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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혁 전 청주시농기센터소장·ABC농업비즈니스컨설팅 대표]1960년대 중반부터 시작된 우리나라의 급격한 산업화는 인구의 도시집중화 현상을 불러오면서 도시는 비대해지고 농촌은 그야말로 공동화되어 주인 없는 헌집들이 세월을 버티지 못하고 허물어지는 현상들이 나타나고 농촌은 텅 빈 공간으로 남아있는 처지에 몰리게 되었다. 배운 게 농사밖에 모르는 기성세대들은 어려운 농촌여건을 버텨가면서 시간이 흐르고 나이를 먹어 이제 우리 농촌의 고령화 수준은 이미 초 고령사회 (65세 이상이 20%이상인 사회) 에 접어든지 오래되었다.통계청의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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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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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순 한국커리어잡스 대표이사] 일어나자마자 창을 여니 소슬한 바람이 잠이 묻어있는 베개를 흔든다. 팔랑팔랑한 바람이 반갑다. 다시금 우주의 조화에 감탄한다. 도무지 끝이 날 것 같지 않은 더위, 나사가 몇 개쯤 빠진 물체처럼 감을 잡을 수 없는 여름을 보내며 두려움이 많았다.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산불이 3주간 계속되고 있다는 뉴스 속에 불기둥이 하늘로 솟구치는 토네이도는 경악할만했다. 무력한 듯 엎디어 있던 자연의 진짜 모습이었다. 그 앞에 겸허해야 한다는 것을 새삼 다시 말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88일간 용암을 쏟아내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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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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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광덕 장앤윤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붉은 노을이 지는 늦은 여름 밤 멀리서 까마귀의 울음소리가 들린다. '까악! 까악!' 태풍이 오니 친구들에게 조심하라고 말해주는 듯하다. 그러나 까마귀가 그런 의미로 울었는지는 알 수 없는 일이다. 단지, 필자가 뉴스로 태풍이 온다는 정보를 얻었고, 하필 그날 저녁에 까마귀가 경고하듯 울었기에 필자는 그런 의미로 받아들인 것이다.인간은 언어를 통해 외부의 정보를 경험으로 받아들여 지식의 형태로 저장했다가, 유사한 상황이 왔을 때 언어를 통해 이를 이용한다. 언어는 자연법칙과 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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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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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탁 충북보건과학대 교수] 노화는 인생에 있어 큰 수수께끼 중 하나로 출생에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각 개인이 반드시 공유할 수밖에 없는 경험이다. 그리하여 우리 인간은 오랜 역사를 통해 노화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 비록 모든 사람들이 노화된다 할지라도 그들은 서로 다른 양상으로, 또는 다른 비율로 노화된다.일찍이 독일의 발생학자 루우(Roux)는 이러한 현상을 보고 말하기를 ‘인간의 신체는 적당히 사용하면 발달·증대되지만, 과도하게 사용하면 파괴되고 사용하지 않으면 소멸된다.’고 하였다. 이렇듯 운동은 신체의 기본적인 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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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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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혁 전 청주시농기센터소장·ABC농업비즈니스컨설팅 대표] 춘하추동(春夏秋冬)의 사계절이 뚜렷하여 옛 부터 살기 좋고 농사가 잘된다는 우리나라의 기상에 이상이 생겼다. 환경오염에 의한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사계절의 특성이 모호하고 언제 어떤 기상이변이 발생할지 모르는 현상이 지속되면서 농업은 물론 산업 전반과 라이프 스타일까지 혼란을 주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남부지방부터 올라오면서 개화시기를 가름해주던 벗 꽃과 아카시아 꽃의 개화가 거의 전국 동시에 개화되고 있어서 양봉농가들의 대응이 어렵기만 한 것은 이미 오랜 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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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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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순 한국커리어잡스 대표이사] 하늘에 뿌리를 둔 나무, 그게 사람이다. 땅에서 씨 뿌리고 하늘에서 거두는 나무, 그게 사람이다. 이병석 시인이 자신의 시집 ‘하늘에 뿌리를 둔 나무’를 선물 했다. 제주 출장길 공항에서, 비행기 안에서 시집을 다 읽고 가슴이 아렸다. 곳곳에 재취업에 대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표현했다. 제주 출장의 목적 역시 중장년에게 취업 의욕을 불러일으키고 취업 성공 실마리를 찾기 위한 집단상담 진행이었기에 이 시인님의 시가 더 가슴에 와 닿았는지 모르겠다. 시집에 있는 작품 중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보내는 재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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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4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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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광덕 장앤윤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지나친 '화(火)'는 만 가지 불행의 원인이며, 분쟁의 시작이기도 하다. 화(火)를 참으면 가슴 속에서 치밀어 올라, 결국 목덜미를 타고 오른다. 화(火)가 가슴 속에만 머무르면 병이 되지만, 밖으로 나오면 감정표현이 된다. 감정표현은 상대방에게 나의 상태를 알려주어 적절히 대응하라는 신호가 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역할도 한다.화(火)가 동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 중에 가장 대표적인 것은 욕구불만이다. 