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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한나라당은 23일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 당정회의를 열어 지방선거 이후 민심수습책과 천안함 사태 대책, 세종시문제, 4대강 살리기사업, 기업형 슈퍼마켓(ssm) 규제법안 등 핵심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당정은 이날 정운찬 국무총리,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와 고흥길 정책위의장,정정길 대통령 실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회의에서 4대강 사업을 예정대로 추진하되 반대 여론을 적극 수렴, 보완하는 쪽으로 의견을 조율할 것으로 전해졌다.당정은 또 '세종시 출구전략'과 관련, 국회 국토해양위가 22일 세종시 수
정치일반
충청일보
2010.06.2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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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당정청 개편 과정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의 입각을 바라는 당내 기대감이 조금씩 높아지는 분위기다.6.2 지방선거 패배 이후 세대교체 목소리가 고조되면서 젊고 활력있는 인물을 정부에 수혈할 필요성이 제기되는데다, 정부의 국정운영 방식을 바꾸는 차원에서도 정무적 감각을 지닌 정치권 출신이 내각 입성은 바람직하다는 시각 때문이다.당의 한 핵심관계자는 20일 "정치인 입각을 통해 정무적 기능이 강화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현재 한나라당에서는 이른바 '4말5초(四末五初-40대 후반~50대 초반)' 세대 중 여성 의원들의 입각 가능성이
정치일반
충청일보
2010.06.2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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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노(親盧) 진영이 6.2 지방선거에서화려하게 부활했지만 마냥 웃고만 있을 수 없는 처지에 놓였다.일부 인사는 '정치적 복권'에도 불구하고 검찰 수사나 재판에 발목이 잡혀 있는데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후 분열했던 내부의 재결집도 탄력을 받지 못하는 등 재기의 이면에 명암이 교차하고 있다.안희정 충남지사 당선자와 함께 노 전 대통령의 '양날개'로 불렸던 이광재 강원지사 당선자는 안 당선자와 나란히 당선, 486 차기주자 입지를 굳히며 재기했지만 내달 1일 취임과 함께 직무가 정지될 위기에 처했다.서울시장 후보로 나섰던 한명숙 전
정치일반
충청일보
2010.06.2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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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에 이어 7·28 국회의원 재보선에서도 야권 선거연대가 다시 시험대에 설 것으로 보인다.지방선거의 승리를 견인했던 선거연대를 통해 이번 재보선에서도 야권이 공동으로 '정권 심판'에 나서야 한다는 이유에서다.특히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이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할 가능성이 큰 서울 은평을은 이번 선거의 상징처럼 부각되고 있다.민주당이 총력전을 벌이는 가운데 민주노동당과 국민참여당도 후보를 낼 것으로 보여 어떻게든 야권 내 후보 정리가 불가피하다는 관측이다.민노당과 참여당의 은평을 후보로는 각각 이상규 서울시당 위원장, 천호선
정치일반
충청일보
2010.06.2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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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교육의원들이 각 정당의 "교육상임위원장은 정당 소속 의원들이 맡아야 한다"는 주장에 반발, 긴급모임을 갖기로 했다.올해 6·2지방선거에서 교육의원으로 당선된 최홍이 서울시교육위원은 "21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전국 교육의원 당선자들이 긴급모임을 열고 성명서를 발표한다"며 "교육의원 20~30여 명이 참여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최 위원은 "(민주당) 원내대표에게 문의한 결과, 처음에는 안 그러더니 지금은 (시의원이 위원장을 맡아야 한다는) 그런 태도를 보이고 있다. 교육의원들이 배신감마저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정치일반
충청일보
2010.06.2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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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균형발전의 핵심정책으로 충청권 최대 현안인 세종시 문제가 수정안이냐 원안이냐를 놓고 이번주 막판 고비를 맞을 전망이다.여야는 21일부터 국회 상임위원회를 열어 세종시 등 핵심 현안을 논의할 예정으로 한바탕 홍역이 예상된다.한나라당은 세종시 수정관련 법안 등 정부가 선정한 중점법안 33개를 포함해 108개의 법안을 6월 국회에서 처리해야할 법안으로 분류했으나 민주당은 세종시 수정법을 포함한 17개 법안을 상임위 단계부터 부결시키겠다고 잔뜩 벼르고 있다.따라서 세종시의 운명이 가려질 국토해양위는 여야간 치열한 전쟁터가 될 수 밖에
정치일반
김성호
2010.06.2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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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민주당 충북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군) 인사들이 지난18일 증평유스호스텔에서 워크숍을 갖고 제시한 공약을 지키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다. 6·2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민주당 충북 중부4군 지역위원회 소속 당선자들이 지난 18일 증평 유스호스텔에서 워크숍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당선자와 정범구 국회의원을 비롯해 군수 당선자 2명, 도의원 당선자 4명, 군의원 당선자 14명(비례대표 4명 포함) 등이 참석했다. 이날 홍성열 증평군수 당선자는 "세종시 원안 사수, 진천·음성
정치일반
박광호ㆍ지홍원
