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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가 '천안시 재정 건전성 확보 및 결산검사제도 개선을 위한 특별위원회(이하 특위)'를 구성해 3개월간의 운영에 돌입했으나 이를 지켜 보는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당초 시의회는 지난 18일 제 153회 임시회에서 본회의를 통해 특위(위원장 인치견) 구성을 의결하려 했지만 구성방법과 절차 등 의원간 이견으로 연기돼 27일 제 154회 임시회에서 원안가결 했다. 특위 구성에 대한 시의회의 명분은 자명하다. 천안시가 감사원의 감사결과 분식결산으로 재정적자를 속여왔던 부분에 대해 의회가 체계적으로 결산제도를 검토해 근본적인 대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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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한
2012.01.31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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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의 5년 임기와 이 기간 권력은 국민으로 부터 위임받은 것이다. 지난 17대 대선에서 국민은 이 대통령을 선택해 국가를 맡긴 것으로, 이 대통령은 바로 국민이요 국가인 것이다. 진해경찰서 한 수사과장이 설 연휴 첫날인 지난 21일 이 대통령에게 "검찰 공화국을 검찰 제국으로 만드셔놓고 무슨 염치로 이런 문자를 일선 경찰관에게 보내시는지요? 시대를 거꾸로 돌려놓으신 행보…반드시 심판하겠습니다"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고 한다. 이 대통령이 전국 경찰관들에게 보낸 격려 문자 메시지에 대한 답신이었단다. 검·경 수사권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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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2012.01.30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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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과 증평군의 행정구역 통합 문제가 결국 지역 대결 구도로 흘러가고 있다. 통합을 위해 목을 맨 괴산군, 통합은 절대 불가하다는 증평군이 제대로 한판 붙을 조짐이다. 인근지역 행정구역 통합 논의는 정부 차원에서 추진된 문제이고, 오는 2014년까지 마무리한다는 방침이지만 아무 것도 결정된 것은 없다. 괴산군사회단체협의회는 지난 달 군청에서 회의를 열어 괴산·증평 통합을 재추진하기로 하고 주민 투표권자 총수의 50분의 1 이상 주민 서명을 받아 군민 1812명의 서명을 첨부한 건의서와 임각수 괴산군수의 통합 건의서를 충북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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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홍원
2012.01.26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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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미디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특히 한 국회의원이 유명 개그맨을 '국회의원 집단모욕죄'로 고소했던 일을 계기로 시사개그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졌다. 개그콘서트에서 다시 불기 시작한 코미디 열풍은 케이블을 넘어 이제는 종편채널에서도 코미디를 볼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실제 사회에서 시사 개그를 보는 듯한 코미디 같은 일이 연출되서는 안될 것이다. 지난해 말 한통의 제보로 시작된 취재기는 경상도 출신 세 남자(상국, 정남, 경환)의 '서울말' 도전기를 그린 개그콘서트의 서울메이트를 연상시킨다. 충북도립교향악단 평정에 대한 불공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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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순자
2012.01.25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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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과 충남의 희비가 엇갈리는 운명의 날이 다가오고 있다. 4년 앞으로 다가온 전국체전 개최지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충북 충주는 오는 27~28일 2016년 전국체전 현지 실사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준비해 온 치열한 경쟁도 이번 실사로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일찌감치 전남(목포)과 경남(포항)의 열세가 점쳐진 가운데 충북과 충남이 벌이고 있는 박빙의 승부는 마지막까지 이어지고 있다. 어느 누구도 우세를 점치지 못했을 정도로 충북과 충남의 경쟁은 치열하다. 충북의 강점은 충청권 SNS 청년 서포터즈 등 도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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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헌
2012.01.2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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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세관이 지난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충북수출이 7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수출은 121억 달러, 수입은 86억 달러로, 35억 달러의 흑자를 달성했다는 것이다.충북수출이 흑자를 기록했다는 것은 반가운 소식이지만 아직 갈 길은 먼 것으로 나타났다.수출 규모면에서 그렇다. 121억 달러의 수출규모는 전국 16개 광역단체 중 12위 수준이다.충북보다 수출실적이 적은 지역은 관광지역으로 공장건설이 제한적인 제주도와 강원도이고 면적이 작아서 공장이 들어설 공간이 없는 대구·대전광역시 뿐이다.충북 인근의 충남도의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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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민
2012.01.1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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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화천에서는 매년 1월 산천어 축제를 열어 수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있다. 지난 7일 개장된 산천어축제는 29일까지 150만명이 몰려들 전망이며, 대만과 동남아에서는 산천어 축제 방문 코스가 인기 관광상품으로 팔리고 있다. 미국 CNN 방송은 산천어 축제를 '세계 겨울철 7대 불가사의'로 선정했고 시카고 트리뷴 지도 강원도 화천이 가장 인기있는 겨울 휴가지라고 소개하고 있다. 이처럼 강원도 화천군은 겨울철 축제로 인해 지역 경기 활성화와 홍보를 동시에 하고 있어 군민들이 크게 만족하고 있다. 하지만 단양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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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준석
