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지웰시티몰2가 지난 25일 청주에 문을 열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가장 고객이 많이 몰린 매장이 H&M이다. 청주에 처음으로 상륙한 세계적 SPA(제조·유통 일괄처리)브랜드인 H&M한국지사 필립에크발 지사장(33)을 만나 오픈 배경과 각오를 들어봤다. △충청지역에선 천안에 이어 두번째 오픈 매장이라고 들었다. 대전에 앞서 청주에 먼저 오픈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청주는 통합을 앞두고 있어 향후 인구 100만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도시다. 게다가 가까이 세종시 고객 유입까지 기대할 수 있는 곳이
파워인터뷰
이정규
2014.04.27 20:04
-
[충청일보 박성진기자] 청년변호사들은 '전문성 증대'와 '공익 시장 개척'을 생존 법칙으로 내세우고 있다. 51회 법의 날(4월25일)을 맞아 24일 만난 충북변호사회 청년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최우식 변호사(42·사법연수원 40기)는 "사회가 복잡해지면 이전과는 다른 유형의 분쟁이 등장하고 있는데, 시대에 맞게 변호사들도 새로운 문물을 접하는데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 그에 따른 전문성을 키워야 할 것이다. 공익 시장 개척도 중요하다. 사익을 너무 앞세우지 말고 공익과 조화롭게 접근해 수익과 변호사로서의 보람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파워인터뷰
박성진
2014.04.24 19:33
-
[충청이보 이정규기자] 대한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 정기총회가 지난달 28일 청주명암컨벤션센터에서 개최돼 김성배 전 감사(57)가 9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건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시점에 새로이 협회 수장을 맡게 된 신임 김 회장을 만나 소감과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어려운 시기에 회장에 취임하게 됐는데 소감을 듣고 싶다. -건설사들이 그 어느 때보다 고군분투하고 있는 이 때 회장직을 수행하게 돼 어깨가 무겁다.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해 회원사 권익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해 본다. △현재 가장 시급한 과제는
파워인터뷰
이정규
2014.04.03 20:05
-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충북에서는 처음으로 지난 2일 청주 진흥초등학교에 어린이 신협이 문을 열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어린이신협을 개설한 중부신협 남척희 이사장(63·사진)을 만나 어린이 신협 개설의 의미와 취지를 들어봤다. △어린이 신협이 지역민들에게는 생소하다. 어린이 신협이 무엇인가. - 어린이 신협은 말 그대로 어린이들이 예금과 적금을 할 수 있는 신협이다.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어린 시절부터 경제 관념을 일깨우고 저축하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어린이 신협을 개설하게 됐다. △중앙회에서는 어린이 신협 개설에 대해 어떻게 보
파워인터뷰
이정규
2014.04.02 20:25
-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충북 지역 농협 조합장들이 26일 정부에 농업정책자금 대출 금리 인하를 요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한 가운데 이번 채택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김규환 농협중앙회 이사(56·서청주농협조합장)를 만나 건의 취지에 대해 들어봤다. △건의문 채택을 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 -시중 금리 하락 추세와 시장 개방 확대에 따른 농가 경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는 점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런 상황인데도 농업정책자금 금리는 농지규모화 사업 등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 지난 2004년 이후 11년째 3%에서 꿈쩍 않고 있어 건의문을 채택
파워인터뷰
이정규
2014.03.26 20:25
-
[충청일보 정현아기자]"충북 참여연대의 주인은 회원이죠. 앞으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늘어 살아있는 생물처럼 활발한 활동을 하고 싶어요." 지방행정·의정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활동을 벌이고 있는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았다. 이에 지난 13일 사무실에 찾아가 지난 2012년부터 2년째 충북 참여연대를 이끌고 있는 이선영 사무처장(40·사진)을 만났다. △언제부터 충북참여연대에서 시민운동을 했나.이 단체에 발을 들인 건 지난 1998년이었다. 당시 취업보다는 시민운동에 대한 고민이 많았던 시기였고 대학 졸업 후
