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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화 논란 빚었던 성남시청 청사 경기 성남시가 판교신도시 특별회계에서 전용한 5천200억원을 lh 등에 단기간에 갚을 수 없다고 지급유예(모라토리엄) 선언을 한데 대해 국토해양부는 "지급유예할 상황이 전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고 14일 밝혔다. 성남시는 그러나 "모든 예산을 판교에만 쏟아부을 수 없으며 내년부터 3년간 매년 1천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하고 500억원씩 현금을 대 이전 집행부가 전용한 특별회계를 메우겠다"고 밝혀 중앙정부와의 마찰을 예고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날 "어제 오후 판교 신도시 조성 사업을 해온 경
정치일반
조신희
2010.07.1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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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의 새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14일 오전 11명의 주자들은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의 심정으로 결전 채비를 갖췄다.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치열한 경쟁을 대변하듯 주자들은 마지막 순간까지도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며 한 표라도 더 붙잡기 위해 애썼다. 김성식 후보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유세와 tv토론을 하면서 대의원과 당원이 살아있음을 확신했다"며 "유일한 초계파 쇄신대표가 된 만큼 진정한 화합의 힘, 쇄신의 힘으로 저를 선택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대식 후보는 "국회의원도 당협위원장도
정치일반
천정훈
2010.07.1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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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피격사건을 다룰 유엔군사령부와 북한군의 대령급 실무회담이 오는 15일 판문점에서 개최된다. 유엔사는 14일 "북한군의 제안을 받아들여 15일 오전 10시 판문점에서 대령급회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북한군은 전날 오전 '행정적인 이유'로 회담 연기를 요청한 데 이어 오후 늦게 대령급 실무회담을 15일 오전 10시에 하자는 내용의 통지문을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군정위)로 보냈다. 실무회담에는 군정위 비서장인 커트 테일러 대령과 북한군 박기용 대좌(대령)가 대표로 참석한다. 앞서 북한은 지난 9일 유엔사에 전달한 통지문에서
정치일반
천정훈
2010.07.14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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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실 산하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불법사찰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에서는 이인규 지원관의 소환조사가 `윗선'이나 `비선'으로 수사가 확대될지, 아니면 정리국면으로 접어들지를 결정지을 중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오정돈 부장검사)은 김종익(56) 전 ns한마음 대표를 불법사찰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인규 공직윤리지원관을 이르면 15일 소환한다. 이 지원관은 총리실이 지난 5일 검찰에 수사의뢰한 4명 가운데 가장 상급자로서 불법사찰 파문의 중심에 서있는데다, 정권 실세에게 이른바
정치일반
천정훈
2010.07.14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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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연합훈련, 2013년부터 전작권 대비체제로 군당국은 오는 2013년부터 한.미 연합훈련을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체제를 적용해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고위 소식통은 14일 "전작권 전환 시기가 3년7개월 연기되면서 한.미 연합훈련 계획의 수정이 불가피해졌다"면서 "오는 2013년부터 전작권 전환 체제하의 신(新) 연합방위체제를 적용해 연합훈련을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군은 애초 올해까지 연합훈련을 통해 전작권 전환 준비상태를 평가하기 위한 기본운용능력(ioc)을 점검한
정치일반
조신희
2010.07.1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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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과태료 체납하면 운전 못한다 앞으로 주정차 위반이나 차량검사 불이행 등에 따른 자동차 과태료를 제때 내지 않으면 아예 차를 운전할 수 없게 될 전망이다. 법무부는 자동차 과태료 체납자의 차량 번호판을 강제 압수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질서위반행위규제법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했다고 14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자동차의 운행ㆍ관리와 관련한 과태료를 장기 체납하면 관할 행정청이 해당 차량의 번호판을 강제로 압수해 밀린 과태료를 완납할 때까지 운전을 할 수 없도록 했다. 또 과태료 체납으로 압류 등록된 차량의 소유권을 이
정치일반
조신희
2010.07.1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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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자유선진당 이재선 의원(대전 서을)은 13일 도로의 유지·보수 등에 관한 사항을 법률로 규정하는 '도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그동안 시행규칙에 위임했던 국가 및 지자체의 도로 유지·보수 및 안전점검 의무를 법률로 규정하는 등 도로의 포장 내구 기준도 최소 10년 이상 보장하도록 했다. 이 의원은 "현행규정은 도로의 유지·관리 중요성이 높음에도 도로 건설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서 "법률 개정을 통해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가 도로의 질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도록 해야 한
