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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광장] 유인순 한국커리어잡스 대표이사살쾡이 눈을 한 아이들/ 침을 꼴깍 삼키며 화면 속으로 빠져 들었다/ 독사보다도 징그러운 일본 순사가/ 유관순 누나에게 이것저것 캐묻다 느닷없이/ 누나의 머리채를 잡고/ 시커먼 물 통속으로 머리를 밀어 넣었다/ 가녀린 두 팔로 물통을 짚고 버티는 누나/ 창백한 얼굴에 빗방울 같은 땀방울이 맺히고/ 아이들의 조막만 한 손들이 바르르 떨었다/ 끝내 누나의 머리가 물속에 잠기며/ 물통 밖으로 물이 울컥울컥 넘치는 순간/ 아이들을 따라와 어둠속에서 숨죽이고 지켜보던/ 여치 방아깨비 풀무치들이 일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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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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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광장] 김종탁 충북보건과학대 교수건강관리란 인간의 심신을 질병 및 그 이외의 위협과 저해요인으로부터 사전에 예방하고, 유지하고, 증진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현대사회의 질병구조는 감염증을 중심으로 한 시대로부터 성인병의 시대로 변화되었다. 이러한 질병의 구조변화에 따라 오늘날의 건강관리에 대한 사고방식도 당연히 변혁을 요구하고 있다.지난날 감염증의 예방에는 생활수준 및 위생수준의 향상이 큰 역할을 맡았고, 환경위생 및 예방접종 등은 감염증의 감소에 매우 유효한 방법이었다. 하지만 오늘날과 같은 성인병의 시대에서는 이와 같은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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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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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광장] 유인순 한국커리어잡스 대표이사요즘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 문제로 시끌시끌하다. 의사가 턱없이 부족하다는데 의사를 배출할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는 이견이 있다. 정부와 의사단체 각자의 입장이 있겠으나, 수술 날짜를 받아 놓은 응급 환자가 수술을 미루다가 삶의 문이 닫히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다.스물다섯에 인구정책으로 불임수술을 한 것 말고는, 상처가 나서 몇 바늘 꿰맨 일도 없다. 건강한 몸을 주신 부모님 덕분이다. 환갑을 지나면서 성인병이 생겨 동네 병원을 한 달에 한 번씩 다니고는 있지만, 비교적 한산한 동네 병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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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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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광장] 김종탁 충북보건과학대 교수아무리 건강한 사람이라도 병원의 침상에 20여 일 누워있게 하면 병자와 똑같은 수준으로 체력이 저하된다는 보고가 있다. 사람에게 흔히 찾아오는 모든 병은 음식의 잘못, 다시 말해서 악식(惡食)이 최대의 원인이라고 하여 소식(小食) 또는 정식(正式))을 해야 한다고 흔히들 말한다. 건강한 사람이라도 심한 운동부족이 계속되면 환자와 똑같은 체력수준이 되어버린다.이것은 아무리 식습관을 바로잡고 소식이라는 건강조건을 실행하더라도 체력은 병자와 같은 수준으로 되돌아가기 때문에 질병의 회복은 어려워진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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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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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광장] 유인순 한국커리어잡스 대표이사셋째 아이를 낳고 대문의 금줄을 걷자마자 난감한 일이 이어졌다. 보건소 직원이 출근하다시피 집에 드나들었다. ‘딸 아들 구별 말고 둘만 낳아 잘 기르자’. 그때, 대한민국은 인구 폭발을 우려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었다. 온갖 교육 자료를 들고 와서 아이를 더 낳는 것이 얼마나 미개한 일인지 열을 올리며 설명을 했다. ‘두 집 걸러 한 명’이라더니 ‘삼천리가 넘쳐난다’는 제목으로 한반도 지도안에 빼곡하게 겨우 서 있는 사람들이 급기야는 바다로 튕겨 나갈듯한 사진 앞에서는 더는 할 말을 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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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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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광장] 김종탁 충북보건과학대 교수우리의 인체는 정교한 건축물에 비유된다. 두 다리를 주춧돌로 삼아 몸통과 머리, 팔 등이 제 각각 역할을 하면서 튼튼하고 아름답게 구성돼 있다. 신체의 기본이 되는 양쪽 골반은 서로 균형을 이루면서 대칭으로 되어 있다.또한 키의 절반을 차지하는 다리는 양쪽의 길이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똑같다. 그러나 생활 속에서 바르지 못한 자세를 취하거나 어느 한 자세를 장시간 지나치게 취하면서 골반과 다리가 균형을 잃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그 결과 골반과 다리의 접속부인 관절에 각도 상 이상이 발생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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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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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광장] 유인순 한국커리어잡스 대표이사2023년 고용서비스 우수기관으로 한국커리어잡스의 대전지사와 통영지사가 선정되었다. 전국 46개 기관 안에 들었다는 게 자랑스럽고 고마울 뿐이다. 우수기관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 준 직원들 덕분이다. 누구나 직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주어진 일을 더 잘하려고 노력하지만, 성과를 내기는 그리 녹록지 않은 게 현실이다. 업어주고 싶은 마음을 잊지 않기로 다짐한다. 참으로 고마운 직원들이다.모바일 부고장을 받았다. 