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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가제를 재검토한다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방침에 지역의 중·소형 서점 등 관련 업계도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지난 2014년 출판문화산업진흥법이 개정되면서 출판사는 간행물을 발행할 때 법령이 정하는 방식으로 정가를 표시해야 한다.또 판매자는 정가의 15% 이내에서 최대 10%의 가격 할인과 경제상 이익을 자유롭게 조합, 판매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다만, 발행일로부터 18개월이 지난 간행물은 정가를 변경할 수 있다.이 법이 3년마다 도서정가제의 타당성을 검토해야 한다고 함에 따라 정부는 올해 도서정가제의 폐지나 완화 또는 유지 등
문학·출판
신홍균 기자
2020.09.02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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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신홍균기자] 포석 조명희 선생(1894~1938)의 삶과 문학을 집대성한 '포석 조명희 전집'(사진)이 나왔다.포석기념사업회가 출간한 이번 전집은 사업회가 지난 1995년 출간했던 동명의 전집에 포석의 미 발표 작품을 더하고 전문가들의 평전과 헌시 등을 새로 넣어 구성한 증보개정판이다.포석의 시, 소설, 희곡, 수필, 평론, 동요, 신문·잡지 발표작 등 총 113편이 실려있다.발표 당시 잡지나 신문에 난 작품을 원본으로 삼고 후에 나온 작품집과 선집들을 참고했다.시집 '봄 잔듸밧 위에' 전문을
문학·출판
신홍균 기자
2020.07.15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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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신홍균 기자] 충북 청주금빛도서관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비대면 반납이 가능하도록 무인반납기(사진)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금빛도서관은 지난달 20일부터 도서 대출, 반납이 가능한 부분 개관을 시작했다.기존 무인반납기는 도서관 개방 시간이 아닌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와 도서관 휴관일에만 운영됐다.금빛도서관은 시설 이용이나 책 대출이 아니라 단순히 반납만 하려는 이용자들을 위해 지하 1층 현관 앞에 위치한 무인반납기 운영 시간을 연장했다.무인반납기에 반납된 도서들은 책 소독기, 소독용 알콜 등을 통해 소독
문학·출판
신홍균 기자
2020.06.09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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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신홍균 기자] 충북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이 '피크닉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도서관 부분 개관에 따라 온 가족이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피크닉 세트를 무료로 대여하는 서비스다.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기 위한 야외 독서 지원 활동이다.청주시 도서관 회원증 소지자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지난달 운영 결과 시민들의 호응이 컸다.피크닉 세트는 돗자리 1개, 보드게임 1개, 도서 2권을 담은 바구니다.도서를 제외한 물품들은 빌려간 당일 오후 5시까지 반납하면 된다.책 반납은 기존 대출 기관과 동
문학·출판
신홍균 기자
2020.06.09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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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박장미 기자] 김정진 서원대 융복합대학 교수(사진)가 최근 장편소설 '직원 평균 나이 75살, 세계 최고령 기업의 비밀'을 펴냈다.이 소설은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빈털터리 노숙자 할아버지, 초등학교도 나오지 않은 무학자 할머니 등 소외된 노인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컴맹에서 세계 최고령 미디어 기업을 일구는 과정을 담고 있다. 배움에 대한 의지 하나로 똘똘 뭉쳐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고 다시 현역으로 복귀한 노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100세 시대 평생 현역의 꿈이 현실로 다가옴을 느낄 수 있다.김 교수는 "노
문학·출판
박장미 기자
2020.06.09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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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신홍균 기자] 딩아돌하작품상 6회 수상자로 지난해 여름호에 '당신은 어디에 있는가'를 발표한 이근화 시인(43)이 선정되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이 상은 (사)딩아돌하문예원이 발행하는 시 전문 계간지 '딩아돌하'가 제정, 운영하고 있다. 해마다 딩아돌하에 발표된 신작 시 중 작품성이 가장 뛰어난 시로 선정된 작품의 시인에게 주어진다.수상작 '당신은 어디에 있는가'는 삶과 죽음 혹은 존재의 의미를 관념적인 상황과 어휘를 통해서가 아니라 구체적인 일상과 감각적인 이미지를 통해 구현
문학·출판
신홍균 기자
2020.06.09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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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신홍균 기자] 충북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이 지난 5일 새활용(업사이클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도서관은 이날 환경의 날을 맞아 '일회용컵의 변신, 나의 삶은 일회용이 아니에요'를 주제로 일회용컵 화분을 만들었다.도서관 주변 커피숍에서 일회용컵을 수거·소독하고 화분 선반은 택배 상자를 새활용했다.이날 도서관 방문자 중 참여를 희망하는 이용자와 직원들이 함께 일회용컵으로 화분을 만들었다.완성된 화분은 거리두기 안내용 등 자료실 환경 조성에 사용됐다.도서관 관계자는"환경의 날, 쓰레기는 줄이고 재활용을 늘리자는 의미
