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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고병남 청주흥덕경찰서 공공안녕정보외사과 경위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도 유례없는 초저출산 국가다. 2022년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우리나라가 세계 1위 저출산국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합계출산율은 가임 여성(15~49세)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나타낸 지표로 초저출산 국가는 합계출산율 1.3명 미만을 말한다.2021년 통계청은 2070년 대한민국 인구를 3,766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올해 말 우리나라 인구는 5,156만 명으로 예상한다. 47년 뒤면 우리나라 인구의 1/3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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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3.2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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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낙영 청주시 낭성면행정복지센터 부면장 “면장님! 구두가 다 망가졌어요.”지난 10일 낭성면 추정리 산불화재를 진압하고 면장님이 행정복지센터 사무실로 들어섰을 때 직원들이 면장님한테 건넨 첫마디다.당시 면장님은 산불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점심 식사 장소에서 구두를 신은 채로 곧바로 화재 현장으로 달려가셨다. 그러고는 산불 현장인 산 정상 선두에 서서 진화를 독려하셨다.시급을 다투는 화재로 인해 운동화로 갈아 신을 여유도 없이 구둣발로 진화에 나선 것이다. 다행히 119 소방대원과 산불 진화 헬기가 신속히 출동하고 산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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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3.2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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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장동욱 한국전력공사 영동지사 사원'줄탁동시'라는 사자성어가 있다. 알에서 나오기 위해 병아리는 안에서 어미 닭은 밖에서 껍질을 깨뜨리는 모습을 일컫는 말이다. 병아리와 닭 중 하나가 제 몫을 해주지 않는다면 알을 깰 수 없다. 서로 도와야만 위기를 헤쳐 나갈 수 있다는 뜻이다.우리는 에너지 위기라는 거대한 알 속에 갇혀 있다. 에너지 공급망 붕괴로 석유, 천연가스 등 국제 연료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전기 생산 비용이 크게 증가해 한전은 원활한 전력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전의 자구노력만으로는 한계가 분명하다. 한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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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3.2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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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조동호 청주시 하수처리과 주무관세계 물의 날, 인구와 경제활동의 증가로 인하여 수질이 오염되고 전 세계적으로 먹는 물이 부족해지자, 유엔(UN)이 점차 심각해지는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대중들에게 인식시키기 위하여 매년 3월 22일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하여 정한 날이다.일상생활을 하면서 한 번도 물이 부족하다고 느꼈던 적이 없었는데, “‘우리나라는 물 부족 국가’니까 물을 절약해야 해!” 라는 말 들어봤을 것이다. 그렇다면 ‘물 부족 국가’는 어떻게 분류된 것일까? PAI라는 국제인구행동연구소에서 전 세계 국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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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3.2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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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이창영 충북지방병무청장요즘 가수 윤하씨의 '사건의 지평선'이라는 노래를 자주 듣게 된다. 작년 초 발매된 앨범이 작년 말부터 역주행하고 있다고 한다. '사건의 지평선'이란 중력이 너무 강하여 빛조차 빠져나올 수 없는 블랙홀과 블랙홀 밖과의 경계선이라고 한다. 윤하씨는 이외에도 혜성, 오르트 구름, 블랙홀 등 다양한 천체물리학적 소재를 모티브로 노래했다.그러다 보니 최근 대통령실에서 주관하는 '우주경제 개척자와의 대화' 에도 초청되었다. 미래 우주경제의 무한한 가치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눈 자리였다고 한다.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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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3.2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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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한정규 문학평론가 겨울이 갓 지난 3월 마을 앞 개천 뚝길을 따라 걷는데 어디에선가 개굴개굴 소리가 가느다랗게 들렸다. 그 소리에 발을 멈춰 주위를 살폈더니 물웅덩이 돌 틈새에 개구리 두 마리가 마주보고 앉아 소리를 내 인사를 했다."그래, 개구리 너 아직은 날씨가 추운데 벌써 나왔구나?"하자 그 말하기가 무섭게 개구리가 "벌써라니요? 지난 3월 6일이 개구리가 잠에서 깬다는 경칩이었는데 그것도 몰라요?"라며 답했다."벌써 그렇게 됐니?" 그러자 "그 뿐입니까? 지난 3월 21일은 밤보다 낮이 길어진다는 춘분이었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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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3.2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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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박윤미 청주시 흥덕보건소 주무관쌀쌀한 겨울, 80대의 어르신이 며느리와 함께 치매안심센터에 오셨다. 아담한 체구에 머리는 검은색으로 염색한 모습이었다.“내가 요즘 밥을 먹기 싫고 기억이 떨어지고 이상해졌어. 잠이 오지 않아서 수면제를 먹고 있어. 건망증인지 치매인지 알고 싶어서 검사 받으러 왔어.”라고 방문한 이유에 대해 말씀하셨다.“최근에 친한 친구가 죽었어. 그래서 상심이 커. 벌써 몇 개월이 흘렀네.” 라며 지인의 죽음에 대해 말씀하셨다. 잘 듣지 못하셔서 확성기를 착용한 뒤 차근차근 검사를 진행했다.