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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웅 수필가]희망찬 2016년 출발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월이 되고 설 연휴도 지났다.이제 일상으로 돌아가 더욱 마음을 가다듬고 하루하루 보람 있는 생활을 해나갈 때다.설 명절을 맞아 그동안 떨어져 살았던 가족들이 모였다 또 헤어지니 핵가족이란 말이 실감난다. 차례를 올리고, 세배도 다니고 덕담도 나누는 설이 우리의 최대 명절답다.날씨도 포근하고 화창해 설을 쇠고, 대이동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경사스러운 일이 많기를며칠 전 입춘첩을 붙이면서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기를 기원해 봤다.입춘대길 건양다경
김진웅칼럼
김진웅
2016.02.11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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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웅 수필가] 며칠 있으면 입춘이지만 요즈음 날씨가 대단히 추웠다. 기록적인 폭설과 한파에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다.제주도에는 며칠간 바닷길과 하늘길이 막혀 관광객들이 큰 고생을 하다가 뒤늦게 겨우 풀렸다. 폭설과 한파 피해가 눈덩이처럼 컸다는 보도에 안타깝기 그지없다.날씨는 춥지만 한낮에는 덜 춥겠다는 생각에 두꺼운 옷차림으로 산책을 했다.운동하는 사람으로 북적이던 명암저수지 가는 길도 한산했다.한참 걸으니 귀가 시려 털모자로 귀를 덮었다. 따뜻한 장갑을 끼었어도 손이 무척 시려 주머니에 넣고 걸었다.미끄러운 길에 주머니에 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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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웅
2016.01.28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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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웅 수필가] 날씨가 쌀쌀하고 아침 기온이 영하의 날씨이지만 예년보다는 포근하다. 매주 월요일 친구들과 함께하는 산행을 지난주에는 낙가산을 다녀왔다. 것대산 쪽은 여러 번 다녀봐서 그날은 보살사 방면으로 가는 일행과 합류했다. 바람도 잔잔하고 햇살도 좋아 봄날 같았지만 그래도 손이 시리고 땀도 나지 않는 걸 보니 겨울은 겨울인가 보다. 하기야 절기로는 소한과 대한 사이이니 연중 가장 추울 때다. 새해 들어 두 번째 산행이니 더욱 상쾌하고 새롭게 여겨진다. 하늘은 파랗고 무엇보다 공기가 상쾌해 나도 모르게 뭉게구름을 타고 두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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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6.01.14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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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웅 수필가] 어느덧 2016년 병신년(丙申年) 새해가 밝았다. 천간(天干)의 병(丙)은 씨앗이 줄기를 뻗는 모습이며, 붉은색을 띠고, 지지(地支)의 신(申)은 원숭이이니, 병신년은 '붉은 원숭이가 뻗어나간다'는 좋은 뜻을 담고 있어, '붉은 원숭이 해'라 한다. 역사적으로 보더라도 고려가 후삼국을 통일한 해(936년), 팔만대장경 제작이 시작된 해(1236년), 독립협회가 설립되고(1896년), 미국의 독립선언이 있었던 해(1776년)도 병신년이었다. 국운 예언으로 유명한 어느 역리학연구가의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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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5.12.30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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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웅 수필가] 지난 5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등이 개최한 제2차 민중총궐기대회가 경찰과 충돌 없이 끝난 것은 무척 고무적이고 다행스러운 일이다. 지난 11월 14일 민노총이 주도한 1차 집회 때 폭력 시위 장면을 텔레비전으로 지켜볼 때 분노가 일었다. '60년∼70년대도 아니고, 이래서는 안 되는데…' 실망한 것은 비단 필자만이 아닐 테니, 여론의 비판도 빗발쳤다. 차벽도 바람직한 것은 아니지만 복면을 한 사람들이 쇠파이프로 전·의경을 때리고, 차창을 부수고, 철제사다리로 차 지붕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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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5.12.10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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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웅 수필가] '통합(統合)과 화합(和合)'이란 마지막 유훈(遺訓)을 남기고 우리나라 민주화의 거목(巨木)인 김영삼 전 대통령이 지난 22일 새벽 향년 88 세로 서거했다.금융실명제 실시, 하나회 해체, 부정부패 척결, 역사 바로세우기 등 많은 업적과 임기 말의 외환위기를 막지 못한 과오도 있었지만 우리가 이 시대에 재조명하고 실현할 많은 비전과 교훈을 준 대한민국 제14대 대통령이었다.지난 2009년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22일 김영삼 전 대통령까지 서거하면서 '양김(兩金) 시대'는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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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5.11.26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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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웅 수필가] 하늘은 높푸르고 오곡백과를 거두어들이는 분주하고 풍요로운 계절이다. 