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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순 한국커리어잡스 대표이사] 좋아하는 대상은 장점만 보이는 법이다. 그래서인지 가이드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은 그 나라에 매력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여행을 갔다가 가이드의 설명에 빠져 이민을 간 사람도 있다 하니 말이다. 나도 제법 여러 곳을 여행한 경험이 있지만 말레이시아에서 만난 가이드 덕분에 언젠가는 그곳에서 장기간 살아보고 싶다는 꿈 목록을 하나 더 추가했다. 눈으로 보이는 것 외에 그곳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사람들의 태도에서 더 많은 것을 느끼고 오는 것 같다. 그래서 좋은 가이드를 만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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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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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탁 충북보건과학대 교수] 밤과 낮의 일교차가 제법 큰 날들이 지속되는 걸 보니 가을도 끝자락을 향해 가고 겨울이 가까이에 있음을 실감한다.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파란 가을의 하늘은 더 없이 높고 맑아 바라보는 자체만으로도 몸과 마음이 치유가 된다. 또한 가을바람 역시 선선하다. 그 바람에 실어오는 공기는 혹독한 더위에, 또 고온다습했던 여름날에 들이마신 공기와는 비교조차 거부한다.이런 가을날에는 누구나 아련한 첫사랑을 추억하기도 하고 시인이 되기도 한다. 어느 여인에게 연모의 마음을 담아 연서라도 밤새워 쓰고 찢기를 반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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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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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혁 전 청주시농기센터소장] 인간이 지구상에 살기 시작한 이래 많은 사회적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처음 인간이 지구상에 살 때 추운지방에서는 땅에 굴을 파고 살았고 더운 지방의 인간들은 30미터가 넘은 큰 나무 위에 집을 짓고 살았는데 그 이유는 아주 단순히 맹수들로부터 목숨을 지키기 위해서였다. 그러던 인간들이 불이라는 문명을 이용하기 시작하면서 사냥한 동물을 불에 구워먹은 인간들이 뇌가 커지고 대나무로 죽창을 만들고 돌로 도끼를 만드는 지혜를 얻게 되면서 드디어 맹수를 이기게 되고 땅위로 터전을 옮기게 된다. 땅위에 움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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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3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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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순 한국커리어잡스 대표이사] 사람에게 사랑이 있다는 것은 얼마나 다행한 일인가. 요즘, 너도나도 4차 산업시대에 대비하여야 한다는 우려를 쏟아내고 있다. 필자 또한 직업진로를 강의하면서 로봇이 일을 대신하는 시대가 왔을 때 인간은 과연 어떠한 위치에 있어야 할까 고민이 되기도 한다. 최선을 다해 땀 흘려 일할 필요가 없을 만큼 인간이 편안해진다면 어떤 가치로 살아야 할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이세돌과 격돌한 인공지능의 등장을 시작으로 스스로 학습해서 지식을 확장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인공 신경망 기술이 전 산업에 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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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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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탁 충북보건과학대 교수] 사람이 태어나서 일생동안 질병에 의해 투병생활을 하지 않고 생활할 수만 있다면 그 이상의 축복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실상 대부분의 사람들은 크고 작은 여러 질병에 시달리거나 고통을 받기도 하며 매 순간 건강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끼며 살아간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라'는 명언은 현대인의 일상에서 직장업무와 개인유지 등 바쁘게 살아야 하는 여러 이유로 망각해 버리고 지내다 어느 순간에 찾아온 질병으로 당황하게 되고 육체적, 정신적 고통은 말할 것도 없이 시간과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게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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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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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혁 전 청주시농기센터소장] 최근 몇 년 사이에 계속되는 가축의 바이러스성 질병은 우리 농업과 농촌을 어렵게 한 것은 물론 국민들 전체 먹거리에도 영향을 주면서 많은 혼란을 야기하여 왔다. 살충제 달걀사태는 우리 국민들의 대중 먹거리인 달걀의 생산과 유통에 엄청난 혼란을 초래하면서 통계적으론 산란계의 부족으로 달걀생산량이 턱없이 모자라는 상황에서도 살충제 달걀 충격으로 소비가 줄어들면서 지금은 오히려 달걀 가격이 하락하는 진풍경을 연출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가축에 대한 바이러스성 전염병의 유행은 이젠 여름에도 나타나면서 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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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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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순 한국커리어잡스 대표이사] 평창의 하늘은 높고 또 높았다. 천여 명의 대한민국 여성 CEO들이 알펜시아로 모여들었다. 고즈넉하던 강원도 산자락이 떠들썩했다. 작년부터 청바지에 흰색 상의로 드레스코드를 맞추었더니 모두 10년은 젊어 보인다. 까르르 웃으며 단체로 사진을 찍을 때는 이십 대 청춘처럼 보이기도 한다. 더구나 매사에 열정적인 CEO들이다 보니 품어져 나오는 에너지가 싱그러웠다. 