파워인터뷰
정현아
2014.03.13 19:37
-
[옥천=충청일보 박병훈 기자]본보는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조사 및 국외강제동원 희생자 등 지원위원회'와 함께 자유한인보 부록으로 보존되고 있는 일제강점기 강제동원명부에 실린 피해 당사자의 삶의 흔적을 역추적하고 있다. 당사자 또는 그 유족들의 마음의 상처, 세월의 아픔을 함께 하기 위한 것이다. 수소문 끝에 충북 옥천에 살던 고(故)김진원 씨(1917~1989)의 아들 만복 씨(72·사진)를 만나 가슴 속 얘기를 들어봤다. △아버지는 언제 징병당했나. "1940년 결혼을 한 후 장남인 나를 낳고 1942년 일본에 의해 남양군도
파워인터뷰
박병훈
2014.03.12 19:44
-
[충청일보 정현아기자]충북경실련에 전국 경실련 역사상 첫 여성 사무처장이 탄생하면서 조직이 보다 섬세한 활동을 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첫 여성 사무처장의 주인공은 바로 최윤정씨(49). 지난달 24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사무처장으로 임명 된 최 처장은 앞으로 3년간 경실련을 이끌어 가게 됐다. 인터뷰를 위해 총회 이틀 후인 26일 오전 사무실에 찾아가 그를 만났다. 사무실에 들어서자 가녀린 체구에 부드러운 말투로 인사를 건네는 그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시종일관 온화한 미소를 보였던 그가 거친 시민운동 세계에서 이토록 성
파워인터뷰
정현아
2014.03.06 15:28
-
[서울=충청일보 안창현 기자]최근 민주당 대변인에 선임된 한정애 의원(비례대표)은 충북 단양군 대강면에서 태어나 유년시절을 보냈다. 한국산업안전공단 노조위원장을 거쳐 한국노총 공공연맹 수석부위원장, 대외협력본부장을 지낸 노동전문가로 현재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충북 단양에서 태어났는데 어떤 추억이 있나. "사진 같은 기억들, 유년기억은 좋은 추억이 많다. 싸리 담장 위에 떠오른 큰 보름달, 낚시하시는 아버지 따라 강가에 가서 올갱이(다슬기)를 줍다 신발 잃어버린 기억, 강 건너에서 오디를 따 먹은 기억이 떠오른다
파워인터뷰
안창현
2014.02.09 19:43
-
[충청일보 김규철기자] 어려움을 당한 어린이들의 안정된 생활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본부(이하 충북어린이재단) 신임 본부장에 박석란 씨(여·43·사진)가 취임했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사회사업과 사회복지를 전공한 박 본부장은 대학 졸업 직후 한국복지재단(어린이재단의 옛 법인 명칭)에 입사해 천안성정종합사회복지관 한부모가족희망센터 팀장, 중앙회 복지사업본부 복지서비스전략팀장 등 복지서비스에 대한 교육과 전략을 구상한 어린이재단의 브레인이다. △청주에 처음 근무하게 된 것으로 안다. 첫 이미지는 어떤가. "청주하면
파워인터뷰
김규철
2014.02.06 19:10
-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올 초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연극 '맹진사댁 경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그동안 영화, 뮤지컬 등으로 모두에게 친숙한 작품이라 자칫 진부할 수도 있었으나 배우가 객석을 통해 등·퇴장하고 무대 한 편에서 악사 두 명이 효과음을 내는 등 흥미로운 연출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 작품의 연출은 청주와 서울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는,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지역 출신 연극배우 이은희씨(사진)가 맡았다."연기 생활을 하면서 크고 작은 워크숍에서 연출을 종종 하긴 했으니 처음은 아니지만 제대로 돈을 받고 한
파워인터뷰
신홍균 기자
2014.01.23 17:20
-
[서울=충청일보 안창현기자] 사람에게 호적과 주민등록증이 있듯이 땅에도 지적(地籍)이 있다. 대한지적공사(이하 LX)는 '측량·수로조사 및 지적에 관한 법률' 제58조에 의해 설립돼 땅의 크기와 위치, 용도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지적측량 전문기관이다. 본사와 전국 12개 지역본부(시·도), 191개 지사(시·군·구)를 두고 있다. 현재 1처 1부 11개 지사 210여 명이 근무하고 있는 충북본부 김재갑 본부장으로부터 지적공사는 어떤 일을 하는지 들어 봤다. △LX에서 수행하는 주요 업무는 어떤 게 있나. -LX는 2012년부터 정부
파워인터뷰
안창현
2014.01.14 19:41
-
