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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영칼럼] 이진영 전 단양교육지원청 교육장·시인눈물이 찔끔 났다. 15년 된 승용차를 폐차했다. 단 한 통의 전화에 득달같이 달려온 기사가 차량등록증과 신분증을 확인하고는 끌고 가 버렸다. 50만 원이란다. 그것도 손에 쥐여주는 게 아니라 은행 계좌로 보낸단다.나에게 이 자동차와 함께한 15년은 꽤 의미 있고 중요한 시간이었다. 처음 인연을 맺은 것은 교감으로 승진 발령이 나서 이 차를 몰고 간 때였다. 물론 그때까지도 자동차는 있었다. 초기에는 값싼 승용차를 중고로 사서 운전을 익혔고 그다음엔 장거리 출퇴근용으로 LPG 승합차
이진영칼럼
충청일보
2019.04.3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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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용의 쓴소리 칼럼] 신수용 언론인 (대전일보 전 대표이사·발행인)리더십이 있어야 리더다. 리더십은 헤드십과 다르다. 좋은 머리보다 조직에 감동을 줘야한다. 미국 남북전쟁때 이런 일이 있다. 매클렐런 장군 뛰어난 장군이었다. 링컨 대통령은 그를 격려하기위해 국방부장관과 함께 그의 야전사령부를 찾았다. 장군은 전장터에서 돌아오지 않았다. 사령관실에서 서,너시간이 기다리자, 그가 돌아왔다. 장군은 대통령과 장관을 본체만체하고 2층 자기방으로 올라갔다.링컨과 장관은 서로 얼굴을 보고 그가 곧 내려올 것으로 생각했다. 한참 뒤 하녀가
신수용의 쓴소리 칼럼
충청일보
2019.04.2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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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영칼럼] 김재영 전 청주고교장·칼럼니스트 오늘도 대학입시 준비에 여념이 없는 교정에는 늦은 밤인데도 불야성을 이루고 있다. 고교시절은 인생에 있어서 황금기로 정신적으로 살찌우고 가치관이 확립되는 시기이며 일생을 살아 갈 진로가 결정되는 시기이다. 최근 들어 발생하고 있는 일부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억대의 횡령 사건으로 교도소로 향하는 일련의 사건들은 하루하루 땀 흘려 성실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허탈감을 안겨 주며 젊은날의 인성교육이 중요함을 일깨워 준다.대학(大學)에 수신제가 치국평천하(修身齊家 治國平天下)라고 했다. 수신(修
김재영칼럼
충청일보
2019.04.2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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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원의 생각너머] 김종원 전 언론인솔직히 영어권 나라 사람들이 부러울 때가 많다. 영어가 세계 공용어 역할을 하기 때문인데, 해외 여행할 때는 그 부러움이 두 배다. 네팔 히말라야 롯지에서도 영어로 소통을 하니 말이다. 우리나라 트레커들과 비영어권 트레커들도 영어로 의사소통을 한다. 네팔리라고 불리는 네팔인들과도 영어로 대부분 소통한다. 자국 언어 네팔말로는 '레쌈삐리리'라는 민요를 읊는데 만 쓸 정도다.국회 출입기자로 근무할 당시,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아프리카 알제리 고위 관료들과 국제회의를 한 경험이 있는데,
김종원의 생각너머
충청일보
2019.04.24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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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용쓴소리칼럼] 신수용 언론인 (대전일보 전 대표이사·발행인)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0년 집권론’을 자주 언급한다. 작년 6월 지방선거에서 석권한 뒤 당 대표로 뽑히면서 이런 집권플랜을 공공연히 주장하고 있다. 처음에는 ‘20년 집권론’을 말했다. 그랬다가 ‘50년 집권론’으로, 그 후 이를 ‘100년 재집권’으로 고쳤다. 물론 정당은 선거를 치르는 조직이고, 정당의 대표니 꼬집을 일이 아니다. 정당의 존립 목적이 집권이니까 말이다. 하나 이는 내년 4월 있을 제21대 총선을 겨냥한 듯하다.야당은 한때 이 대표의 ‘10
신수용의 쓴소리 칼럼
충청일보