봄부터 씨 뿌리고 불볕더위와 심한 가뭄 속에서도 땀 흘려 가꾼 곡식들이 황금물결을 이루고 있다. 농촌에서 태어나고 자란 탓인지 논밭을 보면 예사롭게 보이지 않는다. 우연히 도시에서 살면서도 주말농장보다 조금 큰 밭농사를 지어 보니 땀의 소중함을 더욱 알게 되고, 곡식 하나하나가 마치 땀방울이 모여 곡식이 되고 과일이 되는 것 같다. 매제(妹弟)네 밭일이 바쁠 때 도와주러 몇 번 다니니 작은 밭 한 뙈기를 부쳐보라고 했다. 청주에서 멀고 돌도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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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5.11.1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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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웅 수필가] 지난 6월에 실시하려던 문학기행을 메르스 영향으로 연기했다가 며칠 전에 다녀왔다. 우리 충북수필문학회 회원들은 서울 북촌과 길상사를 감명 깊게 돌아보며 연수와 친목을 돈독하게 한 뜻깊고 소중한 기회였다.전주 한옥마을과는 좀 다른 북촌은 서울의 전통 주거지역이다. 제1경인 창덕궁 외경부터 제8경 삼청동 돌계단 길을 다녀보니 외국 관광객도 많아 기뻤다. 마침 말레이시아인들이 한복을 곱게 입고 ‘한국의 미(美)’에 심취하며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고 자랑스러웠고, 그 나라 관광도 가고 싶어졌다.이어서 찾아간 도심 속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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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5.10.3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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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웅 수필가] 하늘은 높푸르고 오곡백과 익어가는 아름답고 풍요로운 계절이다.며칠 전 모임이 있어 다녀왔다.낮에 여러 가지 활동을 해서 좀 피곤했지만 갈 때는 운동 삼아 걸어서 갔다. 승용차를 타고 갈까 하다가 회원들과 어울리면 반주라도 하게 되니 그냥 가는 것이 더 자유롭다.복잡한 시내에서 주차도 어렵고 운동도 해야 되니…즐거운 모임을 마치고 시내버스를 기다렸다. 30여 분 걸으면 되는 거리이지만 좀 피곤해 무리하는 것은 건강에도 좋지 않기에 버스를 타기로 했다.여러 버스노선이 있지만 동부종점 가는 버스를 탔다.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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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5.10.15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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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웅 수필가] 금년 여름은 여느 해보다 무더웠고, 심한 가뭄까지 이어져 여러 가지로 어려운 점이 많다.이제 추분이 지나고 추석을 맞이하다 보니 완연한 가을이고 중추가절이 됐다. 아직 맑은 하늘에서 내리쬐는 볕이 한낮에는 뜨겁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쌀쌀해 긴소매 옷을 찾아야 할 정도다.높고 푸른 가을 하늘을 바라보면 더없이 쾌적하고 행복하지만 오랜 가뭄에 대자연이 메마르고 사람도 지치고 있다. 며칠 전 중국 장가계 일원 관광을 할 때 비를 맞으며 다녀서 아쉬웠다. 연중 200일 이상 비가 온다는데 4일 중 2일은 비가 오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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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5.09.24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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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웅 수필가] 지난 3일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하는 중국의 전승절 행사를 텔레비전으로 지켜보며 많은 생각을 했다. 박 대통령이 이번 방중을 하느냐 안 하느냐를 놓고 오래전부터 많은 협의와 고민을 해왔다. 중국의 전승절 행사에 우리 대통령이 참석하기로 결정됐을 때, 여당인 새누리당뿐 아니라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도 지지하는 가운데 진행돼, 우리가 주도적으로 한반도 및 동북아 외교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실리 외교를 펼 수 있게 한 것은 참 다행이고 자랑스럽다.(슬기롭게 대처해야)중국의 군사 굴기를 전 세계에 보여주며 강력하고 웅장
김진웅칼럼
충청일보
2015.09.1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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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웅 수필가] 해마다 맞이하는 광복절이지만 올해는 광복 70주년이고 건국 67주년이라서 더욱 감명 깊었다. 정부에서 8월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70주년 광복절을 더욱 뜻깊게 해줬다.고속도로 통행료도 무료라서 경축 분위기를 북돋우며 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됐다고 한다. 8월 15일 아침 일찍 태극기를 게양하고 주위를 살펴보니 거리의 태극기와 함께 각 가정에도 여느 국경일보다 태극기가 많이 보여 무척 기뻤다. 모두 새로운 마음으로 나라사랑을 실천하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텔레비전으로 제70주년 광복절 중앙경축식을 지켜봤다.