강원도지사님이 참석하여 행사하고, 4차 산업 혁명에 관한 강의를 듣고, 즐거운 만찬 시간이 되었다. '늦여름 밤의 드림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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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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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탁 충북보건과학대 교수] 오늘날 우리는 과거 어느 때보다 건강함에 대한 관심이 많고 때로는 지나칠 정로로 과민한 것도 사실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에 상응한 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의 수집이나 관리는 잘 하고 있는가에 의문이 따른다. 대체적으로 건강에 관심은 높은 반면 건강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거나 잘못된 상식들에 의존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의학적으로 규명되지 않은 잘못된 상식이 과학적 진실인양 포장되어 ‘선무당 사람 잡는 격’으로 알게 모르게 우리의 건강을 해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건강하다는 것은 단순히 질병이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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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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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혁 전 청주시농기센터소장] 난데없는 살충제 달걀로 온 나라가 시끄럽다. 유럽 발 달걀에서 촉발된 사태는 급기야 국내산 달걀에서도 붉어지면서 소비자의 불안을 키워만 가고 있는 것이다. 불과 얼마 전까지 우리는 AI파문으로 두 배가 넘는 계란 값 파동을 겪으면서 계란을 사재기하는 등 난리 법석을 떨었는데 뒤이어 터진 살충제 달걀사태로 우리의 식탁과 양계산업은 그야말로 멘붕 상태에 빠지게 되었다. 이번 달걀에서 검출된 살충제 성분은 대략 5가지로 비펜트린과 피프로닐, 플루페녹수론과 피리디벤, 에톡사졸 등인데 모두다 살충제에 해당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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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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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순 한국커리어잡스 대표이사] '왓칭'을 읽었다. 양자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미립자들이 공간의 영향을 받지 않고 서로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멀리서 일어나는 으스스한 행동' 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필자는 이 '으스스한 행동'을 믿는다. 새벽 영어 수강이 없는 날에는 언제나 가장 먼저 출근하면서 사무실 문을 열자마자 '굿모닝'이라고 사물들에게 인사하며 활짝 웃어준다. 이 사무실이 있어서 오늘도 직원들과 함께 좋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감사인사다. 자신이 사물을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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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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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혁 전 청주시농기센터소장] 금년도 1월부터 5월까지 전국 16개 시·도의 평균 누적 강수량은 175.5㎜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강수량 399.2㎜ 보다 무려 244.7㎜가 적은 것으로 절반수준에도 못 미치면서 최악의 봄 가뭄으로 농작물은 타들어가고 저수지 물이 고갈되는 등 봄 가뭄이 사회전반에 많은 피해를 주었던 아픈 기억이 있었다. 불과 2개월 전의 상황인데 지금 우리는 폭우로 인한 피해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검토하는 엄청난 피해를 맞고 있는 것이다. 불과 2개월 전엔 제발 비 좀 내려달라고 기우제를 지내야 할 지경이던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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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3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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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탁 충북보건과학대 교수] 요즘 같은 무더위와 장마철에는 건강한 사람이라도 야외 운동은 일사병 등 여러 위험이 우려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 가능하면 피하는 것이 좋다. 물론 충분한 더위에 적응이 되고 안전에 대한 몇 가지의 준비만 잘 한다면 충분히 가능할 수도 있지만 누구에게나 일반화하는 것은 어렵고 위험이 따를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우리 몸은 항상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능력이 있는데, 외부 기온이 높을 때는 땀을 흘려 몸의 열을 식힌다. 그러므로 우리의 몸은 60~70%가 수분으로 되어 있어 인체가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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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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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순 한국커리어잡스 대표이사] '안녕하십니까, 저는 김 기사입니다. 제주 여행을 책임지겠습니다' 친구 지인의 추천을 받아서 예약한 그분을 만났을 때, 나이가 너무 많으신 듯했다. 출발 전 잠깐 미팅을 하면서, 하루만 예약했으니 불편하면 다음날은 다른 계획을 세워야겠다고 서로 동의했다. 그러나 몇 시간 지나지 않아서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백만 불짜리 습관'이라는 책에서 읽었던 내용이 불쑥 떠올랐다. '내가 잘하는 일로 시간도 많고, 돈도 넘쳐나는 사람이 되자'라는 대목이 있다. 흔하디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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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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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탁 충북보건과학대 교수] 우리 인체는 원래 자연에 적응하고 움직임을 기본으로 세상에 태어났지만 오늘날 우리 사회는 모든 분야를 망라하여 대다수의 작업환경이 자동화되고 기계화되었다. 