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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창준교수 영화 '아바타',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혁신적 창작물에 대한 부러움과 찬사와 함께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두고 다양한 분야에서 의견들이 분분하다. 한편에서는 it강국 한국이 지금이라도 핵심역량을 결집시켜 노력하면 충분히 따라 잡을 수 있는 것이라고도 하고, 또 다른 한편에서는 대기업 위주로 고착된 구조적인 결함을 지적하며 기술 발전의 장애를 지적하기도 한다. 그런데 무엇보다도 혁신적인 창의적 산물이 싹을 트고 꽃을 피울 수 있으려면, 대략 두 가지의 환경 조건이 토대가 될 수 있다. 우선 개인적인 차원에서
충청포럼
정창준
2010.03.01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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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원안 수정 여론이 국지전에서 정운찬 총리의 임명으로 전면전으로 진행되는 양상이다. 일부 수도권의 여당 국회의원, 분수를 모르는 수도권 자치단체장들의 세종시 백지화나 축소 수정보완을 줄 곧 주장했다. 이렇게 불쑥 불쑥 충청도민의 화를 치솟게 했던 두더지 게임과 같은 형태를 한꺼번에 불을 붙인 사람이 다름 아닌 충청출신의 정운찬 총리이다. 두더지 게임에서 한 마리씩 튀어 오르면 때려잡기 쉽다. 그러나 여러 마리가 한꺼번에 튀어 오르면 결코 혼자서는 감당하기 어렵다. 이처럼 세종시 축소 보완에 대한 각개전투식 충청도민의 대응은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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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경수
2009.10.0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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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oecd 회원국 중 노인자살률 1위로 나타났다.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최고 국가라는 오명과 함께 이제는 노인들이 가장 불행한 나라라는 말까지 듣게 되었다.2007년도 oecd 보고 자료에 의하면, 한국은 65세 노인인구 10만 명당 자살 인구가 73.6명으로 자살률이 가장 낮은 그리스의 13배나 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특히, 75세 이상 노인들의 자살률은 더 높아서 인구 10만 명당 100명 이상이나 스스로 목숨을 끊고 있다. 자살률 2위 국가인 헝가리의 경우, 75세 이상 노인 자살인구가 60명 수준이니까 그 격차
충청포럼
안상윤
2009.07.1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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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아파트 한 채 값의 명품 시계가 팔렸다는 기사가 한 신문에 실렸다. 파테크 필리프, 바셰론 콘스탄틴과 함께 세계 3대 명품 시계 브랜드 라고 알려진 '오데마르 피게'의 2억 7000만 원짜리 제품이란다.보석이 박히지 않은 정통 시계 제품이라고 하니 오로지 시계라는 순수함만을 높이 사서 책정된 가격이라는 말이다. 그렇다면, 기능면으로 볼 때 시간에 단 1초의 오차도 없을 것이고 오래도록 사용해도 고장이 나는 일은 다른 어느 시계보다도 확률이 적다는 생각이다. 만약 그렇지 않으면 시계의 기능 자체를 본질적으로 상실한 것이니 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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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09.05.11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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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나누기 등 실업자를 줄이기 위한 정부의 각종 정책추진에도 불구하고 최근 언론들의 보도를 종합해보면 청년 실업자가 1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된다. 인구 5000만 명이 채 되지 않는 나라에서 청년 실업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는 것은 그것이 아무리 명목 수치라고 할지라도 중대한 사회적 문제임에 틀림이 없다. 경제적으로는 사회적 자원이 심각하게 낭비되고 있는 것이며, 갈등적 측면에서 본다면 언제든지 사회에 대한 저항세력으로 변할 수 있다.실제로 사회가 안정되지 못한 나라에서는 다수의 청년 실업자들이 사회혼란을 일으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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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09.04.13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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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한 젊은 여성 연예인의 죽음에 관한 뉴스가 현재진행형으로 보도된다. 뉴스란 것이 본래 새롭고 신기하거나 관심을 끌만한 소재들로 채워지는 것이어서, 아침부터 종일 저녁까지 오늘은 또 무슨 일로 세상이 시끄러울까 하고 습관적으로 온라인 신문의 헤드라인을 검색해 본다. 하루에도 수십 건의 사건 사고가 일어나서 신문지면을 장식하며,조용하게 넘어가는 날이 있을 때면 그것이 비정상으로 혼돈되는 일도 있게 된다.요즘 이 여성연예인이 남긴 뉴스거리는 필요 이상으로 이야기 거리가 되어가는 것이 안타깝고, 조속히 명백한 조사로써 고인의 억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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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준
2009.03.23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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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민주노총의 내부 사정이 영 말이 아니다. 노조 간부의 여성 조합원 성폭력 사태로 불거진 조직의 혼란이 수습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사업장에서는 노조 대의원들이 도박판을 벌여 사회적 지탄을 받는가하면, 영향력 있는 단위 노조들은 연대를 철회하고 있다. 도덕성과 선명성을 내걸고 1995년 출범한 이후 근로자의 지위향상과 권익보호로 다수 국민들의 신뢰를 받아온 민주노총은 그동안 비대한 힘을 이용하여 마치 절대군주와도 같은 권력을 휘둘러 왔다. 그리고 이제는 자중지란에 빠져 집행부가 총사퇴하는 등 빈사상태에 이르게 됐다.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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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윤