문학·출판
신홍균 기자
2020.06.07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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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충북 음성군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 약용작물과에서 기술자문위원으로 일하고 있는 정충화 시인의 두번째 시집인 ‘봄 봐라, 봄’을 출간했다.첫시집 출간 후 7년만에 펴낸 이번 시집 ‘『봄 봐라, 봄’에는 모두 67편의 시와 박성현 시인의 해설이 수록돼 있다.그는 ‘가까운 어둠’ 시에서 “멀리있는/언제 꺼질지도 모르는/등촉같은 희망 하나에 매달려 사는 게/인생”이라고 캄캄한 삶을 노래했다.그렇게 캄캄한 삶이지만, 무수한 슬픔과 절망의 얼음 위를 걷듯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 건네주는
문학·출판
김록현 기자
2020.06.0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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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신홍균 기자] 충북 청주 금빛도서관이 6월 한달 간 종합자료실1(2층)에서 '수고했어, 오늘도'라는 북큐레이션 전시를 진행한다.'북(Book)'과 '큐레이션(Curation)'의 합성어인 '북큐레이션'은 특정한 주제에 맞는 여러 책을 선별해 독자에게 제안하는 것을 말한다.이번 북큐레이션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스트레스·우울감·무기력 등으로 지친 마음을 달래줄 힐링도서'를 소개한다. '감정을 읽어주는 어른동화' 등 일반도서 50권을 선정했다.도서관
문학·출판
신홍균 기자
2020.06.0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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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신홍균 기자] 충북 청주 청원도서관이 인문독서아카데미 주제도서 사전읽기 릴레이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이는 인문독서아카데미 시작에 앞서 강연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다.오는 22일 개강을 앞둔 청원도서관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지난달 참여자 모집을 시작했다.인문독서아카데미는 한 주제로 15회의 강연을 진행한다. 매회 강연과 관련 주제도서를 매칭 하고 있다.'재난을 배경으로 휴머니즘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진행 예정인 청원도서관은 15종의 주제도서를 8권씩 모두 120권을 구비해 사전읽기 릴레이를 시작했다.
문학·출판
신홍균 기자
2020.06.0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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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신홍균 기자] 충북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이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 '책 새활용 체험'을 운영한다.파손 도서 전시 기간인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20일 사이인 이달 13일 오후 1~5시 1·2회 차로 나눠 진행한다.'새활용'은 업사이클링의 순우리말이다.버려지는 자원에 디자인을 더하거나 활용법을 바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냄을 뜻한다.'처음 마련하거나 다시 생긴'이라는 뜻의 관형사 '새'와 '재활용'의 '활용'을 합친 단어다.프로그램은 버리는
문학·출판
신홍균 기자
2020.06.02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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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신홍균 기자] 충북 청주오창도서관이 올해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수행 기관으로 선정됐다.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이다.이번 길 위의 인문학은 '性(성)을 말하다'가 주제다.최근의 N번방 사건, 포항 불륜 사건 등 왜곡된 성관념이 표출된 현대사회의 문제점을 되짚어보고 양성 간 건전한 성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성인, 아동, 청소년 3개 연령 층에 적합한 관련 강좌를 진행한다.△함께하는 우리의 性 △알쏭달쏭 우리의 性 △질풍노도 건강한
문학·출판
신홍균 기자
2020.06.02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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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신홍균 기자] 충북 청주시가 올해도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을 진행하며 생애 첫 책 읽는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이 운동을 진행하는 청주오송도서관은 아기와 소통하며 교감할 수 있는 책꾸러미를 아기 출생과 동시에 선물하며 책놀이 교육 및 가정의 그림책 육아를 지원하고 있다.시는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의 대상층이 한정돼 있기 때문에 보다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도록 올해 초 명칭을 공모, 응모작 176건을 접수했다.응모작 중 1차 내부 심사와 2차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한 시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16건을 골랐다.이
문학·출판
신홍균 기자
