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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최대 6㎝의 눈이 내리면서 충북 곳곳에 사고가 잇따랐다.10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눈길 미끄러짐 신고가 8건 접수돼 7명이 다쳤다.이날 오전 9시쯤 충북 청주시 오창읍 한 도로에서 주행하던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2m 아래 땅으로 추락해 전도됐다.이 사고로 20대 운전자가 손등에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같은 날 오전 10시 15분쯤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한 도로에서 50대 운전가 몰던 SUV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도로 인근 연못에 빠졌다.운전자는 자력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
사건·사고
서주영 기자
2024.01.1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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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0시 10분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사천동 1층 음식점에서 불이나 1시간 만에 꺼졌다.이 화재로 샌드위치 패널로 된 간이창고(15㎡)가 전소되고 주방 일부가 불타 21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당국은 건물 외부에 지어진 간이창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서주영기자
사건·사고
서주영 기자
2024.01.10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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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던 여성에게 둔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충남 당진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8시 23분쯤 당진시 읍내동 한 빌라 앞에서 출근하려던 20대 여성 B씨에게 둔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B씨는 머리 등에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현장에서 달아난 A씨는 경기도 안양에서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은 이들이 이웃 관계라는 주민 증언 등을 토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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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식 기자
2024.01.1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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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앞에서 운송료 인상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고, 화물차 운행을 방해한 노조 조합원들에게 집행유예 등이 선고됐다.청주지법 형사1단독 이수현 부장판사는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민주노동조합총연맹 화물연대 대전지역본부 부본부장 A씨(58)와 화물연대 수석부위원장 B씨(55)에게 각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함께 집회에 가담한 간부 8명에게는 각각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이, 조합원 5명에게는 각각 벌금 300만원이 선고됐다.A씨 등은 2022년 7월 22일 오후 5시 35분부터 2시간 가량 하이트진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1.1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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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 횡령, 감금, 공갈 등의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청주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이 직장내 괴롭힘으로 과태료를 부과받았다.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최근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조항 위반으로 청주 국공립어린이집 원장 A씨(56·여)에게 과태료 500만원을 부과했다고 10일 밝혔다.A씨는 해당 어린이집 교사들을 상대로 근무 일정을 마음대로 바꾸거나, 근속년수에 따른 호봉을 삭제 조치하고 급여에 반영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교사들에게 폭언 등을 퍼붓기도 했다.이 어린이집 교사들은 "통상적으로 7일 중 5일 근무 2일 휴무 체계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1.1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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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시절 주요 국가 통계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윤성원 전 국토교통부 1차관과 이문기 전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구속을 면했다.지난 8일 윤지숙 대전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통계법위반, 직권남용 등의 혐의를 받는 윤 전 차관과 이 전 청장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이 기각됐다.장시간의 심리 끝에 윤 부장판사는 "주거와 가족, 직업이 일정하고 수사에 성실히 임하는 등 도주의 우려가 없다"며 "검찰이 충분한 증거를 확보한 점, 참고인을 회유하고 협박한 구체적 사정이 소명되지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1.0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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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처벌 조항이 없어 일반 살인미수가 적용되던 아동학대 살해미수 관련 법률이 신설될 예정이다.9일 법무부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아동학대 살해미수에 대한 집행유예 없는 실형 선고를 골자로 한다. 현행 아동학대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 따르면 아동학대범죄로 아동을 살해할 경우 사형, 무기 또는 7년 이상의 징역형에 처해진다.다만 미수범의 경우 처벌 규정이 없어 살인미수죄가 적용돼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해진다. 미수범 감경을 통해 절반으로 형이 감경될 경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1.0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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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1시 5분쯤 충북 영동군 용산면 부릉리 한 농자재 보관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집 주인은 외출중이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창고 1개동 231㎡과 내부에 있던 경운기 3대, 관리기 1대, 운반차 1대, 과일박스 3000장 등이 모두 불탔다.또 인근 비닐하우스와 농산물 집하장 일부 벽면도 그을렸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신우식기자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1.0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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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선거운동 기간 이전에 자신의 경력을 소개하는 등 사전 선거운동을 한 지역 농협 조합장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청주지법 형사1단독 이수현 부장판사는 9일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충북 보은 지역 농협조합장 A씨(68)에게 벌금 7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벌금이 100만원을 넘지 않아 조합장직은 유지할 수 있게 됐다.그는 3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운동 기간 이전인 2022년 12월 종친회에서 자신의 이름과 경력 등을 소개하는 등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이 부장판사는 "종친회 참가자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1.0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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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석 기독교복음선교회 총재를 준강간 등의 혐의로 고소한 여신도들을 회유하고 압박한 JMS 간부 2명에게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이 선고됐다.대전고법 형사3부(김병식 부장판사)는 증거인멸교사 혐의로 기소된 JMS대외협력국장 A씨(61)와 차장 B씨(37)에게 원심과 같이 징역형을 선고했다.A씨는 여신도 메이플(29)이 2021년 9월 성폭행 피해를 말한 정확을 확인한 뒤 지인을 홍콩으로 보내 회유를 시도하고,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에 출연한다는 사실을 알고 인천국제공항에 직원을 대기시켜 숙소까지 미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1.0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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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충북 충주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차량 추돌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2명이 다쳤다.이날 오전 0시 43분쯤 노은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충주분기점 인근에서 17t 화물차가 앞서가던 25t 화물차를 들이받아 운전자 2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이어 이 사고로 인해 서행하던 승용차를 11t 화물차가 들이받았고, 사고 충격으로 승용차가 밀리면서 옆 차선에 있던 14t 화물차를 추돌했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충주=이현기자