2009.03.16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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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다니는 길목에 초등학교가 있고 학생들의 하교 시간이면 노인 두 분이 어김없이 건널목을 지키며 어린 학생들의 하교를 돌보고 있다. 봄을 재촉하는 비가 촉촉이 내리던 날, 빨간 신호등이 켜지기에 달리던 차를 멈추고 신호가 바뀌기를 기다리며 그분들을 유심히 보게 되었다. 정지를 알리는 깃발로 차를 막고 '청주 수곡 시니어클럽'이라고 새겨진 조끼를 입은 노인들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하교를 위해 빗방울이 몸을 적셔도 아랑곳하지 않고 열심히 자신의 일에 충실하고 있었다.그분들이 하는 일은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한 공익형의 일이었다.자주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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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자
2009.03.09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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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늦둥이 아들 둘이 얼마나 쑥쑥 크는지 모른다. 날이면 날마다 먹을 것 타령이다.특히 큰 아들 놈은 매시, 매분 먹을 것 타령이어서 이 아이 먹을 것 장만 해 주는 것이 우리 집 사람 하루 일과의 대부분을 차지한다.나야 아침 식사를 안 하므로 집에서 식사 하는 것이 고작 저녁식사 한 끼 뿐이다. 그런데 가끔 집에서 짜증나는 것이 내 퇴근 시간에 맞추어 식사 준비를 미리 마쳐 놓으면 좋으련만 한참을 기다려야 저녁이 나오는 날이다. 이런 날은 식사 나올 때 까지 배가 고파서 냉장고를 뒤져 눈에 띄는 것을 먼저 먹게 마련이다.냉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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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욱
2009.03.0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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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경관을 형성하고 관리하기위해서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계획에서부터, 이를 실천관리 할 다양한 행정관리시스템이 운영되어야 한다. 하지만 현재의 우리 사정으로 이를 추진하기가 사실 어려운 처지이기 때문에 단시간에 경관적 개선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은 가로경관의 옥외광고물을 철저하게 관리하는 것이다.사실 우리의 눈에는 광고물의 홍수 속에 혼란스러운 요소로 생각하고 있지만 처음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에게는 상당히 독특한 도시이미지를 주는 요소로 여기고 있어 매우 아이러니컬하다. 그들의 말에 의하면 한국과 일본, 그리고 홍콩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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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훈
2009.02.26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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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 추기경 선종 후 나온 이야기들 대부분은 어른의 빈자리가 크다는 것으로 요약된다.그동안 어른께서는 종파 정파를 떠나서 우리 한국사회내의 큰 어른으로서 자리매김 하셨던 것임에 틀림없어 보인다.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고, 진심으로 조문하였다.우리는 최근에도 어른이 부재하거나 위태한 가운데 가정과 사회생활을 하고 있음을 목도한다.가끔 어른들이 청소년의 잘못된 행동을 꾸짖지 못하고 피하거나 못 본채 외면한 것을 두고 개탄하는 경우도 있었고, 어른들이 어른다운 책무를 벗어나려는 것에 안타까움을 토로한 일도 많았다.돌아가신 김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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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09.02.23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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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얼마나 숭고한 의미를 지닌 말인가. 특정 종교에 기반 하거나 자유, 정의를 내세우는 경우는 있지만 홍익인간처럼 멋진 건국이념을 가진 나라는 세계에서 우리밖에 없다. 정치이념 뿐 아니라 교육이념으로도 손색이 없는 말이다. 필자가 중고등학교를 다니던 70년대까지만 해도 교실마다 이 글이 붙어 있어서 '널리 이롭게 하는 사람'이 되자는 가르침으로 삼았다. 홍익인간이 삶의 방법이어야 하고 생활 철학이어야 한다는 생각은 요즘 같은 때에 더욱 절실해진다. 이것이 삶의 방법이 되는 데는 이타성과 공동체의식이 필요하다. 이 두 가지 말을 꺼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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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준
2009.02.09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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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어가니 옛날 어른들 말씀이 틀린 게 하나도 없는 것 같다. 우선 식성이 바뀐다고 하더니 정말 그렇다. 내 경우 예전엔 별로 안 좋아했던 토속적인 음식들이 요즘은 참 맛있다.냄새조차 싫어했던 청국장, 홍어, 가지미식해 등이 얼마나 맛있는지 모른다.아이들은 양식을 좋아하고 집 사람은 일식, 나는 토속적인 음식으로 인해 외식 장소 하나 정하고자 해도 의견이 분분하다. 그래도 가족에게 탄핵 안 당하려면 내가 먹고 싶은 것은 포기하는 것이 상책이다.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지인들과 어울려 술안주에 홍어삼합을 먹고 식사는 청국장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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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욱
