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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과 시리아軍(군)이 14일 골란 고원에서 지난 10月(월) 中東戰(중동전) 이래 가장 치열한 地上戰(지상전)을 展開(전개)한데 뒤이어 이스라엘 戰爆機(전폭기)들은 이날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시리아軍 진지들을 4시간 동안 猛爆(맹폭), 역시 지난 10월 이래 최대의 空軍(공군) 作戰(작전)을 단행했다.시리아 軍司令部(군사령부)는 이날 戰鬪(전투)에서 4대의 이스라엘 爆擊機를 격추시키고 50명의 이스라엘軍을 死傷(사상)시켰다고 말했으나 이스라엘 軍司令部는 모든 이스라엘 제트기들이 무사히 귀환했으며 헤르몬山(산) 근처의 전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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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기 기자
2024.04.1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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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正熙(박정희) 大統領(대통령)은 3일 밤 10시 憲法(헌법) 第(제)53條(조)에 의거, 大統領 緊急措置(긴급조치) 第4號(호)를 發動(발동)하고, 全國民主靑年學生總聯盟(전국민주청년학생총연맹)의 모든 活動(활동)을 일체 禁止(금지)시키고, 이 措置의 違反者(위반자)가 소속한 學校(학교)를 廢校(폐교) 조치시킬 수 있도록 했다.朴 大統領은 이 措置를 斷行(단행)하면서 特別談話文(특별담화문)을 發表(발표)하고 全國民主靑年學生總聯盟이라는 不法團體(불법단체)가 반국가적 불순세력의 배후조종 하에 그들과 결탁하여 그들의 人民革命(인민혁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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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기 기자
2024.04.0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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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베네주엘라의 카라카스시에서 27일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간) 벌어진 세계 헤비급 타이틀매치에서 챔피언 조지 포어맨은 도전자인 켄 노턴과의 경기에서 2회 1분만에 접근전법을 효과있게 구사한 공격으로 세 차례의 다운을 뺏어 KO승을 거두고 두 번째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이 경기에서의 승리로 포어맨은 40전 40승(37KO승)의 전적을 나타냈는데 경기 수입으로 포어맨은 70만 달러(2억8천만원) 노턴은 20만 달러(8천만원)를 받았다. 50년 전 단신인데, 조지 포먼의 이름을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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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기 기자
2024.03.2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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柳珍山(유진산) 총재가 신병으로 70여 일 黨務(당무) 一線(일선)에서 물러나 있음에 따라 新民黨(신민당) 내부에선 黨首職(당수직) 후계 문제를 둘러싼 黨權(당권) 鬪爭(투쟁)의 움직임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高興門(고흥문), 金泳三(김영삼) 부총재와 李哲承(이철승) 국회부의장 등 黨內(당내) 系譜(계보)의 지도자들은 최근 所屬(소속) 議員(의원)들과 빈번한 접촉을 갖고 있으며 鄭一亨(정일형)씨도 金元萬(김원만) 부총재와 만나 黨首 경쟁에 나설 의사를 비쳤고 辛道煥(신도환) 사무총장도 몇몇 議員들과 후계 문제에 관해 의견 교환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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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기 기자
2024.03.2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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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일원에 걸쳐 국민학교 아동들이 일상 쓰는 말 속에 욕설·은어·속어 등이 많이 섞여 있으며 심지어는 뜻조차 모르는 日語(일어)까지 사용하고 있어 바른 우리말 사용의 지도와 언어 순화를 위한 성인들의 각성이 바람직하다.어린이들의 개인 또는 편놀이에 쓰이는 ①일어는 ‘소노·나까’(外·內)=가위 바위 보, 오니(鬼·귀)=술래잡기 등을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고 ②은어·욕설은 대체로 외래어에서 본뜬 것, 미화법에서 온 것, 생김세(‘새’의 오기)를 본뜬 것, 그리고 그 의미를 상징하는 것 등 네 개 영역으로 나눌 수 있는데, 대표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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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기 기자
