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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단상] 이동규 청주순복음교회 담임목사오늘날 우리나라가 혐오의 감정으로 넘치고 있다. 정치적 성향이나 성별의 차이 때문에, 심지어는 자신이 좋아하는 제품 때문에 상대 회사나 제품을 이유 없이 비난하기도 한다. 청년들은 지금 우리나라의 여러 좋지 않은 상황을 빗대어 ‘헬조선’이라 부르며 조롱한다.혐오의 감정은 대부분 서로 다른 두 집단 사이에서 충돌을 통해 일어나지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니다. 어떤 경우는 본인 스스로도 혐오의 감정이 있는지도 모른 채 상대방을 혐오하기도 한다.성경에도 이러한 모습이 나타나는데, 하루는 바리새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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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4.04.2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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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단상] 윤한솔 홍익불교대학 철학교수현대는 개성화(個性化) 시대라 일컬어진다. 개성미(個性美)를 추구하는 시대인 것이다. 인간 누구나가 좋은 면을 지니고 있다. 이 좋은 면을 찾아내고 신장시키는 것이 개성의 발견이며, 능력의 개발이다. 나쁜 면, 약한 면만을 의식하는 것이 열등감이다. 열등감은 자신(自信)과는 표리(表裏)의 관계에 있다.열등감에 사로잡혀 있는 인간에게는 발랄한 젊음이 없다. 그러나 자신을 가지고 있는 인간에게는 의욕적으로 전진하는 아름다움, 상쾌함이 있다. 스스로를 신뢰하고 자기에게 자신을 갖는다는 것은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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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4.04.1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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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단상] 윤한솔 홍익불교대학 철학교수현대는 개성의 시대다. 활동을 하고있는 사람 누구나가 ‘개성적’이기를 바라고 있고 기업이나 조직이나 모두가 개성 있는 인간을 요구하고 있다. 따라서 개성적인 인간이어야 한다는 것은 앞으로의 성공의 조건인 것이다.만능(萬能) 나이프라는 것이 있다. 칼, 포크, 병마개, 손톱깎이 등 몇 개의 도구가 붙어있다. 그러나 대개의 경우 그 한 개, 한 개가 약해서 별로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이 많다. ‘만능은 단능(單能)보다도 못한’ 경우가 많은 것이다. 어느 분야에서나 100점인 만능이라면 말할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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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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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단상] 이동규 청주순복음교회 담임목사성경은 구약의 창세기부터 신약의 요한계시록까지 총 66권의 책으로 이루어져 있다. 페이지 수만 해도 1000페이지가 훨씬 넘는 엄청난 분량이다. 그러다보니 성경 전체를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그런데 마태복음을 보면 한 율법사가 예수에게 성경이 말하는 가장 큰 계명이 무엇인지 묻는 장면이 있다. 성경의 핵심만을 이해하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정말 반가운 물음이 아닐 수 없다. 예수의 대답은 곧 성경이 말하고자 하는 핵심 내용일 것이기 때문이다.예수는 이 율법사의 질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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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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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단상] 윤한솔 홍익불교대학 철학교수고리키는 그의 소설 ‘밤 주막’에서 ‘일이 즐거우면 인생은 낙원이다. 일이 의무라면 인생은 지옥이다.’라고 말했는데 자기가 좋아서 기꺼이 하는 일이라면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열과 성을 쏟아 넣을 수 있다. 자기가 하고 있는 일이 즐거울 때 기분 좋게 일이 추진될 때는 리듬을 타고 있는 것이다.‘운이 틔인 것 같다’고 생각할 때는 인생이 리듬을 타고 순풍에 돛 단 듯이 되어갈 때다. 걸음걸이도 마찬가지다. 리듬을 타고 있을 때는 우선 피곤하지가 않다. 발이 저절로 앞을 향한다. 이와 반대로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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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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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단상] 이동규 청주순복음교회 담임목사우리가 인생을 살다보면 변하지 않는 가장 중요한 사실 한 가지를 깨닫게 된다. 그것은 평범한 일상을 유지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중요하고도 어려운 일이라는 사실이다. 우리는 늘 특별한 일상을 꿈꾸며 살아가지만 사실 우리 일생의 대부분은 평범함 속에서 이루어진다. 따라서 우리의 인생을 좌우하는 것은 평생에 몇 번 있을까 말까한 특별한 사건들이 아니라 우리의 인생 대부분을 차지하는 평범한 일상인 것이다.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리기 전날 밤 제자들과 함께 마지막 식사를 한다. 이 자리에서 예수님은 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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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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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단상] 윤한솔 홍익불교대학 철학교수정신없이 바쁘게 활약하고 있는 사업가나 유명한 사람들이 받고 있는 질문 중에서 가장 많은 것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라고 한다.‘건강의 비결은 무엇입니까?’, ‘집사람이 짜증을 내지는 않습니까?’, ‘어떻게 즐기는 시간을 갖습니까?’ 