2019.04.1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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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영칼럼] 이진영 전 단양교육지원청 교육장·시인아이에게 어떤 지시를 내릴 때 부모들은 흔히 적어도 세 번 정도는 말한 다음에 아이가 움직일 것을 기대하는 경우가 많다. 이른바 '삼 세 번' 이라는 이상한 관습이다. 그러나 이것은 여러 번 지시해도 듣지 않는 습관을 길러주는 잘못된 방법이다. 따라서 동일한 지시를 두 번 이상 반복하지 않는 게 좋다. 만약 아이에게 세 번째 지시를 듣고 순종할 능력이 있다면 단 한 번만 듣고도 얼마든지 순종할 수 있다. 습관적으로 세 번 정도는 들어야 순종하는 아이는 은연중에 부모가
이진영칼럼
충청일보
2019.04.1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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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용의 쓴소리 칼럼] 신수용 언론인 (대전일보 전 대표이사·발행인)당나라 태종(이세민)때다. 태종은 그간 됨됨이를 눈여겨 본 위징(魏徵)을 인사를 담당하는 재상으로 발탁했다. 위징은 이른바 임명장을 받고, 그 자리에서 말한다. “결코 충신(忠臣)으로 만들지 말아주세요. 대신 양신(良臣)이 되게 해주세요” 그 뜻이 무엇이냐고 묻자 위징이 답한다. “충신은 황제가 어리석어도 맹종을 합니다. 목숨을 걸고 충언을 해야하는데 충성만 할 뿐입니다. 그러니 황제의 고집과 아집을 이기지 못하고 직언을 소홀히 합니다” 황제가 양신에 대해 거듭
신수용의 쓴소리 칼럼
충청일보
2019.04.1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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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영칼럼] 김재영 전 청주고교장·칼럼니스트“나는 원남면 보천리에서 태어나 원남초등학교를 1955년에 졸업했다. 6․25전쟁 중에 초등학교를 다닌 가난한 시절이었지만 내게는 소중한 추억이며 시간들이었다. 반태용과는 보천리 이웃동네에서 살며 초, 중, 고, 대학을 함께 졸업한 죽마고우였다. 아침에 일어나면 백마산을 바라보며 꿈을 갖고 생활하고, 꽃 피는 봄날이면 친구들과 떼를 지어 병정놀이를 하며 백마령 아래까지 헤매었고, 여름이면 학교 앞 실개천에서 물장구치고, 가을이면 들판에서 메뚜기를 잡고, 달 밝은 밤이면 숨바꼭질
김재영칼럼
충청일보
2019.04.1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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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원의 생각너머] 김종원 전 언론인상해 임시정부 청사를 본 것은 IMF 직전이었으니 1996년쯤으로 기억한다. 이홍구 총리시절 출입기자단으로 중국을 방문했을 때다. 당시만 해도 수교가 이뤄진지 얼마 안 돼, 중공이란 말이 흔하던 때다. 중공이란 중국 공산당의 줄인 말이었는데 사실상 적성 국가를 뜻했다.중국과의 새로운 관계 모색 초기여서 기자단 사이에도 긴장감이 돌았는데, 중국 정부 환대는 기대 이상이었다. 상해에선 평일 오전인데도 도시를 관통하는 다리를 막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게 했다. 우리로 치면, 서울 강남북을 잇는 한강대교
김종원의 생각너머
충청일보
2019.04.1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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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영 전 단양교육지원청 교육장·시인] 좋은 아버지는 많은 말로써 가정을 민주적으로 꾸려나간다.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가정은 말이 적거나 심지어는 없기까지 하다. 아버지는 과묵해야 무게감이 있는 것이지 말이 많으면 가볍고 헤퍼 보여서 신뢰가 떨어진다고도 했다.그러나 말이 없으면 다가가기도 힘들고 괜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 아내와 자녀는 숨을 죽이며 눈치를 보게 되고 점점 경직되어 멀어지게 된다. 아버지의 따뜻한 말이 그리운 가족은 다른 곳에서 그것을 찾게 되며 결국 아버지는 스스로 감옥에 갇히게 된다.서로 다른 생각과 의견
이진영칼럼
충청일보
