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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탁 충북보건과학대 교수] 지천에 울긋불긋 흐드러지게 핀 꽃향기가 그윽한 봄이다. 하지만 평소 호흡기가 약한 사람들과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움직여 운동을 시작하려는 우리에게는 봄이 마냥 반갑지만은 않다. 큰 일교차에 따른 감기는 물론, 꽃가루, 미세먼지, 황사 등이 바람에 날려 알레르기 질환과 피부발진, 천식 등으로부터 건강을 관리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봄철에는 일조량 등 환경변화가 스트레스로 작용하여 수면부족에 시달리거나 생활리듬을 해치고 순환기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어 여러모로 걱정이 많을 수밖에 없는 계절이다. 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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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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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혁 전 청주시농기센터소장] 1993년 12월에 우루과이 라운드가 타결되었고, 1995년부터 발효되면서 세계무역기구가 출범하게 되자 우리농업의 대 전환기를 맞았다고 난리치면서 농업인들은 더욱더 위축되고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결국 쌀만은 절대 양보할 수 없다던 우리의 고집은 2004년 협상 시 10년간 유예를 받았지만 최소시장 접근에 의해 매년 41만 톤의 쌀을 의무적으로 수입해야 한다는 패시브를 받고 2014년 개방하기에 이르면서 거의 전 품목 관세화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야 하는 시점에 도달하고만 것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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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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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순 한국커리어잡스 대표이사] 연분홍 벚꽃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꽃비가 차 앞 유리에 내려앉을 때마다 아이처럼 탄성을 쏟아냈다. 담장 너머로 다문다문 보이는 목련과는 달리 무리 지어 가로수로 피는 벚꽃은 한 계절의 상징이고 구경거리다. 눈 호강을 하면서 조금 천천히 운전하는데 대형 버스가 앞선다. www.i815.or.kr 이 버스 뒤에 선명하게 쓰여 있다. '815를 쓰는 기관이라면 어딜까? 혹시 독립기념관?' 추측이 맞았다. 나이 탓인지 무엇이든 암기하는 게 서툴고 건망증 증세도 있는데 사무실에 돌아와 컴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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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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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락 변호사] 예전에는 '하면 된다'라는 생각이 한국 사회에 널리 통용되다가 현재는 노력해도 나아지지 않는다는 생각이 한국인 사이에 널리 퍼져 있는 것 같다. IMF 외환 위기가 오기 전인 90년대 중반까지는 한국 경제가 좋았던 시절이고, 모두가 열심히 살던 시절이었다. 이 당시만 해도 국가건 개인이건 노력을 하면 그에 대한 대가가 주어지던 시절이었다. 그러나 IMF 외환 위기 이후에 우리는 평생 직장이라고 생각하던 회사에서 명예 퇴직을 당하거나 사업이 부도가 나서 하루 아침에 파산하는 일을 겪게 되었다. 위와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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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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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탁 충북보건과학대 교수] 겨우내 움츠려 있던 신체를 활짝 펼 수 있는 봄이 왔다. 아직은 아침저녁의 일교차가 심하지만 달력은 이미 봄이 시작되었음을 알린다. 이맘때 쯤, 봄 햇살이 따스해지면 겨우내 참아왔던 실외 운동을 시작하려는 사람도 늘어난다. 특히 매서운 바람과 추운 날씨로 인해 야외운동을 못한 아쉬움이 큰 사람들에게 봄은 운동을 통해 땀을 배출할 수 있어 더욱 반갑다. 사람은 원래 일정한 체온유지를 위해 신체를 움직이는 행동을 해야만 생존할 수 있는 항온동물이라 운동은 본능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신체를 움직여 일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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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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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혁 전 청주시농기센터소장] 디지털(Digital)과 코쿠닝(Cocooning)의 합성어로 여기서Cocoon은 누에고치를 말하는 것인데 사람들이 마치 누에고치처럼 집안에서 발전된 디지털문명에 매달리는 현상을 말한다. 이런 사람들을 디지털 코쿠닝족이라고 하는데 최첨단 디지털 환경에서 스스로를 즐기며 문화생활과 일을 집안에서 해결하려는 현상이 강하다는 것이다. 유명한 미래학자 페이스 팝콘이 그의 저서 《클릭! 미래 속으로≫에서 처음 인용한 용어로 소비자들이 가정에서 음악을 듣고 영화를 보고 헬스를 하고 목욕을 하는 등 디지털 문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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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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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순 한국커리어잡스 대표이사] 올해는 새해 첫날, 첫 태양을 독립기념관에서 맞이했다. 겨레의 집 계단에 서서 떠오르는 새해를 바라보며 무엇인지 모를 뭉클함으로 눈물을 훔쳤다. 그러다가 소원 비는 걸 놓쳤다. 그냥 소원이 생각나지 않았다. 가족 건강, 부와 명예, 행복 이런 단어들이 갑자기 머릿속에서 사라졌다. 별똥별이 쏟아지는 순간에 세 번 소원을 외쳐야 할 만큼 늘 마음속에 그리던 생각을 쏟아내야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했는데 그냥 멍하니 해를 바라보았다. 