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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17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및 천안함 유족 관련 발언 등으로 사퇴요구에 직면한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에 대해 일단 두고 보자는 분위기다.야당은 사자(死者)에 대한 명예훼손이라며 조 청장 내정자에 대한 사법처리까지 요구하고 천안함 유족협의회도 자진 사퇴를 촉구하고 있지만 청와대는 내정철회까지는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청와대는 조 청장 내정자 사태에 대한 파장을 예의주시하면서도 권력 남용이나 부동산 투기와 같은 개인비리가 드러난 게 아닌 만큼 시시비비는 인사청문회에서 가리면 된다는 입장이다.청와대 핵심참모는
정치일반
조신희
2010.08.1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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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충북 출신 김동연 대통령실 국정과제비서관(사진)이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이 임명됐다. 김 실장은 1957년 충북 음성 태생으로 행정고시 26회다.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상고를 졸업한 뒤 낮에는 은행에 근무하고 밤에는 대학에 다니면서 행시와 입법고시(6회)를 동시에 합격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경제기획원 예산실에서 공직을 시작했고 기획예산처 사회재정과장, 산업재정기획단장,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 등을 거쳤다. 김 실장은 예산·재정정책, 거시경제·정책기획·국제 분야에 정통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에는
정치일반
김동민
2010.08.1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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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이 서북부권 편중 현상에 따른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외생적 발전전략이 아닌 지역 내 선순환구조 정착 등으로 정책변화를 시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6일 충남발전연구원 신동호 책임연구원은 충남리포트 41호에 게재한 '충남경제의 성장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전략과 과제' 논문을 통해 이 같이 지적하며 "지역경제의 질적 성장과 수요자 중심의 중소기업 지원시스템 구축, 핵심산업인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지역내 선순환 구조 정착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신 연구원은 충남도가 이제까지 추구해 온 외형적 발전 전
정치일반
김재중
2010.08.1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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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4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의 중앙교류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후임 정책관리실장 인사가 첫번째 관문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시종 지사가 중앙교류 확대를 지시한 뒤 우병수 실장의 후임으로 중앙부처 충북 출신 고위 공무원 영입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칫 이번 정책실장 인사가 순조로운 결과를 가져오지 못할 경우 향후 고시 출신 중앙교류 역시 상당한 제동이 걸릴수도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현재 중앙교류 대상자로 분류되고 있는 고위 공무원은 △정정순 청주부시장(2급) △이범석 정책기획관(3급) △이승우 충주부시장(
정치일반
김동민
2010.08.1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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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사업에 대한 충남도 입장이 혼선을 빚고 있는 가운데, 안희정 충남지사(사진)가 실·국장들에게 "도민들의 뜻을 모으고 접점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마치 사업추진에 오류나 갈등이 있는 것처럼 비쳐지지 않도록 실국장들이 잘 걸러 달라"고 주문하고 나섰다. 이 같은 안 지사의 발언은 도정 실무책임자들에 대한 질책성 발언으로 해석된다. 안 지사는 16일 오전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처럼 밝히며 "실국장이 중심이 되어 당면 현안사업을 잘 챙겨 달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안 지사는 "충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금강 살
정치일반
김재중
2010.08.1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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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기 충남도의회 의장(사진)이 충남도 4대강 특위 활동에 대해 "안희정 지사의 출구전략이자 코드정치"라며 비판적 시각을 드러냈다. 유 의장은 16일 본보 인터뷰를 통해 "안 지사가 후보시절에는 4대강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다가 취임 이후 '재검토 특별위원회'를 내세운 이유는 반대를 위한 특별한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인식했기 때문일 것"이라며 "충남도는 차라리 정부에 4대강 예산을 더 많이 요청해, 이를 금강변 치수사업에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유 의장은 4대강 특위의 인적구성과
정치일반
김재중