2019.04.0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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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용 언론인 (대전일보 전 대표이사·발행인)] 2차 대전 초 윈스턴 처칠은 수상과 국방장관을 겸하고 있었다. 그 무렵, 그가 북아프리카 작전에 가장 큰 어려움에 부딪혔다. 하원에서 불신임동의를 받게 되었다. 그가 하원 연설대에 섰다. 그리고 90분간 열변을 토했다. 그가 연설하는 동안, 야당 의원이 ‘처칠탱크’에 대해 비난성 질문을 했다. 결함 탱크로 국고를 낭비했다는 것이다. 이게 그의 아킬레스였다. 그가 입을 열었다. “A22라는 탱크는 설계가 끝나자마자 생산에 들어갔습니다. 우려대로 결함 투성이였습니다. 제 결정이 잘못된
신수용의 쓴소리 칼럼
충청일보
2019.03.2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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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영 전 청주고교장·칼럼니스트] 인간은 사회적 존재로 살아가면서 우리는 크고 작은 많은 집단에 소속되어 생활하게 된다. 신문 사회면을 펼치면 조직 내의 문제가 원만히 해결되지 못하고 밖으로 분출되고 때로는 사회문제로 파장을 일으키는 경우를 보게 된다. 초년생일 때는 열심히 주어진 일을 처리하면 되겠지만 남의 윗자리에 앉아서 조직을 이끌어 가는 일은 그리 쉽지 않음을 보게 된다.채근담(菜根譚)에는 청능유용(淸能有容) 인능선단(仁能善斷), '청렴하면서 포용력이 있고 인자하면서도 결단력이 있는 지도자의 덕목(德目)을 들고 있다
김재영칼럼
충청일보
2019.03.2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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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원 전 언론인] 맛집기준으로 대개 3가지 정도를 꼽는다. 우선 맛있어야 한다. 둘째는 가격이 대중적이어야 한다. 셋째, 음식 맛과 함께 친절함과 분위기가 좋아야 한다. 맛집을 칭할 때 맛이 빠질 수 없다. 가장 우선 고려되어야할 요인이다. 대체로-모두 그런 것은 아니기 때문이란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 이런 단어를 골랐다- 한가지를 하거나, 일관된 음식을 하는 집이 맛집이다.면 요리만을 하거나 탕요리를 하거나, 한식을 하거나 중식을 하거나 하는 시스템이다. 분식 한식 중식이 섞여 있는 음식점은 대체로 맛집 대열에 못낀다. 가격은
김종원의 생각너머
충청일보
2019.03.2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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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용 언론인 (대전일보 전 대표이사·발행인)] 문재인 대통령이 작년 2월 각 비서관실에 ‘춘풍추상(春風秋霜)’이 쓰인 액자를 선물했다. 신영복 선생이 쓴 것이다. 그는 이를 선물하며 “정부가 2년차에 접어들면서 초심을 잃지 말자는 취지”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그분이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선물했던 기억을 살려, 이 글을 찾아냈다. 이 글은 채근담에 있다. ‘남에게는 봄바람처럼 대하고, 자신에겐 가을 서리처럼 엄하라‘. 대인춘풍 지기추상(待人春風 持己秋霜)’에서 따온 사자성어다.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도 지난 1월 초, 이를 언급
신수용의 쓴소리 칼럼
충청일보
2019.03.2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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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영 전 단양교육지원청 교육장·시인] 민주적인 스타일의 부모는 자녀를 잘 가르치기 위해 몇 가지 특이한 방법을 사용하는 데 그중 대표적인 것이 ‘스스로 배우게 하는 훈련’이다. 이는 잘못된 행동에 대한 결과에 직접 책임지도록 하고 체험을 통해서 왜 특정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 깨닫고 배우도록 하는 것이다.예를 들어 반찬 투정을 하는 아이가 있을 때 대개의 엄마는 먼저 ‘더 투정하면 밥을 안 주겠다.’고 협박을 한다. 그런데 그래도 투정을 하면 안쓰럽기도 하고 지치기도 하여 결국엔 원하는 반찬을 주고 만다. 이때 아이는 ‘투정
이진영칼럼
충청일보