이곳이 개인의 삶을 포기하고 국가를 위해 살다간 사람들을 기리는 곳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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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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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락 변호사] 법조계를 시작으로 문단, 문화계, 교육계, 연극계, 영화계, 직장, 학교, 교회, 대학, 가족 등 각계각층에서 미투 운동으로 떠들썩하다. 미투 운동은 성폭력 생존자들이 SNS를 통해 자신의 피해 경험을 연달아 고발한 현상이다. 사회에 만연한 성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생존자간 공감을 통해 연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래 2006년 미국의 사회운동가 타라나 버크가 성범죄에 취약한 유색 인종 청소년을 위해 시작한 캠페인으로 2017년 10월 배우 알리사 밀라노가 트위터를 통해 제안하면서 빠르게 확산했다. 제안 직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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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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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탁 충북보건과학대 교수] 요즘 추위가 풀리면서 대기오염에 대한 심각성이 우려되고 있다. 3일은 춥고 4일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다는 '삼한사미'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야외활동과 운동시 발생할 수 있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환경부는 중국의 대기오염과 국내 오염원 증가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미세먼지 유입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가운데 대기오염 물질이 정신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특히 대기오염으로 생긴 신체질환이 정신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쳐 자살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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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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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순 한국커리어잡스 대표이사] 요즘 주말마다 KBS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에 폭 빠져있다. 무엇보다 배우 신혜선의 연기가 명품이다. 그녀의 입매는 말하지 않고도 감정을 표현하는 재주가 있는 것 같다. 배우의 표정을 보고 감정이입을 하며 또 다른 세상에 빠진다. 빨래도 하고, 목욕도 하고, 시장도 다녀오고, 주중에 미처 하지 못한 역할로 다름없이 바쁜 주말, 연속극을 하는 시간에는 TV 화면 앞에서 나른하게 쉰다. 관광하듯이. 평범하지 않은 삶을 표현하기에 호기심 또한 만만치 않다. 그러나 극 중 서태수의 큰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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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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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락 변호사] 2018년 1월 7일부터 평창에서 동계올림픽이 시작된다(개회식은 1월 9일). 평창 동계올림픽은 우리나라에서 88서울 올림픽 다음으로 두 번째로 개최되는 올림픽으로서 국민의 기대와 만국인의 이목이 집중되는 국제적인 축제의 장이다. 축제의 장인 동계올림픽이 요즈음 남북한 여자하키 단일팀 편성으로 떠들썩하다. 일면에서는 스포츠를 정치와 연결시킨다는 비난과 설사 우리나라의 특성상 단일팀을 편성하는 것이 필요하더라도 졸속행정으로 지금까지 동계올림픽만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 남한 선수들의 기회를 박탈한다는 등의 이유에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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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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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탁 충북보건과학대 교수] 세계 최대의 겨울스포츠 축제인 제23회 평창동계올림픽이 성큼 다가왔다.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올림픽대회로 특히 이번 대회는 2020년 일본도쿄 하계올림픽, 2022년 중국북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아시아 첫 대회라는 측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르게 되면 우리나라는 하계올림픽과 FIFA월드컵,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동계올림픽 등 세계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개최한 세계 6번째 나라가 된다. 그러나 대회 개막을 목전에 두고 연일 정치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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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9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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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혁 전 청주시농기센터소장] 2013년 겨울이 눈에 선하다. 정확하게 1월3일 시무식을 하는 날 우리는 작업복에 등산화를 신고 시무식을 했고 전 직원이 주야가 없이 근무하면서 방역초소를 설치하던 일이 생각난 것이다. 언젠가 우리나라가 가축전염병 청정지역을 소리치던 일들이 먼 과거의 일로 여겨질 뿐 이제는 겨울만 되면 조류독감이 찾아오는 유행성 감기처럼 우리 농촌을 울리고 있다. 구제역과 조류독감은 최근 10년간 우리나라를 엄습해 오더니 구제역도 결국은 전 가축의 백신 접종이라는 극약처방을 하고 나서야 발생 빈도나 규모가 작아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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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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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순 한국커리어잡스 대표이사] 특별한 날의 기억은 뇌에 고이 저장되어 있다. 