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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년 충남 당진 솔뫼의 천주교 가정에서 태어났고 1836년 신학생으로 뽑혀 마카오에서 6년 동안 공부한 뒤 돌아와 1845년 사제가 됐다.국내에서 사목 생활을 하다 관헌에 체포됐으며 우리 나이로 불과 26살이던 이듬해인 1846년 신앙을 지키다 효수됐다.'한국인 첫 사제'인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이야기다.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지난 달 29일부터 오는 2021년 11월 27일까지를 그의 탄생을 기념하는 '희년'으로 선포했다.구약성경 시대부터 유래된 가톨릭교회의 전통인 '희년'(禧年·Jubilee)은 교회 역사에서 중요한 사건을
문학·출판
신홍균 기자
2020.11.3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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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여백회 전 회장이자 시인이기도 한 김민정 수필가(사진)가 최근 수필집 '다시, 봄'을 펴냈다.이번 수필집은 지난 2018년 60여 편을 수록한 수필집 '여백에 핀 꽃'에 이은 두 번째 저서다.김 작가가 올해 충북문화재단의 우수창작 활동 작가로 선정됨에 따라 8개월 동안 신작 45편을 써 엮은 책이다.수필집은 1부 '조우', 2부 '잡히지 않는 것들', 3부 '마지막 잎새', 4부 '내 마음의 명소', 5부 '다시, 봄' 등 모두 5부로 구성됐다.작가는 '작가의 창' 첫머리를 통해 "두 번째 수필집 '다시, 봄'에는 독자들과의 두
문학·출판
신홍균 기자
2020.11.2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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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오송도서관 산하 옥산도서관이 국립중앙도서관 주관 '공공도서관 독서보조기기 국고 지원'에 선정됐다.'공공도서관 독서보조기기 국고 지원'은 공공도서관을 이용하는 장애인의 정보 접근 및 독서 활동에 필요한 독서보조기기를 구입·확충하는 사업이다.사업 선정에 따라 옥산도서관은 사업비 269만원(국비 50%, 시비 50%)을 들여 휴대용 독서확대기와 공공이용보청기를 구비할 계획이다.또 기존의 장애인 책배달(책나래) 서비스와 연계해 독서보조기기 지역 외 대출 서비스 및 기관 대여 서비스를 제공, 장애인을 위한 기본적인 독서환경을 개선할
문학·출판
신홍균 기자
2020.11.22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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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산하 공공도서관이 2일부터 자료실을 야간에도 운영한다.시민들의 도서관 이용 편의 증진과 문화향유 기회가 확대를 위한 조치다.기존에는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됐으나 직장인 등 야간에도 이용을 원하는 시민들을 위해 2일부터 오전 9시~오후 8시로 운영 시간을 늘린다.예약 시간도 도서관 종합자료실과 정보자료실은 1인 1회 최대 4시간에서 8시간, 성인학습실은 1인 2회 최대 10시간으로 확대된다.열람이 금지되던 아동자료실도 이날부터 50% 범위 내에서 허용된다.자료실 좌석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당일 오전 7시부터 예약
문학·출판
신홍균 기자
2020.11.0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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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이 아동 대상 4분기 북큐레이션 추천 도서 15권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오창호수도서관은 이번 4분기 북큐레이션 주제 '모두가 평등한 세상, 행복한 세상'에 맞춰 유아와 어린이들이 쉽게 읽으며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책들을 골랐다.선정된 도서는 △메리는 입고 싶은 옷을 입어요 △람다의 분홍풍선 △여자와 남자는 같아요 △종이봉지 공주 △돼지책 △용감한 아이린 △최고 빵집 아저씨는 치마를 입어요 △산타 할머니 △엄마의 마흔 번째 생일 △나는 여자아이 뭐든지 할 수 있지 △줄리의 그림자 △세상은 네모가 아니에요 △
문학·출판
신홍균 기자
2020.10.26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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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오창도서관이 오는 17일 작가 초청 강연 '아빠 육아 톡톡 콘서트'를 연다.코로나 시대 가정에서 육아하는 초보 직장인 아빠들에게 육아 노하우를 전해주는 자리다.'아빠 육아 공부'의 저자 양현진 작가가 '행복한 아이로 만드는 직장인 아빠의 짬짬이 육아법'을 주제로 강연한다.초보 직장인 아빠가 몰랐던 아빠만의 육아법을 전달하고 이론이 아닌 실전 노하우를 통해 가족과 함께하는 진짜 행복을 찾도록 도와줄 예정이다.코로나19 상황을 고려,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으로 진행된다.신청은 청주오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
문학·출판
신홍균 기자
2020.10.1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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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립도서관이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찾아가는 소프트웨어(SW) 교육'을 진행한다.소프트웨어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는 요즘 '3D 프린팅', '언플러그드', '센서보드' 등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주제의 코딩 교육을 초등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0일부터 내년 1월까지 총 17주에 걸쳐 진행된다.초등학생 3~5학년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낮 12시, 오후 2~4시 두 차례 열린다.신청 접수는 8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립도서관 홈
