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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허물이 너무나도 많은 것을 누구의 허물을 말할 수가 있겠는가? 자신의 욕심이 이 보다 클 수가 없는 것을 누구의 욕심을 말할 수가 있겠는가? 또, 자신의 가슴에다 늘어놓은 거짓을 어찌하고 누구의 거짓을 말할 수가 있겠는가? 이렇게 자신은 불완전한 인간이면서도 타인들에게는 완벽한 인물이 되기를 강요한다. 마치, 타인의 허물을 싫어하고 욕심을 싫어하며 타인의 거짓은 싫어하면서 자신의 허물은 덮어두고 자신의 욕심은 적당하며 자신의 거짓을 정당화하는 것이야말로 자신의 큰 거짓이고 자신의 큰 허물이며 자신의 큰 욕심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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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솔
2014.04.29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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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육신(肉身)의 근원이 되는 물(水)과 정신의 근원이 되는 영(靈)과 마음의 근원이 되는 혼(魂)의 활동으로 생리적 기능뿐만 아니라 정신적 활동과 이치에 따르는 생명체로서 시·공간적인 현상계를 초월하고 차원의 한계성을 두지 않으면서 광대하고 신비로운 활동을 끊임없이 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육신과 정신과 마음이 조화로운 상태에서 우주계의 이치와 더불어 건전한 운명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이렇게 운명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활동을 하는 기운(氣運)이 이치의 세계에서 머물고 있는 상황을 운성(運性)이라고 말을 하기 때문에 운성은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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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솔
2014.04.1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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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로 아름다운 것들은 꾸미지 않아도 아름다움이 있고 진실로 향기로운 것들은 꾸미지 않아도 향기로움이 있는 것이다. 그리고 사람이 살아가는 동안에서 아주 중요한 일중의 하나가 아름다움을 지니고 향기로움을 간직하는 일이다. 이웃과 이웃사이에는 이웃이 있고 그대와 그대 사이에는 또 다른 그대가 존재하며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도 또 다른 사람이 존재하는 것이다. 그래서 허공에서 바람이 스치는 것처럼 사람사이에서 아름다움이 스칠 때라야 비로소 또 하나의 아름다운 꽃 봉우리를 볼 수가 있다. 이와 같이 마음에서 싫어하는 마음을 일으키면 싫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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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솔
2014.03.2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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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에서 원하는 마음이 많고 원망하는 마음이 많으며 소원하는 일들이 많고 마음이 많아지면 약속 또한 많아지는 것이다. 또 허황되고 부실한 가운데에서 자신을 감추기 위하여 말이 많아지는 것처럼 스스로가 소원하고 원망하는 마음들이 마음에서 녹아내릴 때에는 그것으로 약속을 남발하게 된다. 또한 아침에 일어나 저녁의 일조차 헤아릴 수가 없는 현실을 사는 것이 사람의 일이건 만은 일 년이나 십년 후의 일들을 함부로 약속한다는 것은 답답함을 지나서 허망함을 보이는 것이다. 그리고 일상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 사이에서도 스치듯 지나가는 말로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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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솔
2014.03.1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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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언제나 엉뚱한 것들을 좋아하는 것일까? 이렇게 하려고 하였건만 저러한 마음으로 달리고 저렇게 하려고 하였건만 이러한 마음으로 달리는 마음이다. 도대체 종잡을 수가 없는 마음속에 마음이니 언제나 슬픈 그림자가 옆으로 줄을 서고 있다. 생각 같아서는 잊혀 질 수가 없는 추억의 영혼에게 현실의 냉엄함을 이야기하고 싶었지만 마음은 언제나 생각과는 달리하는 모양이다. 나는 내가 누구인 줄은 잘 모르겠지만 마음은 분명히 알고 있는 것 같고 내가 어디에서 왔는지를 잘 모르겠지만 마음은 알고 있다는 표정을 보인다. 그리고 언제나 현실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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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솔
2014.03.1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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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천지에서 하늘보다 큰 것이 없고 바다보다 깊은 것이 없다. 오묘하기로는 천하보다도 더 한 것이 없다 라고 하니 어떻게 하여야 천하의 오묘함을 알까? 대저, 인간의 일생은 유한(有限)한데 그 알아야 할 것은 무한(無限)하고 유한한 일생으로 그토록 무한한 만물만사를 모두 알려고 하는 것은 짧고도 짧은 인생을 허비하게 되는 것이리라····. 무릇, 성질이 급한 사람은 다른 것을 믿기도 잘하거니와 오해도 잘하는 것이고 성질이 조밀한 사람은 세상의 기묘한 것을 보기도 잘하거니와 큰 것을 놓치기도 잘하는 것이며 생각이 단순한 사람은 기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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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솔
2014.03.04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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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맑고 투명하게 하는 것으로 진실(眞實)보다 더 좋은 것은 드물 것이다. 벗과 벗 사이에서 거짓이 없을 때에 의리가 생기며 남편과 아내가 거짓이 없을 때에 화합이 생긴다. 이 셋은 아름다운 인간사회를 구성하는 기본적인 것들이다. 그리고 천지자연 가운데에서 물 보다 더 투명하고 맑은 것이 얼마나 있겠는가. 물 가운데에 더러운 물도 있고 독물도 있고 참다운 물도 있다지만 물통 속에 담아져 있을 때에는 어떠한 물인지를 구분할 수가 없겠지요. 그러나 마시려고 보면 그때서야 독물이라는 것을 알고, 더러운 물이라는 것을 알고, 참다운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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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솔
