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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유엔 시민적·정치적 권리위원회(B규약 인권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관한 일본의 대응을 비판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위원회는 15∼16일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유엔 유럽본부에서 일본 정부에 관해 심사하면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관한 일본의 사죄가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산케이(産經)신문은 2008년에 위원회가 법적 책임 인정과 보상 등을 권고했음에도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다는 것을 문제점으로 꼽았다고 전했다.위원회는 또 '위안부'라고 우회적으로 부르는 대신 '
국제
서한솔 기자
2014.07.1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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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집단 자위권에 관한 1일의 각의 결정 이상으로 집단 자위권 행사를 확대하려면 개헌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14일 밝혔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열린 집단 자위권 집중심의 답변을 통해 "(이번 각의 결정으로) 각국과 같은 집단 자위권 행사가 헌법상 허용되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집단 자위권에 관한 "기존 정부 견해의 기본적인 논리를 넘어선 무력행사가 허용되려면 헌법개정이 필요하다"고 말해 개헌 절차 없이 집단 자위권 행사 범위를 각의 결정
국제
서한솔
2014.07.1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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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3월 노동신문이 보도한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지도로 열린 연평도·백령도 타격 포 사격훈련 모습. [충청일보] 북한이 14일 122㎜로 추정되는 방사포와 해안포 100여 발을 강원도 고성 군사분계선(MDL) 부근에서 북측 동해 상으로 발사했다. 군의 한 관계자는 이날 "북한이 오늘 오전 11시43분부터 방사포와 해안포 100여 발을 강원도 고성 비무장지대(DMZ) 북방한계선 북쪽 수 백m 지점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했다"며 "북한군이 발사한 포탄은 동해 북방한계선(NLL) 북쪽 1~8㎞ 해상에 떨어졌다"고 밝혔
국제
서한솔
2014.07.1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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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자신이 중국인 831명을 살해했다고 실토하는 일본군 전범의 자백서가 공개됐다. 중국 중앙당안국은 '일제 전범 자백서 45편 연속 공개' 활동 11일째인 13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게이지 사가나카의 자백서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그는 자백서에 1937년 4월부터 1945년 9월 3일까지 자신이 살해한 중국인이 총 831명이라고 적은 뒤 이중 남성 주민 420명, 여성 주민 14명, 민병 98명, 팔로군 병사 252명, 항일군 병사 38명, 포로 9명 등이라고 밝혔다. 살해 방식도 총살과 참수를 비롯해
국제
서한솔
2014.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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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왼쪽)과 오노데라 이쓰노리 일본 방위상은 11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국방장관 회담을 갖고 공동 기자회견에서 악수하고 있다. [충청일보]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은 11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오노데라 이쓰노리(小野寺五典) 일본 방위상과 국방장관 회담을 하고 일본이 집단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한 결정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헤이글 장관은 공동 기자회견에서 "대담하고 역사적이며 획기적인 일본 내각의 이번 결정은 일본이 지역 및 글로벌 안보와 국제무대에서의 역할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미국 정부
국제
서한솔
2014.07.12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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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중국과 북한 간의 '특수관계'가 끝을 향해 가고 있으며, 중국이 북한에 대한 부담을 벗고 더욱 유연한 동북아 전략을 구사하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홍콩의 언론인인 관칭닝(關慶寧)은 11일 홍콩 명보(明報) 기고문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관례를 깨고 북한보다 한국을 먼저 방문한 것은 중국 외교전략의 중대한 변화라면서 이같이 분석했다. 관칭닝은 북한 측이 여러 차례 김정은의 중국 방문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중국 측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얻지 못했고,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30세 생일 때
국제
서한솔
2014.07.1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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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중국 해커들이 올해 초 미국 연방 공무원 전체 인사정보를 관리하는 정부 데이터베이스에 침입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9일(현지시간) 온라인판을 통해 보도했다.NYT는 익명의 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 이같이 보도하면서 해커들이 정부 기밀정보 취급 허가를 받은 연방공무원들의 신상정보를 노린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중국 해커들은 지난 3월 공무원 채용과 신원조회 등 업무를 전담하는 미 연방 정부 인사관리처(OPM) 전산망을 공격, 일부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했다가 이후 해킹 시도를 감지한 당
