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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수해복구 공사 과정에서 불만을 갖고 담당 공무원을 폭행하고 협박한 이장이 경찰에 입건됐다.충북 옥천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폭행, 협박 등의 혐의로 옥천군 이장 A씨(60대)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2월 13일 마을 수해복구공사 현장에서 담당 팀장 B씨를 폭행하고, 공무원 C씨에게 폭언을 한 혐의를 받는다. 폭행으로 B씨는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다.옥천군과 공무원노조는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같은 달 21일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고발장이 접수되자 A씨는 사직서를 제출하고 이장직을 내려놨다.경찰 조사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1.0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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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에서 불법으로 구조변경을 하거나, 정비 상태가 불량한 화물차 21대가 적발됐다.충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한국도로공사, 교통안전공단과 4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중부고속도로 오창톨게이트 등 8곳에서 화물차 합동단속을 진행했다.합동단속반은 화물차 정비불량, 불법구조 변경 및 적재물 추락방지 조치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이날 단속에서 화물차 불법구조변경과 등록번호판 부착불량 위반으로 인해 운수업자 2명이 형사 입건됐다.또 안전기준(적재물 추락방지 조치 미흡 등) 위반으로 과태료 부과 8건, 정비상태 불량으로 인한 정비명령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1.0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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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9시쯤 충북 진천군 문백면 한 LPG 충전소 주차장에서 굴삭기를 실은 5t 화물차가 충전기를 들이받아 가스가 새는 사고가 났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20여 분간 호스로 물을 뿌려 가스 제거 작업 펼쳤다.인명피해는 없었다.사고는 경사진 주차장에 주차돼있던 화물차가 약 50m를 미끄러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당시 화물차 바퀴에는 고임목이 설치돼 있지 않았다.경찰 관계자는 "사이드 브레이크가 풀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며 "보험 처리로 종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서주영기자
사건·사고
서주영 기자
2024.01.0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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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충북지역 교사들에 대한 교권침해 수준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초등학생이 교사를 상대로 성적 비하발언 등을 한 사례도 드러났다.3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4년간(2020~2023년) 도내에서 처리된 교권침해 사례는 393건으로 나타났다.연도별로 살펴보면 2020년 32건이던 교권침해 행위는 이듬해 61건으로 2배 가량 늘었고, 2022년 역시 112건으로 폭증했다.지난해에도 188건의 교권침해 행위가 발생했다.유형별로는 모욕·명예훼손이 214건으로 가장 많았고, 상해·폭행이 49건으로 뒤를 이었다.정당한 지도행위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1.0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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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원보호구역인 청남대에서 축제기간 푸드트럭을 운영한 업주가 검찰에 넘겨졌다.충북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 특별사법경찰은 수도법 위반(상수원보호구역 내 야외취사) 혐의로 푸드트럭 업주 A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3일 밝혓다.A씨와 함께 청남대에서 영업을 한 푸드트럭 업주 5명도 같은 혐의로 검찰에 넘겨질 예정이다.이들은 지난해 10월 21일부터 11월 5일까지 충북도 주관으로 청남대에서 열린 '2023 청남대 가을축제' 행사장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한 혐의로 입건됐다.청남대 일대는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수도법에 따라 상수원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1.0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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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시절 주요 국가 통계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윤성원 전 국토교통부 1차관과 이문기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 기일(영장실질심사)이 변경됐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통계법 위반 등의 혐이를 받는 윤 전 차관과 이 전 청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 기일을 오는 8일 오후 2시 30분으로 변경했다. 당초 기일은 4일로 변경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이들은 문 정부에서 각각 국토부 1차관과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으로 근무하면서 한국부동산원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해 통계 수치를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1.0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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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부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찌른 피의자의 자택과 직장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부산경찰청은 3일 오후 1시 30분쯤 충남 아산에 위치한 습격 피의자 김씨(67)의 자택과 공인중개사 사무소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날 새벽 부산지법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은 경찰은 김씨가 평소 사용한 컴퓨터 등을 확보했다.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계획범죄 여부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또 그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앞서 김씨는 지난 2일 오전 10시 29분쯤 부산 강서구에서 이 대표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1.0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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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주의 월세 독촉에 앙심을 품고 건물에 불을 지른 세입자가 경찰에 붙잡혔다.3일 충북 청주 흥덕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8시 16분쯤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2층짜리 상가건물 1층 사무실에 인화성 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인 혐의를 받는다.이 불로 A씨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상가 일부가 불타 490만원(소방서추산)의 재산피해도 발생했다.A씨는 수개월간 월세가 밀려 집주인의 독촉을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1.0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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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이유 없이 길고양이와 토끼 등 작은 동물을 잔혹한 방법으로 죽이면서 촬영한 영상을 공유한 20대에게 실형이 확정됐다.2일 대법원 3부(주심 대법관 이흥구)는 총·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동물보호법 위반, 야생 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29)가 제기한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에서 선고된 징역 8월에 벌금 200만원을 확정했다.재판부는 "원심이 판단에 필요한 심리를 다하지 않은 채 논리와 경험 법칙에 위반하며 자유심증주의 한계를 벗어나지 않았다"고 기각 사유를 설명했다.A씨는 2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1.0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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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에서 화재로 불탄 차량 안에서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일 오전 10시 13분쯤 충북 진천군 초평면 하천변에서 주차된 차량에 불이나 20여 분 만에 꺼졌다.차량 운전석에는 A씨(71)가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현재까지 확인된 범죄 혐의점은 없다"며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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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주영 기자