갈증이 나는데 물을 마실 수 없을 때, 잠을 자고 싶은데 잘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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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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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탁 충북보건과학대 교수] 전세계를 뜨겁게 달궜던 러시아 월드컵은 프랑스의 최종 우승으로 막을 내리면서 또 다시 4년의 기다림과 마주하게 됐다. 우리 대표팀의 멋진 경기력으로 16강행을 고대했지만 역시나 세계축구의 높은 벽을 실감하면서 어떻게 할 것인가에 따라 발전과 퇴보의 기로에 서 있다.스웨덴과 멕시코에 연패할 때까지만 해도 대표팀을 둘러싼 여론은 최악으로 치달았으나 세계랭킹 1위의 우승후보 독일을 제압하면서 분위기는 반전됐다.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 모든 언론이 한국의 독일전 승리를 대회 최고의 이변이라 화제로 삼았고,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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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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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혁 전 청주시농기센터소장·ABC농업비즈니스컨설팅 대표] 우리 과일 중에 사과는 옛 부터 지금 까지 가장 많이 먹고 즐겨 먹는 과일 중의 하나이다. 오곡백과를 지칭하는 가을에 수확하는 과일 중 단연코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면서 우리식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하고도 비중 있는 과일인 것이다. 이런 사과가 올해는 위기를 맞고 있다.이유인즉 지난 4월 7일과 8일 보은 지역의 아침최저 기온이 영하1.6도를 기록했고 충주, 제천에서는 서리가 내리는 등 도내 전역에 기습한파가 몰아닥친 것이다. 이 시기면 사과, 배,복숭아 등의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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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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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순 한국커리어잡스 대표이사] 행복했다. 탄성을 질렀다. 공연당일 갑자기 표를 구한 터라 온통 모르는 사람들 틈바구니에서 혼자 달랑 앉았다. 곁을 보니 부부동반인 듯, 친구들과의 합석인 듯, 자기들끼리 떠들썩하다. 멋쩍은 느낌도 잠시, 시작과 함께 동행이 시작되었다. 모든 감각은 무대를 향했고, 의식은 하염없이 과거로 거슬러 시공을 초월했다. 그들의 노래는 단숨에 우리를 40년 전으로 데려갔다. 부르는 노래마다 손뼉을 치며 따라 부르다 보니 때로는 복받쳐 눈물이 나오기도 했다.어르신교통카드 소지자라고 하기에는 민망하리만치 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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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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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광덕 장앤윤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세상에서 가장 참기 힘든 일 중에 하나를 고르라면 나는 망설임 없이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것을 고를 것이다. 다양한 분쟁이나 갈등은 서로 다름을 인정하지 못함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최근 헌법재판소는 일명 양심적 병역거부와 관련하여 병역기피자 처벌조항인 병역법 제88조에 대하여 합헌결정을, 대체복무 없는 병역법 자체에 대하여는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헌법 제39조 제1항은 '모든 국민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국방의 의무를 진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병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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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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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탁 충북보건과학대 교수] 현대사회의 급속한 변동으로 인해 건강에 대한 개념도 점차 바뀌어 가고 있다. 종전에는 질병의 관리에만 치중했다면 이제는 사전에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체력을 증강시켜 원만한 사회활동에 참여하고자 한다. 물론 이와 같은 개념의 변천은 인류문화의 발달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음은 사실이나 그만큼 현대인들의 건강이 여러 측면에서 위협받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환경공해로 인한 대기와 식수오염에 따른 환경의 물리적 변화가 그렇고, 도시화나 공업화 등 사회적 요인이 빚어내는 정신적 긴장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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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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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혁 전 청주시농기센터소장] 요즘 어안이 벙벙하다. 남북정상회담에 이은 북미 정상회담이 이루어지고 70여 년간 장막에 가려져 있던 북한이 세상 속으로 뛰어들고 있는 것이다. 믿어지지 않는 일들이 벌어지면서 한반도가 세계의 이슈로 등장하고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짧은 기간 동안 두 번의 정상회담을 했고 평생 적대시하면서 지낼 것만 같던 미국과 북한이 싱가포르에서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을 마치면서 온통 북한의 비핵화와 평화협정, 그리고 따라올 개혁개방과 경제협력이 지구상 초미의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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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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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순 한국커리어잡스 대표이사] 처음으로 국민청원에 참여했다. 촛불도, 태극기도 들어보지 못한 채 세월을 보냈고, 누군가가 바꾼 세상에서 살면서도, 세상을 바꾸는 일보다 필자에게 주어진 역할에 열중하는 것이 더 큰 도리라고 생각했다. 