정치일반
김성호
2010.07.13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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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한나라당 일색의 민선 4기 지방권력과 지방의회를 전면 교체하는데 앞장섰던 민주당이 도정운영과 도의회 상임위원장 선출 과정에서 '엇갈린 주장'을 일관된 입장으로 제시하는 등 '코미디 정치'에 앞장서고 있다. 충북·충남지사가 관사 사용을 놓고 상반된 의견으로 지역사회 갈등과 분열을 초래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에는 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이 '감투욕심'이 여론의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충남도의회는 13일 제235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행정자치위원회 등 5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임할 예정이었으나, 교육위원장 선임 문제를
정치일반
김동민
2010.07.13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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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의장선출 문제로 내홍을 겪었던 충남도의회가 개원 시작부터 상임위원장 선출, 의원 제명, 정체성 문제로 '파열음'을 내고 있다. 도의회는 13일 제235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행정자치위원회 등 5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임할 예정이었으나, 교육위원장 선임 문제를 둘러싸고 열띤 공방을 벌였다. 5명의 교육의원들과 민주당 의원들은 상임위 전문성을 살려 교육의원 중에서 위원장이 선출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가진 반면, 자유선진당 의원들은 자기당 후보를 지지키로 해 논란이 벌어졌다. 결국 의견수렴에 실패한 의원들은 무기명 비
정치일반
김재중
2010.07.13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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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가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충북도의회 사무처 구성과 운영이 바뀌고, 전문위원직(서기관·4급)도 개방형으로 전환할 것으로 보여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특히 사무처가 개편되면 본청 서기관급 이하 인사도 늦어질 것으로 보여 안정적 도정운영을 바라는 공무원들의 반발도 예상된다. 도의회는 오는 23일 열리는 운영위원회에 '의회사무기구 개편에 대한 특별위원회' 설치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특별위원회는 도의원 18~20명 정도로 구성되며, 1개월 한시로 운영될 예정이다. 개편안은 현재 2개 담당관실, 7개 전문위원실로 구분,
정치일반
천영준
2010.07.13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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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가 판교특별회계 전입금에 대한 지급유예 선언을 한 가운데 2009년 7조 원의 재정 적자를 기록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난이 더욱 가중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13일 "2009년 지자체 통합재정수지에서 7조 1000억 원 적자가 발생했다"며 "지난해 증가지출에 대한 조정과 세입여건 개선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올해 지자체 재정난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예산정책처는 이러한 내용의 '지자체 재정난 원인과 대책'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지자체의 평균 재정자주도(지방세·
정치일반
충청일보
2010.07.13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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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국민중심연합 충북도당이 16일 심대평 대표와 중앙당 당직자, 충북지역 당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도당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한다. 이날 심 대표는 지역 현안에 대한 입장과 향후 정치 일정 등을 밝힐 것으로 보여, 충청권 인사의 국무총리 발탁설에 대한 입장이 나올지 주목되고 있다. 이날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2835번지 호인리더스b/d 402호에서 열리는 충북도당 개소식이 끝나면 심 대표는 약 1시간에 걸쳐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김동민기자
정치일반
김동민
2010.07.1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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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7·28 재보선 후보등록 첫날인 13일 충청권 2곳 선거구에서 5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천안을 선거구는 이날 한나라당 김호연, 민주당 박완주, 자유선진당 박중현 후보가 후보등록을 마쳤다. 김호연 후보(55)는 "정부에서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최적지로 천안시가 선정된 만큼, 시민들과 함께 천안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집권 여당이 한 명도 없는 대전·충남권에서 여당 국회의원이 탄생해야 중앙 정부와 가교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천안에 유치하면 세
정치일반
김병한ㆍ이현
