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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용의 쓴소리 칼럼] 신수용 언론인(대전일보 전 대표이사·발행인)지난 주말 검찰총장을 지낸 분과 YS(김영삼)의 차남 김현철 씨를 구속시킨 전직 고검장과 저녁을 함께 했다. 당연히 화제는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온갖 의혹이었다. 그중에도 의혹덩어리 조 후보자 일가에 메스를 댄 윤석열 검찰총장에 수사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그러다 역대 정치검찰 얘기가 나왔다. 두 사람 모두 이승만 정권 때 친일청산을 외친 반민특위지지자들을 반공법으로 몰아 처벌한 오제도 전 검사 팀과 1997년 DJ(김대중)의 비자금의혹수사를 대선 후로 연기한
신수용의 쓴소리 칼럼
충청일보
2019.09.0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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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용의 쓴소리 칼럼] 신수용 언론인(대전일보 전 대표이사·발행인)광복 70주년에 즈음, 2015년 개봉된 ‘암살’이란 영화가 있다. 배경은 1933년. 일제로부터 국권을 잃은지 23년이 흐른 시점이었다. 해방은 그로부터 12년이 더 지나 이뤄졌다. 영화를 통해 영원한 권력은 없다는 사실과, 욕심과 막연한 기대가 얼마나 잔인한 지도 보여준다.영화의 뼈대는 처음부터 끝까지 '염석진(이정재)'의 변절이 소재다. 그는 학생시절에 일제 총독 암살을 시도하다가 체포, 밀정이 됐다. 거짓 탈옥으로 풀려난 그는 친일 권력가인 &
신수용의 쓴소리 칼럼
충청일보
2019.08.3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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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영칼럼] 김재영 전 청주고교장·칼럼니스트젊은 날 청운의 뜻을 품고 시작된 직장생활, 몇 차례 직장을 옮기며 마지막 자리를 잡은 교직(敎職), 32년 6개월의 마침표를 찍고 교단을 떠나 소시민으로 돌아와 가족의 품에 안긴지 13년의 세월이 흘렀다. 공인(公人)은 정열을 바쳐오던 직장에서 자의든 때로는 타의든 떠날 때를 맞게 된다.채근담(菜根譚)에 "하던 일을 사양하고 물러서려거든 마땅히 전성기에 물러서라. 아울러 몸을 두는 곳은 마땅히 홀로 뒤쳐진 곳에 자리 잡으라"고 했고, J. 스타인백은 작품 ‘불만의 겨울’에서 "인간
김재영칼럼
충청일보
2019.08.2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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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원의 생각너머] 김종원 전 언론인혹시, 정체성 정치(identity politics)란 용어를 아시는지?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면, 정체성 정치는 전통적인 다양한 요소에 기반한 정당 정치나 드넓은 보편 정치에 속하지 않고 성별, 젠더, 종교, 장애, 민족, 인종, 성적지향, 문화 등 공유되는 집단 정체성을 기반으로 배타적인 정치 동맹을 추구하는 정치 운동이나 사상을 이야기한다. 이를 요약한다면, 정체성 정치란 자신이 가진 정체성, 자신이 지지하고 속해 있는 집단의 정체성을 기반으로 한 정치를 말한다. 어떤 면에서는 외골수에 가깝
김종원의 생각너머
충청일보
2019.08.2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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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용 언론인(대전일보 전 대표이사·발행인)]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지난 6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전국 16곳의 주요 사립대 종합감사를 언급했다. ‘사학 길들이기’라는 일부 비판에 반박한 것이다. 그는 “2021년까지 대학을 종합 감사하는 것은 대학 자율성을 강화하는 데 있어 신뢰를 높이고 공공성과 투명성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충청권의 주요 사립대 2곳도 여기에 속한 것이 알려졌다. 그렇지만 이들 대학 고위 관계자들은 유 부총리의 생각과 달랐다. 재단 이사장이 보수성향이라서, 또는 정권 고위층의 인척이 등진 곳
