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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이용원 청주시 산림관리과 주무관엄동설한(嚴冬雪寒)의 시린 겨울이 지나고, 올해도 어김없이 봄이 찾아오고야 말았다. 유난히 건조한 금년 봄에는 작년보다 산림관리과 직원들의 한숨 소리가 크게 들렸다. 아니나 다를까 전국적으로 작년 대비 1.5배 이상의 산불이 발생하였다. 그리고 올해도 어김없이 동해안의 지역에는 대형 산불이 발생하였다.도대체 왜 산불이 나는 걸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봄철 산불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원인은 농산물 소각이다. 농산물 소각 현장을 단속하며 도대체 왜 농산물에 불을 지르는지에 대하여 물어보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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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5.0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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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민검서 한국전력 옥천지사 인턴최근 한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석유, 가스폭등으로 심각한 에너지 위기를 겪고 있다. 작년 7월에는 가솔린과 경유 등이 정부의 세제 감면 혜택에도 가격은 2000원 이상으로 올라갔으며 물가 상승률 또한 5%를 넘어섰다. 현재 한국은 태양광, 수소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늘리고 있지만 아직 화석연료 사용량은 큰 비율을 차지한다.화석원료 의존도가 높은 만큼 화석연료 물가 상승으로 인한 전기요금도 영향을 크게 받을 수 있다. 한전도 에너지 원료 가격 급등으로 인해 큰 경영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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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5.0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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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임인택 청주시 용담명암산성동행정복지센터 주민복지팀장육아의 어려운 과정에 대한 미디어 프로그램 방영과 저출산으로 인한 지역 소멸에 대한 이야기들이 우리의 안방을 잠식한지 오래되었다.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심과 염려가 미래 세대에 대한 불확실성과 존재에 대한 두려움으로 확대되어 가고 있다. 이러한 염려와 두려움은 어디로부터 오게 되었는가? 많은 원인과 이유가 있겠지만 그중에 가장 큰 부분의 하나는 양성 불평등에 있다. 우리는 유교사상에 입각한 남성우월주의 사고와 문화에 젖어 왔다. 여성의 사회적 진출은 불가능했고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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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4.3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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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강권혁 청원구 세무과 시세팀장사람이 태어나서 살아가다 늙게 되고 언젠가 생명을 다하게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하나의 삶의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예전에는 60세 어른에게 장수하셨다고 회갑잔치를 해 드린 시절도 있었다. 통계청 기준 2021년 기대수명이 남자는 80.6세, 여자는 86.6세라고 하니 참 놀라운 의료기술의 발전과 개인의 건강에 대한 관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듯하다.그렇다면 우리 누구나가 평균적인 기대수명대로 80대 이상 살아가게 되는가? 안타깝게도 개인 상황에 따라 그 차이는 크다고 할 수 있다. 경찰청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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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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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변가람 청주시 흥덕구 복대1동 행정복지센터 주무관언젠가부터 보이스피싱에 관한 뉴스가 끊임없이 들리고 있다. 보이스피싱은 전화나 문자 메시지, 메신저를 통해 가짜 은행원이나 정부 관료 또는 지인으로 위장하여 피해자로부터 개인정보나 금전을 빼앗는 범죄다. 운 좋게 보이스피싱범에게 송금 전 주변인들이 눈치채고 도와줘서 사기를 피할 수 있었던 사람들만 있으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금융감독원의 '보이스피싱 피해 현황'자료에 따르면 2018∼2022년 보이스피싱 피해 건수는 22만7천126건, 피해 금액은 총 1조6천64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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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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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한정규 문학평론가 약 1만 년 전 신생대 제 4기 빙하기가 절정에 이를 때 이산화탄소 농도가 180PPM까지 떨어졌다가 빙하기가 끝날 무렵이자 영국에서 산업혁명이 있기 전인 1750년경에 이산화탄소 농도는 280PPM으로 크게 증가했다. 그 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07년에는 384PPM까지 상승했다. 그런 추세라면 2045년경에는 임계점인 450PPM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기상학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또 1750년대에 지구의 연 평균 기온도 빙하기에 비해 약 3도가 높아졌다. 최근에는 1900년대 초에 비해 5도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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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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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최동수 청주시 산림관리과 주무관 화사한 봄꽃이 피어나는 따뜻한 봄이 왔다.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은 적당한 날씨에 친구들로부터 상당산성 ‧ 부모산 ‧ 대청호 주변 산으로 등산 가자고 연락이 오면 못 이긴 척 같이 산행을 한다.산행을 하다 보면 배에서 꼬르륵 소리도 나고 겨울 동안 집 나갔던 입맛도 돌아오게 산나물이 생각이 나며 산나물 비빔밥에 막걸리 한 잔을 하게 된다. 이 순간만큼은 내가 이산의 주인이요, 자연 속으로 빠져드는 느낌이 난다.