2010.06.2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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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국회의원(천안갑·민주당)이 박일환 법원행정처장을 직접 면담하고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청사 신축사업 예산편성을 건의했다. 19일 양승조 의원에 따르면 현 천안지원 청사(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소재)는 지난 1972년 신축 이래 모두 3회에 걸쳐 증축했으나 법관 1인당 사무공간은 28.2㎡로 전국법원 평균 34.69㎡보다 상당히 협소한 상태이다. 또 직원 1인당 사무공간 점유면적도 10.7㎡로 전국평균 13.14㎡ 보다 현저히 좁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에 따라 양 의원과 지역민들은 꾸준히 법원 이전을 추진, 건의해
정치일반
김병한
2010.06.2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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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공천이 확정된 충주 7·28 국회의원 재보선 윤진식 예비후보(64)가 주말을 반납한 채 청년간담회를 열고, 경로당을 찾는 등 각계각층의 유권자들을 잇따라 만나 민생탐방에 나섰다. 특히 그는 자신을 지지하는 팬클럽 '리틀 윤사모'의 20대 청년들과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 청년실업 문제에 대해 기업 유치를 통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자신이 적임자라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윤 예비후보는 "많은 기업들과 자금이 지역에 들어와야 해결되는 문제지만 그 방법은 쉽지 않다"고 전제하고, "대기업과 우량한 중소기업들을 유치해야
정치일반
이현
2010.06.2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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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안희정 충남지사 당선자가 이끌어갈 민선5기 도정 슬로건을 공모하고 있다. 20일 도는 안 당선자 선거공약의 핵심 키워드인 '행복·사람·중심·변화·충남' 등 5개 단어를 중심으로 민선5기 충남의 정체성과 철학을 함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슬로건을 공모한다고 설명했다. 공모마감은 오는 24일까지며, 응모 자격은 제한이 없다. 공모를 희망하는 사람은 도 홈페이지 홍보 배너창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 도는 심사대상으로 선정된 응모자에게는 2010세계대백제전 입장권 5매씩을 지급할 계획이다. 10건 내외의 후보작 중 내외부 심사과정을
정치일반
김재중
2010.06.2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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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시종 충북지사 당선자가 주말인 지난 19일 청원군 농업용수 유출 사고지인 금곡1 소류지를 방문해 주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조속한 대책마련을 약속했다. 취임 10여 일을 앞둔 이시종 충북지사 당선자의 민생탐방이 휴일인 주말에도 이어졌다. 이 당선자는 지난 19일 청원군 농업용수 유출사고지인 금곡1 소류지를 찾아 주민들의 피해상황을 보고받고, 조속한 대책마련을 지시했다. 이 당선자는 이날 주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반 붕괴, 건물간격 벌어짐 등 안전이 위험한 주민은 다른 임시거처를 확보해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사전에
정치일반
김동민
2010.06.2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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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내 친이계의 세종시 '딴지걸기'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 여·야가 국회 상임위인 국토해양위원회에서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을 부결시키는 것을 합의해놓고 뒤늦게 '본회의 표결'을 시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14일 라디오 연설을 통해 세종시 수정안 국회 표결을 요청하면서 그 결과를 존중하겠다고 밝혔다. 현실적으로 국회 통과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이 대통령의 당시 발언은 사실상 원안추진으로 되돌아가는 '출구전략'의 일환으로 받아들였다. 이어 여야 정치권은 세종시 수정안을 오는 22일
정치일반
김동민
2010.06.2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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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수정안 부결을 위한 야권의 연대가 가시화되고 있다. 대전과 충청권 시민사회단체들은 오는 22일 국회국토해양위 처리와 관련, 한나라당 측에서 본회의 상정 의견이 개진됨에 따라 오후 1시 20분 국회 본관 앞에서 원안추진을 촉구하는 공동기자회견에 대거 참여키로 했다. 이 자리에는 야 5당과 전국 시민사회단체연대, 지방분권균형발전 세력을 비롯, 세종시 원안을 촉구하는 충청권 시민사회단체 인사가 대거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민주당, 자유선진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등 야 5당 대표와 충청권 국회의
정치일반
장중식
2010.06.2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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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20일 세종시 수정안이 소관 상임위인 국회 국토해양위 등에서 부결되더라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세종시 수정은 주요 국책과제였기 때문에 상임위에서 처리를 하더라도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를 거쳐 국회의원들의 의견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본회의 통과를 위한 반대파 설득 작업 등에 대해서는 "친박계 등의 조율은 당에서 할 문제"라고 밝혔다. 여야는 오는 22일 국토해양위 전체회의를 열어 세종시 수정안을 상정해 표결처리키로 했다.
