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8년 보은 회인면서 3남으로 태어나 조선문학에 게재한 '목욕간' 으로 등단 휘문고 재학 중 정지용에 詩 사사받아 '절정의 노래' 중학교 교과서에 실리기도 도종환 시인, 삶·작품세계 연구·재조명 문학관서 해마다 백일장 등 행사 열어 오장환 시인은 1918년 충북 보은군 회인면 중앙리에서 4남 4녀중 3남으로 태어났다. 유년시절의 그는 말이 없고 조용한 성격이었으며 귀염성이 있는 모습이었다고 전해진다. 회인공립보통학교 입학후 안성공립보통학교로 전학하여 그곳에서 졸업했다. 휘문고 재학시절인 193
[충청일보 조무주대기자]우암산(牛岩山)은 청주의 자랑이다. 소가 누워있는 모습이라 하여 와우산(臥牛山)이라고도 부른다. 해발 353m의 높지 않은 산이지만 정상에 서면 청주시내가 한 눈에 들어온다. 매일 수많은 시민들이 이 산을 오르고 정상에는 청주시가 설치한 각종 운동기구가 있어 건강을 다질 수 있다. 청주에 이같은 산이 있다는 것은 축복이 아닐 수 없다. 높지도 낮지도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등산하기 딱 좋은 산이다. 와우 즉 소가 누워있는 모습이라고는 하나 이를 정확하게 입증하기는 어렵다. 우암동 쪽으로 누운 것이라는 사람도 있
높은 지대 집 빽빽하게 모여사는 달동네 한국전쟁 직후 월북자들 정착하며 형성 제빵왕 김탁구 등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 청주시내 풍경 한눈??야경 명소 인기 골목마다 소소한 일상 담긴 벽화로 가득 학생 체험학습장 활용·한옥마을도 조성 [충청일보 조무주 대기자]도시의 높은 지대에 집이 빽빽하게 모여 있는 가난한 동네를 '달동네'라고 부른다. 달동네는 주로 한국전쟁 이후 생겨났으며 평지에서 집을 지을 수 없는 가난한 사람들이 경사가 급한 산자락에 집을 짓고 정착하여 자연스럽게 탄생했다. '달을 가장 먼저
세조가마에 스스로 길터줘 벼슬받아 600년간 수난에 수려한 자태 무너져 가 아들 낳는 나무 전설… 마을 수호목 역할 2015년까지 보은에 후계목 공원 조성 [충청일보 조무주 대기자]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상판리에 있는 천연기념물 103호 정이품송(正二品松)은 충북의 자랑이다. 고고하게 자란 600년 수령의 이 소나무가 양반의 고장 충청도를 잘 상징하기 때문이다. 벼슬을 가진 나무는 정이품송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따라서 보은군은 정이품송이 고사하지 않을까 사철 노심초사 하고 있다. 600년 고송이 정이품의 벼슬을
해마다 수만마리 두꺼비들 구룡산 산란 대장정 '장관' 2009년 개관 생태문화원 자연교육·체험장으로 각광 가재·맹꽁이 등 희귀동물 지금은 찾아 보기 어려워 시민 힘모아 난개발 막아야 [충청일보 조무주 대기자]두꺼비는 개구리와 함께 대표적인 양서류다. 예전에는 논과 밭, 산에서 자주 마주치던 이들이 오염과 사람들의 남획으로 많이 사라지고 있다. 특히 설화에도 자주 등장하는 두꺼비는 보기가 어려운 동물이 됐다. 두꺼비는 봄이 되면 연못 등에 알을 낳고 이 알이 자라 올챙이가 된다. 두꺼비는 한
신라 진흥왕 3대 악성 우륵 제자 기르며 말년 보내던 곳 임진왜란 전적지로도 유명 문화·휴식공간 등 잘 갖춰져 순절·노래비 추모시설 다채 해마다 관광객들 발길 북적 [충청일보=조무주 대기자]충주 탄금대(彈琴臺)는 신라 진흥왕 때 3대 악성 중 한 분인 우륵(于勒)이 가야금을 연주했던 곳이라 하여 붙여졌다. 강변의 절벽이 아름답고 울창한 송림이 장관이다. 우륵은 가야국의 멸망을 예견하고 충주를 찾아 제자들에게 가무 음곡을 가르쳤다. 망국의 슬픔과 망향의 한을 달래며 가야금을 탈때마다 많은 사람들이