김진웅칼럼
충청일보
2015.08.27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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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 등단 작가를 대상으로 '1인 1책 펴내기' 지도강사를 모집했다.평소 관심이 많은 분야라서 응모했고, 서류전형과 면접 등을 거쳐 청주향교에서 지도강사로 활동하고 있다.청주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직지'의 고장답게 지난 2007년부터 '1인 1책 펴내기'를 운영하고 있다.욕심 같으면 청주향교의 수강생이 몇 명이라도 더 많았으면 좋겠지만 점차 증원되기를 기대해 본다.향교에서 1차로 출판 신청한 2명은 원고심사에서 모두 합격해 출판절차에 들어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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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웅(수필가)
2015.07.23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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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며 라디오를 듣다가 '국제해사기구 첫 한국인 사무총장 탄생!'이라는 낭보에 큰 박수를 보냈다. 지난 6월 30일, 런던에서 시행된 차기 사무총장 선거에서 우리나라 임기택 후보가 최종 당선된 쾌거였다. 심한 가뭄과 무더위를 힘겹게 견디며, 아직도 종식되지 않고 있는 메르스와도 싸우는 힘든 때이다. 온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천군만마(千軍萬馬) 같은 소식을 메모를 하며 귀를 기울였다. 날마다 좋지 않은 소식이 많아 '무슨 좋은 소식은 없을까?'하고 기다리고 기다렸는데… 첫 한국인
김진웅칼럼
충청일보
2015.07.09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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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오랜 가뭄과 무더운 날씨에 온 국민이 지치고 지쳐 장마를 기다릴 정도이다. 설상가상으로 좀처럼 물러갈 줄 모르는 메르스(MERS)라는 호흡기병은 우리를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 이러한 혹독한 시련을 겪는 때에 반가운 단비가 내리듯 낭보(朗報)가 들려 환호성이 울렸고, 지치고 지친 국민들에게 위안, 기적, 희망을 주는 크나큰 선물을 줬다. 우리 태극낭자들이 드디어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승리와 16강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달성했다. 기적과 가능성과 희망을 골인시킨 것이다. 돌이켜보면, 한국 여자축구는 1990년 베이징아시안
김진웅칼럼
충청일보
2015.06.2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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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 나가보면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사람들이 눈에 띈다.지난달 20일 무렵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첫 감염 확진환자가 국내에서 발생한 이후 감염 환자들이 늘어나 불안 심리와 예방을 하려는 현상이다.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1년이 넘었어도 아직도 시신조차 찾지 못한 희생자가 있고 선박 인양도 못해 안타까워하고 있는데, 이번에 예기치 못한 메르스와 싸워야 하는 현실이 슬프기만 하다.박 대통령의 60회 현충일 추념사처럼 정부와 온 국민이 힘을 모아 우리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다지면서 경제에 역동적인 활력을 불어넣고 구조개
김진웅칼럼
충청일보
2015.06.1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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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불기 2559년 부처님오신날, 많은 분들이 황금연휴를 즐기기도 하고 봉축하며 자아성찰을 했을 것이다. 카톡으로 동자승 영상을 보낸 친구도 고마웠다. 산사(山寺)에 가서 등을 달고 기도를 하니 마음이 편안하다. 올해의 주제처럼 ‘평화로운 마음 향기로운 세상’이 되는 듯하다.부처님오신날 특집방송을 보니 직접 참석한 듯하다. 사월 초파일을 앞두고 5월 16일에는 세계 각지에서 200여 고승들과 30만 명에 이르는 불자들이 광화문 광장에 모여,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한 간화선 무차대회를 열어 우리 불교를 세계에 떨치기도 하였
김진웅칼럼
김진웅 수필가
2015.06.0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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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물질적으로 대부분 풍요롭게 살고 있지만, 정신적으로는 꽃이 피면 이밥 즉 쌀밥처럼 보여 이팝나무라 할 만큼 배고픈 시절보다도 여유가 없고 메마른 것 같다. 보복운전, 언쟁, 폭행, 부부싸움, 이혼, 살인, 자살…. 하나하나 끔찍하고 불행의 늪으로 빠뜨리는 요인이다. 이 모두 분노조절을 잘못한 결과일 것이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도 분노를 다스리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누구나 화를 낼 수 있다. 그러나 적절한 상대에게, 적절한 이유로, 적절한 시간에, 적절한 방법과 적절한 정도로 화를 내기는 힘
김진웅칼럼
김진웅
2015.05.1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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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무슨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하고 바라는 마음을 아는 듯, 텔레비전에서는 우리나라 무궁화3A호가 최근 전송한 사진을 보여주며 해설을 해줘 감명 깊었다.진달래, 벚꽃 등 온갖 봄꽃들이 피고 지는 아름다운 봄철답게 좋은 일들이 많기를 바라고 있지만, 불행하게도 성○○ 리스트로 온 나라가 술렁거리고 우리를 슬프게 하고 있다.그렇지 않아도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더욱 슬픈 이 때인데 ….암울한 소식에 실망하고 있을 때, 우주 올빼미인 아리랑3A호가 우주에서 촬영한 백두산 천지 모습
김진웅칼럼
김진웅
2015.04.1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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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취업난이 심각해 청년들의 취업이 무척 어렵다고 한다. 그것도 이공계에 비해 인문계 취업이 더 힘들다는 이야기도 들리고 있다. 실무능력자를 찾자는 기업 선호도 때문이다. 결혼, 출산, 집장만, 경제 등 국가적 난제(難題)의 해결책이 되는 취업 문제의 돌파구를 시급히 찾아야 할 때이다 이런 소식을 듣자니 지난 2월, 신문에서 읽은 기사 생각이 난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실시한 '2014 학교진로교육 실태 조사'에서 중고교생 10명 가운데 3명꼴로 희망하는 직업이 없다고 응답했다 한다. 청소년들이 진취적인 태도로 도전
김진웅칼럼
김진웅(수필가)
2015.04.02 2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