2014.02.2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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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자라서 성인이 된다는 것은 적어도 세 가지 면에서 성숙한 인간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몸이 자라서 성숙한 육체가 되고 머리가 발달하여 지혜 있는 사람이 되며 동물의 세계에서 탈피하여 사람으로서의 인격을 형성하게 되는 것을 뜻한다. 이 세 가지의 요건을 갖추어 성인이 되는 과정은 길고도 어려운 과정이다. 인간은 다른 어떤 동물보다도 가장 오랜 준비기간을 거쳐 성숙한 인간으로서의 발달을 달성한다. 다른 동물에서 볼 수 없는 지혜와 인격을 구비해야 되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어린이는 사람으로서의 인격을 구비하기 위하여 바른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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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솔
2014.02.1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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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육신의 근원이 되는 물과 정신의 근우원이 되는 영(靈)과 마음의 근원이 되는 혼(魂)의 활동으로 생리적 기능뿐만 아니라 정신적 활동과 이치에 따르는 생명체로써 시(時), 공간(空間)적인 현상계를 초월하고 차원의 한계성을 두지 않으면서 광대하고 신비로운 활동을 끊임없이 하는 것이다. 이와같이 육신과 정신과 마음이 조화로운 상태에서 우주계의 이치와 더불어 건전한 운명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이렇게 운명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활동을 하는 기운이 이치의 세계에서 머물고 있는 상황을 우리는 운성(運性)이라고 말을 하기 때문에 운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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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솔
2014.02.1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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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문화의 발전을 위하고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여러 분야에 종사하는 연예인들의 차림새가 건전하고 품위 있는 모습으로 대중이 공감할 수 있고 젊은 세대들에게는 검소한 모습으로 비치게 된다면 이것이야말로 오늘이 요구하는 사랑받는 연예인의 참된 모습이 아니겠는가! “잘 살아보세”, “잘 살아보세” 우리도 한 번 잘 살아 보자고 하던 애절한 부르짖음이 그토록 힘들고 한 맺힌 가난을 벗어야겠다는 우리 모두의 발버둥이 아니던가. 이제는 밥 굶지 않고 먹고 살 만큼 되었다고 유명제품의 고급의류가 아니면 안 되고 호주머니 사정은 뒷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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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솔
2014.02.04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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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배를 드리는 것은 삼보(三寶)에 귀의하여 탐심(貪心), 진심(嗔心), 치심(痴心)의 삼독심(三毒心)을 끊고 삼학(三學, 戒·定·慧)을 닦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것이고 53배는 참회53불에 대한 경배, 1천배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겁(賢劫)의 1천 부처님께 1배씩 절을 올리는 것이며 3천배는 과거, 현재, 미래의 3대겁에 출현하는 3천 부처님께 1배씩의 절을 올리는 예법이다. 그렇다면 108배는 무엇인가? 바로 이 절이 108번뇌의 소멸과 관련되어 있음은 누구나 쉽게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108이라는 숫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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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솔
2014.01.2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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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는 수많은 생명체가 존재하고 있으며 모두의 생명체들은 그 자체를 보존하기 위하여 먹고 살아가는 방법은 틀리겠지만 먹어야만 존재할 수 있다는 공통된 삶의 원칙이 있다. 우리는 흔히 말하기를 살기 위해 먹어야 하는가 아니면 먹기 위해 사는 것인가를 두고 사랑방 잡담처럼 답이 없는 논쟁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논쟁은 어느 한쪽에도 아무런 비중을 둘 수 없다. 왜냐하면 모든 생명체는 먹어야 하고 먹어야 만이 자신의 생명을 유지할 수 있고 생명체가 유지되므로 모든 활동이 진행된다. 이렇게 반복되는 과정이 삶의 굴레를 형성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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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솔
2014.01.2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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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모든 그릇된 업(業)은 아상에서 비롯된다. “나다.”, “내가 제일이다.”하는 교만심을 일으켜 제 잘난 맛으로 살기 때문에 모든 문제가 비롯되는 것이다. 이 세상에는 “자기가 제일”이라고 하면서 남을 무시하는 사람이 많다. 자기만 대단한 것처럼 생각하는 것이다. 심지어는 한 나라 전체를 통치하는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사람들까지 이러한 생각에 빠져 출마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다른 사람은 대통령감이 될 수없다. 나만이 대통령감이다. 내가 대통령이 되어야 이 나라가 바로서리!” 이렇게 망자존대(妄自尊大)하는 사람을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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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솔
2014.01.1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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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생명을 지켜주는 소중한 음식물이 이곳저곳에서 쓰레기로 둔갑해야 하는 어처구니없는 현실에서 우리 모두는 깊이 반성해야 하고 남아 돌아갈 정도의 풍부한 식량이라면 기아상태에서 못 죽어 어렵게 생명을 지탱하는 어려운 나라 가난한 사람들에게 베풀어야겠지만 지금 우리들의 생활처지가 그토록 풍부하고 남아돌아갈 정도의 여유가 없다는 것이다. 지금 우리들이 소비하고 있는 식량이 절반이상이 물 건너 온 남의 나라 것이고 이것은 희생의 댓가로 얻어진 소중한 달러를 주고 사서 먹는 것이지 어느 누가 공짜로 퍼다 주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오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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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솔
