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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신정훈기자] 충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PC방에 VPN(가상사설망) 공유기를 설치해 유료게임 서비스 IP(인터넷 프로토콜)를 빼돌려 회원들에게 판매한 혐의(정보통신망법 위반)로 A씨(34)와 B씨(42)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8월부터 3개월동안 PC방 유료게임 서비스를 무단으로 도용할 목적으로 청주와 대전 등 전국 38개 PC방에서 공유기 41대를 몰래 설치해 모두 16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있다.조사결과 이들은 PC방을 운영하며 회원들을 모은 후 직접 제작한 공유기를 통해 회
사건·사고
신정훈 기자
2016.10.3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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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신정훈기자] 최근 연이은 교통사고로 충북 청주 3차우회도로가 '2의 산성도로'로 치부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팽배한 가운데 이 도로 교량 구간에 대한 포장 품질을 높이기 위해 고가의 제품을 투입했다가 되레 사고 위험성이 높아진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사고가 빈번한 곳은 2014년 12월 개통한 3차우회도로의 청주역∼강상촌 구간 중 270m 교량 구간이다.잇단 사고에 청주시는 이곳에 대해 도로교통안전공단에 도로구조 정밀진단을 요구했다. 이에 공단은 교통안전점검차량(TSCV)을 이용해 해당 구간에 대한
사회일반
신정훈 기자
2016.10.27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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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신정훈기자] "정말 계급이 깡패입니다."충북경찰청 산하 청주권 경찰서의 한 지구대장이 음주 후 순찰차를 타고 귀가했다는 투서가 접수돼 감찰조사를 받고 있는 것(본보 26일자 5면)과 관련, 이를 두고 '호의(好意)'와 '예우(禮遇)'라는 일부 상급자의 인식에 하위직 직원들이 '기가 차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순찰차 귀가'로 논란이 된 Q지구대장은 자체 조사과정에서 부하직원의 호의를 거절할 수 없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내용이 알려지면서 일부 직
사회일반
신정훈 기자
2016.10.27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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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신정훈기자] 청탁금지법이 시행된지 한 달이 지났지만 충북에서는 과태료 처분 통보가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지법은 지난달 28일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법 위반으로 과태료 재판에 회부된 사건이 전무하다고 27일 밝혔다. 청주지법에 과태료 재판이 접수되면 민사10단독 조준호 판사가 맡게 된다. 법원은 사건을 심리해 위반 사실이 증명되면 금품 가액의 2~5배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증명이 불충분한 경우에는 소속기관의 장에게 보완 요구를 하거나 보완 요구 후에도 위반 사실이 특정되지 않거나 소명되지 않으면 불처벌결정
사회일반
신정훈 기자
2016.10.27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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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청주예미담병원 오종현 원장] 우리가 인간으로서 다른 동물과 다른 점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과거의 사실만을 단순히 기억하지 않고 감정과 엮어 하나의 특별한 사건으로 간직한다는 것도 큰 차이점 중 하나이다. 최근 알파고로 대표되는 인공지능과 같은 인간의 정신능력을 모방하는 시도들이 전 세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단순한 사실의 기록이 아닌 감정과 섞이고 정서의 색채를 입힌 형태의 인간다운 기억은 모방해 내긴 어려울 것이다. 정신의학적으로 기억이란 시간에 걸쳐 정보를 저장하고 인출할 수 있는 인지 능력의 하나이다.단순히 이런 학술
건강·의료
제공=청주예미담병원 오종현 원장
2016.10.2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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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 날이 좋지 않으면 이상하게도 무릎이 쑤신다는 등의 하소연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관절건강에 적신호가 켜졌음을 미리 알 수 있다는 직관은 과연 들어맞는 얘기일까.◇날씨 따라 심해지는 통증?날씨가 관절 통증에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논의는 기원전 400년 히포크라테스가 살던 시기부터 꾸준히 계속돼 왔다. 최근에는 '영향을 준다'는 쪽으로 의견이 많이 기울어진 상태이지만 의학적으로 아직 규명된 것은 아니다.가능성을 보자면 첫째, 정상적인 날씨에는 대기압과 관절 내 압력이 조화를 이뤄
건강·의료
자료제공=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
2016.10.2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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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신정훈기자] 20년 이상 담배를 피우고 두 번 이상 금연에 실패한 중증 흡연자 47명 중 34명이 4박 5일 일정의 입원치료를 받고 6개월째 금연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충북대학교병원이 운영하는 '충북금연지원센터'에 따르면 2016년 올해 전문치료형 금연캠프 수료 후 6개월 경과자 47명의 소변 니코틴을 확인한 결과 34명에서 니코틴 성분이 검출되지 않아 금연 성공률이 72.34%로 조사됐다.이는 흡연자 자신의 의지만으로 금연할 경우 3~5%, 약물요법 시행 시 17.2%의 성공률보다 월등히 높아