2019.03.1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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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용 언론인 (대전일보 전 대표이사·발행인)] 박정희 유신 독재 때다. 유신헌법아래 처음인 제9대 국회본회의가 1975년 10월 열렸다. 10월8일, 사회분야 대정부질문에 들어갔다. 충남 서천출신인 남장여성 의원인 신민당 소속 김옥선 의원이 사회분야 질문자로 나섰다. 그는 “국민과 역사 앞에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고발한다는 심정으로 나왔다”고 했다.곧 박정희 독재를 비판했다. 그는 세계적인 정치학자 ‘뉴만’이 독재체제의 통치기술의 특징을 여섯 가지를 들어 서두를 꺼냈다. 그는 “첫째 전쟁심리 조성, 둘째 사이비 민주주의적 제도
신수용의 쓴소리 칼럼
충청일보
2019.03.1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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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영 전 청주고교장·칼럼니스트] "눈이 내리자 정원의 나무들이 흰옷으로 갈아입었다. 만감이 교차하는 가운데 또 한해를 보내고 새 해를 맞게 된다. 어머님 손을 잡고 청주고 입학시험을 치르려고 청주역에 내리던 때가 어제 같은데 55년의 세월이 흘렀으니 "사람의 일생은 눈 깜짝할 사이의 부싯돌 불빛"이라고 한 채근담의 글을 실감하게 된다. 그동안 나는 부모님의 지극하신 사랑을 받고 耳順이 가까운 나이에 어머님께서 아들의 머리를 손수 깎아 주시고 부모님이 계시며 군자삼락을 누리는 축복 받은 생활이었다.어머님께서 8개월에 걸친 병
김재영칼럼
충청일보
2019.03.1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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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원 전 언론인] 지인들과 여행을 다니다보면 회비를 두고 설왕설래가 이뤄진다. 모두 함께 여행을 같이 한 경우엔 일괄적으로 회비를 내면 되지만, '따로 또 같이' 여행을 한 경우에는 셈법이 다르다. 최근에 3박 4일 여행을 했는데, 6명중 한명만 3박을 했고 1명은 1박, 4명은 2박을 했다. 2박 3일을 한 4명중 3명은 금요일 출발해 일요일 돌아왔고, 1명은 토요일 출발해 월요일 돌아왔다.이 여행에선 회비를 미리 내지 않고 지출한 이후 n분지 1 하기로 했는데, 여행 일정이 다르고 사용항목도 제각각이어서 정산이
김종원의 생각너머
충청일보
2019.03.1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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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용 언론인 (대전일보 전 대표이사·발행인)] 우드로 윌슨 미국대통령 때 일이다. 윌슨 대통령하면 1918년 파리평화협정, 국제연맹창설. 제1차 세계대전, 그리고 민족자결주의를 우리는 기억한다. 이 모든 일이 기미년 3.1만세, 그리고 항일운동으로 연결된다. 그에게 이런 일이 있었다. 1914년 ‘클레이턴 독점금지법’을 통과시켰다. 노사분규 시 정부가 강제금지 명령을 내리지 못하게 하는 법이다.친 기업성향의 노동부장관이 이에 반발, 사표를 냈다. 백악관의 한 가정부가 이튿날 넌지시 대통령에게 청(請)을 했다. “대통령님, 고민할
신수용의 쓴소리 칼럼
충청일보
2019.03.0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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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영 전 단양교육지원청 교육장·시인] 인간관계에 있어 가장 이상적인 모형을 win-win 관계라고 한다.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을 주어 같이 성장하는 관계를 말한다. 이기심으로 가득한 인간이 사실 이런 관계를 유지하기는 쉽지 않다.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실제로는 남보다 내가 조금이라도 더 가져야 만족하며, 남 앞에서는 상생을 얘기하지만 속으로는 나의 우위를 지키려는 것이 본성에 가깝다. 이는 어린아이의 성장 과정을 지켜보면 한눈에 알 수 있다. 그 악착같은 소유욕은 천사같이 웃거나 자는 모습에서 오는 선함을 훨씬 뛰어넘는다. 점차
이진영칼럼
충청일보
2019.03.05 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