2020.06.0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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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신홍균 기자] 충북 청주시립도서관이 올해 23회 시민독서운동 책읽는청주 대표 도서 선포 영상을 지난달 29일 유튜브에 공개했다.도서관은 해마다 문화·예술·출판·독서 관계자 및 시민들의 참여와 축하로 책읽는청주의 시작을 알렸던 대표 도서 선포식을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감염 예방을 위해 영상으로 대체했다.영상은 한범덕 시장의 대표 도서 선포와 책읽는청주 추진위원들의 함께 읽기 독려, 북튜버 '락서'의 대표 도서 소개 등 짧지만 알차게 구성됐다.시립도서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볼 수 있다. 시립도서
문학·출판
신홍균 기자
2020.05.31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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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신홍균 기자] 충북 청주열린도서관이 내덕동 문화제조창C 2~4층 중앙 통로 에 위치한 북타워 디스플레이 공간에 도서 비치를 마무리하고 대 시민 서비스를 실시한다.그동안 비어있던 도서 공간에 청주시 공공도서관과 청주한국공예관이 기증한 일반·아동 도서 및 잡지, 시민 홍보 자료 등 총 1300권의 자료를 비치하고 서비스한다.이에 따라 2~4층의 다른 시설을 방문한 시민들이 5층 열린도서관에 가지 않고도 편하게 자리에서 도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이로써 지식 접근성이 확대되고, 복합문화공간인 문화제조창C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문학·출판
신홍균 기자
2020.05.27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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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신홍균 기자] 충북 청주오송도서관이 초등학교 개학에 따라 초등학생의 교과 능력 향상을 위한 '교과연계도서 꾸러미 대출'을 실시한다.초등 교과연계도서는 지난 2015년 개정 교육과정이 반영된 교과 연계 도서 목록이다.'교과연계 꾸러미 대출'은 도서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 이용자들을 위해 학년별 도서를 제공, 교과 내용에 대한 이해력 향상을 도모하는 서비스다.1차 '교과연계도서 꾸러미 대출'은 다음달 2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오송도서관 1층 어린이자료실에서 진행한다. 초등
문학·출판
신홍균 기자
2020.05.27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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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신홍균 기자] 충북 청주오송도서관이 휴관했던 도서관 부분 개관을 20일부터 실시했다.코로나19에 대한 대응 체계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된 데 따른 조치다.개관에 앞서 오송도서관은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도서관 전체 방역을 했다.접촉이 많은 버튼, 손잡이 등을 수시로 소독하고 엘리베이터에 향균 필름을 부착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또 방역관리자를 지정, 매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체온 측정 및 건강상태 점검표를 작성·관리하고 있다.도서관은 1층 어린이자료실과 2층 종합자료실만 개방한다. 대출, 반납,
문학·출판
신홍균 기자
2020.05.2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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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신홍균 기자] 충북 청주 오창호수도서관이 북 큐레이션 코너인 '책(冊)·락(樂)·서(書) - 책으로 즐기는 독서 여행'을 청주시 공공도서관이 부분 개관한 20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북 큐레이션은 책(book)과 큐레이션(curation)의 합성어다. 특정 주제를 사서들이 선정, 그 주제에 맞는 여러 책을 선별해 독자에게 추천하고 전시한다.오창호수도서관의 북 큐레이션은 4가지 섹션으로 나뉜다.이야기가 있는 주제 도서(일반·아동), 노인 여가생활 도서, 지역 작가 도서, 시민 기증 도서가 매 분기별로 제공된다.
문학·출판
신홍균 기자
2020.05.2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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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신홍균 기자] 충북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이 2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도서관 1층 로비에서 파손도서 전시회 '책(冊)의 일생'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다양한 도서 손상으로 폐기할 도서 40권을 전시하며 초등학생 대상의 폐도서를 활용한 팝업북 만들기 체험도 제공한다.이번 전시는 시민들에게 환경에 대한 관심을 일깨워 주고 도서를 훼손하는 일부 이용자들에게는 올바른 도서 이용 방법과 도서 보관 방법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자세한 사항은 오창호수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http://library.cheongj
문학·출판
신홍균 기자
2020.05.19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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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월 말 휴관에 들어갔던 충북 청주열린도서관이 오는 20일 부분 개관한다.코로나19 방역 지침이'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른 조치다.도서관은 1일 총 3회(오전 10시, 오후 1·4시) 2시간씩 운영되고 매회 입장 인원은 50명으로 제한된다.홈페이지(문화행사 - 프로그램 신청 메뉴)를 통해 사전 예약해야 한다.입장 시 발열 체크 후 출입 대장을 작성하고 마스크를 쓰며 손 소독제를 써야 입장할 수 있다.초등생 및 영유아의 경우 보호자가 동반해야 한다.부분
문학·출판
신홍균 기자
2020.05.17 1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