2014.01.07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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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에서 정서가 깃든 옛날 주막은 사라지고 호화스럽고 값비싼 음식점이 거리마다 즐비하고 소문난 식당이면 맛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줄을 지어 차례를 기다리는 실정이다. 어떤 고급식당에 가서 보게 되면 모든 치장물(治粧物)이 수입 자제로서 내실은 돈 칠 값을 하고는 엄청난 음식 값을 청구하는 기업형 식당이 있고 이런 곳은 대부분이 음식재료에서부터 각종 집기들이 모두 외제로 판을 치고 그나마 종업원을 비롯하여 사람은 국산인 것이 다행이라고 해야 될는지 이런 곳에서 고급요리에 술이나 한잔 걸치게 되면 모르긴 해도 말단 공무원 한 달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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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솔
2013.12.3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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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은 가진 자들만이 휘젖고 다니는 가진 자의 천국(天國)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며 가진 자는 자신이 존재하고 있는 이 땅을 언제나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하고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의 여유를 가져야 한다. 무식한 부자보다는 건강한 서민으로 돌아갈 올바른 가치관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가진 자들이 부(富)를 축적하게 된 뒤에는 누군가의 희생양이 되었다고 보면 된다. 가깝게는 부모형제, 사회동료 아니면 시대변천 과정에서 오는 행운의 돈다발을 안았거나 굵직한 자리를 지키면서 여러 사람을 괴롭혀 거출한 것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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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솔
2013.12.1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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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는 시골에서 농사일을 하여도 도시에서 생활하는 사람들보다 몇 곱절의 소득이 되어야 하고 모든 복지시설이나 공공기관들이 농촌과 도시를 가리지 않고 분산(分散)되어야 하고 우리들이 바라보는 시각에서도 시골 농사꾼이 부러울 정도가 되어야 하며 도시 처녀들이 시골 총각에게 시집 못가서 안달이 날 정도의 그날이 와야 하며 또한 머지않아 그런 세월이 꼭 찾아오리라고 믿는다. 흙을 소중히 알고 가꾸는 사람은 인정이 풍부하고 성품이 온화하며 자신보다는 이웃을 보살필 줄 아는 따뜻한 마음을 가졌다. 이처럼 흙은 인간에게 삶의 터전을 만들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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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솔
2013.12.10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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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촌에는 낮과 밤이 없는 경제 전쟁이 치열하게 일고 있으며 이것은 어떻게 보면 총과 칼로 하는 전쟁보다 더 무서운 전쟁이라고 말할 수 있다. 눈 감으면 코 베어가는 한 치의 빈틈이 없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될 대로 되라는 식의 얼간이 사고방식은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편하다고 보면 된다. 일하지 않는 자는 먹지도 말아야 한다는 옛 성인들의 말씀이 모두가 뜻이 있고 인간의 근본을 심어주는 것으로 깊이 새겨야 할 교훈이다. 모든 생명체는 숨을 쉬어야만 살아갈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 인간들도 먹어야만 삶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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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솔
2013.12.03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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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부터 우리의 한반도를 화려한 금수강산이라고 하였고 산 좋고 물 좋은 이곳을 신선(神仙)이 살던 곳으로 예의가 바르고 윗사람을 공경할 줄 알며 곤경에 처한 이웃을 돌볼 줄 아는 따뜻한 마음과 밝고 하얀 것을 즐기는 것으로 백의민족(白衣民族)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오늘의 금수강산은 갈기갈기 찢기고 허물어져 상처투성이가 되었으며 민심(民心)이 야박해져 크고 작은 범죄가 꼬리를 물고 복잡한 거리에는 휘황찬란한 컬러시대가 되어 백의민족(白衣民族)의 뿌리자체가 사라지고 말았다. 한반도의 화려한 산천은 어디를 가 봐도 제 모습은 찾아보기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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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솔
2013.11.26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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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아끼고 보호한다는 것은 일종의 투자에 속하는 것으로 이는 얼마간의 돈을 은행에 예금하는 것보다 더 값진 재산으로서 인간이 이 땅에서 안락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삶에 터전을 가꾸는 것으로 오염되고 허물어진 지구는 언젠가는 죽음에 이르게 되고 지구의 시체위에서 인간이 생존한다는 것은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다. 건강한 지구에서 건강한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으며 찢겨지고 오염된 지구는 생존 그 자체를 거부하게 되는 것으로 병든 지구에서 살아가는 모든 생명체의 앞날은 모든 인간들의 생활행위에 달렸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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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솔
2013.11.19 1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