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정훈기자] 미귀가 신고가 접수된 60대 여성이 청주 무심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청주상당경찰서에 따르면 23일 낮 12시30분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무심천에서 A씨(68·여)가 숨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A씨 시신에서 특별한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6시30분쯤 물건을 사러 다녀오겠다며 입원 치료 중이던 병원을 나선 뒤 연락이 끊겨 가족이 경찰에 신고했다.섭식장애로 입원했던 A씨는 평소 우울증과 치매를 앓았던 것으로 전해졌다.당시 경찰은 A씨의 마지막 행적이 확인된 병
[충청일보 신정훈기자]도로행정을 놓고 지자체와 경찰이 번번이 충돌하고 있다. 서로의 입장만을 고집하는 두 기관의 불통 행정 탓에 애꿎은 시민들만 불편을 겪고 있다.최근 충북도가 부실 공사 논란이 불거진 'LG로' 보수를 위해 이 도로를 전면 통제한 뒤 공사를 진행할 방침을 세웠다.이에 충북경찰이 발끈했다. 경찰과 한마디 논의없이 일방적으로 결정했다는 이유다.경찰은 LG로를 전면 통제할 경우 시간당 3000대 이상 오가는 차량이 옥산교와 오동육교 방면으로 몰려 심각한 교통체증이 예상돼 전면통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이럴
[충청일보 신정훈기자]22일 오전 9시17분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 죽림사거리에서 1t 화물차(운전자 A씨·41)가 병원 구급차(운전자 B씨·24)를 들이받아 환자와 간호사 등 4명이 다쳤다.청주의 한 요양병원 소속인 이 구급차는 혈압 저하 증세를 보이는 환자(76)를 종합병원으로 옮기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교차로에서 두대 중 한대가 신호를 위반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충청일보 신정훈기자] 광복회 충북도지부는 21일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 불법 제정 및 행사를 당장 중지하라"고 주장했다.이 단체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아베 총리는 어린 세대들에게 다시금 침략주의 교육을 주입해 과거 실수를 되풀이하려 한다"며 "일본은 독도 왜곡 교육을 조장하는 교과서 학습요령지침 고시를 백지화 하라"고 강력 규탄했다.이어 "동북아 평화를 위협하며 침략주의 본성을 드러내는 '다케시마의 날' 제정을 당장 폐기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하며 "우리 정부는 경북도 의회가 20
[충청일보 신정훈기자] 청주시민을 위한 '메디체크 열린음악회'가 열린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가 마련한 이번 음악회에는 충북청소년국악단의 사물놀이와 정악합주, 민속악 등 다양한 국악연주를 청주시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음악회는 오는 23일 오후 7시부터 흥덕구 봉명동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에서 펼쳐진다. 한국건협 충북·세종지부 김태훈 본부장은 "딱딱한 의료기관의 이미지를 벗어나 시민과 소통하기 위해 '건강과 문화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나눔을 실천하는 협회가 되
[충청일보 신정훈기자]청주청원경찰서는 새엄마 지인의 차량에 불을 지른 혐의(일반건조물방화 등)로 A씨(29·여)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새벽 4시10분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의 한 도로에 주차된 싼타페 SUV에 휘발유 20ℓ를 뿌리고 라이터를 이용해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A씨는 지난 11일 주유소에서 휘발유가 가득 찬 20ℓ기름통 6개를 구매하는 등 미리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에서 A씨는 "평소 계모가 잘해주지 않아 불만이 쌓여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청일보 신정훈기자]밤사이 충북 청주에 내리친 낙뢰와 천둥으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다.20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19일 밤 10시20분부터 청주에 갑작스럽게 낙뢰와 천둥이 치면서 교차로 53곳의 교통신호 등이 일시적으로 오작동을 일으키거나 전기공급이 중단됐다.경찰은 20일 오전 5시30분이 돼서야 모든 신호등을 복구했다. 충북경찰청 교통관제센터는 "교통신호등 운영에 차질은 생겼지만, 차량 통행이 많지 않아 혼잡은 없었다"고 밝혔다.일부 기관은 전화 불통 사태를 겪었다.충북도교육청은 외부 전화가 낙뢰로 불통 돼 전문업체를
[충청일보 신정훈기자]같은공장에 원인을 알 수 없는 화마가 일주일 새 두 번이나 덮쳤다.20일 새벽 1시36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금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내부(73㎡)와 도금 설비가 불에 타 45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지난 13일 새벽에도 화재가 발생해 80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방화 흔적은 발견하지 못했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충청일보 신정훈기자] ○…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군수직을 상실한 임각수 전 괴산군수가 3개월 만에 또 다시 피고인 신분으로 법정에 출석했는데…. 지난 13일 청주지법에서 열린 중원대 무허가 건축 비리 사건 1심 선고공판에 직무유기 혐의로 기소된 임 전 군수가 푸른 수의를 입은 채 피고인 신분으로 참석. 임 전 군수는 피고인석에 앉자마자 고개를 숙인 채 흐르는 눈물을 연신 손수건으로 닦아내며 재판장의 양형이유 등을 경청. 이날 무죄를 선고받은 임 전 군수는 안도의 한숨을 크게 한번 내쉬고 눈물을 숨
[충청일보 신정훈기자] 사단법인 한국피해자지원협회 KOVA 충북지부는17일 충북지방경찰청 우암홀에서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에서는 참석자들은 지난 2년간 충북 도내 범죄 피해자에 대한 지원 성과 분석 및 필요성, 효율적 예산 편성 등에 대해 자유로운 토론을 펼쳤다.