건강·의료
신정훈 기자
2016.10.2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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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신정훈기자]오원심 청주상당경찰서장(사진)이 26일 충북보건과학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젊은이여 이 순간을 잡아라'라는 주제로 특강했다.오 서장은 이날 특강을 통해 인생의 전환점이 될 대학 생활의 중요성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학생들이 향후 사회생활을 하는데 조금이나마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람과일
신정훈 기자
2016.10.26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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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신정훈기자] 이철성 경찰청장이 조직 내 '갑(甲)질' 내부 단속에 본격 시동을 건 가운데 충북경찰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그 동안 관행으로 굳혀진 우월적 지위를 내세운 부당·불법 지시와 사적 심부름, 인격 모독 등이 갑질 행위로 치부돼 척결 대상에 오를 수 있다는 불안감 때문이다.최근 충북경찰청 산하 3급서 과장급 간부가 갑질 의혹으로 대기발령된데 이어 청주권 경찰서의 한 경감도 갑질 행위를 했다는 투서가 접수돼 감찰조사가 진행되고 있다.25일 경찰에 따르면 청주권 경찰서에 근무하는 Q경감이 갑질 논란에 휩
사회일반
신정훈 기자
2016.10.25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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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신정훈기자] 충북의 한 외국인 보호소에서 영양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4일 청주 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3시13분쯤 충북 외국인 보호소 식당 식자재 창고에서 A씨(39·여)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여동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여동생은 경찰에서 "최근 언니가 이상해 쫓아왔더니 식당에서 숨져있었다"고 진술했다.숨진 A 영양사는 최근 보호소 식당 운영비 관련 내부 감사를 받았으나 결백을 주장했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유가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건·사고
신정훈 기자
2016.10.24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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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지역종합] 대전·충청지역에서 21~23일 사흘 동안 공사현장에서 근로자가 흙더미에 매몰돼 숨지는 등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잇따랐다.◇공사현장에서 근로자 1명 흙더미에 매몰돼 숨져= 21일 오후 4시쯤 충북 진천군 이월면 한 공장현장서 근로자 A씨(45)가 무너진 흙더미에 매몰돼 숨졌다. 30여 분 동안 흙더미에 갇혀있던 A씨는 119구조대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A씨는 지하 상수도관 매설을 위해 2m 깊이의 구덩이에서 흙막이 벽을 설치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화재사고 잇따라=22일 오후
사건·사고
신정훈 기자
2016.10.23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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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신정훈기자] 청주상당경찰서는 4년 전 동거녀를 때려 숨지게 한 뒤 암매장한 혐의(폭행치사)로 A씨(38)를 구속했다.경찰은 또 A씨를 도와 시신 암매장에 가담한 동생(36)을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2년 9월 중순쯤 충북 음성군 대소면 동거녀 Q씨(당시 36)의 원룸에서 '헤어지자'는 Q씨의 말에 격분, 머리 등을 폭행해 살해 한 뒤 어머니의 밭에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Q씨가 숨지자 사흘 간 시신을 집안에 방치하며 시신 유기를 계획했고, 동생도 여기에 가담했다.이들 형제는 시신을 묻
사건·사고
신정훈 기자
2016.10.20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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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신정훈기자] 2014년 6·4지방선거를 앞두고 한범덕 전 청주시장의 '혼외자설'을 유포한 이들이 징역형을 선고받은 데 이어 수 천 만원의 배상금도 물게 됐다.청주지법 민사4단독 남동희 부장판사는 20일 한 전 시장이 자신의 혼외자설을 유포했던 고모씨(51)와 김모씨(63)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남 부장판사는 "피고들은 원고에게 15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시했다. 피고들의 반소 청구는 기각했다.고씨 등은 6·4지방선거를 앞둔 2014년 5월 말 한 전 시장이
사회일반
신정훈 기자
2016.10.20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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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신정훈기자] "단단한 것이 의협심 강한 꼬마였습니다."71주년 경찰의 날을 하루 앞둔 지난 19일 오후 6시30분쯤 서울 강북구 오패산터널 인근에서 강북경찰서 번동파출소 소속 김창호 경위(54)가 사제 총기범 성병대(46)가 쏜 총에 맞아 목숨을 잃었다.김 경위는 전자발찌를 끊고 시민을 둔기로 폭행한 뒤 도주하던 성씨를 추적하던 중이었다. 20일 경위에서 1계급 특진 추서된 고(故) 김 경감은 충북 영동군 용산면에서 태어났다.영동 용산초와 용문중, 영동고를 졸업한 뒤 서울로 상경한 그는 1989년 8월 청와대 경호실