문학·출판
신홍균 기자
2020.10.0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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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립도서관이 북튜버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유튜브로 책 권하기'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북튜버는 책을 뜻하는 북(book)과 유튜브 제작자를 뜻하는 유튜버가 합쳐져 만들어진 말이다.스마트 미디어 창작을 위한 북튜버를 양성함으로써 시민들의 미디어 리터러시 능력을 향상하고 미디어를 통한 소통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 플랫폼인 줌(Zoom)을 통한 비대면 온라인 강좌를 북튜버 '락서'의 강연으로 진행한다.북튜버에 관심이 있는 직장인이나 학생들을 위해 오후 8시 시작된다.영상 기획부터 촬영
문학·출판
신홍균 기자
2020.10.0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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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중원교육문화원이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집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중원교육문화원은 오는 10월까지 온라인 독서문화 행사, 도서 무료배송 등 비대면 방식의 대출 서비스를 운영한다.온라인 독서문화행사에는 △행운의 책 △보물책 찾기 △요즘 요책 △요책! 읽어봤책 △책나눔 △열두달 테마 여행 등이 있다.'행운의 책'은 책에 대한 아무런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랜덤방식으로 대출신청을 하면 화려한 꽃 장식으로 포장된 한권의 책과 핸드드립 커피를 제공한다.'보물책 찾기'는 비대면 도서대출시 책속에 보물 쿠폰
문학·출판
박장미 기자
2020.09.2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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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출판동네서점살리기협의회(이하 '상생충BOOK')는 4/4분기 '이달의 도서'로 박경자·변광섭씨의 공저 '풍경에 젖다 마음에 담다'(도서출판 달밭)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이 책은 진천공예마을 설립 20주년을 맞아 마을 탄생의 배경과 과정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소개한 책이다.목공예, 그림, 천염염색, 도예를 하는 예술가들의 창작활동도 풍성한 사진자료와 함께 볼 수 있다. 선정위원회는 "마을이 집을 품고 사람의 온기를 불어넣는 마을공동체로 거듭 나기까지 예술의 꽃을 피우며 희망을 만들어온 20년의 어제와 오늘, 미래의 풍경을
문학·출판
신홍균 기자
2020.09.2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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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여성재단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장기화함에 따라 '집콕' 생활을 위한 페미니즘 책들을 마련했다.재단에 따르면 최근 디지털 성범죄, 지속적인 미투 사건 등으로 페미니즘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도서를 읽고 싶어하는 도민들의 요구가 이어졌다.이에 재단은 도내 성평등 전문가들이 선정한 페미니즘 도서를 충북미래여성플라자 쉼카페에 250여 권 비치, 도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이번에 선정한 책은 페미니즘 입문서라고 할 수 있는 책들부터 페미니즘의 고전이라고 불리는 책들과 새로운 시대의 페미니즘에 대한 책,
문학·출판
신홍균 기자
2020.09.2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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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상당도서관은 '독서의 달 비대면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상당도서관은 독서의 달을 맞아 지난 12·13·19·20일 각각 '역사인형극 불가살이'와 '환경과학쇼'를 마련했다.불가살이는 고려 말 공민왕 시대에 나타났다는 쇠붙이 먹는 괴물 전설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인형극으로 제작한 작품이다. 죽일 수 없다는 뜻의 불가살이(不可殺伊), 또는 불로 죽일 수 있다는 화가살이(火可殺伊)로도 불렸다고 전해진다.환경과학쇼에서는 산소, 이산화탄소, 액체질소 등을 활용한 신기한 마술쇼를 선보였다.지구온난화, 미세먼지 등으로
문학·출판
신홍균 기자
2020.09.2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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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오송도서관이 23일부터 '길 위의 인문학' 2차 강연 수강생을 모집한다.'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모 사업이다.수행 기관으로 선정된 오송도서관은 이달 '신생물학 시대, 인간과 기계의 미래는?'을 주제로 1차 강연을 진행했다.'팬데믹이 가리키는 우리의 갈 길!'이 주제이며 오는 10월 마련될 2차 프로그램은 2회 강연과 탐방으로 구성된다.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송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강연은 '페스트'(알베르 카뮈)와 '축의 시대'(카렌 암스트롱)를 미리 읽으
문학·출판
신홍균 기자
2020.09.2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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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립도서관이 올해 책 읽는 청주 대표도서 독후감을 공모한다.이번 공모에는 청주시에 거주 중인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대상 도서는 초등 부문 '안녕, 나야 미호종개'(김정애 저), 청소년 부문 '뉴스, 믿어도 될까?'(구본권 저), 일반 부문 '역사의 쓸모'(최태성 저)다.오는 11월 1일까지 책 읽는 청주 대표 메일(cjreading@naver.com)에서 접수한다.자세한 내용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cheongju.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 043-201-4079)로 문의