단체 카톡에서 이름만 겨우 아는 사람들의 부고장도 받고, 청첩장도 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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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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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광장] 김종탁 충북보건과학대 교수오늘날과 같은 고도의 산업사회에서는 사회 및 가정환경의 변화로 신체활동의 감소와 영양의 과다섭취로 인해 각종 질환에 시달리는 것이 사실이다. 여러 질환들 중에서 감기 다음으로 흔한 질병은 요통이라는 말들이 있다. 의학계에 보고된 통계에 따르면 인구의 약 80% 가량은 일생에 한번 정도는 요통으로 고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과거에 부쩍 많았던 무릎관절과 고관절 수술은 점차 줄어들고 있는 반면에 요통과 관련된 시술과 수술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그 이유는 현대인들은 하루 종일 책상 앞에 붙어 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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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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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광장] 유인순 한국커리어잡스 대표이사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 발레공연을 보았다. 연말이 되자 수없이 겹치는 일정표를 긴장해 가며 챙긴다. 자칫 깜빡 잊었을 경우 낭패가 되니 하루에도 여러 번 일정표를 확인한다. 토요일 같은 경우는 으레 한두 일정을 포기하거나 미뤄야 할 일들이 생긴다. 더 중요한 일과 덜 중요한 일을 어떤 순서로 매겨야 할지 난감하다. 나이가 삶의 속도가 된다는 말처럼 두 발로 칠십 킬로를 질주하듯, 빠르게 지나가는 하루하루가 때로는 어지럼증을 일으킨다.발레공연 입장권을 선물 받았을 때, 이미 정해진 일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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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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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광장] 김종탁 충북보건과학대 교수오늘날의 현대는 늘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살아가는 시대이다. 어딜 가든 사람과 차량, 소음이 우리를 괴롭히는가 하면, 날로 심해지는 일상에서의 경쟁은 몸과 마음을 지치게 만든다. 그러나 우리는 이미 스트레스가 몸과 마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스트레스의 핵심은 변화로 요약된다. 환경이 변하거나 스스로 자신이 변하면 지금까지의 적응방식이 더 이상 통하지 않게 된다. 변화와 스트레스를 나쁘거나 피해야 할 것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삶의 활력소로 받아들인다면 똑같은 일도 괴롭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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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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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광장] 유인순 한국커리어잡스 대표이사구순을 바라보는 친정어머니와 병원에 갔다. 젊어서부터 늘 앓는 소리를 내고 사시던 어머니다. 다행히 특별히 걱정되는 질병은 없으시고, 3개월에 한 번씩 심장 약을 타러 정기적으로 병원에 가신다. 팔십 중반까지만 해도 딸들과 함께 여행을 즐기시던 어머니는 구십이라는 숫자 앞에서 꽤 당황하신 듯하다. 그러면서도 한편 ‘삼십 년 전 사별한 남편 몫’까지 사는 거라며 백 세 인생을 기대하신다.의사가 눈인사하며 어머니를 반갑게 맞이한다. 의사는 환자를 오래 살게 해주는 사람이라는 말에 어머니 굽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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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3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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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광장] 김종탁 충북보건과학대 교수근래 들어 생활의 윤택과 식생활의 서구화 등 여러 이유로 인해 비만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다보니 비만은 인류를 괴롭히는 가장 심각한 질병 중 하나로 지목하고 있다. 비만은 무엇을 의미하고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에 대한 올바른 인식의 전환이 필요할 때이다. 비만증은 여러 요인에 의해 나타나지만 필요 이상으로 많이 섭취하거나 섭취한 열량에 비해 소비하는 열량이 적어서 과다한 체지방량을 가진 상태를 의미한다.이것은 체지방의 실제량 또는 체중에 대해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을 측정해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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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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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광장] 김종탁 충북보건과학대 교수현대사회에 들면서 우리의 건강은 다양한 요인들로 위협받고 있다. 무엇보다 우리는 기계문명의 눈부신 발달로 신체활동이 줄어들면서 때로는 생존에 필요한 최소한의 활동조차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앞으로는 로봇기술의 발달로 인간을 한층 더 움직이지 않는 생활로 변화시킬 것이 확실해진다. 환경파괴 또한 인간의 건강을 지속적으로 위협하는 요소이다. 인류의 자연훼손과 각종 공해 배출, 대기오염과 수질오염 등 환경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예전에 물을 사 먹거나 마스크를 쓰고 외출할 줄이야 누가 예상이나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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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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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광장] 유인순 한국커리어잡스 대표이사낫 한 자루 값이 이천 원이다. 