사회일반
신정훈 기자
2016.10.20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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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신정훈기자] ○…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40대 남성이 쏜 총에 맞아 경찰관이 숨진 사건과 관련, 충북경찰 내부에서 바닥에 떨어진 공권력으로 인한 참변이라는 목소리가 비등. 지난 19일 오후 김창호 경감(54)이 사제총기범 성씨(46)가 쏜 총에 맞아 숨진 사건을 두고 경찰은 공권력 강화를 위한 제도적 마련과 기반을 다져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 한 경찰관은 "총기류 소지가 문제가 아니다. 평소 매맞는 경찰을 상상해 봤느냐"라며 "피의자 인권 때문에 체포도 조사도 함부로 하지 못하는 것이 대한민국 경찰이다
미주알 고주알
신정훈 기자
2016.10.20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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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신정훈기자] 서울 시내에서 폭행 용의자가 현장 조사를 벌이던 경찰관에게 사제총기를 발사해 경찰관 1명이 숨졌다. 19일 오후 6시28분쯤 강북구 번동에서 "둔기에 맞았다"는 폭행 피해신고가 접수돼 현장에서 조사를 벌이던 강북경찰서 번동파출소 소속 김모 경위가 폭행 용의자 송모씨(45)가 쏜 사제총기에 맞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곧바로 도주한 용의자 송씨는 오패산터널 쪽에서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며 대치하다 검거됐다. 송씨는 검거 당시 사제총기를 여러 정 갖고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앞서 송씨의 둔기에 머리
사건·사고
신정훈 기자
2016.10.1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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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신정훈기자] 노후걱정과 취업난 등으로 70대와 20대의 행복지수가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지난 6월부터 2개월간 충북도내 11개 시·군 20세 이상 주민 237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주관적 행복지수 및 행복자본' 조사 결과에 따르면 70대와 20대의 행복지수가 가장 낮았다. 조사 대상의 전체적인 행복지수도 작년보다 낮아졌다. 이번 조사에서 충북도민의 주관적 행복지수는 평균 59.4점으로, 지난해보다 0.3점 하락했다. 연령별로점 70대 이상의 행복지수가 55.5점으로 가장 낮았다
사회일반
신정훈 기자
2016.10.19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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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신정훈기자] 법무부 청주준법지원센터는 19일 소내 회의실에서 충북 언론 기자를 초청, 위치추적 전자감독 제도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준법지원센터는 최근 전자장치 부착 대상자의 강력사건이 자주 발생함에 따른 국민의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에서, 위치추적 전자감독 제도의 운영현황 및 성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송용환 관찰 2과장은 "전자장치 부착대상자의 재범방지를 위하여 개별 심리치료 프로그램 실시하고 현장 중심의 주·야간 밀착 지도감독 및 경찰과 업무공조 강화를 적극 실시,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사회일반
신정훈 기자
2016.10.19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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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신정훈기자]충북 충주 국원초등학교가 '17회 전국119소방동요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충주 은동어린이집은 유치부 부문에서 은상을 차지했다.국원초 119합창단은 최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출동, 꼬마소방대'를 불러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은동어린이집은 '119사랑법'을 합창해 박수 갈채를 받았다.김충식 충북소방본부장은 "소방동요를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안전 의식이 나와 내 가족의 행복은 물론 나아가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사람과일
신정훈 기자
2016.10.18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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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신정훈기자] 결별을 요구했다는 이유로 수년 간 동거한 남성에게 폭행당해 숨진 여성이 한 형사의 집요한 수사로 4년 만에 한을 풀게 됐다.지난 2015년 1월 청주상당경찰서 수사과 소속이었던 변재관 경위(45)는 '4년 전 30대 여성이 동거남에게 살해돼 암매장됐다'는 첩보를 입수했다.아무런 증거 및 증인도 없던 상황에서 변 경위는 혹시라도 억울한 죽임을 당한 피해자가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무작정 정보 수집에 나섰다.정보 수집단계였던 그즈음 변 경위는 정기 인사로 여성청소년수사팀으로 부서이동을 하게 됐다.
사회일반
신정훈 기자
2016.10.18 1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