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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 전보다 10%p(포인트) 넘게 하락해 30% 지지선 밑으로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18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직전 조사인 2주 전보다 11%나 급락해 27%를 기록했다. 이는 윤 대통령 취임 후 최저치다. 종전 최저치는 22년 8월 2주차 때 27%였다. 반면 부정평가는 64%로 직전조사 대비 9% 늘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기자
2024.04.1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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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국무총리 기용설이 거론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8일 "지금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너무도 중요한 시기"라며 "협치가 긴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일본 오사카에 머물고 있는 박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서 "그러나 지금 우리 사회는 서로 마주보고 달리는 열차처럼, 두 도시 이야기 처럼 보여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전 장관은 영국 작가 찰스 디킨스(1812~1870)의 소설 '두 도시 이야기(A Tale of Two Cities·1859)'를 인용하며 "우리는 모두 천국을 향해 가고자 했지만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기자
2024.04.1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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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16일 서울 모처에서 저녁식사를 함께 하며 대통령비서실장·국무총리 인선 등 현안을 논의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18일 여권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이 4시간 가량의 만찬 회동에서 하면서 현안과 관련해 의견을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이날 자리는 윤 대통령이 홍 시장에게 현안에 대해 전반적인 조언을 얻고 싶다고 먼저 요청해 이뤄진 것이라고 전했다.홍 시장은 회동 이튿날인 17일 페이스북에 '기 국민의힘 당 대표을 선출하는 투표 방식과 관련해 "당대표는 당원을 대표하는 사람이기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기자
2024.04.1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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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4·10총선 참패를 수습하기 위해 대통령 비서실장과 국무총리 교체 등 인적쇄신이 예고된 가운데, 비서실장과 총리에 노무현·문재인 정권 인물들이 내정됐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다.YTN은 17일 아침 대통령실 비서실장에 '문재인의 복심'으로 불리는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을, 국무총리에는 문재인 정부 중기벤처부장관을 지낸 박영선 전 의원이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하지만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즉각 대변인실 명의로 출입기자들에게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박영선 전 장관,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 등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기자
2024.04.1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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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 두 당은 15일 국회에서 4·10 총선 당선자 총회를 열고 새 지도부를 선할 전당대회를 관리하기 위한 '실무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기로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국민의힘과 비례대표 후보를 위해 설립된 위성 정당인 국민의미래의 합당도 결의했다.국민의힘이 비대위 구성은 현 정부 출범 이후 네 번째다. 그간 주호영·정진석·한동훈 비대위가 꾸려졌고, 총선 패배에 책임을 지고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사퇴함에 따라 발생한 지도부 공백을 메우기 위해 불가피하게 비대위를 다시 차리기로 한 것이다.이번 비대위는 당의 조직과 체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기자
2024.04.1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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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4·10총선에서 여당이 참패한 것과 관련해 "더 낮은 자세와 유연한 태도로 보다 많이 소통하고 민심을 경청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15일 서울 용산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통해 "이번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지난 2년 동안 국민만 바라보며 국익을 위한 길을 걸어왔지만,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께서 체감하실 만큼의 변화를 만드는 데는 모자랐다"고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기자
2024.04.1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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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총선 후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첫 주례회동에서 "국정의 우선순위는 '민생 또 민생'이라며, 민생안정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회동결과를 전하면서 이같이 밝히고, 윤 대통령이 "민생안정을 위해 공직사회의 일하는 분위기와 공직기강을 다시 점검해 달라"고 주문했다고 덧붙였다./서울=이득수 기자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기자
2024.04.1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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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의실천연합은 15일 4·10 총선 결과를 놓고 의대 증원을 저지한다는 민심으로 해석하고 증원 저지를 위해 '원팀'으로 결속하는 의료계의 행태에 "기가 차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실련은 이날 '의료계가 여당의 선거참패가 의대증원에 대한 국민 심판이라 주장하면서 정책후퇴를 시도하고 있다'는데 대해 보도자료를 내고 "여당의 총선 대패는 윤대통령의 불통과 미숙한 국정운영이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점을 부정하기 어렵다"면서 "그러나 '의대 증원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라는 의료계의 해석은 특권 지키려다 지금의 의료대란을 만든 당사자의 적반하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기자
2024.04.1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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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패배 후 비서실과 내각에 대한 인적 쇄신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이 인선에 신중을 기하는 모습이다. 당초 일요일인 14일 명단을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도 많았으나, 인사 검증과 국민 여론 동향을 면밀히 살피며 인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인사는 인사권자(대통령)의 재량으로 시기와 규모를 가늠할 수 없지만, 이날 발표하기는 힘들다"며 "중요한 자리인 만큼 사람을 찾고, 검증하는 데 최소한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총선 결과가 발표된 지난 11일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은 용산 대통령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기자
2024.04.14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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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4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중동 사태에 따른 긴급 경제·안보 회의를 주재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회의는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이 국제 안보·경제 상황 및 우리 안보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고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정으로 인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국제 유가와 환율의 움직임에 따른 파급 효과를 예의주시하면서 현 상황이 공급망과 물가 등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기민하게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정부는 중동 지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기자