2012.01.1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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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 1907년 금융조합을 시작으로 1961년 농협중앙회 창립과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업조직으로 지난 50여년간 숨가쁘게 달려왔다. 농촌 지도사업을 벌이고, 농업인을 위한 각종 구매·판매사업을 담당했고 은행을 중심으로 한 신용사업도 크게 키우며 더 이상 농업인 만을 위한 조직이 아닐 만큼 성장했다. 그러나 농협이 정부의 지원과 농민들의 이용으로 규모가 커지며 주객이 전도돼 농민이 농협에 예속되는 현실이 펼쳐지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우리나라 최고의 고객을 자랑하는 덩치에 비해 전임 중앙회장은 비리 혐의로 아직도 감옥에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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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주
2012.01.17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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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규제 때문에 허가를 받을 수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옥천군 관내에 개발사업을 하기 위해 군청을 찾은 'ㅎ' 개발업체 한 사장의 허가신청서 답변 내용이다. 이처럼 대청호 관련 규제로 말미암아 옥천군은 산업개발은 없고 대청호 인근에는 주택 한 채 질 수 있는 여건이 되질 않고 있다. 그렇다고 정부지원이 타 시.군보다 많지 않아 말 그대로 '대청호에 묶여 버린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 개발업체 사장은 "수려한 자연환경이 넘치는 옥천군은 이 환경을 이용한 사업 아이템이 넘쳐나도 손 하나 될 수 없는 지역이다"라고 지적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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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룡
2012.01.16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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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이시종 충북지사가 부적절한 처신으로 언론에 뭇매를 맞았다. 지난 10일 올해 처음 열린 충북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이 지사는 도정에 대한 업무보고를 끝낸 뒤 홀연히 자리를 떳다. 피치 못할 사유가 있어 그렇겠거니 하는 일반적인 생각과 달리 이 지사가 향한 곳은 정치행사장이었다. 같은 당 소속인 이재한 민주통합당 예비후보의 출판기념회 참석을 위해 도의회를 슬그머니 빠져 나온 것이다. 올해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이 지사는 "공정하게 관리하겠다"고 공(公)언했다. 하지만 이번 부적절한 처신으로 이 지사 스스로 '공(空)언'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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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원
2012.01.1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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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파가 극성을 부리지만 영동지역에는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로 겨울이 뜨겁다. 지난 해 12월 개최된 영동 곶감축제는 쌀쌀한 날씨와 경기침체에도 영동곶감을 전국에 알리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7일 개장한 영동 빙벽장에서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5회 충청북도지사배 영동 국제빙벽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 해 구제역으로 빙벽장 개장이 이뤄지지 못했지만 겨울이면 10만여명의 동호인과 관광객들이 찾아와 전국적으로 명성이 알려진 영동 빙벽장은 빙벽등반 전문가들로 구성된 영동빙벽장운영위원회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빙벽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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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훈
2012.01.12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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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충주에서는 유력 정치인들의 선거법 위반 경찰 조사를 두고 떠들썩하다. 고발당한 한창희 전 시장은 4·11총선의 잠재적 후보자인 자신에 대해 정치적 싹을 미리 없애보려는 '꼼수'라며 고발인이 속한 한나라당을 비난하고 있다. 그는 "충주에서 고소·고발하는 선거풍토가 사라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조금 뉘앙스가 다르지만 "고소·고발하는 선거풍토가 사라질 수 있도록 고소·고발 당하지 않는 선거풍토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한 전 시장 등을 고발한 인사가 내세운 "승패에 관계없이 잘못된 부분에 대한 엄밀한 검증을 거쳐 선거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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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
2012.01.1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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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과 소통하고 사랑받는 의정 만들겠습니다." 태안군의회가 임진년 세해 새출발 새롭게 다짐을 하며 당찬 각오를 밝히고 나섰다. 그동안 6대 태안군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바라보는 군민들은 기대보다는 포기상태였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의원들간 화합은 커녕 물고 뜯고 하는 행태가 의정 밖으로 까지 표출되면서 주민 대표라는 직 자체 위상을 추락시키고 군민들은 이들을 바라보며 곱지않은 따가운 시선과 함께 질책을 쏟아내곤 했다. 군민의 대표로 뽑힌 8명의 의원들은 더이상 군민들의 곱지않은 시선과 질책의 목소리를 못본척, 못들은척 지나쳐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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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숙
2012.01.10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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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지식과 정보가 세상을 움직이는 시대다. 이른바 알아야 무엇을 해 먹는 세상이라는 말이 담겨져 있다. 정부에서 추진하는 각종 관련 사업이 정보이고, 이런 정보를 이용해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면 이 것이 지식일 것이다. 문제는 이러한 정보가 정말 필요한 민원인들에게 가기보다는 인맥이나 학맥에 의해 몇몇 민원인·단체와 마을들에 편중돼 안타까움을 갖게 된다. 정보를 갖고 있는 공무원과 어떤 민원인이 인맥 여부에 따라 이 같은 정보와 지식을 접할 수 있는 기준이 된다는 게 가슴 아픈 현실이다. 대다수 민원인과 마을과의 소통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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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균
