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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25일 출범하는 윤석열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 대한의사협회(의협)과 대한전공의협의회(전공의협) 등 의료계가 참여하지 않더라도 가동할 계획이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23일 용산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의료개혁특위는 27명 구성되며, 의협과 전공의협에 두 자리를 배정했지만, 의협은 공개적으로 참여를 거절했고 전공의협은 답이 없다"며 "나머지 25명이 확정된 마당에 언제까지 기다릴 순 없어서 우선 25일자로 출범해 의료개혁 과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의사단체가 정부와 협상에 응하지 않은 채 의대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기자
2024.04.23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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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어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014년 대통령에 취임한 요하니스 대통령의 방한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7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를 방문해 요하니스 대통령과 양자 회담을 한 바 있다. 올해는 요하니스 대통령이 방한해 양국간 양자 방문이 완성됐다.윤 대통령은 대통령 청사 2층 확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 정상회담에서 "한국은 냉전 종식기인 1990년 루마니아와 뒤늦게 수교했지만 아시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기자
2024.04.2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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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순항미사일 발사 3일만일 22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다. 발사체는 평양에서 충남 계룡대 거리에 해당하는 300여 ㎞를 비행했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군은 오늘 오후 3시 1분께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비행체 수 발을 포착했다"며 "북한 미사일은 300여km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고 밝혔다.지난 19일 서해상에서 전략순항미사일 '화살-1라-3'형 초대형 전투부(탄두) 위력 시험과 신형 지대공(반항공) 미사일 '별찌-1-2' 시험발사를 한 지 사흘만의 미사일 도발이다.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기자
2024.04.2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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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정무수석비서관에 홍철호(66) 전 국민의힘 의원을 임명했다. 이날 오전 정진석 비서실장 임명에 이어 홍 정무수석 임명도 오후 용산 청사 브리핑룸에 직접 나와 인사를 발표했다.윤 대통령은 홍 수석에 대해 "소통과 친화력이 매우 뛰어나다고 추천을 받았다. 또 자수성가한 사업가로서 민생현장의 목소리도 잘 경청하실 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인선 배경을 밝혔다.홍 수석은 굽네치킨 창업자로 19·20대 총선에서 경기도 김포에서 재선을 기록했다./서울=이득수 기자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기자
2024.04.2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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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10총선 패배를 계기로 윤석열 대통령과 거리를 두면서 정치적 독자 노선 추진을 가속화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윤 대통령이 지난주 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통해 '한동훈 비대위' 소속 인사들에게 오찬 회동을 제안했으나, 한 전 위원장이 건강상 이유를 들어 거절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같은 해석이 제기됐다.한 전 위원장은 21일 연합뉴스에 "지난 금요일(19일) 오후에 월요일(22일) 오찬이 가능한지를 묻는 대통령 비서실장의 연락을 받고 지금은 건강상 이유로 참석하기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기자
2024.04.2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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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진석(64) 의원이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에 임명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이관섭 비서실장 후임에 충남 출신 5선 정 의원을 임명했다고 용산 청사 브리핑을 통해 발표했다. 정 의원은 충남 공주 출신으로 서울 성동고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한국일보 기자, 논설위원을 거쳐 16대 총선 때 충남 공주연기에서 자유민주연합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고, 17·18(비례)·20·21대 국회에 진출했다.이명박 정부 때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냈고 국회의장 비서실장, 국회 사무총장을 지냈으며, 새누리당 원내대표, 21대 국회 전반기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기자
2024.04.2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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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제안한 영수회담에서 논의할 의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윤·이 영수회담'은 지난 19일 오후 윤 대통령이 전화를 걸어 이 대표에게 형편이 되면 이번 주에 용산에서 만나자고 제안했고 이 대표가 이를 수락해 이뤄진 것이다. 현재 회동 일정과 의제에 대한 논의가 양측 실무진 간에 진행되고 있다.대통령실과 여의도 정가에서는 윤 대통령이 취임 후 2년여 만에 열리는 대면 회동에서 다뤄질 의제로 먼저 △이재명 대표가 주장해온 1인당 25만원 민생 회복지원금을 비롯해 △제2 양곡관리법 등 입법 관련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기자
2024.04.2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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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20일 우리나라가 6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초청국가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것을 놓고, 윤석열 정부의 G7 외교를 비판한데 대해 대통령실은 "G7 정상회의 초청국은 매년 의장국의 관심 의제에 따라 선정되어 왔다"고 반박했다.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대중 관계를 희생시키면서까지 미일을 비롯한 서방국과의 연대를 강화해 왔음에도 이런 결과라니 참담할 지경"이라며 G7 정상회의에 윤 대통령이 초청받지 못한 것을 거론했다.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관련자료를 내고 "올해 의장국 이탈리아는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기자
2024.04.2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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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 전보다 10%p(포인트) 넘게 하락해 30% 지지선 밑으로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18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직전 조사인 2주 전보다 11%나 급락해 27%를 기록했다. 이는 윤 대통령 취임 후 최저치다. 종전 최저치는 22년 8월 2주차 때 27%였다. 반면 부정평가는 64%로 직전조사 대비 9% 늘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기자
2024.04.1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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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16일 서울 모처에서 저녁식사를 함께 하며 대통령비서실장·국무총리 인선 등 현안을 논의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18일 여권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이 4시간 가량의 만찬 회동에서 하면서 현안과 관련해 의견을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이날 자리는 윤 대통령이 홍 시장에게 현안에 대해 전반적인 조언을 얻고 싶다고 먼저 요청해 이뤄진 것이라고 전했다.홍 시장은 회동 이튿날인 17일 페이스북에 '기 국민의힘 당 대표을 선출하는 투표 방식과 관련해 "당대표는 당원을 대표하는 사람이기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기자