2024.01.0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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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2시 19분쯤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노장리 한 이차전지 부품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로 직원 1명이 신체 일부에 2도 화상을 입고, 3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공장 연구실 내부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신우식기자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1.0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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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시절 주요 국가 통계를 조작했다는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윤성원 전 국토교통부 1차관과 이문기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의 구속 여부가 오는 4일 결정된다.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검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통계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윤 전 차관과 이 전 청장의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법원은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기일을 오는 4일 오후로 결정했다.이들은 문 정부에서 각각 국토부 1차관과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으로 근무하면서 한국부동산원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해 통계 수치를 조작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1.0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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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조경수 비리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박세복 전 영동군수와 공무원 등 9명을 검찰에 넘겼다.2일 충북경찰청은 허위공문서 작성, 위계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박 전 영동군수와 전·현직 공무원 4명, 조경업자 1명, 브로커 1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또 같이 검찰에 넘겨진 감정평가사 2명에게는 감정평가법 위반 혐의(허위 감정평가)가 적용됐다.박 전 군수 등 9명은 2021년 4월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조경수 구입 예산 확보를 위해 허위로 문서를 작성·결재하고, 군의회를 속인 혐의를 받는다.군은 영동읍 매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1.0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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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주사 주지스님이 4년간 수십여 차례에 걸쳐 해외원정도박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청주지검은 최근 도박·도박 방조 등의 혐의로 법주사 주지스님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A씨는 2015년 5월부터 2019년 9월까지 홍콩과 마카오 등 해외 카지노에서 수 십여 차례에 걸쳐 슬롯 등 도박을 한 혐의를 받는다.또 법주사 내부에서 승려 7명이 10여 차례에 걸쳐 도박판을 벌인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방조한 혐의도 있다.법주사 승려 도박 사건은 2020년 한 신도가 청주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하면서 불거졌다.검찰은 지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1.0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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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기를 이용해 일면식도 없는 젊은 여성만 골라 폭행하거나, 살해하려고 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청주지법 형사항소1부(김석식 부장판사)는 특수상해, 살인예비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씨(41)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이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5월 29일 오후 2시 15분쯤 충북 충주시 한 도로에서 아무런 이유 없이 일면식도 없던 B양(14)의 뒤통수를 음료수 캔으로 내려친 혐의를 받는다.이 범행 이후 며칠 간격으로 길을 가다 마주친 여고생 1명과 와 20대 여성 1명을 같은 방식으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1.0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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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연인의 집을 무단으로 들어가 반려묘를 죽이고, 대학 커뮤니티에 살인 예고를 한 2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청주지검 형사2부(김지혜 부장검사)는 최근 스토킹처벌법위반, 동물보호법위반, 협박 등의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A씨는 지난 12월 11일 낮 12시 19분쯤 전 연인 B씨의 집인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한 빌라에 침입해 B씨의 반려묘를 세탁기에 돌려 죽이고, 사체를 인근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고양이를 죽인 A씨는 대학교 온라인 커뮤니티에 B씨의 거주지에서 살인을 저지르겠다는 글을 올렸다가 신고를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1.0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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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빌미로 10여 년간 신도를 세뇌시켜 14억원을 뜯어낸 60대 무속인이 구속된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청주지검 영동지청은 최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변호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무속인 A씨(68·여)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A씨는 신도 B씨에게 "내 말을 듣지 않으면 가족이 죽고 재산도 없어진다"고 속여 2006년 5월부터 2021년 4월까지 139차례에 걸쳐 14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이 기간 B씨가 배우자를 잃자 "자식들이 너를 떠나지 않으면 곧 죽게된다"고 속여 자녀들을 내쫒고,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1.0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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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이하는 연휴 충청권엔 4명의 사상자가 나오는 등 사건사고가 잇따랐다.1일 오전 9시 30분쯤 세종시 전동면 청람리에서 60대 남성이 야생 멧돼지에게 공격당해 크게 다쳤다.이 남성은 복숭아밭에서 일하던 중 갑자기 나타난 멧돼지에게 들이받힌 뒤 물린 것으로 전해졌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는 남성을 병원으로 옮겼다.경찰은 소방 당국, 유해조수포획단 등과 함께 멧돼지 포획에 나섰다.지난 12월 30일 오후 3시 39분쯤엔 충남 아산시 인주면 한 아파트 5층에서 6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A씨는 “
사건·사고
서주영 기자
2024.01.0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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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도들을 성폭행하고, 강제 추행한 정명석 기독교복음선교회 총재(78) 사건과 관련해 정씨와 검찰 측이 모두 항소했다. 28일 대전지검은 준강간과 준유사강간, 강제추행, 준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정씨에 대한 항소장을 제출했다.검찰은 “범행 횟수가 23회에 이르는 점, 명백한 증거에도 붉구하고 납득하기 어려운 취지로 범행을 부인하는 점, 수사단계에서부터 신도들로 구성된 ‘참고인단’을 꾸려 조직적 허위진술을 한 점, 재판부 기피 신청 반본, 1심 선고 이후에도 반성하지 않고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를 지속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3.12.2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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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주거지에 불을 지르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 외국인이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충북 진천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현주건조물방화 혐의 등으로 태국 국적의 A씨(20대)를 구속송치 했다고 27일 밝혔다.A씨는 지난 19일 오전 2시쯤 진천군 진천읍에 위치한 자신의 주거지에 불을 피우고 출동한 경찰관을 흉기로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당시 현장에서 붙잡힌 A씨는 경찰조사에 횡설수설하며 제대로 답변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마약 검사를 의뢰하는 등 A씨의 마약 투약 여부도 확인하고 있다.한
사건·사고
서주영 기자
2023.12.27 1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