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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월부터 선박이 국내 입항 후 발생하는 체선료 등을 수입물품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관세청은 25일 국내 입항 후 발생하는 체선료 등이 수입물품 과세가격에 포함되지 않도록 관련 고시를 개정했다고 밝혔다.체선료는 선박을 빌린 자가 계약기간 내 화물을 선적하거나 하역하지 못했을 때 선주에게 지급하는 비용을 의미한다.현재 관세 과세표준이 되는 수입물품 과세가격에는 물품가격 외 우리나라 '수입항 하역준비 완료' 시까지 발생하는 운임, 보험료, 운송 관련비용이 포함된다.이때 과세 기준점이 되는 '수입항 하역준비 완료' 시점은 선박(국제무
경제
장중식 기자
2023.01.25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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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질병관리청◇ 전보 △감염병정책총괄과장 하진 △의료대응지원과장 박지영 △의료감염관리과장 박숙경 △항생제내성관리과장 최연화 △만성질환관리과장 황호평 △만성질환예방과장 권상희 △손상예방관리과장 배원초 △수도권질병대응센터 감염병대응과장 주수영 △충청권질병대응센터 감염병대응과장 김윤아
사람과일
장중식 기자
2023.01.25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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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기간 코로나19 감소세가 뚜렷해지면서 주간 위험도가 13주만에 '낮음' 단계로 평가됐다. 하지만 대면 접촉과 이동량이 급증했던 설 연휴 여파로 확진자 수가 증가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25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신규 확진자, 위중증환자, 사망자 등 전반적인 지표가 개선되고 있으며, 병상가동률 또한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방역당국이 집계한 1월 3주차 신규 확진자 수는 전주 대비 30.6% 감소하여 일평균 약 2만 9800명이다. 감염재생산지수 또한 0.77로 3주 연속 1 미만을 유
사회
장중식 기자
2023.01.25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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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바람을 타고 중국 현지에서 '짝퉁' K-뷰티 미용 의약품 불법유통 행위가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특허청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중국 당국과 협력해 중국 현지에서 판매되는 위조 필러·보톨리눔톡신 등 가짜 한국산 미용 의약품 단속을 펼쳐 도매상·판매사이트를 적발하고 총 3164점의 위조 한국산 미용 의약품을 압수했다고 24일 밝혔다.이는 최근까지 한류열풍으로 K-뷰티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최근 중국에서 지식재산권 침해가 화장품에서 의약품 분야로까지 확산하고 있다.특허청과 베이징 해외지식재산센터, 주중 한국대사관은 중국에서 필
사회
장중식 기자
2023.01.2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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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3000만 명을 넘어섰다. 국민 5명 중 3명이 코로나19 확진 이력을 갖게 됐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9227명 늘어 누적 3000만8756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0년 1월 20일 국내에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이후 3년 3일 만이다.확진자가 1000만 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22년 3월 22일로, 1호 확진자 발생 후 26개월이 걸렸다. 이후 오미크론 확산여파에 따라 4개월만인 2022년 8월 2일에 2000만 명, 3000만 명까지는 5개월 반
사회
장중식 기자
2023.01.23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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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 3년여 만에 실내마스크 착용이 자율화된다.중방방역대책본부는 20일 정례브핑을 통해 오는 30일부터 이 같은 방안을 적용한다고 발표했다.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정부가 제시한 코로나19 방역지표 중 3가지(환자 발생 안정화, 위중증 ·사망자 발생 감소, 안정적 의료대응 역량)가 충족되었다"며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이 가능한 상황으로 평가했다.이에 따라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은 설 연휴가 지난 후인 30일 월요일부터 시행된다.찬반 논란이 팽팽했던 학교와 학원, 유치원, 어린이집 등 유아 청소년들이 이용하는 교육시설
사회
장중식 기자
2023.01.2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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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기간 크고 작은 질환이 발생할 경우, 응급의료포털사이트와 앱(App) 통해 문 여는 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보건복지부는 설 연휴 간 국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의료공백 없는 안전한 명절을 위하여 설 연휴 기간에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그리고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의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이 기간 동안 응급실 운영기관은 총 525개소로 평일과 동일하게 24시간 진료하며, 다수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설 당일(1월22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한다.설 연휴 기간 중
사회