국제
현진우
2014.07.10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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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같은 죄를 범했더라도 인종별로 차별적인 처벌을 받는다는 주장이 흔히 제기돼왔다.그렇다면 어느 인종이 '가장 부당한' 처벌을 받을까.짐작하는 대로 '통계상으로는' 흑인이다. 그렇다면 동일 범죄에도 처벌강도가 가장 낮은 인종은 어디일까. 백인일까. 천만의 말씀이다.미국의 뉴욕타임스는 베라사법연구소가 뉴욕 맨해튼 검찰청이 2010∼2011년에 처리한 22만2천542건의 범죄를 분석한 결과, 같은 범죄에도 인종별로 형량 등에 뚜렷한 차이가 났다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연구소는 같은 범죄를 놓고 인종별로 기소·보석·양형협상 여
국제
천정훈
2014.07.10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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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러시아가 9일(현지시간) 20년에 걸쳐 개발한 신형 우주 로켓 '앙가라'의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 인테르팍스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공중우주방어군이 이날 오후 4시(모스크바 시간)께 서북부 아르한겔스크주의 플레세츠크 우주기지에서 신형 로켓 '앙가라-1.2PP'를 시험 발사하는데 성공했다. 앙가라 시험 발사 성공은 소련 시절 '우주대국' 러시아의 우주산업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 두번째 발사 시도에서 성공 = 우주기지 관계자는 "로켓 발사 뒤 22분 만에 모형 탑재체가 발사 지
국제
현진우
2014.07.09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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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규모 공습을 가해 사상자가 속출하고 팔레스타인 무장조직 하마스는 이스라엘 수도 예루살렘 등을 로켓포로 공격하면서 양측이 확전을 거듭하고 있다.예비군 4만명을 동원하며 지상군 투입 채비에 나선 이스라엘에 맞서 하마스 역시 이스라엘 북부까지 로켓포로 공격하면서 2012년 11월 '8일 교전' 이래 최악의 사태가 빚어지는 양상이다.◇ 이스라엘 이틀째 대규모 공습…팔' 사망자 38명으로 늘어 9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가자지구에서는 여성과 어린이 11명을 포함해 모두 17명이 숨졌다.전날 사망
국제
현진우
2014.07.09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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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미국과 중국의 양국 간 현안 및 지역·글로벌 이슈를 논의하는 제6차 전략경제대화(S&ED)가 9일 베이징에서 개막한 가운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원맨쇼'식 독단적 리더십 때문에 양국의 외교관계가 난맥상을 보이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은 미중 양국 전문가들을 인용, 시 주석의 '1인 지배체제' 특성과 '상명하달식' 독단적 의사결정 구조를 거론하면서 이번 회의 역시 큰 성과를 기대하기 힘들다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시 주석이 아·태지역에서의 미국 우위 질서에 도전하고 중국 중심의 대
국제
서한솔
2014.07.0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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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왕비 막시마 소레기에타는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 중 어느 팀을 응원할까.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는 10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2014 브라질 월드컵 4강에서 맞붙는다. 네덜란드 왕비 막시마 소레기에타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출신이다. 아르헨티나의 군사정권 시절 농업장관을 지낸 호르헤 소레기에타의 딸이기도 하다. 외신들은 "이번 4강전이 네덜란드 왕궁 내의 충성심에 약간의 균열을 가져올지도 모르겠다"고 밝혔다.막시마 네덜란드 왕비는 아르헨티나에서 대학 졸업 후 미국 뉴욕에서 일하다 현재의 네덜란드 국왕인 빌럼-알렉산
국제
조신희
2014.07.09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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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충격적인 근황이 화제다.지난 7일(한국시간) 외국의 한 매체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근황이 담긴 모습을 공개했다.사진 속 디카프리오는 예전보다 살이 찐 모습과 함께 덥수룩한 수염과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다. 이에 일부 팬들은 디카프리오에게 배우 잭 니콜슨의 모습이 보인다고 말하며 안타까워 했다.'레오나르도 디카프로' 근황을 접한 네티즌들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뚱뚱해졌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어쩜 좋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조신희기자
국제
조신희