신수용의 쓴소리 칼럼
충청일보
2019.08.2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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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용 언론인 (대전일보 전 대표이사·발행인)] 지난 8.8 개각 때 장관급으로 임명된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의 발언은 그냥 넘길 수 없다. 그는 참여 정부 때 통일부장관을 지낸 이다. 어찌 보면 한반도 정세를 꿰뚫고 있는 셈이다. 그중에도 남북관계에 대해서는 전문가다.정 내정자는 최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국민들이 이해 못할 전망을 내놨다. 그는 지난 12일 방송에서 북한의 잇단 미사일 도발에 대해 마치 긍정 평가하는 듯이 언급했다. 그는 “비핵화의 전조”라며 북한의 미사일도발을 옹호한 것이다.정 내정자는 “비
신수용의 쓴소리 칼럼
충청일보
2019.08.1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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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영 전 청주고교장·칼럼니스트] 어릴 때 주변에서 배우자를 선택하고 맞선을 보며 가풍(家風)을 이야기하시는 어른들의 말씀을 듣고 결혼 당사자 본인만 보면 되지 왜 가풍을 들먹이는지 이해가 안 되었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성인이 된 뒤에야 어렴풋하게 가풍의 중요함을 알게 되었다. 맹자에 거이기(居移氣)라는 말이 있다. 이는 “거주하는 환경이 바뀌면 기상(氣像)이 달라진다”는 뜻이다. 또한 “한명의 훌륭한 어머니는 백 명의 교사보다 낫다”고 했다.가정교육의 중요성은 비단 동양에서만 이야기가 되어 온 것은 아니다. 페스탈로찌는 “가정
김재영칼럼
충청일보
2019.08.1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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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15 광복절은 남다르다. 광복절을 보름 쯤 지나면 잊지 못 할 국치일(國恥日)이다. 국치일은 국권을 뺏긴 치욕의 날이다.국권 찬탈의 시초는 '가쓰라·태프트 밀약'이다. 내용은 미국이 필리핀을 통치하고 일본의 대한제국 통치를 인정한다는 것이다.장본인은 미국의 태프트다. 그는 일본이 러·일 전쟁에서 이긴 1905년 7월 루즈벨트 대통령 밑에서 육군 대장이었다. 그는 필리핀 방문길에 루즈벨트 대통령의 특사로 일본을 방문했다.당시 일본은 가쓰라 다로가 총리대신이었다. 가쓰라와 일본을 방문한 태프트는 도쿄에서 동아시아
신수용의 쓴소리 칼럼
충청일보
2019.08.11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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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용의 쓴소리 칼럼] 신수용 언론인(대전일보 전 대표이사·발행인)우리는 안보와 경제가 위기에 빠졌다. 대응과 관리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 됐다. 일본이 ‘화이트리스트(수출절차 우대국 국가) 한국 제외’ 카드를 꺼내들었다. 한국과 유수언론들의 지적에도 아베 신조(安倍晋三)정부는 고집을 꺾지 않았다.지난주 한·일 외교부장관이 만났지만, 소득도 없었다. 이어 한·미·일 외교장관회담에서 미국의 중재도 허사였다. 일본이 지난달 1일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3개 품목의 수출규제 결정을 내리더니 거듭 제2의 경제보복에 나선 것이다.