이렇듯 봄이 오고 산행을 하다 보면 산에서 돌나물, 두릅, 냉이, 취나물 등 봄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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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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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임은성 청주시 흥덕구 민원지적과 민원팀장그를 처음 만난 건 2006년 어느 가을이었다. 환갑잔치에 초대를 받아 마련된 식사 자리였고 예비 며느리인 나를 만나기 위해서도 대가족이 모인 자리였다. 그분은 7남매의 장남이었고 세 아이의 아버지셨다.진한 팔자 눈썹, 염색을 하지 않았는데도 새카맣고 많은 머리숱, 큰 키, 거대한 체격이 환갑이라는 나이에 비해 건강하고 담대해 보였다. 목소리도 크고 심지어는 재채기라도 한번 하면 애 떨어지겠다는 소리가 저절로 나올 정도였다. 그랬던 분이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고 기억을 잊어버리고 엉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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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4.2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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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박창희 청주시 서원구 주민복지과 팀장'양은'은 명사로 구리,아연,니켈을 합금하여 만든 금속으로 빛이 희고 녹슬지 않으며 상온에서 가공하기 쉬워서 식기나 장식품을 만드는 데 많이 쓴다. 속된 말로는 양은은 장작개비가 불에 올려놓자마자 끓다가는 내려놓으면 곧 식고 만다는 뜻으로, 어떤 일을 할 때에 꾸준하지 못하고 처음에 얼마간 부글부글 끓듯이 열성을 내다가 금방 식어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서 우리나라의 국민성과도 비교되어서 좋은 말로 평가되지는 않아서 조금은 씁쓸한 뒷맛을 남긴다.우리나라가 힘든 시절 실생활에 사용하던 소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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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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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한정규 문학평론가주택가 골목길을 걷고 있는데 책장 넘기는 소리가 들려 소리난 곳을 살펴보았더니 버려진 책 한 권이 있었다. 분명 사람은 보이지 않은 데 웬일인가?책장이 한 장 한 장 넘어갔다가 다시 넘어가고를 반복하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골목 가 옆집 담장 넘어서 크고 작은 나뭇가지가 흔들흔들, 잎들은 끄덕끄덕하고 있었다. 마치 나뭇잎이 바람더러 책 읽는 모습이, 신문을 읽는 태도가 보기 좋아 좋아하는 것 같았다. 신기했다. 책장 넘기는 것이 한동안 계속됐다. 얼마 후 책을 다 읽었는지 덮는다. 그리고 옆에 있던 신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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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4.2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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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이재수 보은국유림관리소 소장아름다운 산을 즐기는 이 시기에 산불예방을 위해 분주해지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산림청 공무원이다. 봄철과 가을철 6개월간 운영되는 산불조심 기간에는 여가시간을 함께 하고 싶어하는 가족들을 뒤로한 채 비상근무를 하거나, 휴대전화 벨 소리에 민감해지기도 하며, 보통 사람들이라면 아무렇지도 않을 헬기 소리에도 하늘을 쳐다보게 된다.최근 들어 연이은 산불은 온 국민들에게 충격과 공포로 다가왔다. 산불은 우리나라 기후 특성상 건조한 봄에 자주 발생하는데, 최근 몇 년간 산불 발생 건수가 급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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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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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박성준 주택토지국 공동주택과 주무관어느 날 민원인으로부터 걸려온 전화 한 통을 받았다. 민원인은 자신이 최근에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임차인이라며, 계약을 체결한 주택이 시청에 등록된 임대주택인지 알 수 있냐고 물었다. 대다수 임차인의 입장에서는 임대주택에 대해서 거의 들어본 적도 없을 것이기 때문에 그들에게는 이와 관련된 제도가 매우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그렇다면, 임차인의 거주 안정성을 증대하고 권리보호를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민간임대주택제도’에 임차인들이 쉽게 접근하고 그들이 이를 적극 활용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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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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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고은주 청주시 청원구 산업교통과 주무관 내가 사랑해 마지않는 초등학생 조카아이와 시간을 보내던 어느 날이었다. 요즘 아이들에게 핫한 아이템으로 떠오른 포카에 대해 얘기 중이었다. 포카는 포토카드를 줄여 부른 것으로, 아이돌의 음악앨범에 랜덤으로 들어가 있는 해당 가수의 예쁘고 멋있는 사진을 이르는 것인데 앨범 구입의 이유가 노래보다 이 포토카드에 더 비중을 두고 있는 듯했다.이모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의 포카를 보여주며 한껏 기분이 좋아진 조카아이에게 이모부는 문굿을 사주겠노라고 한마디 던진다. 인터넷 서치를 통해 문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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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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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한정규 문학평론가 1960년대 이후 크게 변한 것이 도심 내외 크고 작은 도로와 전국 각지 고속도로를 포함한 각종 도로가 시멘트나 아스팔트로 포장되면서 땅이 숨을 쉴 수 없게 됐다. 땅도 살아 숨을 쉬어야 한다. 살아 있는 건강한 땅이라야 그곳에서 나무나 풀이 자라 맛좋고 영양분 풍부한 과일도, 싱싱한 채소도, 양질의 곡식도 얻을 수 있다. 그것을 먹고 동물들과 사람들이 산다. 또 홍수피해도 조절할 수 있다. 