2010.08.1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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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교육감 직선제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시·도 교육감을 시·도지사 러닝메이트나 임명제를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주목된다. 충남대 최진혁 교수는 16일 "정치적 중립에 의한 교육감 및 교육위원 선거는 이제 고집할 이유가 없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최 교수는 대통령 소속 사회통합위원회(위원장 고건)와 한국지방자치학회가 1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하는 '교육감, 교육의원 선거의 실태와 개선방안' 세미나에 앞서 미리 배포한 발제문을 통해 "정당 추천에 의한 교육감 선거나 정당 추천을 하지 않으면 시
정치일반
김성호
2010.08.1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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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미지'대백제전 홍보대사 위촉 세계대백제전 홍보대사로 위촉된 여성 8인조 국악그룹 '미지'가 안희정 충남지사, 최석원 대백제전 조직위원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치일반
충청일보
2010.08.1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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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이명박 대통령이 8·15 경축사를 통해 '통일세'도입을 제안함에 따라 도입 가능성과 방식을 놓고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충청출신 민주당 양승조 의원(충남 천안갑)은 16일 "이 대통령은 자신처럼 부자에게 세금환급을, 가난한 사람에게 세금부과를 좋아한다"고 주장했다. 양 의원은 이날 100자 성명을 통해 "호주머니에 돈을 잔뜩 넣어놓고서도 안쓰면서 서민들에게 세금을 또 거두겠다는 이 대통령은 우리국민 뿐만 아니라 북한의 국민도 우롱하는 단계에 이르렀다"며 이같이 비꼬았다.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의 발언 논란과
정치일반
김성호
2010.08.1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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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국방부는 16일 육군 기준으로 18개월로 단축되는 병사 복무기간을 21~24개월로 연장하는 문제가 거론되는 것과 관련, "국방부 차원에서 연장 문제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원 대변인은 "복무기간을 24개월로 하자는 얘기가 국가안보총괄점검회의에서 나오고 있지만 결정된 것은 아니다"면서 "국가안보총괄점검회의에서 이 문제를 최종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다만, 국방부는 복무기간 연장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
정치일반
충청일보
2010.08.1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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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정부와 한나라당은 16일 오후 당정회의를 열고 재정건전성 강화, 친(親)서민 대책, 4대강 살리기 사업과 관련한 내년도 예산안 조율에 착수한다. 한나라당은 이날 회의에서 낭비성 예산과 국가부채를 줄여 재정건전성을 회복하는 한편 친서민정책, 일자리창출 등 주요 시책을 차질없이 추진해야 한다는 점을 정부에 요청할 방침이다. 한나라당은 특히 4대강 사업에 대해선 계속사업인 만큼 예산삭감 없이 차질없이 편성해야 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4대강 예산으로 인해 저소득층 지원예산이 줄었다는 지적이 나오지 않도록 복지예산 강화가 필요하다
정치일반
충청일보
2010.08.1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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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는 16일 이명박 대통령의 8·15 경축사에서 느낀점에 대해 "(이명박 정부가)기업프렌들리니 뭐니 하면서 친대기업 정책을 쓰던 정부가 갑자기 친서민 정책의 깃발을 휘드러대니 포퓰리즘이란 말을 듣게된 것"이라고 주장했다.이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이 정권이 유독 친서민 정책을 선전하고 나서면서 마치 이 정부는 서민만을 위한 정부처럼 비쳐지고 있다. 정부는 서민만이 아니라 친서민 정책대상 밖에 있는 사람들의 정부이기도 하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치일반
김성호
2010.08.1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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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8·8 개각으로 여권내 대권주자간 무한경쟁이 시작됐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한나라당 친이(친이명박)계도 대권구도에 따라 분화및 재편의 길을 걸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현재까지 친이계에서 대권주자로 거론된 인사는 김문수 경기지사와 정몽준 전 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정운찬 전 총리 등이다. 여기에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와 이재오 특임장관 내정자가 이번 개각을 통해 잠룡(潛龍)군에 이름을 올렸다. 일각에선 임태희 대통령 실장과 홍준표 나경원 최고위원, 원희룡 사무총장도 후보군으로 꼽고 있다. 친이계 핵심 의원은 1
정치일반
충청일보
2010.08.1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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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민주당 박지원 비대위 대표는 16일 이명박 대통령이 8·15 경축사에서 '통일세' 신설 논의를 제의한 데 대해 "북한을 자극하는, 마치 흡수통일을 생각하는 것으로 해석될 소지가 많다"며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박 대표는 이날 비대위 모두 발언을 통해 "지금은 현재 남북협력기금을 어떻게 사용해 남북 화해협력의 길을 틀지 생각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표는 "통일된 후에 엄청난 통일비용을 부담하는 것을 생각할 게 아니라 통일 전에 남북 관계를 발전시켜야만 (비용문제 해결을) 이뤄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치일반