2010.07.13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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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홍재형 국회부의장(민주·청주상당)이 7월과 8월내내 민생탐방은 물론 지역현안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나선다. 홍 부의장은 14일 올 연말 개통 예정인 오송분기역사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 공사현장과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청주국제공항을 잇따라 방문해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또 외곽순환도로현장과 청원군내 4대강 사업현장 등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점검할 계획이라는 게 홍 부의장측의 13일 설명이다. 홍 부의장은 이와 함께 사회복지시설과 경로당 등을 수시로 찾아 불우이웃과 노인들의 고충을
정치일반
김성호
2010.07.1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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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13일 충주보선에 후보등록을 마친 민주당 정기영 후보(52)와 무소속 맹정섭 후보(50)가 앞다퉈 공약을 발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 정기영 후보는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그동안 충주는 국회의원과 시장이 같은 당인 경우가 없었다"며 "충주 발전을 위해 민주당 우건도 시장, 지방의원들과 함께 환상의 트리오가 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기업도시개발특별법 개정 △중부내륙철도·충청고속도로 조기착공과 동서고속도로 조기완공 △아동수당 도입 △만0~5세까지 단계적 무상보육 △충주댐 지원금 증액 △중
정치일반
이현
2010.07.13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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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자유선진당은 13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천안컨벤션센터에서 '세종시 정상추진을 위한 긴급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를 비롯한 중앙당직자들과 당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단국대 조명래 교수는 "이젠 모두 정파적 포퓰리즘에서 벗어나 국익의 관점으로 세종시 건설이란 사안의 본질을 바라보고 그 가치를 최대한 실현하는 데 동참해야 한다"며 "지금까지 논란을 거듭해 왔던 세종시의 모든 문제는 원안이 원안답게 추진된다면 대부분 해소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세
정치일반
충청일보
2010.07.13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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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7·28 충주시 보궐선거에 '전력투구'하고 있는 한나라당과 민주당 등 '빅2' 정당이 이번에는 상대당과 상대후보 공약을 헐뜯는 구태정치를 일삼고 있다.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13일 성명을 통해 "민주당과 정기영 후보가 13일 충청고속화도로 및 중부내륙선 철도, 2013세계조정선수권대회 지원, 기업도시 정상추진 등을 발표했다"며 "이날 발표된 정책은 이미 한나라당 소속의 송광호 국회의원과 정우택 전 충북지사, 김호복 전 충주시장 등이 의욕을 가지고 추진했던 사업으로 새로울 것 하나 없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이어
정치일반
김동민
2010.07.1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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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토론방식으로 전환된 충남도 간부회의 첫 화두는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였다. 관계부서는 직접수익보다는 파급효과를 강조했고, 안희정 지사는 예산투입에 대한 신중론을 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13일 오전에 열린 간부회의 석상에서 "인삼판매 산업의 반짝 시장 활성화를 위해 휘발유를 붓는 격의 예산투입은 문제가 있다"며 "공직자들이 차후 유사정책 결정을 할 경우, 전략과 목표를 분명히 따진 후에 사업추진을 결정하라"고 지적했다. 안 지사는 또 "안정적인 인삼판로 대책은 행정기관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생산자와 이해당사
정치일반
김재중
2010.07.13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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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7·28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14일 후보등록을 마치고 15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재보선은 서울 은평을(재선거)과 인천 계양을, 광주 남구, 강원 원주, 태백·영월·평창·정선, 철원·화천·양구·인제, 충북 충주, 충남 천안을(이상 보궐선거) 등 전국 8곳에서 치러져 '미니 총선'의 성격을 띠고 있다. 특히 재보선 결과는 한나라당 전당대회를 통한 새 지도부 선출과 청와대 참모진·내각 개편과 맞물려 이명박 정부의 집권 후반기 국정 운영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현재 한나라당은
정치일반
충청일보
2010.07.13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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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충청 출신 인사들이 청와대 새 참모진에 잇따라 중용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13일 청와대 신임 정책실장에 충남 보령 출신의 백용호 국세청장을 내정했다. 이 대통령은 또 정무수석에 충남 공주 출신으로 국회 정보위원장인 정진석 의원(한나라당 비례대표), 사회통합수석에 박인주 평생교육진흥원장, 대변인에는 17대 비례대표를 지낸 김희정 인터넷진흥원장을 각각 내정했다. 이동관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인선이 확정된 분들만 먼저 발표하게 됐다"며 "홍보수석을 포함한 나머지 수석인사는 당초 계획대로 이번 주말까지 마무리해서
정치일반
김성호
2010.07.13 1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