[충청일보 신정훈기자]'공포의 도로'라는 오명을 쓴 충북 청주시 명암∼산성도로에서 또 다시 화물차 교통사고가 났다. 잇단 화물차 사고의 주원인으로 분석된 브레이크 파열이 역시 사고 이유다.16일 오전 9시23분쯤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 명암저수지 인근 사거리에서 나무를 실은 4.5t 화물차가 인도를 덮친 뒤 옆으로 넘어졌다.운전자 A씨(54)는 이날 오전 미원면에서 벌목작업을 마친 나무 10t 가량을 4.5t 화물차량에 싣고 충남 천안으로 향하던 길이었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다. A씨는 경찰에서 "통행금지 도
[충청일보 신정훈기자]충북의 한 건설 관련 단체의 회장이 공금을 제멋대로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잡음이 일고 있다.13일 본보 취재진에 이 단체 임원 A씨는 "회장 Q씨가 사업비 일부인 업무추진비를 식대나 주유 대금 등 사적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며 "이는 엄연한 공금 횡령"이라고 주장했다.국토교통부의 정식 인가를 받은 법정관리 단체인 이 협회는 서울에 중앙회를 두고 전국에 16개 시·도지부를 운영하고 있다.충북도회는 지난 1월 청주에 사무실을 개소하고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260개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는 충북도회는 지
[충청일보 신정훈기자]청주상당경찰서는 편의점에서 초콜릿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46)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오후 1시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의 한 편의점 실외 진열대 앞에 떨어진 '밸런타인데이' 선물용 초콜릿 2박스(1만6000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택시기사로 일하고 있는 A씨는 경찰에서 "밸런타인데이에 딸에게 주려고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고 있으며 피해액도 경미하다고 판단돼 경미범죄심사위원회에 사건을
[충청일보 신정훈기자] 충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인터넷 경마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마사회법 위반)로 총책 A씨(33)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5년 5월부터 1년 동안 미국에 서버를 두고 100억원대 판돈의 인터넷 사설 경마용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A씨를 도와 도박사이트를 운영하거나 대포통장을 제공한 나머지 9명도 형사입건했다.
[충청일보 신정훈기자]1년이 넘도록 진행된 중원대학교 무허가 건축비리 사건과 관련, 이 대학 재단 사무국장과 건설사 대표 등 3명에게 실형이 선고됐다.13일 청주지법 형사합의11부(정선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사건 선고공판에서 중원대 재단 사무국장 K씨(57)와 시공사 대표 H씨(61)에게 각각 징역 1년을, 건설사 대표 H씨(51)에게 징역 10월을 선고하고 나란히 법정구속했다.재판부는 또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전 괴산군 공무원 Y씨(54)에게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1500만원과 추징금 748만원을, 건
[충청일보 신정훈기자] 충청북도 재향군인회가 오는 17일 청주선프라자컨벤션센터 2층에서 2017년도 56차 정기총회를 연다. 이날 총회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김양희 충북도의회의장, 김이주 충북남부보훈지청장 등 11개 안보보훈단체 도지부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충청일보 신정훈기자] 청주청원경찰서는 자신의 딸이 다니는 고교 취업지원관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구속된 K씨(46·여)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2일 오후 5시25분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한 커피숍에서 딸의 취업을 지원하는 계약직 교사 A씨(50)를 만나 미리 준비한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결과 범행 후 달아났다가 1시간여 뒤 경찰에 자수한 K씨는 자신의 딸(18)을 성추행했다는 얘기를 듣고 A씨를 만나 따지다가 격분해 이 같
[충청일보 신정훈기자] 지난해 10월 기업회생 개시가 결정된 충북 청주 떼제베CC가 회생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청주떼제베CC회원 권익보호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0일 충북 청주시 마리앙스컨벤션에서 회원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번째 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는 회생절차와 관련해 △법률대리인 용역 계약의 건 △회생방안 결정의 건에 대한 논의로 진행됐다. 비대위 측은 이날 법률대리인으로 결정된 법무법인 대한 소개와 함께 앞으로 진행될 회생절차에 대해 회원들에게 설명했다.이어 비대위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다양한 회생 계획안에 대한 설
[충청일보 신정훈 기자] 10일 오전 5시 45분쯤 충북 청주시 성화동 교차로에서 서원구청 소속 15t 제설차량과 택시(운전자 A씨·40)가 충돌했다.이 사고로 A씨와 택시 승객 B씨(47)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경찰은 제설차량이 신호를 지키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충청일보 신정훈 기자] 충북 청주의 한 주택에서 방화로 의심되는 불이나 50대 아버지가 숨지고 8세 아들이 크게 다쳤다.10일 새벽 0시20분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A씨(53)의 집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A씨가 숨지고 A씨의 아들(8)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중태다.불은 집을 모두 태워 1억50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숨진 A씨의 집에서는 불에 탄 LP 가스통이 발견됐다.A씨는 불이 나기 3분전쯤 "가스에 불을 놨다"며 119에 신고전화를 걸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