연합뉴스
2010.08.16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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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이명박 정부의 충북 출신 인사 홀대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의 인재양성 방안 자체가 획기적인 방향으로 전환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충북도와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최근 단행된 이명박 정부 제3기 내각에 새롭게 진입한 총리 및 장관의 출신지별 분포는 영남권 출신 4명, 비영남권 4명으로 나타났다. 경남 2명(김태호 총리·박재완 노동), 경북 2명(이주호 교육·이재오 특임), 충청 2명(신재민 문화·진수희 복지), 수도권(유정복 농림), 호남(이재훈 지경) 등이다. 기존 장관까지 포함하면 영남 5명, 수도
정치일반
김동민
2010.08.16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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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안희정 충남지사가 지역 국회의원들과 첫 간담회를 갖고 도청이전신도시 관련 예산확보 등 도정 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16일 충남도에 따르면, 안 지사는 19일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지역 의원 8명을 초청해 저녁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충남도 최대 현안사업인 도청이전신도시 관련 예산 확보 문제와 세계대백제전 성공개최를 위한 정치권의 협조 문제 등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당진-천안간 고속도로 건설, 태안 유류피해지역 해양복원 지원, 소방방재연구단지 건립, 산업단지 진입도
정치일반
김재중
2010.08.16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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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이명박 대통령은 16일 을지연습과 관련, "평화를 위한 훈련이고 전쟁을 억지하기 위한 훈련"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지하별관 회의실에서 2010년 제1회 을지국무회의를 갖고 "매년 하던 을지연습이지만 천안함 사태 이후 남북간 긴장이 강화된 상황에서 훈련을 하는 것에 대해 국민들이 불안해 할 수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철저하게 준비했을 때 전쟁을 막고 평화를 지킬 수 있다"면서 "외국을 다녀보면 우리처럼 분단된 나라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비
정치일반
김성호
2010.08.16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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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민선5기 충북도가 충북경제 지도를 획기적으로 바꿀 기존 오송 메디컬 그린시티 조성 사업을 결국 포기하고 말았다. 이로 인해 이 사업과 연계 추진됐던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불투명해졌다. 나아가 첨복단지 조성, ktx 역세권 개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 등도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메디컬 그린시티 사업 제안자인 우종식 bmc 사장은 16일 "충북도의 의지가 후퇴했다고 보진 않지만 더는 사업을 추진할 수 없는 구조가 됐다"고 밝혔다. 사실상 충북도와 결별을 선언한 것이다. 사업 제안자 측은 오는 18일 국내 투자자들과
정치일반
천영준
2010.08.16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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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기 충남도의회 의장이 충남도 4대강 특위 활동에 대해 "안희정 지사의 출구전략이자 코드정치"라며 비판적 시각을 드러냈다.유 의장은 16일 본보 인터뷰를 통해 "안 지사가 후보시절에는 4대강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다가 취임 이후 '재검토 특별위원회'를 내세운 이유는 반대를 위한 특별한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인식했기 때문일 것"이라며 "충남도는 차라리 정부에 4대강 예산을 더 많이 요청해, 이를 금강변 치수사업에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한 유 의장은 4대강 특위의 인적구성과 관련해서도 "도의회 부
정치일반
김재중
2010.08.1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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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16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이 거액의 차명계좌 때문이라는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 발언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홍만표 대검 기획조정부장은 "조 내정자의 발언은 사실무근"이라며 "조 내정자는 당시 검찰 수사상황을 보고받는 위치에 있었던 것도 아니다"고 말했다.홍 검사장은 당시 대검 중수부 수사기획관으로 '박연차 게이트' 수사를 직접 지휘하는 위치에 있었다.당시 대검 중수1과장으로 노 전 대통령을 직접 조사했던 우병우 수사기획관은 "내사종결한 사건에 대해 제3자의 출처가 불분명한 언급에 대해
정치일반
조신희
2010.08.16 1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