2009.02.0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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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비정규직 제도가 법률적 체제를 갖춘 이후 우리 사회에서도 고용형태가 다양해지고 비정규직 근로자 숫자 증가하는 등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2000년 이전 약 200만 명에 불과하던 비정규직 노동력이 2008년에는 약 80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처음에는 생산직과 유통업 분야에서 도입된 각종 비정규직이 이제는 산업 전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정규직 근로자를 비롯하여 계약직, 기간제, 파견직, 파트파이머, 촉탁직, 아르바이트, 재택근무자 등 서로 근무형태가 다른 근로자들이 함께 일해야 하는 특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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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윤
2009.01.1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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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르바의 글을 읽지 못하다가 구속 소식을 듣고 나서야 궁금증을 이기지 못하고 문제작(?)을 위주로 읽어보았다. 나름 경제학에 대한 공부를 하고 있는 필자가 보기에도 작년 9월 이후 6개월 정도 기간을 두고 경기가 급속도로 나빠질 것이라 예측한 점과 환율폭등, 리먼브라더스의 파산을 한 달 전에 예견한 점 등을 볼 때 싸이버 토론 공간에서 열광적인 인기를 얻을 만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이라든가 우리나라의 부동산 가격 거품에 대해서는 이미 잘 알려져 있던 것이라 그 예언이 아주 새로운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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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준
2009.01.1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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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금슬 좋은 부부가 아이 둘과 함께 알콩달콩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온 가족이 퇴근길에 만나 저녁 외식을 함께하고 집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문제는 아파트 엘리베이터가 고장 나서 걸어 올라가게 되는 일이 발생했다. 더 더욱 이들이 사는 아파트는 45층 아파트였는데 그 중 맨 꼭대기에 살고 있었으니 엘리베이터 고장이라는 사실이 참으로 짜증나는 일이었다. 할 수 없이 짜 낸 아이디어가 한 층씩 올라가면서 두 부부가 무서운 이야기를 해서 힘든 줄 모르고 올라가보자는 것 이었다. 한 층 한 층 올라가면서 두 부부는 자신이 알고 있는 무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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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욱
2009.01.0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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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 독과점 폐해 우려는 사실상 국내 신문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보수적 성향인 주요 신문사들의 방송사업 진출이 가능해지는 미디어 관련 법안 때문이다. 여론의 향방을 특정한 그룹이 신문 뿐만 아니라 방송까지 겸업하여 일방향으로 몰고 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생각하면 대단히 우려스럽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이러한 때에 좀 정색을 하고 언론의 기본적인 기능에 대해 다시 한번 되짚어 볼 필요가 있겠다. 기본적으로 일컬어지는 환경감시기능, 그리고 교육적 기능, 오락적 기능, 보도 기능 등을 두고 볼 때, 특히 감시기능이라든가 교육적 기능이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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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준
2008.12.2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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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의 과거 정권 이념에 대한 세탁작업이 가속도를 내고 있다. 각종 조직의 수장들에 대한 물갈이가 끝나자 정부정책의 실질적 기획 및 추진 책임자격인 1급 공무원들에 대한 대대적인 교체작업에 들어갔다. 정부는 시간이 지나도 상황은 좋아지지 않고 국민의 신뢰회복도 어렵게 돌아가자 추후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감수하면서까지 인적쇄신에 돌입한 듯 싶다. 고위공무원 숙청은 최근 대통령이 공무원 조직에 대하여 갑갑함을 토로한 것과 맥을 같이 하고 있어 이번 특단의 조치로 과연 공무원 조직이 거듭날지가 주목된다. 또 한편으로는 이제부터
충청포럼
안상윤
2008.12.2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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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은 너무 춥다. 일터마다 삭풍이 불어 직장에서 잘리면 애나 본다던 사람들이 진짜 집에서 애나 보게 되었다. 어디 직장뿐 인가. 자영업의 풍파도 마찬가지다. 학교 버스 타는 곳 앞 식당이 금년만 해도 4번째나 주인이 바뀌었다. 게다가 이제 년말인데 돈 들어 갈 곳은 많고 돈 없는 일반 서민들 숨 가쁜 한 숨 소리가 도처에서 들려온다. 그래 그런지 교회마다 설치해 놓은 크리스마스 전등이 사치스럽게까지 느껴진다. 하기사 지난주 주일예배 때 크리스마스 가까워진다고 ‘곧 오소서, 임마누엘’등의 찬송을 불렀는데 교회만 대강절 찬송을 한
충청포럼
조동욱
2008.12.0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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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원시역사부터 눈부신 과학혁명의 혜택속에 살고 있는 현재까지 잘먹고 잘사는 생을 이어가는 집단이 있는가하면 아직도 문명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고통속에 하루하루를 연명하는 사람들도 부지기수이다. 사회적 또는 경제적으로 장치된 각종 안전망들이 있다 하지만 노약한 계층을 위한 완벽한 장치란 어렵다는 것도 잘안다. 하지만 사는것에 좀 여유있는 집단이 부족하게 연명하는 집단에게 배려하는 것이야말로 더불어 사는 본보기요 따뜻한 사회적 안전망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 요즘 더욱 절실해지는 것이 더불어 사는 것에 대한 생각이다. 만약 부자집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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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준
2008.12.01 1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