2024.03.1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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駐韓美軍(주한미군)을 괌도와 하와이에 있는 美海兵隊師團(미해병대사단)과 관련하여 일종의 機動豫備軍(기동예비군)으로 代替(대체)할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을 提起(제기)했다고 워싱턴포스트紙(지)가 1일 보도했다.다른 美國防省(미국방성) 官吏(관리)들은 이 같은 機動豫備軍이 創設(창설)될 경우 필요에 따라 신속히 아시아 大陸(대륙)에 復歸(복귀)하기 위한 動員體制(동원체제)를 갖출 것이라고 示唆(시사)했다고 포스트지는 말했다.슐레징거 國防相(국방상)은 지난달 28일 美軍의 해외주군과 관련된 일련의 國防政策(국방정책)에 관해 下院(하원) 歲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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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기 기자
2024.03.0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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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口(인구) 增加(증가)와 그 社會的(사회적) 影響(영향)’을 주제로 한 국제학술회의가 21일 韓·美(한·미) 양국의 학자·전문가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韓國硏究國際協議會(한국연구국제회의·회장 宋仁相(송인상)) 주최로 釜山(부산) 海雲臺極東(해운대극동)호텔에서 개막됐다.4일간 계속될 이번 학술회의는 첫날 하와이大(대) 조이재 교수의 ‘韓國의 人口 增加 추세와 그 展望(전망)’이란 주제의 기조연설을 들은 후 ‘移住(이주) 및 移動(이동)’, ‘勞動力(노동력)’, ‘家族計劃(가족계획)과 人口敎育(인구교육)’, ‘人間福祉(인간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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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기 기자
2024.02.2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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政府(정부)대변인 尹(윤)주영 文公長官(문공장관)은 16일 상오 北傀(북괴)가 격침된 漁船(어선)이 間諜船(간첩선)이라고 주장한데 대해 談話(담화)를 발표, “북한 共産集團(공산집단)들은 公海上(공해상)에서 평화롭게 어로작업을 하면서 生業(생업)을 이어가고 있는 우리의 선량한 漁夫(어부)들과 납치된 漁船을 즉각 送還(송환)하라”고 촉구하고 우리 政府는 북한共産 침략 徒輩(도배)들이 또다시 이 같은 武力(무력) 도발행위를 자행할 때는 중대한 結果(결과)가 초래될 것이라고 警告(경고)했다.尹 長官은 이 談話에서 북한 共産集團이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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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기 기자
2024.02.1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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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한일) 兩國(양국)은 30일 하오 제주도 남방 대륙붕의 石油資源(석유자원)을 共同(공동)개발하기 위한 2개의 協定(협정)과 이에 따른 5개의 부속문서에 正式(정식) 조인했다.金東祚(김동조) 外務長官(외무장관)과 우시로꾸 駐韓(주한) 日本大使(일본대사)는 이날 下午(하오) 4시 外務部(외무부)에서 이들 5개 문서에 署名(서명)함으로써 5년간에 걸친 兩國간의 대륙붕 領有權(영유권) 紛爭(분쟁)에 終止符(종지부)를 찍었다.兩國은 2개 協定의 國會(국회) 비준절차를 마치는대로 곧 石油資源의 시굴작업을 벌일 방침이나 한 소식통은 “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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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기 기자
2024.02.0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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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東祚(김동조) 外務長官(외무장관)과 잉거솔 美國務省(미국무성) 아시아 太平洋(태평양)지역담당관 次官補(차관보)는 25일 하오 4시 外務長官室(외무장관실)에서 1시간에 걸쳐 韓半島(한반도) 주변 情勢(정세)와 朴正熙(박정희) 大統領(대통령)이 提議(제의)한 南北不可侵協定(남북불가침협정) 그리고 금년도 유엔總會(총회) 對策(대책) 등에 관해 광범위하고도 기탄없는 意見(의견)을 교환했다.會談(회담)이 끝난 후 金 外務長官은 “朴 대통령이 년두회견에서 北韓(북한)에 제의한 不可侵協定에 대해 韓美(한미) 兩國(양국)은 완전히 意見一致(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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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기 기자