장중식 기자
2023.01.19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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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2만명대로 떨어지면서 감소세를 이어갔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9816명 늘어 누적 2992만7958명이라고 밝혔다.이는 전날 3만6098명 대비 6282명이 감소한 것으로 1주 전 4만3949명보다도 1만4133명이 줄었다. 목요일 기준으로는 지난해 10월20일(2만5375명) 이후 13주 만에 가장 적은 2만명대를 기록했다.일일 확진자 중 지역사회에서 확진된 국내발생 사례는 2만9753명이며 60세 이상 고령층이 8210명(27.5%)을 차지했다.해외발 확진자는 63명으
사회
장중식 기자
2023.01.1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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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4명 중 1명 꼴로 기침, 피로감 등 후유증이 4주 이상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보다 여성이 많았고, 백신 접종자보다 미접종자들이 더 많았다.질병관리청은 19일 국민건강영향조사 및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분석해 이런 내용의 '코로나19 후유증 경험 조사 잠정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증상이 4주 이상 지속된 경우는 전체 확진자의 24.7%(확진자 1833명 중 452명)에 달했다. 상별로는 여성(30.7%)이 남성(16.1%)보다 2배 가까이 많았다.이들이 겪은 주요 증상으로
사회
장중식 기자
2023.01.1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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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와 성묘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는 '온라인 추모서비스' 기능이 한층 업그레이드 된다.코로나19 시대의 '뉴노멀' 중 하나로 자리잡은 온라인 서비스는 설과 추석 등 명절마다 이용자가 20만명을 넘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보건복지부가 한국장례문화진흥원과 함께 운영하는 '온라인 추모 서비스'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후 2020년 9월 추석 때 처음 도입했다.온라인 추모 서비스 이용자는 2020년 추석 23만552명, 2021년 설 24만8732명·추석 30만770명, 2022년 설 28만5445명·추석 21만8249명으로
사회
장중식 기자
2023.01.1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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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에 있는 단국대학교병원이 충남지역 최초로 암센터 병원으로 선정됐다.보건복지부는 19일 전국 암환자 관리 강화 일환으로 충남 지역암센터 및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로 단국대병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역암센터가 전국 총 13곳으로 늘었다.그간 충남 지역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역암센터 미지정 권역이었다. 지역암센터로 지정된 병원은 사업비로 연 2억(국비 1억, 지방비 1억),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사업비로 연 2억(국비 1억, 지방비 1억) 등 총 연간 4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이번에 선정된 단국대병원은 지난 202
사회
장중식 기자
2023.01.18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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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이 감소세로 접어들면서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시점이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8일 정례회의를 통해 주간확진자 추이 및 병상가동능력 등 방역지표들이 안정된 것으로 보고, 오는 20일 실내 마스크 해제 여부를 발표하기로 했다.이상민 중대본 제2차장(행정안전부장관)은 "코로나19 유행이 정점을 지나면서 방역상황이 전반적으로 안정화되고 있다"며 "국내 방역상황과 신규 변이 유행 등 외부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다음 중대본 회의에서 실내 마스크 의무 조정에 대한 추진 일정과 범위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사회
장중식 기자
2023.01.1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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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민간단체 국가보조금 관리강화 방침에 따라 보건복지부 산하 복지분야에 대한 고강도 조사가 이뤄질 전망이다.보건복지부는 17일 복지분야 국고보조금 관리 강화 추진단을 구성하고 해당 사업에 대한 실사 및 향후 후속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지난달 27일 윤석열 대통령의 국고보조금 지원체계 전면 재정비 지시에 대한 후속 조치다.복지부는 감사와 재정 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추진단을 통해 복지 분야에 대한 국고보조금 감사를 실시해 불법 집행을 막고 예산 낭비 요소를 근절할 계획이다.최근 3년간 보건복지부가 직접 지원한 34개 사업,
사회
장중식 기자
2023.01.1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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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유해를 찾지 못한 순국선열의 위패를 배우자의 유골과 함께 묘에 안장할 수 있게 됐다.국가보훈처는 17일 유골이나 시신이 없는 순국선열의 위패를 배우자의 유골과 함께 국립묘지에 합장할 수 있는 근거를 담은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하 국립묘지법) 개정안을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현재 유골이나 시신이 없는 국립묘지 안장 대상자는 이름을 석판 등에 기록해 보관하거나(위패 봉안), 영정이나 위패를 배우자 유골과 함께 봉안시설에만 안치할 수 있다.하지만 일제의 국권 침탈에 반대·항거하다가 순국한 애국지사는 국권