숙박시설·등산로·천문대 등 갖춰 … 주말 관광객 쇄도 삼기천 지명 유?ㅅ樗丙?전설 등 듣고 즐길거리 많아 충북 증평군 증평읍 율리에 위치한 좌구산(座龜山)은 해발 657m로 충북의 중부지역에서는 비교적 높은 산이다. 청주의 우암산이 375m인 것을 보면 그 높이를 알 수 있다. 그렇다고 험하거나 악산도 아니다. 적당한 숲에 맑은 물이 흘러 사계절 휴양하기 좋은 곳이다. 좌구산은 망탑봉(望塔峰)과 두타산에서 바라보면 거북이가 앉아있는 듯한 모습이라 하여 붙여졌다. 또 좌구산(座拘山)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는 임진왜란 당시 이
한국 가봐야 할 곳 50선 선정 운해·일출 장관 … 사진가 북적 진흥왕 13년 의신스님이 창건 마애불·보물 쌍삼층석탑 유명 소불 가득한 대웅전 신비로워 충북 옥천군 옥천읍 삼청리 장령산 자락에 위치한 용암사(龍巖寺)는 CNN이 선정한 '한국에서 가봐야할 아름다운 곳 50선' 중 38번째에 오른 곳이다. 이는 용암사에서 바라본 운해(雲海)가 절경이기 때문이다. 대청댐에서 발원한 운해가 옥천을 뒤덮으면 그 모습을 용암사에서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그 아름다움이 신비스럽기조차 하여 전국의 사진작가들은 용
▲ 도원리 돌탑 앞에서 관광객이 던져 준 먹이를 먹으며 다람쥐가 애교를 부리고 있다. © 편집부[충청일보 조무주 대기자]탑(塔)은 부처의 사리를 모셔놓은 곳을 말한다. 탑이란 말은 고대 인도에서 무덤을 이르는 말이었는데 불교가 전래되면서 진신사리를 모신 곳을 탑이라 부르게 됐다. 우리나라 탑은 석탑, 목탑, 전탑으로 구분되며 불국사에는 3층 석탑이 있다. 황룡사터에는 9층 목탑이 있으며 전탑은 벽돌로 쌓은 탑으로 안동 신세동에 7층 전탑이 있다. 탑은 부처님을 예배하기 위해 세워졌으나 지금은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마
[충청일보 조무주 대기자] 충북에 법주사가 있다면 충남에는 마곡사가 있다. 마곡사는 조계종 충남지역의 제6교구 본사다. 신라 선덕여왕 12년에 자장율사가 창건하여 고려 보조국사가 재건했다고 하나, 처음 건축된 시기는 정확하지 않다. 마곡사로 부르는 것은 큰스님이 강연을 할때 많은 군중이 모여 그 모습이 마치 마가 서있는 것 같았다고 해 붙여졌다고 한다. 삼마(麻)자에 골짜기 곡(谷)자으로 마곡인 것이다. 또 다른 설은 이 지방 골짜기에 원래 마가 많이 자라 마곡이라고 불렸으며 그래서 마곡사라고 했다는 것이다. 이름이야 어찌됐든 마곡
[충청일보 조무주 대기자] 최근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유명 관광지는 물론 문화재, 천연기념물 등을 찾아 다니는 사람들도 많다. 특히 충청도에 문화재가 많으며 전국적으로 명성이 높은 관광지도 있다. 충청도 뿐 아니라 전국적인 명소와 문화재 등을 찾아보기 위해 '발따라 길따라'를 시작한다. 가능하면 충북의 문화단체와 함께 명소를 찾아다니며 문화재 등을 소개하고자 한다./편집자 주 여행은 즐겁다. 특히 반가운 사람들과 '역사의 현장'을 찾아가는 여행이라면 더욱 의미있고 행복한 일이 될것이다. 충북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산울림
[충청일보 조무주 대기자]최근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유명 관광지는 물론 문화재, 천연기념물 등을 찾아 다니는 사람들도 많다. 특히 충청도에 문화재가 많으며 전국적으로 명성이 높은 관광지도 있다. 충청도 뿐 아니라 전국적인 명소와 문화재 등을 찾아보기 위해 '발따라 길따라'를 시작한다. 가능하면 충북의 문화단체와 함께 명소를 찾아다니며 문화재 등을 소개하고자 한다./편집자 주 여행은 즐겁다. 특히 반가운 사람들과 '역사의 현장'을 찾아가는 여행이라면 더욱 의미있고 행복한 일이 될것이다. 충북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산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