사건·사고
이현 기자
2024.01.0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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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3시 21분쯤 충북 충주시 노은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충주분기점 인근에서 버스와 트럭, 승용차 등 5대가 연쇄 추돌했다.이 사고로 50대 승용차 운전자 A씨가 숨지고, 다른 운전자 2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경찰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23t 트럭을 들이받으면서 사고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충주=이현기자
사건·사고
이현 기자
2024.01.0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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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궐선거로 청주시의회에 입성한 이상조 청주시의원(54)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당선 무효처리될 위기에 놓였다.8일 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김승주)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 의원에게 벌금 300만원을 구형했다.선출직 공직자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 또는 징역형이 황정되면 당선이 무효 처리된다. 구형된 벌금이 법원의 선고로 확정되면 이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이 의원은 지난해 청주시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등록을 하면서 선거관리위원회에 본인과 배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1.0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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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첫 주말 충청권에는 1명이 죽고 3명이 다치는 등 사고와 화재가 잇따랐다.지난 6일 오후 4시 40분쯤 충북 증평군 증평읍 송산리 한 편도 2차선 도로에서 30대 A씨가 몰던 차량이 무단 횡단하던 B씨(71)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인근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같은 날 오전 10시 15분쯤에는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용두리에서 5t 트럭위에서 작업하던
사건·사고
서주영 기자
2024.01.0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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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앞바다를 통해 한국으로 밀입국 한 중국인 일당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 선고됐다.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홍성지원 형사1단독 김보현 부장판사는 출입국관리법, 검역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 된 중국인 22명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이들은 지난해 10월 3일 오전 1시 53분쯤 충남 보령시 대천항 남서방 3.7㎞ 해상에서 헤엄을 쳐 밀입국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이들은 중국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알게 된 밀입국 브로커에게 1500만원을 지급하고 중국 산둥성에서 배를 타로 출항한 것으로 알려졌다.밀입국 시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1.0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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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관리를 소홀히 해 치매환자의 추락사를 방지하지 못 한 요양원 종사자들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청주지법 형사3단독 김경찬 부장판사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요양원장 A씨(56·여)와 요양보호사 B씨(72·여)에게 각각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이들은 2021년 6월 5일 오전 8시 34분쯤 충북 보은군 한 요양원 목욕실 안에 사람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문을 잠가 내부에 있던 치매환자가 탈출하려다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 과정에서 A씨 등은 "C씨가 목욕실에 있던 사실을 예상할수 없었고,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1.0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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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의 한 사립고등학교 운동부 지도교사가 훈련비를 횡령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청주상당경찰서는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청주 모 사립고 교사 40대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A씨는 2022년 5월부터 약 1년간 자신이 가르치던 학생의 부모 50대 B씨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학생 훈련비 용도로 발급받은 학교 법인카드로 400여 만원을 허위로 결제하고, 현금으로 돌려받은 혐의를 받는다.이들의 범행은 2023년 4월 학교 홈페이지에 게시된 카드 지출 명세서를 확인한 한 학부모에 의해 적발됐다. 당시 명세서에는 20명의
사건·사고
서주영 기자
2024.01.04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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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한복판에서 차량을 막아서고, 난동을 부린 30대가 경찰에 의해 정신병원으로 옮겨졌다.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일반교통방해, 재물손괴, 폭행 등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A씨는 지난 2일 오전 10시 10분쯤 청주시 청원구 중부고속도로 하남방향 오창휴게소 인근에서 아무런 이유 없이 자신이 몰던 차량을 멈춰 세우고, 뒤따르던 차량의 통행을 막은 혐의를 받는다. 또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한국도로공사 직원을 폭행하고, 다른 사람의 차량에 돌멩이를 던진 혐의도 받는다.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현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1.0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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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수해복구 공사 과정에서 불만을 갖고 담당 공무원을 폭행하고 협박한 이장이 경찰에 입건됐다.충북 옥천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폭행, 협박 등의 혐의로 옥천군 이장 A씨(60대)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2월 13일 마을 수해복구공사 현장에서 담당 팀장 B씨를 폭행하고, 공무원 C씨에게 폭언을 한 혐의를 받는다. 폭행으로 B씨는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다.옥천군과 공무원노조는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같은 달 21일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고발장이 접수되자 A씨는 사직서를 제출하고 이장직을 내려놨다.경찰 조사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1.0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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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에서 불법으로 구조변경을 하거나, 정비 상태가 불량한 화물차 21대가 적발됐다.충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한국도로공사, 교통안전공단과 4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중부고속도로 오창톨게이트 등 8곳에서 화물차 합동단속을 진행했다.합동단속반은 화물차 정비불량, 불법구조 변경 및 적재물 추락방지 조치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이날 단속에서 화물차 불법구조변경과 등록번호판 부착불량 위반으로 인해 운수업자 2명이 형사 입건됐다.또 안전기준(적재물 추락방지 조치 미흡 등) 위반으로 과태료 부과 8건, 정비상태 불량으로 인한 정비명령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1.04 1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