이런 질문을 받는 것은 적당히 레크레이트하고 있으므로 자기가 하는 일에도 정력을 집중시킬 수 있다는 말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세상에는 오직 일밖에 모르고 오직 공부밖에 모른다는 사람들이 있다. 취미가 무엇이냐고 물으면 특별한 취미 같은 것은 없고 일하는 것이 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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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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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단상] 이동규 청주순복음교회 담임목사사도 바울은 성경의 인물 중에서도 가장 극적인 변화를 겪은 사람이다. 그런데 이 변화라는 것이 좋은 쪽의 변화라기보다는 “어떻게 하면 굴러들어온 복을 이렇게 넝쿨 째 차버릴 수 있나?”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참으로 힘들고 어려운 쪽으로 흘러가게 된다.바울은 본래 유대 랍비 ‘가말리엘’의 제자였다. 가말리엘은 당시 랍비 중에서도 참으로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는 자에게만 주어지는 ‘라반’이란 칭호로 불린 사람으로 유명하다. 바울이 자신을 가말리엘의 제자로 소개했을 때에는 그 경력이 얼마나 대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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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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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단상] 윤한솔 홍익불교대학 철학교수모든 사업은 결국 이익을 많이 내고 경비는 적게 하려는 데에 귀결된다. 그리고 이익과 경비는 상대의 욕망과 자기 욕망의 컨트롤 여하에 달려있다.사람에게는 누구나 이렇게 하고 싶다. 저렇게 하고 싶다는 욕망이 있다. 그 욕망의 강도에 따라 사람은 움직이고 그래서 어떤 사람은 거대한 사업을 이룩하고 또 어떤 사람은 작지만 아늑한 가정을 이룬다. 그러나 욕망의 실현을 위해서는 이쪽도 응분의 투자가 뒤따라야 한다. 거대한 사업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거대한 투자가 뒤따라야 하고 아늑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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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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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단상] 이동규 청주순복음교회 담임목사세상을 이해하는 많은 이론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고 가장 고전적이고 또 가장 대중적인 이론이 바로 ‘흑백논리’이다. 이는 세상을 빛과 그림자와 같이 완전히 다른 두 구도로 나누어서 이해하는 관점이다.그래서 세상에는 선이 있으면 악이 있고 정의가 있으면 부정이 있다. 진실이 아닌 것은 거짓이며 강자가 아닌 이들은 약자가 된다.물론 빛과 그림자처럼 완전히 둘로 나눌 수 있는 개념에서 이러한 관점은 아주 유용하다. 그러나 문제는 세상의 모든 것이 늘 분명한 경계를 가지고 나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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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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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단상] 윤한솔 홍익불교대학 철학교수백화점 왕이라고 일컬어지는 “존 워너메이커”가 경영하는 뉴욕 백화점의 장갑매장(賣場)에 한 노신사가 나타났다. 그때 마침 담당 여점원이 부인 손님을 상대로 장갑을 팔고 있었다. 그 부인 손님이 장갑 한 켤레를 사고 가 버리자 여점원은 노신사에게 물었다.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 “양피(羊皮)장갑 하나.” 이를 산 신사는 묘한 말을 하는 것이다.“이런 말을 하면 섭섭하겠지만, 아까의 부인 손님에 대한 아가씨의 응대에는 개선의 여지가 있는데…” “왜요?” “아가씨의 응대에 따라서는 좀 더 팔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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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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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단상] 이동규 청주순복음교회 담임목사설 명절은 우리나라 2대 명절 중 하나이다. 새 해를 맞이하는 명절임에도 불구하여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양력보다는 음력설을 더욱 선호한다. 일제 강점기, 일본은 우리나라의 음력설을 없애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고 한다. 음력설에 고향을 방문하는 것을 금지한다던지 혹은 음력설 기간 동안 떡을 만들어 파는 방앗간을 처벌하는 식으로 말이다. 이런 분위기는 놀랍게도 1970년 대까지 유지되었다. 그 이전까지 우리나라 정부는 각 기업들이 재량으로 휴무하여 음력설을 지키는 것조차 허용하지 않는 분위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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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3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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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단상] 윤한솔 홍익불교대학 철학교수세상을 살아가면서 실패를 경험하지 않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는가. 사방은 어둠으로 가려져 있다. 어디에도 빛이 없다. 몇 발자국 걸어본다. 그러나 지금 걷는 것은 자기의 발걸음이라는 실감이 나지 않는다. 그래서 자꾸 헛디딘다. 그러나 뼈를 깎는 듯 한 극한 상황 아래서도 제 정신만 바로 차리면 그때까지 잠자고 있던 잠재능력이 활동을 개시한다. 쓰면 쓸수록 느는 것은 지혜의 빛이라고 하던가. 머리나 몸은 사용하지 않으면 적응력이 없어져 노화(老化)해 간다. 이른바 폐용성위축이다. 무슨 일에나 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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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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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단상] 이동규 청주순복음교회 담임목사지난 2017년 11월 28일 한 여배우의 죽음이 이슈가 되었다. 