어느 해 늦가을에 함박눈이 펄 펄 내리더니 나무를 온통 뒤덮었다. 갑자기 눈이 오는지라 더디 가는 차들 틈에서 약속 시각에 늦지 않으려고 힐긋힐긋 눈꽃을 보며 일을 성사시키고 돌아오는 길에 맘 놓고 그 예쁜 것을 보리라 생각했다. 마침 방문한 회사의 대표이사 방에는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 복사본이 걸려있었다. 함박눈이 쏟아지는 창가 풍경과 세한도의 풍경이 닮아 있어서 자연스레 이어진 눈 얘기로 시작한 계약이 뜻밖에 쉽게 성사되었다. 이렇게 눈 오는 날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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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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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락 변호사] 2018년 무술년의 새해가 시작되고도 벌써 8일이 지났다. 이쯤이면 새해 계획을 수정해야 할 시간이다. 현실과 자신을 잊고 새해라는 새로움에 취해 무리한 계획을 세웠음이 틀림없을 테니 말이다. 우리가 새해 계획을 세우고 지키려 노력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그 이유는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일 것이다. 그렇다면 인간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조건이 충족되어야 할 것일까? 우선 건강해야 할 것이다. 돈을 잃으면 조금 잃는 것이요, 친구를 잃으면 많이 잃은 것이요, 건강을 잃으면 다 잃은 것이라는 말이 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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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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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탁 충북보건과학대 교수] 일찍이 미국의 심리학자 매슬로우는 인간의 내면에 다섯 가지 욕구가 존재한다는 논리로 '욕구 5단계 이론'을 발표했다. 사람은 다섯 가지의 욕구를 가지고 태어나는데 이들 욕구에는 우선순위로 단계가 구분돼 있어 하위욕구가 충족되어야만 비로소 그 다음 상위욕구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매슬로우의 다섯 가지 욕구는 하위단계 순서로 1단계 생리적 욕구, 2단계 안전의 욕구, 3단계 사회적 욕구, 4단계 존경의 욕구, 5단계 자아실현의 욕구로 되어 있다. 이렇게 다섯 단계로 구분되는 이유는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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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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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혁 전 청주시농기센터소장] 농업은 인간이 지구상에 살기 시작한 이래 수렵시대를 거쳐 맛있는 과일의 씨를 땅에 심고 작은 동물들을 잡아 우리를 만들어 기르기 시작된 농경사회를 거치면서 먹거리를 책임지는 산업으로 성장해왔다.하지만 영국에서 증기기관차가 탄생하고 전 세계적으로 촉발된 산업화는 도시라는 새로운 정주권역을 만들었고 농촌인구의 대규모 도시이동에 따른 농촌의 공동화를 야기하면서 농업의 쇠퇴기를 맞이하게 한다. 급진적으로 진행된 산업화는 결국 환경오염으로 인한 지구생태계 파괴와 온난화라는 역기능을 가져오면서 이제는 지구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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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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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순 한국커리어잡스 대표이사] 사촌형님이 직장암 수술을 받았다. 통증이 온 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형님의 말과는 달리 꽤 진행되었다는 게 의사들의 소견이었다. 암이 시작된 지 2, 3년 정도 지났다는 말에 형님이 겪은 스트레스를 짐작했다. 그즈음에 형님은 남편을 사고로 보내야 했다. 새벽에 씩씩하게 논에 물고를 보러 나갔던 남편이 주검으로 돌아왔을 때 느꼈던 충격이 가늠되었다. 시골로 시집을 갔을 때, 집안에 새댁들이 많았다. 우리는 또래가 많아서 좋았다. 시어머니 세대와 며느리 세대에 생긴 벽을 또래집단의 힘으로 격려하며 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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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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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탁 충북보건과학대 교수] 우리의 몸은 질서와 조화의 리듬이 맞아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신체 구조의 질서는 인체의 리듬 법칙에 따라 규칙적이고 조화롭게 움직이길 좋아한다. 해가 떠오르는 아침이면 자연스레 잠에서 깨어나고 해가 지는 저녁이면 잠자리에 들게 된다. 이는 하루를 주기로 낮과 밤이라는 대자연의 질서 속에 우리의 인체가 순응하는 일정한 리듬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의 생명체가 수태되어 달이 차면 태어나고 백일이 지나면 낮과 밤의 수면리듬을 찾게 된다. 이때 백일잔치를 하는 것은 인체리듬의 측면에서 의미 있게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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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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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혁 전 청주시농기센터소장] 7080세대들의 추억이 담겨있는 롤러스케이트장이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과거 80년대 중반 각종 영화의 단골소재로 등장하면서 당시 젊은 층에게 최고의 인기오락이고 대표적인 놀이터였던 롤러스케이트장이 다시 부활하고 있는 것이다. 7080세대 음악을 틀어 놓고 희미한 조명아래 가족과 함께 롤러를 즐기는 시민들은 아마도 과거 학창시절로 돌아가 행복한 추억의 바다에 텀벙 빠져서 힘들고 어려운 현세를 잊는 시간이 될 것이다. 네발 롤러에 익숙한 엄마 아빠는 자꾸 넘어지는 자녀들을 일으켜 세워주면서 노하우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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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7 1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