2024.01.2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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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正熙(박정희) 大統領(대통령)은 14日(일) 上午(상오) 헌법 第(제)53條(조) 規定(규정)에 依(의)해 國民生活(국민생활)의 安定(안정)을 爲(위)한 緊急措置(긴급조치)의 施行(시행)에 必要(필요)한 4個(개)의 부수규정을 선포했다.이날 上午 9時(시) 청와대에서 소집된 임시 국무회의를 거쳐 이날 선포된 大統領 緊急措置 第3號(호)인 國民生活의 安定을 爲한 이 措置의 目的(목적)은 고소득층에 對(대)해서는 보다 더 근면·節約(절약)하는 生活을 요구하는 反面(반면) 저소득층에 대해서는 生活手段(생활수단)을 경감시켜 國民生活을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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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기 기자
2024.01.1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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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正熙(박정희) 大統領(대통령)은 8일 하오 維新憲法(유신헌법) 채택 이후 처음으로 憲法 53條(조) 및 66條의 규정에 따라 緊急措置(긴급조치) 第(제)1號(호)와 第2號를 宣布(선포), 憲法을 否定(부정) 反對(반대) 왜곡 또는 비방하는 일체의 行爲(행위)를 禁止(금지)한다고 宣言(선언)하고 이를 違反(위반)하는 者(자)는 새로이 구성된 非常軍法會議(비상군법회의)에 넘겨 심판, 處斷(처단)할 것이라고 밝혔다.朴 大統領은 이날 하오 靑瓦臺(청와대)에서 國務會議(국무회의)를 주재, 緊急조치발동을 의결, 이날 하오 5時(시) 金聖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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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기 기자
2024.01.1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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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正熙(박정희) 大統領(대통령)은 29일 하오 최근 一部(일부) 人士(인사)들이 벌이고 있는 改憲請願署名(개헌청원서명) 운동에 대해 담화를 발표하고 “現(현) 維新(유신)체제를 뒤집어엎으려는 일체의 불온한 言動(언동)과 소위 改憲請願署名운동을 즉각 中止(중지)할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말했다.朴正熙 大統領은 이날 金聖鎭(김성진) 靑瓦臺(청와대)대변인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이 같이 경고하고 “一部 人士들의 황당무계한 행동이 자칫하면 國家(국가) 安危(안위)에까지 累(누)를 끼칠까 염려하여 그들에게 한 번 냉철한 反省(반성)과 自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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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기 기자
2024.01.0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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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事停戰委員會(군사정전위원회) 유엔軍(군) 측 首席代表(수석대사) 토마스·H·그리어 소장은 24日(일) 上午(상오) 11時(시) 판문점에서 열린 第(제)347차 本會議(본회의)에서 유엔軍 側(측)은 최근 긴장상태가 고조되고 있는 서해 海上(해상)에서의 어떠한 北韓(북한) 側 도발도 이를 단호히 거부한다고 말했다.그리어 소장은 北韓 側 요청으로 열린 이날 會議에서 백령도를 비롯한 대청도 소청도 연평도 우도 등 5개 섬은 休戰(휴전)협정 제13항에 따라 우리의 軍事的(군사적) 관할 아래 있기 때문에 이 도서를 왕래하는 民間(민간) 여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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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기 기자
2023.12.2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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政府(정부)는 石油波動(석유파동)을 비롯한 국제 資源難(자원난)이 長期化(장기화)될 경우 經濟開發(경제개발)과 産業政策(산업정책)의 全面的(전면적)인 補完(보완)과 함께 범국민적인 耐乏生活(내핍생활)을 强力(강력)히 具現(구현)하는 한편 消費構造(소비구조)를 根本的(근본적)으로 改編(개편)해 나갈 것을 檢討(검토) 中(중)이다.18日(일) 關係當局(관계당국)에 依(의)하면 원유의 감축 공급이 조만간 해결된다 하더라도 공급 價格(가격)은 계속 상승, 엄청나게 높은 水準(수준)에서 고착될 可能性(가능성)이 많고 국제 쌀값이 최근 t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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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기 기자