눈을 껌벅이며 다시 보아도 역시 이천 원이다. 백화점에서 고급 여성복의 가격에 동그라미 하나를 빼고 읽었다가 머쓱했던 기억보다 생경하다. 헛웃음이 나왔다. 이른 봄에 호미를 살 때도 호미 값이 이천 원이어서 놀랐는데, 그때는 정부에서 농민들에게 주는 특혜인 줄 만 알았었다. 수십 년 전 농사 지을 때, 낡은 호밋자루가 빠져서 일을 하다 말고 곤란했던 적이 여러 번 있었다. 급한 대로 무명 헝겊을 호밋자루 빠진 틈새에 넣고 자루를 고정하여 사용하고는 했었다.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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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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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광장] 김종탁 충북보건과학대 교수우리는 살아가면서 가용할 수 있는 시간 중에 대부분을 일과 함께 보낸다. 가장 큰 성취감과 만족감, 그리고 경제적 이득을 일에서 경험하고 자부심과 자기 정체성 또한 그것에서 얻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런 일을 보통의 사람들은 어떻게 해서든 피하려고 하는 성향을 가진다.설문조사 연구결과에 의하면 직장인들은 현재의 직장생활을 한마디로 표현하라는 물음에 지옥, 무료, 스트레스, 필요악, 전쟁터 등의 단어를 선택했으며, 구직자 역시 앞으로 경험할 직장생활을 부담, 불편, 정글 등으로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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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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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광장] 유인순 한국커리어잡스 대표이사샤론의 장미는 무궁화의 영문명이다. 우리나라 무궁화의 역사는 단군조선 시대부터 기록되어 있으니, 꽃이 가진 역사도 다양하다. 무궁화의 학명이 ‘Hibiscus syriacus’ (히비스쿠스 시리아쿠스)여서 중동지역인 시리아와 관련 있다고 하나, 시리아에는 무궁화가 없다고 한다. ‘Rose of Sharon’(샤론의 장미) 또한 기독교에서는 예수그리스도를 상징하는 꽃으로도 알려져 있고, 단군 할아버지가 이스라엘에서 오신 분이라고 추측하는 사람도 있다. 어쨌든 무궁화는 성스러운 땅에서 피어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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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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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광장] 김종탁 충북보건과학대 교수오랜 세월에 걸쳐 하나의 종교의식으로 자리 잡고 있었던 명상이 과학이 발달한 오늘날 건강관리의 방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명상이 주는 심리적, 신체적 이점들이 건강을 유지하고 여러 질병의 증세를 완화시키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 증명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명상이란 주의집중을 규칙적으로 또는 체계적으로 실행하는 것이다. 명상은 초월명상처럼 숨을 들이마시거나 내뱉는 것에 신경을 쓰거나 또는 특별한 어구나 낱말에 집중하는 것이다. 여기에 곁들여 마음에 떠오르는 많은 생각을 떨쳐버리려고 노력하는 것이다.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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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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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광장] 유인순 한국커리어잡스 대표이사중독처럼 밭에 간다. 그냥 일상이 되었다. 농사치가 생겼으니 농부가 되는 거고, 농부가 되었으니 밭 또한 직장인 것이다. 시간 배분을 잘 해야 ‘Two Job’을 유지할 수 있다. 주어진 시간을 살핀다. 스물네 시간 중 제일 중요한 시간은 잠자는 시간이다. 그 다음은 먹어야 하고, 직장도 다녀야 한다. 순서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누구에게나 위 세 가지 시간은 중요할 것이다.스물 네 시간을 낱낱이 헤집어 본다. 이미 늘상 해왔던 일 중에 어떤 시간을 버리고 줄여서 새로운 시간이 끼어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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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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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광장] 김종탁 충북보건과학대 교수오늘날 생활 수준의 변화와 의학의 발전으로 평균수명이 80세를 넘어섰다는 사실에서 알 수 있듯이 국민건강은 급격히 향상되었다. 충분한 영양의 균형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평균 체격도 향상되었고, 공중위생의 개선으로 감염성 질환들은 줄어들어 오히려 성인병에 시달리는 현실과 마주하게 되었다.1900년대에 급변하는 사회를 단적으로 보여주듯 많은 국가들이 농경사회의 끝 무렵을 지나고 있었으나 여러 질병으로 인해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생명을 앗아간 질병은 독감이나 결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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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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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광장] 유인순 한국커리어잡스 대표이사새벽 네 시 기상이 일상이 되었다. 미처 잠에서 깨어나기도 전에 일복을 입고 현관을 나선다. 부지런한 남편은 물을 끓여 보온병에 담고, 토마토에 꿀을 넣은 과일 참도 준비한다. 밭에 도착하면 어스름하게 풀이 보이기 시작한다. 하루가 시작이다.무궁화를 심은 밭에 잔디도 심었다. 끊임없이 자라는 잡풀들을 다스리는데 잔디만 한 것이 없을 거라는 판단에서이다. 그림 같은 잔디로 풀을 다 덮는 상상을 해가며 시작한 일이었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품값이 비싼 터라 잡초제거 정도는 부부가 해결해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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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2 1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