문학·출판
신홍균 기자
2020.09.2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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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립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 행사를 비대면으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서관이 임시 휴관하면서 독서의 달 행사도 잠정 연기 중인 상황을 감안한 조치다. 줌(zoom), 네이버 밴드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집에서 쉽게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한다. 체험 행사로 △나를 물들이다, 캘리그라피(16일) △마크라메 드림캐처 만들기(23일) △라탄 미니바구니 만들기(24일) △바인더북 만들기(26일) △DIY 나만의 명작 그리기(26일) 등이 마련된다. 또 북큐레이션 전시 '그림과 마음'이
문학·출판
신홍균 기자
2020.09.02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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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오창도서관이 오는 15일부터 지역 초등학교 고학년 대상 '2020년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다양한 인문학 강의와 탐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창도서관은 올해 공모 사업 수행 기관으로 선정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조정에 따라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라이브 강좌로 진행한다. '알쏭달쏭 우리의 性'이 주제이며 초등 4~6학년생이 대상이다. 성이란 무엇인지 풀어 설명하고 건강한 성 가
문학·출판
신홍균 기자
2020.09.0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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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가제를 재검토한다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방침에 지역의 중·소형 서점 등 관련 업계도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지난 2014년 출판문화산업진흥법이 개정되면서 출판사는 간행물을 발행할 때 법령이 정하는 방식으로 정가를 표시해야 한다.또 판매자는 정가의 15% 이내에서 최대 10%의 가격 할인과 경제상 이익을 자유롭게 조합, 판매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다만, 발행일로부터 18개월이 지난 간행물은 정가를 변경할 수 있다.이 법이 3년마다 도서정가제의 타당성을 검토해야 한다고 함에 따라 정부는 올해 도서정가제의 폐지나 완화 또는 유지 등
문학·출판
신홍균 기자
2020.09.02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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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신홍균기자] 포석 조명희 선생(1894~1938)의 삶과 문학을 집대성한 '포석 조명희 전집'(사진)이 나왔다.포석기념사업회가 출간한 이번 전집은 사업회가 지난 1995년 출간했던 동명의 전집에 포석의 미 발표 작품을 더하고 전문가들의 평전과 헌시 등을 새로 넣어 구성한 증보개정판이다.포석의 시, 소설, 희곡, 수필, 평론, 동요, 신문·잡지 발표작 등 총 113편이 실려있다.발표 당시 잡지나 신문에 난 작품을 원본으로 삼고 후에 나온 작품집과 선집들을 참고했다.시집 '봄 잔듸밧 위에' 전문을
문학·출판
신홍균 기자
2020.07.15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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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신홍균 기자] 충북 청주금빛도서관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비대면 반납이 가능하도록 무인반납기(사진)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금빛도서관은 지난달 20일부터 도서 대출, 반납이 가능한 부분 개관을 시작했다.기존 무인반납기는 도서관 개방 시간이 아닌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와 도서관 휴관일에만 운영됐다.금빛도서관은 시설 이용이나 책 대출이 아니라 단순히 반납만 하려는 이용자들을 위해 지하 1층 현관 앞에 위치한 무인반납기 운영 시간을 연장했다.무인반납기에 반납된 도서들은 책 소독기, 소독용 알콜 등을 통해 소독
문학·출판
신홍균 기자
2020.06.09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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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신홍균 기자] 충북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이 '피크닉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도서관 부분 개관에 따라 온 가족이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피크닉 세트를 무료로 대여하는 서비스다.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기 위한 야외 독서 지원 활동이다.청주시 도서관 회원증 소지자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지난달 운영 결과 시민들의 호응이 컸다.피크닉 세트는 돗자리 1개, 보드게임 1개, 도서 2권을 담은 바구니다.도서를 제외한 물품들은 빌려간 당일 오후 5시까지 반납하면 된다.책 반납은 기존 대출 기관과 동
문학·출판
신홍균 기자
2020.06.09 1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