비록 과일나무를 심고 농작물을 심는 그런 곳이 아닌 도심 땅이라 하더라도 땅속에 수분도 공기도 들고 나야 한다.박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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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4.1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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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진영 청주시 하천과 주무관 사람은 염치가 있기에 짐승과 다르다. 나는 인간의 가장 큰 덕목은 염치라고 생각한다. 거짓말과 기만으로 자기 욕구 채우기에만 급급하면 금수와 다를 게 뭐가 있을까. 삼일절에 일장기를 게양하고 친일을 입에 올리면서 낯짝 두껍게 당당한 사람들, 자기보다 약한 친구를 괴롭히는 자녀와 자식의 잘못을 권력과 돈으로 덮는 어리석은 부모들, 세치 혀로 사람들을 농락하여 자기 잇속만 채우는 저급한 사이비 종교 지도자들, 타인을 해하면서 쾌락을 느끼는 범죄자들, 우리는 지금 부끄러움을 망각한 시대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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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4.1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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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권소진 청주시 청원구 주민복지과 주무관일요일 오후 일직 근무 중 당직실로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캣맘 신고 좀 하려고 하는데요. 제가 사는 원룸 건물 근처에 캣맘이 먹이를 줘 고양이들이 자꾸 이 건물로 옵니다. 고양이들이 먹이를 먹으러 왔다 주차되어 있는 차 위로 올라가 차에 흠이 생기네요. 조치 좀 취해주세요.”라는 캣맘 신고 민원이었다. 차에 흠이 생겨 화가 나는 민원인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당장 드릴 수 있는 답변은 "현행법상 길고양이가 차량에 흠집을 냈다는 이유로 캣맘들에게 즉각적인 제재 조치를 취하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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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4.1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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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장현덕 청주시 청원구 건축과 주무관대한민국 헌법 제7조 1항‘공무원은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이며, 국민에 대하여 책임을 진다.’는 처음 공무원에 임용되던 날 선배 공무원, 그리고 동기들과 함께했던 공무원 선서 내용인 “나는 대한민국 공무원으로서 헌법과 법령을 준수하고, 국가를 수호하며,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엄숙히 선서합니다.”와 일맥상통하는 법 조항이다.공직에서 30년 가까이 근무하신 아버지와 나보다 조금 빨리 임용된 형의 영향 때문인지, 아니면 신규 공무원의 굳은 다짐 때문인지,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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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4.0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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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박익진 청주시 청주시립도서관 주무관청백리는 예로부터 이상적인 공직자상으로, 청렴하고 강직한 공직자에게 나라에서 내리는 칭호이며 청렴결백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다. 청백리를 말 그대로 직역하면 ‘맑고 흰 것 같은 벼슬아치’를 의미한다. 나라로부터 청백리의 호칭을 받는 것은 대단히 큰 영예이며 그 가족과 후손들도 이를 집안의 매우 큰 자랑으로 삼아왔다. 그렇다면 청백리, 청렴이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아래 황희정승의 일화로 그 의미를 되새겨 보고자 한다.황희는 고려시대 말 3명, 조선시대 4명의 왕을 모신 재상으로서 6조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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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4.0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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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연화 청주시 서원구 주민복지과 사회복지팀장꽃피는 춘삼월, 봄날의 정취를 만끽하기 좋은 날이다. 꽃구경은 물론 봄바람을 온몸으로 느끼고 싶을 때 걷기만한 여가 활동이 또 있을까. 지난 겨울 혹한 탓에 걷기를 할 엄두를 못 냈다면 지금이 기회다.봄철을 맞아 친구·가족 단위로 나들이하는 시민들이 많아지면서 일부 사람들이 담배꽁초나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고, 교통법규를 준수하지 않은 무질서한 행동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일을 종종 목격한다.나 혼자 지키면 손해 보는 것 같은 사소한 습관이 우리의 질서 의식을 무너뜨리고 있다.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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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4.0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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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한현우 보건학 박사 · 대한보건협회 경기중부지회장인류 역사가 시작된 이래 인간의 최대 욕망은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늙기를 싫어하고 죽는 것을 두려워한다. 그러나 사람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늙음을 향해 가고 죽음으로 접근해 가고 있다. 인간은 사람답게 사는 웰빙(Well-Being)과 사람답게 늙는 웰에이징(Well-Aging) 그리고 사람답게 죽는 웰다잉(Well-Dying)의 순서를 밟기를 희망한다. 웰빙은 현대 산업사회의 병폐를 인식하고, 육체적·정신적 건강의 조화를 통해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을 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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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4.05 1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