정치일반
연합뉴스
2010.06.2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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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수정안의 운명이 조만간 결정될 것으로 보이면서 청원군 강내·부용면 일원의 세종시 편입 문제가 수면 위로 다시 부상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이시종 충북지사 당선자와 이종윤 청원군수 당선자는 편입 여부를 주민 의사로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강내·부용면 주민들은 반대 입장이 우세해 편입 반대로 기울 가능성이 높아 민선 5기에서 세종시 편입 제외를 이뤄낼 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충북도에 따르면 청원군 강내·부용면 11개 리는 세종시 원안 추진법인 세종시 특별법과 세종시 수정안에 모두 주변지역으로 포함됐다. 세종시 특별법에
정치일반
천영준
2010.06.2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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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1일 오전 10시 30분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진행될 예정인 제33대 이시종 충북지사 취임식 기본계획이 윤곽을 드러냈다. 이번 취임식에는 역대 도지사와 국회의원 10명과 시장·군수 12명, 도 단위 기관장·정부투자기관장 100명, 도의원·교육의원 34명, 신문·방송계 인사 및 도청 출입기자단 55명, 주한외국대사·자매결연 국가 등 10명, 민주당 관계자 등 1000명, 각계대표 350명 등 모두 16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충북도는 전 도민을 대상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취임식 참여 희망자를 접수하고 있다. 이날
정치일반
김동민
2010.06.2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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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사진은 1면사진으로 해당기사와 연관이 없습니다. [충청일보] 청와대와 각 중앙부처에서 충청권을 대변할 인물이 극소수에 불과하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오는 7월 중 대대적인 '인적쇄신'이 이뤄질 역으로 예측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개각에서 충청권 유력 인사들이 대거 발탁되지 못할 경우 지난해 8월 31일과 9월 2일 단행된 청와대 수석·특보 및 비서관 인사 후 제기된 '충청 홀대론'이 '제2의 홀대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자칫 지난 6·2 지방선거 참패에 이어 오는 7월 28일 치러지는 충주·천안을 재보
정치일반
김동민
2010.06.2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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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해춘 "세종시 원안 충남경제 망해" 박해춘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오른쪽)이 17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세종시 문제와 관련, "원안으로 가면 충남 경제는 망한다"고 우려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6·2지방선거에서 충남도지사로 출마했던 박해춘 전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은 최근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 비대위원에 포함됐다.
정치일반
충청일보
2010.06.17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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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수정안의 국회 부결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주변의 대전시와 충남도가 기업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수정안을 전제로 세종시 투자를 약속했거나 검토한 기업들의 판단에도 변화가 있을수 있기 때문이다. 17일 대전시와 충남도에 따르면 대전시는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 등을 내걸어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 구상에 부심 중이다. 염홍철 대전시장 당선자는 "수정안 철회로 세종시에서 대기업 등을 수용할 수 없을 경우 당연히 가장 가까운 대전시가 유치해야 한다."라며 "이 같은 입지여건과 인센티브 등을 내세워 직접 대기업과도
정치일반
충청일보
2010.06.1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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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의장 이대원)는 17일 보은중학교와 단양중학교 학생 64명과 지도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제13회 청소년의회 교실을 운영했다.이번에 개최한 청소년 의회교실에서는 참가 학생 중 의장 후보자 3명의 소견 발표와 의장선거를 통해 의장을 선출한 뒤 '교내에서 휴대폰 소지 금지 조례 폐지조례안'에 대한 제안 설명과 활발한 찬·반 토론을 거쳐 의결처리했다.또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학교생활을 하면서 생각하고 경험한 것을 작성 발표하는 등 지방자치의 원리를 직접 체험하는 추억을 만들었다. /김동민기자
정치일반
김동민
2010.06.17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