검사 결과 점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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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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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구정아 영동경찰서 정보안보외사과 공공안녕정보경비계 경장사망 159명, 부상 197명. 지난 2022년 10월 29일 이태원에서 발생한 10·29 참사로 발생한 인명피해 규모다. 대한민국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 피해 규모 역대 1위, 지난 2000년 이후 발생한 단일 사고 인명피해로는 2014년 세월호 침몰(299명 사망), 2003년 대구 지하철 참사(192명 사망)에 이어 역대 3위를 기록하는 대참사다. 이와 같은 비극 앞에 국민의 생명과 신체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는 경찰로서 숙연한 마음이 든다.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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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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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조승호 영동군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지난 3월 8일 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끝났다. 당선자에게는 축하의 말을 낙선자에게는 위로의 말을 드린다. 영동군을 포함한 우리 충북에서는 투·개표, 선거운동 등 모든 선거관리업무가 큰 사건·사고 없이 잘 마무리됐다.우리 선거관리위원회의 모든 직원이 금품선거 근절,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 완벽한 선거사무관리를 목표로 밤낮없이 모든 열정을 쏟아부었다.특히, 이번 선거에서 선관위는 '돈 선거 척결'을 목표로 금품선거 근절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그런데 금품선거보다 더 선거결과를 왜곡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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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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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원금란 청주시 교통정책과 교통정책팀장얼마 전 국토교통부에서 2022년 교통문화지수를 발표한 결과 청주시는 인구 30만 이상 29개 도시 중 2위(A등급)를 기록했다.국토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평가하는 교통문화지수는 매년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를 인구 30만이상·미만의 시·군·구 4개 그룹으로 분류해 시민들의 교통안전에 대한 의식수준 등을 조사해 지수화한 지표다.이 지표는 운전자 및 보행자 습관 및 행동양식과 교통안전, 교통환경 등 3개 부문의 18개 항목을 관측조사, 문헌조사, 설문조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조사 분석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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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3.1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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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오세익 진천군청 투자전략실 투자유치팀장충북 진천군은 지난 2012년 도내에서 최초로 국제문화교육특구로 지정돼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특화 도시로 출발, 2016년에는 특구사업 일환으로 글로벌 꿈나무 창의공작소(창의미래교육센터)를 개소햇다.이곳에 중부권 최초 ICT 창의융합 체험 전문 교육장을 마련, 지역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코딩, 3D프린팅, 디지털체험실 운영(VR) 등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한 전문 교육을 수행하고 있다.10여 년전 진천군의 앞선 시각으로 시작된 ICT 영재교육의 첫 발이 지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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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3.1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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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권석창(제천·단양) 전 국회의원우리나라 출산율 0.7명으로 세계최저다. 프랑스 기록을 깼다. 1년에 25만명 출산은 대한민국 최악의 사회문제다. 지금의 저출산 대책은 패러다임을 바꿔야한다. 특히 저출산 대책의 주요 대책인 지자체별 경쟁적 출산장려금은 완벽한 실패작이다. 저출산 대책이 아니라 어차피 출산할 가정에게 세금만 더 쓰는 복지대책에 불과하다.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사람에게 더 지원하니 소득재분배가 악화되고 있다. 지자체 인구가 감소하면 국장, 과장 자리 줄어드는 걱정에 무분별한 장려금을 지급하며 세금을 낭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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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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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채승욱 청주시 도매시장관리과 팀장 채승욱새벽이나 밤늦은 시간에 거리를 걷다 보면 종량제 봉투에 담진 쓰레기를 볼 수 있다. 봉투 안에는 라면 봉지, 비닐, 과일 껍질 등 다양한 쓰레기가 담겨 있다. 이들 쓰레기 중 일부는 재활용을 할 수 있는 것도 있고, 어떤 것은 음식물 쓰레기로 분리하여야 할 것도 있고, 재활용이 불가능하여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하여야 하는 것도 있다.가정에서나 상가에서 쓰레기를 버릴 때 종류별로 분리하여 재활용 가능 여부 등을 파악한 후 배출하여야 하는데 대충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한다. 이런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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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3.0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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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천섭 대전제일고등학교 배움터 지킴이 대전에는 시민들이 자주 찾는 명산이 많이 있다. 그중에 도솔산 내 월평공원 등산로가 완만하고 둘레길을 걷는데 큰 힘이 들지 않아서 건강을 위해 산을 찾는 남녀노소가 늘어나면서 등산로 주변을 어지럽히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반면에 아무 보수도 없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을 하는 노인분들은 준비한 봉지를 들고 등산로 주변에 버려진 휴지를 비롯하여 담배꽁초를 줍는 아름다운 모습도 흔하게 볼 수 있다. 