2024.04.14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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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14일 "원내 제3당의 대표인 나는 언제 어떤 형식이건 윤 대통령을 만날 수 있길 희망한다"고 윤 대통령에게 공개 회동을 요구했다.조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은 내용이 적힌 글에서 "공개회동 자리에서 예의를 갖추며 단호하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 이 공개요청에 대한 용산 대통령실의 답변을 기다린다"고 밝혔다.조 대표는 또한 "윤석열 대통령은 총선 전 이재명 대표를 구속시킨다는 목표가 있었기에 만나지 않았다. '국정 파트너'가 아니라 '피의자'로 본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검찰을 이용해 정적을 때려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기자
2024.04.14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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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사임 의사를 밝힌데 이어 용산 대통령실 비서실장을 필두로 수석비서관 6명 등 핵심 참모들이 11일 일제히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이들은 전날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사상 최악의 참패을 한데 대한 책임을 지고 행정 각부를 통할하는 국무총리와 외교·국방 라인인 국가안보실을 제외한 대통령실 장차관급 참모들이스스로 퇴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이다. 이로써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은 출범 후 최대 위기를 맞았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총선 결과가 확정된 후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기자
2024.04.1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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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9일 오후 인천 중구에 위치한 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을 방문, 꽃게철 중국어선 불법조업 단속 현장을 점검하고, 단호한 대응을 당부했다. 직접 단속함정인 해경 3005함에 승함해 박생덕 서해5도특별경비단장으로부터 배타적 경제수역과 NLL에서의 불법조업 중국어선 단속 현황 등에 대해 보고, 이어 연평도 인근에서 직접 중국어선 불법조업을 단속 중인 해경 518함장 이강철 경감과의 영상통화를 통해 우리 어민의 조업 상황과 중국어선 단속 현황을 점검했다.윤 대통령은 현장 점검 참석자들에게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문제는 우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기자
2024.04.0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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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9일 "반도체 산업 유치를 위한 투자 인센티브부터 전면 재점검하고, 주요국의 투자 환경과 지원제도를 종합적으로 비교, 분석해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과감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반도체 현안 점검회의'에서 "반도체 경쟁이 '산업전쟁'이자 '국가 총력전'"이라고 강조하고, 전시 상황에 맞먹는 수준의 총력 대응 체계를 갖춰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회의는 최근 TSMC 일부 가동 중단에 따른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동향을 점검하고, 지난 제3차 민생토론회에서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기자
2024.04.0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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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8일 "국민이 원하는 곳에, 국민이 바라는 주택을 빠른 속도로 공급할 수 있도록 재개발·재건축 속도를 높이고, 노후화된 단독주택·빌라를 현대적으로 정비하는 '뉴:빌' 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정부 부처 간 칸막이는 물론 지자체와도 벽을 허물어 긴밀히 협업하는 패스트 트랙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청사에서 '도시 주택 공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주택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시행한 여러 정책들의 효과를 점검하고, 지난 1월과 3월에 개최한 제2차·제21차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재건축·재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기자
2024.04.0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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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8일 윤석열 대통령과 전공의 단체 대표인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 간의 최근 면담에 대해 "의료계의 의견을 모으려는 노력이 진전이 있지 않았나라고 평가하며, 긍정적으로 보고있다"고 밝혔다.장 수석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어떻게 보면 정상회담 시간보다도 훨씬 많은 시간들을 할애해서 경청을 했기 때문에 정부의 어떤 진정성 있는 대화 의지 이런 것들도 간접적으로 보여주었다"며 긍정적 평가의 근거를 설명했다.박단 위원장이 면담 이후에 바로 SNS에 "대한민국 의료의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기자
2024.04.0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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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저격수팀이 아시아권 국가 중 최초로 미국에서 열리는 국제 저격수 대회에 초청돼 세계 각국의 저격수들과 함께 기량을 겨뤄보게 됐다.육군은 4일 1군단 특공연대 저격수팀이 육군을 대표해 5~12일 미국 조지아주 포트무어 미 육군 저격수학교에서 열리는 '제24회 미 국제 저격수 대회'에 출전한다고 밝혔다.미 국제 저격수 대회는 2001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24회를 맞았다. 세계 각국 군대에서 선발된 최고의 저격수들이 모여 극한의 환경에서 저격능력을 겨루는 이번 대회에는 미국·영국·독일·이탈리아·호주·캐나다 등 11개국 35개 팀이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기자
2024.04.0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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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경제분야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 점검회의를 열고 "민생 지원을 위해 정부가 할 수 있는 하위 법령 개정은 상반기에 최대한 마무리하고 늦어도 올해 안에 모두 끝낼 계획"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국회에 계류 중인 민생 법안들이 21대 국회 임기 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GTX-A 개통, 소상공인 전기료 감면,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부가가치세 간이과세자 기준 상향, 휴대폰 지원금 확대 등은 이미 시행되고 있으나, "대형마트가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기자
2024.04.0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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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삼성E&A와 GS건설이 2일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Aramco)가 사우디 동부 주베일 인근 지역에서 추진하는 '파딜리 가스증설 프로그램' 공사를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이와 관련해 대통령실은 "이번 수주는 윤석열 대통령이 2022년 11월 모하메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와 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키고 인프라 분야에서 대규모 경제협력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같이한 데 이어, 작년 10월 사우디아라비아 국빈 방문 시 양국 공동성명을 통해 건설·인프라 분야 협력을 강화해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기자
2024.04.0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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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 104세인 김형석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와 오찬을 함께 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2021년 3월 검찰총장 퇴임 후 김 명예교수를 방문해 대화를 나눈 적이 있으며, 평소에도 김 명예교수의 저서 '백년을 살아보니' 등을 읽고 존경심을 밝혀 왔다"며 오찬 배경을 설명했다.윤 대통령은 오찬을 시작하며 김 명예교수에게 "3년 전 이맘때 찾아뵙고 좋은 말씀을 들은 적이 있다"면서 "취임 후 빨리 모시고 싶었는데 이제야 모시게 됐다"고 밝혔다.김 명예교수는 윤석열 정부가 2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기자
2024.04.03 1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