사회
장중식 기자
2023.01.1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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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뇌출혈로 뇌사 판정을 받은 환자가 장기 기증을 끝으로 영면에 들었다.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최근 개원 후 첫 뇌사장기기증자가 발생, 5명에게 새 삶을 이어주고 세상을 떠났다고 17일 밝혔다.40대 남성 A씨는 지난 4일 심정지 상태로 병원 응급의료센터로 이송됐다. 의료진의 신속한 대응으로 A씨는 심장의 자발 순환이 회복된 후 이뤄진 추가 검사에서 뇌출혈이 진단돼 곧바로 응급수술이 시행됐다.수술 후 중환자실로 옮겨져 집중 치료가 이어졌지만 안타깝게도 A씨는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이틀 만에 뇌사 판정을 받았다.A씨가 세상을
사회
장중식 기자
2023.01.1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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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 의미를 담은 '치매'라는 용어가 바뀔 것으로 보인다.치매라는 용어는 'dementia'(정신이상)라는 라틴어 의학용어의 어원을 반영해 '어리석다'라는 의미를 한자로 옮긴 것이다. 일본에서 쓰이던 용어를 들여와 해당 한자어를 우리 발음으로 읽어 사용하게 됐다.치매 용어가 부정적 인식을 유발해 개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은 2000년대 중반부터 제기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고령화가 가속화하면서 치매 환자 수는 2020년 기준 약 84만명에 이를 정도로 흔한 질병이 됐지만 '어리석고 바보같다'라는 뜻 자체가 좋지 않다는 지적이
사회
장중식 기자
2023.01.1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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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마스크 해제논의를 하루 앞두고 방역지표가 호전됨에 따라 설 연휴 전 '마스크 해제 로드맵'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졌다.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장은 16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중국과 일본 등 해외 요인을 배제할 경우 현 시점에서 실내 마스크 의무화를 해제해도 된다는 의견를 내놨다.정부가 목표로 한 60세 이상 고령층의 백신 접종률 50%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신규 확진자 감소와 병상 대응능력 등 정부가 제시한 4가지 요건 중 2개 이상이 충족되었기 때문이다.정 위원장은 "해외 요인이 없다면 마스크
사회
장중식 기자
2023.01.1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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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세계적 수준의 심혈관 의료기술을 입증했다.세종충대병원 심장내과 이재환, 박현웅, 윤용훈 교수팀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열린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제19회 동계국제학술대회(KSIC 2023)에서 말초동맥 폐색 환자의 중재술 공개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쳐 심혈관 분야의 수준 높은 의료수준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KSIC 2023은 국내·외 심혈관중재학회 회원 1000여명이 참여하는 저명한 국제학술대회로 대한심혈관중재학회에서 개최하는 연중 가장 큰 규모의 학회로 손꼽힌다.이번 중재술 공개 시연은 심혈관중재학회 등
사회
장중식 기자
2023.01.1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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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본부장 정일만)가 국가건강검진에 대한 국민들의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 조성을 위해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16일부터 2월 3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공모전은 △국가건강검진 수검독려 △건강에 대한 가치관 등을 담은 검진 참여 분위기 조성 △연말 건강검진 쏠림 방지를 위한 검진 분산 문화 조성과 관련된 주제로 개최된다.공모 방법은 공모 주제와 적합한 내용의 문구나 표어를 창작하여 담당자메일(pjytjmo@nhis.or.kr)로 성명, 연락처, 작품 설명(자율 서식)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접수된 응모작은
사회
장중식 기자
2023.01.1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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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수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3년 연속 인구가 줄었다. 세대분화 속도도 빨라지면서 '나홀로 가구'로 불리는 1인 세대도 1000만 세대에 육박했다. 남녀별 인구 격차도 크게 벌어지면서 여성 고령인구 비중이 처음으로 20%를 넘었다.행정안전부는 2022년 12월 31일 기준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가 5143만 9038명으로, 2021년(5163만 8809명)보다 19만9771명이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연령대별로는 50대(16.7%)가 여전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2021년 말에 비해 60대 이상 전 연령층에서 인구가 증가했다
사회
장중식 기자
2023.01.15 1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