이런 분들 때문에 아직 우리 사회는 살만하다는 생각을 해본다.우리 주변에는 둘레길을 비롯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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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3.0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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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임의섭 청주시 청원보건소 주무관2017년 9월 치매국가책임제가 도입된 이후, 치매안심센터와 관련 유관기관의 치매와 관련된 사업과 제도가 확대되어 사람들의 치매에 대한 인식은 높아졌다.그렇다면 우리 사회에서 치매는 어떤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을까. 보건복지부가 지난 2021년 제4차 치매관리 종합 계획 과제의 일환으로‘치매 용어에 대한 대국민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만 19세 이상 일반 국민 1,200명 중 43.8%가 치매라는 용어에 거부감이 든다고 응답했다. 거부감이 드는 이유로는 치매란 질병에 대한 두려움(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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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3.0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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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이해윤 한전 충북본부 기획관리실장 공공요금 인상에 대한 정부의 고민이 깊은 듯하다. 당초 단계적 인상 방침에 무게를 뒀다가 '난방비 폭탄'에 성난 민심에 대통령이 공공요금 인상 속도 조절을 언급하면서 기재부 장관도 전기·가스요금 조정 때 국민부담을 우선 고려하겠다고 한다. 한전을 비롯한 에너지 공기업의 천문학적 적자 지속이 불가피해 보인다. 요즘 표현대로 '노(No)답'이다. 물론, 물가 인상과 서민경제를 외면할 수 없다. 그러나 인위적인 공공요금 억제는 단기적 물가상승률 둔화를 막을 수 있으나 결국 미봉책이다. 에너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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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3.0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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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이현용 보은경찰서 정보안보외사과평화는 폭력, 갈취 등 불법행위에 의해서 유지될 수가 없다. 오직 당사자 간 상호합의와 배려, 그리고 준법정신 및 사회상규에 입각한 적극적 규정 준수에 의해 가능한 것이다. 그런데 일부 건설현장에서 노동자의 권익을 보호한다는 미명 하에 스스로 정의 수호자를 자칭하며 선량한 건설 종사자 등에게 피해를 입히고 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행위를 일삼고 있다.실제로 ‘21년 경기도 00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외국인 불법고용 여부 확인 등을 이유로 폭행 등을 일삼은 사례가 있다. 또한, ’20년~22년 사이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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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3.0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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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달 27일 정부조직법을 개편해 국가보훈처를 보훈부로 승격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사항인 재외동포청을 신설하기로 했다.천안시민은 재외동포청 신설 법안의 국회 통과를 환영하며, 70만 시민과 730만 재외동포의 염원을 담아 재외동포청 소재지를 천안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것이다.천안시는 국토의 중심이자 사통팔달 교통중심지로 730만 재외동포와 국내에 거주하는 해외동포들 모두 접근성과 역사성에서 최적지임을 밝힌다.천안은 근세역사와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가장 치열하게 외세에 항거했던 순국선열의 고장이다.이 고장 출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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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한 기자
2023.03.0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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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정운옥 청주시 아동보육과 보육지원팀장 3월 2일은 청주시 대부분의 학교가 개학을 하는 날이고 어린이집도 새 학기를 시작하는 날이다.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아동의 건강한 양육을 위해서는 가족 전체와 나아가서는 국가의 지원과 전방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2023년 청주시 아동보육과는 부모와 아동, 어린이집 지원 시책을 강화해 안정적 보육 환경을 제공,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온 힘을 쏟을 예정이다. ◇ 찾아가는 부모교육 실시 아동보육과에 2021년 7월 근무시작한 이후로 부모교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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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3.0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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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음영운 단재교육연수원 총무부장감정은 인간이 생존할 수 있는 방식으로 행동하도록 만들었다. 물론 현대 사회에도 감정은 필수적인 요소이지만, 원시시대 같은 과거에는 특히 감정이 생존에 미치는 영향은 지대했다. 감정은 우리가 다양한 행동을 하도록 만들고, 즉각적이고 강력한 대응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 또한, 이성적인 판단을 내리기에 정보가 불충분하거나 결정하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면, 뇌가 빠르게 계산하여 감정이라는 형태로 답을 제시한다. 그러나 이런 감정이 우리의 이성을 지배하고, 감정을 기반으로 한 판단이나 행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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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2.27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