중견 배우 고(故) 이미지, 그녀는 1979년 MBC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40여 편에 가까운 작품에 출연하며 꾸준히 활동을 해왔다. 그 중에는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알 수 있는 ‘전원일기’, ‘서울의 달’과 같은 대히트작도 포함되어 있다. 그런 그녀의 죽음이 사람들에게 더욱 큰 충격으로 다가온 이유는 그녀가 숨을 거둔지 2주 만에 발견되었기 때문이다.지금까지 고독사는 어렵고 힘든 사람들에게만 해당되는 일일 것이라는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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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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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단상] 윤한솔 홍익불교대학 철학교수요즘 국력이란 말이 자주 사용되고 있다. 그렇다면 도대체 국력이란 무엇인가? 국력이란 한 국가의 힘을 말한다. 물론 국가에도 복합민족의 국가처럼 몇 민족이 모여서 하나의 단위를 이룬 국가도 있다. 국력의 기반이 되는 요건에는 몇 가지가 있지만 우선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인구이다. 예를 들면 인구 1억이 넘는 일본과 10만 정도의 리히덴슈타인의 국력은 비교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많은 인구가 오히려 국력이 마이너스의 요인이 되는 나라도 있으니까 인구가 많을수록 국력이 크다고 생각대로 간단히 말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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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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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단상] 이동규 청주순복음교회 담임목사사람들은 행동이 없는 말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말을 많이 해도 그것을 행하거나 결과로 나타내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는 것이다.일리 있는 말이다. 행동으로 연결되지 않는 말이 얼마나 허무한 것인지 우리는 많은 경우 체감할 수 있다. 또한 말 그 자체보다 행동이 더 중요한 순간이 얼마나 많은가?하지만 이런 사실들로 인해서 항상 말은 그 자체로 아무런 의미가 없고 반드시 행동이나 결과를 동반해야만 의미가 생긴다는 결론을 내려서는 안 된다.왜냐하면 말은 종종 행동을 통한 실천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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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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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단상] 윤한솔 홍익불교대학 철학교수 필자는 결코 유태인이 우수하다고 말하려는 것은 아니다. 단지 교육에 열심이고 진실을 사랑하는 전통이 있으며 이와 같은 많은 업적을 낳을 수 있다는 것을 말하려고 할 뿐이다. 헝가리에 '다윗 슈바르츠'라는 유태인 목재상이 있었다. 그는 몇 번이고 비행선에 대한 실험을 되풀이한 결과 드디어 알루미늄으로 선체를 만드는 것이 제일 좋다는 결론을 얻고 1890년에 실제로 비행선을 만들어 비행시키는데 성공했다.1896년 프러시아 정부가 이 비행선에 눈을 돌려 정부 주최로 실험을 실시하게 되었는데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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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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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단상] 이동규 청주순복음교회 담임목사올해도 어김없이 성탄절이 돌아왔다. 성탄절은 예수님를 알던 모르던, 누구에게나 즐거운 날이다. 교회들에서는 때로 이런 사회적 분위기에 우려를 나타내기도 하지만 사실 성탄과 기쁨은 너무나 잘 어울리는 한 쌍이다.세례 요한은 예수님의 사촌 형으로서 예수님보다 먼저 태어났다. 그의 역할은 이스라엘이 열망하는 메시아의 오심을 예비하는 것이었다. 누가복음 3장 4-6절은 이런 그의 역할을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한다.“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 모든 골짜기가 메워지고 모든 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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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12.1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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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단상] 윤한솔 홍익불교대학 철학교수불법(佛法)은 가장 정심(精深)하며 그는 세계 모든 학설 중에서 가장 현오하고 초상적인 과학이다. 만약 이 한 영역을 열려면 반드시 속인의 관념을 근본적으로 개변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우주의 진상(眞相)은 영원히 인류의 신화가 될 것이며 속인은 영원히 자신의 우매한 견해로 그어놓은 틀 속에서 기어 다니게 될 것이다.그렇다면 ‘불법’은 도대체 무엇인가? 종교인가? 철학인가? 이것은 단지 ‘현대화된 불교학자’의 인식일 뿐이다. 그들은 이론만 배울 뿐 그것들을 철학범주의 것으로 여기고 비판
수요단상
충청일보
2023.12.1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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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단상] 이동규 청주순복음교회 담임목사구약성경의 잠언을 보면 “집과 재물은 조상에게서 상속하거니와 슬기로운 아내는 여호와께로서 말미암느니라”(잠 19:14)는 말씀이 있다. 우리가 누리는 집과 재물은 조상으로부터 상속받을 수 있지만 슬기로운 배우자는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것이다.집과 재물을 조상들로부터 물려받을 수 있는 이유는 그 가문의 혈통을 이어받았기 때문이다. 이는 세상의 이치가 정해 놓은 하나의 규칙이다. 사람들은 자신의 피를 이어받은 자식에게 집과 재물을 주는 것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지 않는다고 생각한다.이처럼 흔히들
수요단상
충청일보
2023.12.05 1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