2024.04.1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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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국무총리 기용설이 거론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8일 "지금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너무도 중요한 시기"라며 "협치가 긴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일본 오사카에 머물고 있는 박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서 "그러나 지금 우리 사회는 서로 마주보고 달리는 열차처럼, 두 도시 이야기 처럼 보여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전 장관은 영국 작가 찰스 디킨스(1812~1870)의 소설 '두 도시 이야기(A Tale of Two Cities·1859)'를 인용하며 "우리는 모두 천국을 향해 가고자 했지만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기자
2024.04.1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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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4·10총선 참패를 수습하기 위해 대통령 비서실장과 국무총리 교체 등 인적쇄신이 예고된 가운데, 비서실장과 총리에 노무현·문재인 정권 인물들이 내정됐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다.YTN은 17일 아침 대통령실 비서실장에 '문재인의 복심'으로 불리는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을, 국무총리에는 문재인 정부 중기벤처부장관을 지낸 박영선 전 의원이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하지만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즉각 대변인실 명의로 출입기자들에게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박영선 전 장관,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 등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기자
2024.04.1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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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4·10총선에서 여당이 참패한 것과 관련해 "더 낮은 자세와 유연한 태도로 보다 많이 소통하고 민심을 경청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15일 서울 용산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통해 "이번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지난 2년 동안 국민만 바라보며 국익을 위한 길을 걸어왔지만,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께서 체감하실 만큼의 변화를 만드는 데는 모자랐다"고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기자
2024.04.1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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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 두 당은 15일 국회에서 4·10 총선 당선자 총회를 열고 새 지도부를 선할 전당대회를 관리하기 위한 '실무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기로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국민의힘과 비례대표 후보를 위해 설립된 위성 정당인 국민의미래의 합당도 결의했다.국민의힘이 비대위 구성은 현 정부 출범 이후 네 번째다. 그간 주호영·정진석·한동훈 비대위가 꾸려졌고, 총선 패배에 책임을 지고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사퇴함에 따라 발생한 지도부 공백을 메우기 위해 불가피하게 비대위를 다시 차리기로 한 것이다.이번 비대위는 당의 조직과 체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기자
2024.04.1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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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총선 후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첫 주례회동에서 "국정의 우선순위는 '민생 또 민생'이라며, 민생안정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회동결과를 전하면서 이같이 밝히고, 윤 대통령이 "민생안정을 위해 공직사회의 일하는 분위기와 공직기강을 다시 점검해 달라"고 주문했다고 덧붙였다./서울=이득수 기자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기자
2024.04.1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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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의실천연합은 15일 4·10 총선 결과를 놓고 의대 증원을 저지한다는 민심으로 해석하고 증원 저지를 위해 '원팀'으로 결속하는 의료계의 행태에 "기가 차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실련은 이날 '의료계가 여당의 선거참패가 의대증원에 대한 국민 심판이라 주장하면서 정책후퇴를 시도하고 있다'는데 대해 보도자료를 내고 "여당의 총선 대패는 윤대통령의 불통과 미숙한 국정운영이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점을 부정하기 어렵다"면서 "그러나 '의대 증원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라는 의료계의 해석은 특권 지키려다 지금의 의료대란을 만든 당사자의 적반하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기자
2024.04.1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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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14일 "원내 제3당의 대표인 나는 언제 어떤 형식이건 윤 대통령을 만날 수 있길 희망한다"고 윤 대통령에게 공개 회동을 요구했다.조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은 내용이 적힌 글에서 "공개회동 자리에서 예의를 갖추며 단호하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 이 공개요청에 대한 용산 대통령실의 답변을 기다린다"고 밝혔다.조 대표는 또한 "윤석열 대통령은 총선 전 이재명 대표를 구속시킨다는 목표가 있었기에 만나지 않았다. '국정 파트너'가 아니라 '피의자'로 본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검찰을 이용해 정적을 때려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기자
2024.04.14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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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4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중동 사태에 따른 긴급 경제·안보 회의를 주재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회의는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이 국제 안보·경제 상황 및 우리 안보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고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정으로 인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국제 유가와 환율의 움직임에 따른 파급 효과를 예의주시하면서 현 상황이 공급망과 물가 등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기민하게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정부는 중동 지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기자
2024.04.14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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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패배 후 비서실과 내각에 대한 인적 쇄신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이 인선에 신중을 기하는 모습이다. 당초 일요일인 14일 명단을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도 많았으나, 인사 검증과 국민 여론 동향을 면밀히 살피며 인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인사는 인사권자(대통령)의 재량으로 시기와 규모를 가늠할 수 없지만, 이날 발표하기는 힘들다"며 "중요한 자리인 만큼 사람을 찾고, 검증하는 데 최소한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총선 결과가 발표된 지난 11일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은 용산 대통령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기자
2024.04.14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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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사임 의사를 밝힌데 이어 용산 대통령실 비서실장을 필두로 수석비서관 6명 등 핵심 참모들이 11일 일제히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이들은 전날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사상 최악의 참패을 한데 대한 책임을 지고 행정 각부를 통할하는 국무총리와 외교·국방 라인인 국가안보실을 제외한 대통령실 장차관급 참모들이스스로 퇴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이다. 이로써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은 출범 후 최대 위기를 맞았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총선 결과가 확정된 후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기자
2024.04.11 1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