2012.01.09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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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기반시설공사가 한창인 가운데 교량과 건축물이 하루가 다르게 들어서고 있지만 지진 피해에는 얼마나 안전할까하는 생각이든다. 세종시는 교량을 통한 관광 명소로 탈바꿈하기 위해 첫마을 한두리교 등 국가하천을 연결하는 11개소와 세종시 예정지내 10개소 등 모두 80여개소가 발주와 공사중이너가 설계에 있다. 국토해양부는 2010년 교량과 건축물 내진설계와 관련, 완제품 성능시험(전수조사 시험)을 통과한 지진 격리 받침대를 설치토록 설계 기준을 개정·강화하고 1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치도록 했다. 올해부터는 국내 모든 교량과 공공건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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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찬
2012.01.0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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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혁신도시(중부신도시) 조성에 한 목소리를 냈던 진천·음성지역이 '행정구역 통합'을 놓고 갈등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문제의 발단은 지난달 이필용 음성군수가 진천군이 혁신도시 내 상업용지 비율 형평성 등의 문제를 제기한다면 음성군과 진천군이 행정구역을 통합하자고 제시하면서 시작됐다. 이어 음성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음성혁신도시주민대책위원회'가 충북혁신도시가 진천·음성으로 쪼개져 행정의 효율성이 떨어지는 만큼 아예 양 지역의 통합이 필요하다며 주민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대책위는 또 3일 음성 군민 4000여명이 통합을 찬성한 서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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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석
2012.01.0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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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가 30만 전시민을 결집해 2016년 전국체육대회 유치로 재도약을 하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전국체전유치추진위원회가 구성되고, 시 인구 절반이 넘는 16만명 이상이 유치 희망서에 서명하는 등 전국체전 아산 유치는 전 시민의 유치 의지이자 염원이다. 아산시가 2016년 전국체전 유치을 위해 총력을 쏟고 있는 것은 풍요로운 아산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절호의 기회이자 도전으로 아산시 발전을 10 년이상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스포츠 육성은 물론 도시기반시설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 등 2607억원의 생산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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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옥환
2012.01.04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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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19대 총선 예비후보등록이 가시화되면서 공천을 놓고 천안갑·을 예비후보자들의 물밑 눈치작전이 예사롭지 않다. 천안갑 선거구는 야당 현역 의원 1인 독주에 여당 후보들이 당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천안을은 여당 의원에 야당 후보들이 대거 날선 도전장을 내며 지난 총선 패배에 대한 설욕을 벼르고 있다. 두 선거구 모두 예비후보들의 면면이 지난 총선 때와 전혀 낯설지 않은 것이 이번 총선의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천안갑은 한나라당에서 박종인·엄금자·이정원·전용학·김수진씨 등 5명이 대거 후보로 나서 공천을 두고 인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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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한
2012.01.03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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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까지 전국의 지자체의 애를 태웠던 2012년도 국회 예산안이 진통끝에 처리됐다. 결과물을 놓고 볼때 보는 시각에 따라 평가를 달릴 할 수 있겠지만 그간 예산심의과정에서 보여준 충북도와 지역 국회의원들의 모습을 보면 노력한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할 만하다. 2012년도 지역 SOC(사회간접자본)예산은 '복지'에 함몰돼 명함도 내밀지 못할 정도로 절박했다. 때문에 모든 지자체는 비상이 걸렸다. 그래서 연말 예산국회는 총성없는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 이렇게 처절한 싸움에서 충북도는 정부안보다 500억원 가까이 예산 증액시키는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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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2012.01.02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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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속도는 일정한데 12월의 시간은 유독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다.올해의 남은 시간은 얼마 없는데 1년을 돌아보면 만족스러운 면은 찾아보기 힘들다.이전엔 보이지 않던 마무리 못한 계획들이 군데군데 보이기 시작해 괜히 초조한 마음이 커진다.2011년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막강한 권력자의 사망이 있었고 튀니지의 자스민 혁명을 시작으로 '아랍의 봄'을 불러온 독재자의 축출은 반정부 시위로 번져 중국까지 흔들었다.아이폰이라는 혁신적인 제품을 창조해낸 스티브 잡스도 어록을 남긴 채 영면했다.민선5기 충북도에게 2011년은 이시종 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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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원
2011.12.29 1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