조동화 시인님의 표현대로 "나 하나 꽃피어 풀밭이 달라지겠냐고 말하지 마라, 네가 꽃피고 나도 꽃피면 결국 풀밭이 온통 꽃밭이 되는 것 아니겠느냐" 그런 생각이었다. 독립기념관에 대한 관심을 두고 난 후로 필자에게 날아온 '국민청원에 참여해 주세요'라는 문자는 내 마음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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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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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광덕 장앤윤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지난 2일 충남 보령시에서 한 시민이 교차로 충돌 사고 후 굴러가던 승합차 안으로 몸을 던져 차를 멈춰 세웠다. 사고차량의 운전자는 당시 정신을 잃은 상태여서, 하마터면 대형사고로 확대될 수 있는 위험한 순간이었다. 그보다 앞서 인천과 경남에서 의식을 잃은 운전자의 차량을 자신의 차량으로 멈춰 세워 대형 교통사고를 막은 시민들이 있었다. 우리는 이들을 '의인'이라고 부른다. 의인의 배려와 희생은 사회나 국가를 변화시키는 큰 힘이 된다. 2003년 서울 회현역에서 열차를 기다리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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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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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혁 전 청주시농기센터소장] 몇 년 전에 어느 종편TV에서 "집밥의 여왕"이라는 예능 프로그램이 인기리에 전파를 타고 안방으로 배달되었다. 유명연예인 등이 자신의 지인들을 집으로 초대해서 집에 있는 식자재를 가지고 밥을 해서 함께 식사를 하는 프로그램이 예능으로서 인기리에 방영되기 시작한 것이다. 공중파 3사들도 비슷한 유형의 프로그램을 속속 제작하여 방송하기 시작했는데 "냉장고를 부탁해", "삼시세끼", "사대천왕" 등이 방영되었고 현재까지도 "윤식당", "강식당", "한끼줍쇼", "맛있는 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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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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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순 한국커리어잡스 대표이사]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 길을 걸었다. 여린 연둣빛 잎 아래에 검붉은 꽃이 매달려 있다. 갓 시집 온 새댁이 갖추어 입은 빨강 치마 초록 저고리처럼 싱그럽다. 잠깐잠깐 단풍나무 그늘마다 멈추어서 하늘을 올려다보니 초록별이 뜬 것 같다. 바람이 불자 은하수처럼 별이 흘렀다. 제법 넓은 비탈로 오르면서 그늘을 따라 양쪽을 활보했다. 어떤 단풍나무는 별 사탕처럼 자잘하고 어떤 나무는 제법 잎이 너르다. 켜켜이 뻗은 잎사귀마다 색이 다르다. 여린 연둣빛부터 짙은 녹색까지 차례로 가지에 매달려 있다. 그대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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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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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락 변호사] 며칠 전 남북 정상회담이 있었다. 과거와 다르게 이번에는 판문점에서 회담을 가졌고, 남북 정상은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걱정스런 시선도 없지 않았으나 국민들은 대체로 차분하고 편안하게 정상들의 만남을 지켜본 것 같다. 남북 정상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 아님은 공지의 사실이다. 과거에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이 북 정상을 만났었고, 화해와 평화의 분위기를 연출했었다. 이번이 세 번째인 셈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전 대통령의 정상회담과는 다르게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회담을 준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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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3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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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탁 충북보건과학대 교수] 지천에 울긋불긋 흐드러지게 핀 꽃향기가 그윽한 봄이다. 하지만 평소 호흡기가 약한 사람들과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움직여 운동을 시작하려는 우리에게는 봄이 마냥 반갑지만은 않다. 큰 일교차에 따른 감기는 물론, 꽃가루, 미세먼지, 황사 등이 바람에 날려 알레르기 질환과 피부발진, 천식 등으로부터 건강을 관리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봄철에는 일조량 등 환경변화가 스트레스로 작용하여 수면부족에 시달리거나 생활리듬을 해치고 순환기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어 여러모로 걱정이 많을 수밖에 없는 계절이다. 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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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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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혁 전 청주시농기센터소장] 1993년 12월에 우루과이 라운드가 타결되었고, 1995년부터 발효되면서 세계무역기구가 출범하게 되자 우리농업의 대 전환기를 맞았다고 난리치면서 농업인들은 더욱더 위축되고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결국 쌀만은 절대 양보할 수 없다던 우리의 고집은 2004년 협상 시 10년간 유예를 받았지만 최소시장 접근에 의해 매년 41만 톤의 쌀을 의무적으로 수입해야 한다는 패시브를 받고 2014년 개방하기에 이르면서 거의 전 품목 관세화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야 하는 시점에 도달하고만 것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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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6 1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