2023.12.2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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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내 각 접객업자들은 유류 파동에 따라 영업시간이 단축되어 종전보다는 영업이 되지 않는다고 들고 영업사정을 고려하여 유흥음식세를 적정선에서 부과해 줄 것을 바라고 있다.한 예로 현재 시 관내에는 82개소의 다방업소(이 중 5개업소는 영업정지)가 있으나 대부분의 다방업소의 경우 영업시간이 종전 밤 11시 30분보다 2시간이나 단축, 밤 9시 30분이면 일을 마쳐야 하게 되어 있고 한 달에 두 번씩 쉬게 되어있는 이 같은 영향을 받아 밤손님들이 일찍이 귀가하는 등 다방 경기가 다소 침체되고 있다고 업자들은 걱정들이다.다방업계와 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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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기 기자
2023.12.1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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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씰 성금운동은 세계 80여개국가에서 해마다 벌리고(‘벌이고’의 오기) 있는 국제적인 결핵 예방 운동이다. 이 운동은 국민 개개인의 인간애와 개척정신을 바탕으로 보급되고 발전되어 왔다.즉 많은 사람들로부터 조금씩 성금을 모아 큰 기금을 만들어 결핵으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는데 쓰자는 것이다.大韓(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는 지난 11월 20일부터 74년 2월말까지를 크리스마스 씰 성금운동기간으로 정하고 각 공무원, 중고교생 위생업소 각종 사업장, 종교단체, 미국평화봉사단 등에 성금운동을 펴고 있다. 다 같이 국민의 건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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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기 기자
2023.12.0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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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會(국회)는 與·野(여·야)가 新民黨(신민당)이 提出(제출)한 17개 법률개페안 중 구속적부심 부활문제를 둘러싸고 팽팽히 맞서고 있어 새해 예산안종합심사 막바지에 다시 진통을 겪고 있다.共和黨(공화당)은 28日(일) 上午(상오) 조찬회를 겸한 黨職者會議(당직자회의)를 열고 與·野 협상원칙에 따라 새해 豫算案(예산안)은 어떤 경우가 있더라도 법정시한인 오는 12월 1일까지 通過(통과)시킨다는 方針(방침)을 再確認(재확인)하는 한편 新民黨이 提出한 법률개폐안 중 구속적부심 부활 문제는 들어줄 수 없다는 黨論(당론)을 굳혔다.한편 新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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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기 기자
2023.11.30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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淸原(청원)군 玉山(옥산)면 佳樂(가락)리 2구 앞 美湖川(미호천)에 황새 한 마리가 22일 상오 10시쯤 찾아왔다.지난해에는 12월 9일 한 쌍의 황새가 이곳에 나타나 4월 4일까지 매일 먹이를 잡아먹고 오후에는 날아가곤 했는데 금년에는 17일 앞당겨 날아왔다.청원군 당국은 지난해 황새보다 몸체가 작은 새로운 종류로 보고 원병우(경희대) 교수에 문의하는 한편 이를 보호하기로 했다. 황새는 천연기념물 제199호로 지정돼 있다. 그만큼 귀하다. 아니, 멸종돼버린 안타까운 전력을 가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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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기 기자
2023.11.2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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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키신저 美國(미국) 國務長官(국무장관)은 10日(일) 북경에 도착한 直後(직후) 中共(중공) 首相(수상) 주은래와 두 차례의 非公式會談(비공식회담)을 가진데 이어 11日 下午(하오) 인민대회당에서 제1차 공식회담을 갖고 미·중공 쌍무문제를 비롯하여 중동사태, 미·중공 양국의 對蘇關係(대소관계), 대만의 장래 및 월남사태 등 국제적 상호관심사를 協議(협의)했다.이제까지 總(총) 6回(회)째 북경을 방문한 키신저 長官은 10日 下午 북경에 도착한 즉시 주은래와 1차 비공식회담을 가졌으며 환영만찬회에 뒤이어 또 한 차례의 非公式會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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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기 기자
2023.11.16 1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