신수용의 쓴소리 칼럼
충청일보
2019.08.0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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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영 칼럼] 김재영 전 청주고교장·칼럼니스트창 밖의 소나무가 아침햇살에 반사되어 푸르름이 더욱 빛나며 늠름한 모습이다. 40년 전 청주고에 교사로 부임한 후였다. 건장한 체격에 모범학생이었는데 허리가 구부정하고 자세가 바르지 못한 학생이 있었다. 그는 그 후 사관학교에 진학한 후 3년 만에 만나게 되었다. 고교시절의 모습은 찾을 길 없고 절도 있는 동작과 늠름한 모습 속에서 교육환경이 개인을 변화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됨을 절실히 느꼈다.논어(論語)에 기신정 불령이행(其身正 不令履行)이라고. "내 몸을 바로 가지면 명령을 하
김재영칼럼
충청일보
2019.08.0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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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원의 생각너머] 김종원 전 언론인역사에는 필연성과 우연성이 있다. 신분제 사회에서 민주주의 사회로 발전하는 것이 필연이라면, 이를 견인했던 혁명, 민중봉기는 우연적인 계기로 일어난다. 역사소설, 역사를 주제로 한 영화에 격정적 로맨스 등이 등장하는 것은 우연적인 일이 아니다. 최근에 방송된 역사드라마 등에도 이런 장면들이 종종 등장한다. 우연적인 계기는 사실은 필연으로 가기 위한 디딤돌이며, 전환점이 된다.필연은 우연을 통해서 발현되는 결과물이기도 하다. 우리나라가 식민지를 경험하고 이를 극복하고,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룬 것을
김종원의 생각너머
충청일보
2019.07.3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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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용의 쓴소리 칼럼] 신수용 언론인(대전일보 전 대표이사·발행인)2007년 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포럼이 열렸다. 이재정 전 통일부장관(현 경기도 교육감)을 초청해 한반도 문제, 특히 남북문제에 대해 토의하는 모임이었다. 그로부터 참여정부의 대북정책 설명이 들었다. 지정 토론자인 나는 그에게 물었다. 그때 두 명의 토론자는 나와 중앙일보 편집국장인 선배였다.나는 “남북이 분단됐지만 지금처럼 평화롭게 사는 게 나으냐. 아니면 민족상잔의 비극을 겪더라도 통일이 바람직하냐”고 물었다. 선배의 질문도 비슷했다. 이 전 장관은 즉
신수용의 쓴소리 칼럼
충청일보
2019.07.2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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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영칼럼] 이진영 전 단양교육지원청 교육장·시인그리스가 트로이 성을 포위하고 10여 년을 공격하였으나 함락시키지 못하였다. 이때 그리스군이 낸 계책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커다란 목마를 만들어 그 속에 군인을 숨겨 놓는 것이었다. 그들은 전쟁에 실패한 것처럼 속이고는 목마를 버리고 달아났다. 트로이군은 그들이 퇴각한 것으로 판단하고 전쟁에 승리했다고 기뻐하며 승리의 상징으로 목마를 탈취하여 성안으로 들여놓고 큰 잔치를 벌였다.마침내 술에 취해 모두 깊이 잠이 들었을 때 목마에 숨어 있던 30여 명의 그리스 군이 나와 굳게 닫힌 성
이진영칼럼
충청일보
2019.07.2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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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용의 쓴소리 칼럼] 신수용 언론인(대전일보 전 대표이사·발행인)그녀를 주목한 것은 독일기자의 얘기 때문이었다. 청와대 출입기자때다. 대통령과 동행해 취재하기 위해 독일을 방문했을 때다. 외신기자는 당시 어느 여성장관을 지목하며 독일의 리더라고 했다. 그냥 그렇게 알았다. 그녀는 그때 독일의 가족여성부장관이었다. 그녀는 이후 2009년 독일 노동부장관에 기용됐다. 외신은 당시 그녀를 ‘철의 여인인 영국 대처수상에 버금가는 인물로 평가했다. 소신이 뚜렷하고, 추진력이 대단하다고 했다.뛰어난 능력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지난 20
신수용의 쓴소리 칼럼
충청일보