[서울=충청일보 안창현기자] 국내 수입차 시장의 1세대로 수입차 시장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더클래스 효성의 배기영 대표(58·사진). 배 대표는 지난 1996년부터 수입차 시장에 뛰어들어 미국차와 독일차를 두루 섭렵하며 수입 자동차 사업에 대한 폭넓은 실무 경험과 전문 지식, 인적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탁월한 전문경영인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더클래스효성은 지난 11월 청주에 벤츠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개설하고 본격적으로 청주를 비롯한 충북시장 공략에 나섰다. 충북 옥천 출신인 배기영 대표로부터 고향에 대한 이야기와 향후 수
파워인터뷰
안창현
2013.12.22 17:24
-
192개 단체 6600여명 활동 활발희망풍차 등 정기후원회비 증대회원·주민 소통 봉사센터도 추진 [충청일보 박성진기자] 봉사를 예술에 비유하는 사람들이 많다. 봉사를 하는 사람, 봉사를 받은 사람 모두 감동을 받기 때문이다. 이런 봉사가 인생의 전부인 사람이 있다. 이제는 봉사자들의 중심에 섰다. 수많은 단체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오랜 시간 봉사 경험을 쌓아온 성영용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65·사진)의 포부는 그런 만큼 남다르다. 12일 성 회장을 만나 충북적십자사가 한 해 동안 거둔 성과와 앞으로 운영 방안 등에 대해 들어봤
파워인터뷰
박성진
2013.12.12 19:32
-
[대전=충청일보 이영호기자] 국민의 질병예방과 공중보건 향상 및 주민의 건강 지킴이역활에 앞장서고 있는 동구 보건소 김제만 소장 을 만나 앞으로 주요 추진사업에 대해 들어 봤다. △동구보건소의 주요 추진 사업은. -보건소는 1970 ~ 1980년대 치료 진료중심에서 1990 ~ 2000년대에는 사전 예방사업 및 건강증진사업 으로 변화됐다. 의료기술의 발달로 인간의 수명이 점점 늘어나 치매·뇌혈관질환 예방 등 어르신들의 건강과 관련된 사업이 점차 확대됐고, 저출산 을 위한 산모·영유아 지원 관련 사업이 부각되는 추세다. 또한, 주민
파워인터뷰
이영호
2013.12.02 20:15
-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지난 1994년 결정 이후 18년 만에 지난해 신용부문과 경제부문을 분리한 농협이 사업구조개편을 실시하며 창립 이후 최대 변화를 맞고 있다. 충북농협도 격변기 개혁에 동참하고 있다. 박희철 충북지역본부장에게 충북농협의 미래를 들어봤다.△사업구조개편에 따른 충북 농협 조직은 어떻게 되나.-농협중앙회가 은행과 생명·손해보험, NH농협증권 등 금융지주회사와 하나로클럽 등 유통을 전담하는 경제지주회사로 사업구조를 개편했다. 충북지역본부도 지역본부 내 신용부분인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와 농협생명보험 충북총국, 농협손
파워인터뷰
이정규
2013.11.28 19:53
-
"통합 후 사업 주체 구도 바뀔것" [충청일보 장병갑기자] 내년 7월1일 통합청주시 출범을 앞두고 미래 통합시의 청사진을 될 2030 청주·청원도시계획 수립이 한창 진행 중이다. 오는 28일 열리는 공청회가 끝나면 청주·청원군의회의 의견청취 등 행정절차에 들어간 후 내년 2030청주·청원도시계획이 최종 마무리된다. 벌써부터 2030 청주·청원도시계획에 많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황희연 학술부문 책임자(충북대 교수)는 2030청주·청원도시계획을'성장과 나눔의 도시'로 규정한다. 황 교수는 "청주시가 상당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파워인터뷰
장병갑
2013.11.24 17:16
-
1978년 서울공예체육사 개업 특목고·군부대·관공서에 납품 기술·경영혁신 중소기업 인증 향균·방수·발열 기능 등 갖춰 물세탁 가능하고 옷구김 적어 장애인 고용창출·기부 등 앞장 소지역 고품질 제품공급 주력 신세대 교복의 혁명, 생활복형 교복으로 편리성과 가격 거품까지 뺀 두 마리 토기를 잡다. 탁병환 대표는 1978년 서울공예체육사를 개업한 이래 1992년 삼환실업으로 개명하고 2012년 스케쥬얼 브랜드를 런칭한 데 이어 2013년 ㈜삼환티에프를 설립했고 기능성 PET섬유 및 그 제조방법
파워인터뷰
안창현
2013.10.24 16:27
-
지방의회 평가서 최우수 영예 타 지역과 의정교류 등 활발 조례 제정·감사 등 의무 충실 의정비 동결… 고통분담 동참 민원현장에서 큰 보람 느껴 의회·집행부 존중·협력 중요 손잡고 지역발전 견인차 역할 [서산=충청일보 김정기 기자]지방자치시대가 성숙되면서 각 지자체별로 의회의 역할이 한층 더 중요시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서산시도 인구 17만 시대를 맞아 의회에 거는 시민들의 기대가 한층 더 커졌다. 이에 서산시의회 4선 의원 2선 의장을 역임중인 이철수 서산시의회 의장을 만나 서산 시민의
파워인터뷰
김정기
2013.10.17 20:15
-
5년째 인재상 수상자 배출 서비스·BT융합기술 특성화 등록금 내리고 장학금 늘려 학생 복지·교육환경 등 우수 3년간 신입생 충원률 안정적[영동=충청일보 박병훈 기자]기업과 협력 취업 지원 만전충북 영동대학교 4·5대 총장을 역임한 채훈관씨(51·사진)가 제 7대 총장으로 지난 9월3일 취임했다. 우리나라 국토의 중심에 도전하고 창조하는 열정의 영동대학교는 특정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을 위해 1994년에 공과대학으로 출발했다. 1990년대 후반 불어 닥친 이공계 기피현상과 대학입학 자원의
파워인터뷰
박병훈
2013.10.03 1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