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세계무술측제에 대한 시각은 정치권은 물론 충주시마저도 회의적이다.국회 이시종 의원(민주신당·충주)는 올초 "충주세계무술축제에 대한 외부의 실망스런 평가가 있는 만큼 무술축제를 어떻게 할 것인지 심각한 선택을 해야 한다"고 제시했다.이 의원은 한 모임에서 "외지인과 외국인들이 축제의 내용을 불만족스러워 하고 있으며 시가 세계무술축제를 계속 추진할 것인지 아니면 중단할 것인지 입장
2006년 세계무술축제는 실패축제의 원형이었다.유료 입장객 1만여명에 입장료수입 5000만원. 시민불만과 존폐위기에 휩싸이며 결국 행사유료화는 참여도를 높인다는 취지로 도입 1년만인 올해부터 전면무료화로 전환되지만, 실제로는 4억6000만원의 시비지출이 추가로 발생한 셈이다.2006년 축제는 국비와 지방비 각각 1억5000만원과 시비 9억4000만원 등 12억4000만원이 소요됐지만, 2007 무술축제에는 국비와 지방비예산지원이 각각 1원억씩 줄고, 시비가 오히려 14억원으로 4억6000만원이 증가했기 때문이다.지난 해 축제에 지원
충주가 본향인 전통무예 택견을 국내외에 알리고, 무술관광상품 지역브랜드화를 취지로 1998년에 출발한 충주세계무술축제.5년 연속 문화관광부지정 우수축제로 지정되며, 지역에 세계무술연맹본부(womau)가 설치되고 지난 달 25일∼8월3일까지 김종록 충주부시장이 연맹의 유네스코(파리)산하 비정부기구(ngo) 가맹을 위한 답방이 이뤄지는 등 구체적협의도 진행되고 있다.유네스코산하 ngo가 되기 위해선 유네스코와 공동사업을 추진해야하며 유네스코는 다양한 문화권간 전통무술자료화사업을 권고하는 것으로 전해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