2019.07.2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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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영칼럼] 김재영 전 청주고 교장·칼럼니스트오랜만에 고향을 지나다보니 지난 세월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 발랄하게 자라야 할 청소년들이 친구를 왕따 시키고, 이를 견디다 못해 친구를 살해한 학생, 어머니를 무참하게 살해한 패륜행위, 거액의 횡령 사건으로 줄줄이 쇠고랑을 차고 교도소로 향하는 지도급 인사들. 왜? 무엇이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 받던 우리 사회를 이 지경으로 만들었는가? 한숨이 절로 나온다. 우리는 도덕 불감증 시대에 살고 있다.고도 산업 사회로 접어들면서 개인주의, 이기주의, 배금주의사상이 팽배(澎湃)하여 가치관이
김재영칼럼
충청일보
2019.07.1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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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영칼럼] 이진영 전 단양교육지원청 교육장·시인농사짓는 사람은 한결같이 풀 때문에 힘들다고 한다. 뽑고 돌아서면 금방 또 난다고 한다. 자라는 속도가 얼마나 빠른지 잠시 한눈을 팔면 금세 밭을 뒤덮어 버린다고 하니 여간 부지런하지 않고는 풀을 키우는 꼴이 되겠다.시골에 발령을 받아 사택에 살 때였다. 앞마당에 손바닥만 한 밭이 있어서 몇 가지 작물을 심었다. 아닌 게 아니라 자고 나면 풀이 자라 있어서 그 작은 밭도 가꾸기가 힘들어 나중에는 갈아엎어 버렸다. 상춧잎이 풀에 영양분을 빼앗겨 얇아지면서 먹을 수가 없었고 호박도 조금
이진영칼럼
충청일보
2019.07.1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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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원의 생각너머] 김종원 전 언론인책을 읽다보면 그동안 알았던 사실과 다르거나, 다른 해석을 보고 머리를 끄덕이게 되는 대목이 있다. 최근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작가인 고 신영복 선생의 저서 '강의' 책 중에서 화이부동(和而不同)에 대한 해석을 보고 그런 경험을 또 했다. 공자 말씀 중에, 자왈 군자 화이부동 소인 동이불화(子曰 君子 和而不同 小人 同而不和)에 대한 해석이다. 신 선생은 "일반적인 해석은 군자는 화목하되 부화뇌동 하지 아니하며, 소인은 동일함에도 불구하고 화목하지 못 한다"라고
김종원의 생각너머
충청일보
2019.07.17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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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용의 쓴소리칼럼] 신수용 언론인(대전일보 전 대표이사·발행인)박지원 민주 평화당 의원에게 기자들은 ‘박 선배’라고 부른다. 언론을 누구보다 소중히 하는데다, 언론인의 존재를 중시하는 정치인이다. 그의 얘기를 그대로 받아쓰면 그대로 기사가 된다. 적절한 언어구사와 비판에는 이지적이고 냉철함도 있다. 평민당과 청와대 대변인일 때 전국 유력지 뿐 아니라 지방 유력지도 매일 탐독했다. 그리고 나서 “야, 그 기사 좋던데...”,“ 중앙지보다 훨씬 날카롭게 짚었던 데...”라고 말해주곤 했다. 오보일 때도 “ 기사쓰기가 바빴나?, 팩트
신수용의 쓴소리 칼럼
충청일보
2019.07.1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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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영칼럼] 이진영 전 단양교육지원청 교육장·시인이것은 물론 군사 용어다. 탈환해야 할 고지가 바로 코앞에 있으니 아무리 적의 저항이 거세더라도 기필코 승리하자는 구호일 것이다. 이 진지하고 숙연한 구호 앞에 꽁무니를 빼는 군인은 비겁자이거나 이적 행위자다. 망설이던 사람도 무기를 다잡고 고지에 오르게 마련이다. 친구도 부모형제도 심지어는 목숨도 안중에 없다. 다만 우뚝 서 있는 고지, 그것 하나뿐이다. 고지 탈환을 위해서는 모든 것을 버리거나 바쳐야 한다. 그리고 많이 버리거나 바친 사람은 영웅이 된다.이 사고방식은 우리 생활에
이진영칼럼
충청일보
2019.07.0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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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용의 쓴소리칼럼] 신수용 언론인(대전일보 전 대표이사·발행인)지난 2012년 연말 대통령 선거후에 우편물로 책 한권을 선물로 받았다. 노무현 전 대통령 때 비서관을 자낸 분이 보낸 책이다. 그가 당시 몇몇 청와대 출입기자들에게 연말 선물로 보낸듯하다. 선물은 대통령선거에 출마했다가 떨어진 문재인 대통령이 지은 ‘운명’이란 책이었다.오늘(8일), 윤석열 차기 검찰총장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린다. 그의 청문회에 앞서 책을 꺼내보니 의미있는 대목이 있었다. 책 속에는 검찰 내 개혁에 대한 일단이 이 대목에 압축돼있다. 법조인으로,
신수용의 쓴소리 칼럼
충청일보
2019.07.07 1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