2014.07.09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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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로 통하는 스타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가 7일(현지시간) 향년 88세로 별세했다고 현지 언론이 밝혔다. 디 스테파노는 지난주말 심장마비를 일으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틀 만에 숨졌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태생인 디 스테파노는 1956년부터 5년간 레알 마드리드의 유러피언 챔피언스컵 5연패를 이끌었고 모두 8차례 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1957년과 1959년 유럽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그는 축구 인생에서 통산 800여골을 기록했고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는 307골을 넣어 라울 곤살레스(32
국제
조신희
2014.07.08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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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은 가톨릭 사제들의 성추행으로 피해를 본 이들에게 교회가 "통곡하면서 참회하고 배상해야 한다"며 용서를 구했다. 교황은 7일(현지시간) 아일랜드와 독일 등지에서 온 성추행 피해자 6명을 모두 4시간 동안 만나고서 이렇게 밝혔다고 바티칸 라디오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교황은 사제의 성추행은 '신성모독'에 해당하는 엄중한 것으로 "예수가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때까지 침묵의 공모가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사제들이 성추행 범죄를 저지른 비통함을 하나님 앞에 밝히고, 겸손히 용서를 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제
천정훈
2014.07.0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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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6시23분(현지시간) 멕시코 남부 치아파스주(州) 해안 인근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지진의 진앙은 치아파스주 타파출라시의 서남서쪽 35㎞ 지점이며, 진원의 깊이는 75㎞ 가량이다. 진앙은 과테말라 국경과 인접한 푸에르토마데로 지역에서 북동쪽으로 8㎞ 떨어진 지점이기도 하다. 지진에 따른 인명 피해는 아직 정확히 보고되지 않았으나 과테말라 소방당국은 "이날 지진으로 최소 2명이 숨졌다"고 말했다. 이 지진의 영향으로 수도 멕시코시티의 건물 등이 흔들렸으며, 치아파스주와 타바
국제
천정훈
2014.07.07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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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이 성공적이라는 평가에도 브라질 경제의 성장 전망은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 브라질 중앙은행이 전문가 100명의 의견을 종합해 7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1.07%로 나왔다. 1주일 전 보고서에서는 성장률 전망치가 1.1%였다. 전문가들은 "월드컵 개최가 내수시장 소비에도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등 특수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 정부 출범 이후 브라질의 성장률은 2011년 2.7%, 2012년 1.0%, 2013년 2.3%였다. 중앙은행은 지난달 말
국제
천정훈
2014.07.0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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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월드컵이 성공적이라는 평가에도 브라질 경제의 성장 전망은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브라질 중앙은행이 전문가 100명의 의견을 종합해 7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1.07%로 나왔다. 1주일 전 보고서에서는 성장률 전망치가 1.1%였다. 전문가들은 "월드컵 개최가 내수시장 소비에도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등 특수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지우마 호세프 대통령 정부 출범 이후 브라질의 성장률은 2011년 2.7%, 2012년 1.0%, 2013년 2.3%였다.중앙은행은 지난
국제
현진우
2014.07.07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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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회는 7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北京), 노르웨이 오슬로, 카자흐스탄 알마티 등 3개 도시를 2022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최종 후보로 승인했다. 이들 3개 도시는 내년 1월까지 IOC에 구체적인 대회 유치 신청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2022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는 내년 7월 3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선정된다.
국제
천정훈
2014.07.0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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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이 1일 집단 자위권 행사를 용인하기로 한 이후 일본 시민사회에서 저항이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여론의 반대 목소리를 국정에 반영할 야당들은 집단 자위권에 대한 찬반을 놓고 '사분오열' 하는 상황이어서 아베 정권의 독주를 저지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해 보인다.◇학자들 "입헌독재 부활 우려"지난 6일 오사카(大阪)시내에서는 시민 약 5천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단 자위권 행사 용인과 12월 시행 예정인 특정비밀보호법에 반대하는 집회가 열렸다고 일본 언론이 7일 보도했다.오사카변호사회 주최로
국제
서한솔
2014.07.07 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