세상이 고도의 산업사회로 빠르게 변동함에 따라 인간들의 노동력을 기계들이 대신하여 생리적 항상성을 유지하기가 어려운 세상이 되었다. 우리의 인체는 규칙적으로 움직이게 되면 신체 각 부분이 고루 발달하고 체력이 향상되지만 움직이지 않으면 모든 기능이 퇴행하여 인간 본래의 특성과 욕구불만 등으로 생활의욕은 저하되기 마련이다. 이러한 현상이 지속되면 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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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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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순 한국커리어잡스 대표이사] 커튼을 젖혔다. 한강의 풍경이 고스란히 눈에 들어왔다. 몇 년 전에도 이곳에 교육을 받으러 왔던 경험을 되살렸다. 리모델링을 한 듯, 윤기 나는 마룻바닥에 햇살이 미끄러진다. 순백의 시트에 몸을 던졌다. 편안함과 설렘이 교차한다. 하루가 짧은 회사 일을 뒤로하고 3박 4일 교육과정에 입과 했다. 4년 전 교육을 받으러 왔을 때와는 사뭇 달라진 상황이다. 처음 사업을 시작하면서 느꼈던 불안도 많이 해소되었고, 사업 규모도 꽤 커져서 충청권 민간위탁 기관으로 단단하게 성장하고 있는 편이다. 그것은 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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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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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탁 충북보건과학대 교수] 괴테나 베토벤이 살았던 시대는 각박한 오늘날 현대사회에 비하면 참으로 사람이 살만한 사회였던 것 같다. 전체 사상이나 문학작품에서 엿볼 수 있듯이 그들은 인간의 삶이 회색임을 알고 있었으나 그들에게는 사랑과 우정, 그리고 신의가 있었던 게 분명하다. 우리가 살아보지 못한 그 시대의 인생의 멋과 낭만은 각박한 현대에 살고 있는 우리로서는 참으로 부럽고 동경의 시대로 느껴진다. 삶에 보람과 희망을 주는 사랑과 우정, 신의가 없다면 인생은 무지개 빛깔이 아니라 흑색이 될 것이다. 각박한 현대사회에 이러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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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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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혁 전 청주시농기센터소장] 최근 발표된 기상청 자료에 의하면 올해 1월부터 5월 현재까지 전국 16개 시·도의 평균 누적 강수량은 175.5㎜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강수량 399.2㎜보다 무려 244.7㎜가 적은 것으로 절반수준에도 못 미치고 있다. 누적강수량이 작아지면서 다목적 댐의 저수율에도 영향을 주면서 현재 전국의 다목적 댐 저수율은 평년보다 4.1% 낮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가장 심각한 보령 댐의 저수율은 11.5%의 저수율을 보이면서 1998년 댐 준공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도수로를 통해 금강에서 물을 공급받는 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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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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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순 한국커리어잡스 대표이사] 1976년 여고를 졸업하고 40여 년이 흘렀다. 올봄에 회갑 여행 초대 문자를 받고는 묵었던 그리움이 화들짝 살아났다. "40년 만에 대성여상 동창들의 이름을 불러 봅니다. 처음이자 마지막 만남이 될지도 모르는 동창 회갑 여행이라 설렙니다. 그동안 누구의 아내와 엄마라는 이름으로 바삐 살다 보니 이제는 누구의 할머니로 불리는 회갑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3년 동안 같은 반, 같은 짝꿍이었던 친구들의 이름도 추억속의 세월이 흘러 가물가물 하지만, 만나보면 어찌 반갑고 기쁘지 않겠습니까. 우리 다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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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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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탁 충북보건과학대 교수] 산업사회를 거쳐 정보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정보의 선택과 활용, 그리고 변화의 속도에 잘 맞춰 살아야 하는 것이 현대인의 과제가 되었다. 이것은 결국 현대인들이 얼마만큼 사회에 심리적, 신체적으로 적응하여 스트레스를 줄여나갈 것인가 하는 것이 관건인 셈이다. 현대사회에서 적응은 늘 긴장과 스트레스의 연속선상에 놓이게 될 것이며, 또한 사회가 복잡하고 기능화 될수록 스트레스는 더욱 가중될 것이다. 이는 우리가 정신적 긴장과 위기 속에 살아가야 하므로 삶의 질이 저하되거나 심지어 파괴되어 과거 어느 때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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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0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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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혁 전 청주시농기센터소장] 우리나라의 농가 인구감소 추세가 예사롭지 않다. 물론 저 출산 고령화의 사회적 요인에 의해 농촌의 인구 또한 줄어드는 것은 자연적인 현상으로 치부할 수도 있지만 전체 인구는 아직도 소폭으로 늘어가고 있는데 농촌의 인구동향은 암울하기만 하다. 통계청의 '2016농림어업조사'에 의하면 지난해 농가인구 250만 명이 무너졌고 농가수도 100만 가구가 붕괴되기 일보 직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과 5년 전인 2011년에 농가 수 115만 7천 가구에 농업인구 296만 2천 명 수준이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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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01 1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