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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품송에 관한 일화는 유명하다. 조선 7대왕 세조는 병 치료 차 속리산 법주사로 행차하던 길에 커다란 소나무를 발견하고 '연(輦) 걸린다'고 염려했다. 그러자 이 기특한 소나무는 스스로 가지를 번쩍 들어 올려 어가(御駕)가 무사히 지나갈 수 있도록 했다. 이 소나무가 보여준 사람 못지않은 충정에 깊이 감동한 세조는 정2품에 해당하는 품계를 하사했고, 지금의 정이품송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정이품송은 한 때 그가 지닌 수려한 자태만으로도 주목 받았다. 원추형의 수형은 우산을 펼쳐놓은 듯 아름다웠고, 빼어난 수세는 전국의 어느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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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인
2013.07.3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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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는 더위에 쫓기듯이 차를 몰고 달리다보니 얼마 전에 다녀온 북유럽의 연수가 눈앞에 아른거린다 짧은 일정에도 스톡홀름의 이곳 저곳을 방문하여 스웨덴 복지의 현장을 둘러보았다. 그중에서 아동복지의 현장인 어린이집 방문이 가장 인상적이다. 시의원을 시작하면서부터 청주시보육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고, 평소에도 어린이집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던 터라 스웨덴의 아동복지와 그 현장이 몹시 궁금했던 것이다. 스웨덴은 만 12개월이 지나야 보육시설에 어린이를 맡길 수 있다. 그전에는 부모가 직접 키워야 한다. 이를 위해 육아휴직제도가 잘 갖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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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한
2013.07.3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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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현재 15~64세 고용률은 65.1%로 전년 동월 대비 0.1%p 상승하고 실업률은 3.1%로 전년 동월 대비 0.1%p 하락했다. 취업준비자는 58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만5000명이 늘고 구직 단념자는 16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3만8000명이 감소했다고 한다. 요즘 우리나라 젊은이들의 취업 문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일자리를 얻게 되면 하늘의 별을 땄다고 할 정도로 젊은이들의 취업이 어려운 현실이 되다보니 젊은이들의 얼굴에는 생기가 없는 것 같다. 이는 젊은이들 만의 문제가 아니다. 처·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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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조
2013.07.30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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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대부분 자신의 노후를 위해 별다른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 특히 장년층은 젊은날 정말 열심히 사신 분들이다. 자녀의 교육이나 뒷바라지에 매우 적극적이이지만 정작 자신을 위해서는 통장에 단돈 1000만원도 갖고 있지 않는게 우리의 현실이다. 국어학자 김갑수 선생은 소위 노인 5복을 치아, 건강, 돈, 일거리, 친구라고 했다. 치아를 맨 앞에 둔 것은 건강한 치아가 있어야 잘 먹고 이것이 건강의 기초가 되기 때문이다. 5복 중 자식은 빠져 있다. 노인에게 자식보다 더 소중한 것이 돈이라는 이야기다. 요즘 작은 경로당에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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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봉
2013.07.29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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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사람이 70세까지 살기가 극히 드물어 인생칠십고래희(人生七十古來稀)라는 말이 생겨났다. 중국 당대 시성(詩聖)이며 최고의 시인으로 알려지고 있는 두보가 남긴 말로, 70세까지 사는 것이 그만큼 힘들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예전에는 환갑까지만 살아도 큰 경사로 여겨 주위의 축하를 받고 자식들로부터 헌수의 술잔을 받는 잔치를 벌였다. 하지만 평균수명이 길어진 오늘날에는 환갑의 의미가 점점 희미해지고 고희연(古稀宴)으로 환갑을 대신하는 가족들이 많아졌다. 요즘은 흔히 인생은 60부터이며 80은 청춘이라고 한다. 또 998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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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신
2013.07.2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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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정부가 경기 침체에 따른 세입 확충 부진으로 추가경정예산을 수립했음에도 상반기 국세 수입 진도율(목표액 대비 징수액)은 예상치를 밑돌아 하반기 국가 재정의 위험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방정부의 경우 중앙정부보다 심각해 지방세 수입은 경기 침체와 주택 거래 부진으로 전년대비 감소가 예상된다. 이와 함께 복지 공약 이행에 따른 지출 증가로 지방 세출 증가율 역시 급등하고 있어 지방 재정에 경고등이 들어오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 큰 문제는 이런 지방 재정 악화가 잠재성장률 하락, 주택 경기 부진, 복지 수요 확대, 지방 공기업 부채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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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수
2013.07.2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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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희 두레정치연구소 대표] 우선 민주당의 기초지방선거 정당공천 폐지 결정을 환영한다.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1995년부터 시장, 군수, 구청장과 시·군·구의원도 주민들이 직접 선출하는 지방자치시대가 열렸다. 문제는 지방자치단체장과 의원 선출에 정당이 공천하면서 반쪽의 지방자치가 되고 만 점이다. 한 마디로 중앙집권적 지방자치가 된 것이다. 현재의 정당공천제가 존속하는 한 보통 사람들은 정계 입문이 거의 불가능하다. 정당의 실력자와 줄이 있는 사람만 가능하다. 공천 과정에서 비리가 만연할 수밖에 없다. 정치를 하고 싶은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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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희
2013.07.25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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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서 충청대 항공자동차 기계학부 부교수] 오늘날 자동차 메이커들 간 최고 이슈는 싱그러운 풀잎을 상징하는 '그린(Green)'과 맑고 깨끗한 하늘과 바다를 상징하는 '블루(Blue)', 이 두 색으로 대표되는 친환경자동차 개발·보급일 것이다. 자동차에 새롭게 도입된 기술이나 개발된 제품에 붙여지는 이름 또한 온통 그린과 블루이다. '그린카(Green Car)', '블루텍(BlueTec.)', '블루모션(Blue Motion)' 등. 여기서 '그린카'라는 신조어는 환경 친화적 기술이 탑재돼 있는 자동차를 대표하는 하나의 고유명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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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서
2013.07.2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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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의 열기로 뜨거웠던 교정이 방학에 들어갔다. 뜨거운 여름 한낮이 되면 교정은 잠시 휴식기에 접어든다. 허나 그것도 입시를 앞두고 있는 고3에게는 허락되지 않는 호사다. 올해는 대학마다 수시 전형을 확대하는 상황이고 보니 입시 전쟁은 벌써부터 시작된 셈이다. 대학입시 설명회장을 찾아가보면 우리나라의 교육열이 얼마나 뜨거운지 짐작할 수가 있다. 그런데 설명회 장소를 가득 메운 사람들은 학생과 선생님도 많지만 주로 수험생의 어머니들이다. 어머니들은 단 한 순간도 놓치지 않으려고 애를 쓰신다. 이제 우리나라 교육에서 어머니 파워를 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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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규
2013.07.23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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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출근 준비를 하는 나에게 초등학생 딸아이가 "엄만 구청에서 무슨 일 하길래 오늘도 출근해요?" 라며 묻는다. 순간 뒤통수를 얻어맞은 듯 멍해져 아이 얼굴만 빤히 쳐다봤다. 생각해보니 지금까지 아이에게 엄마가 무슨 일을 하는지 한 번도 진지하게 얘기해 준 적이 없다. 물론 아이는 주말에도 출근하는 엄마를 원망하며 한 말이겠지만 난 엄마 직업이 공무원이라는 것 외에는 바쁜 엄마를 이해시켜 본 적이 없었다. 상당구는 시민과 동행하는 새로운 시책 발굴로 시민에게 행복과 감동을 주고 시민과 소통하며 시민이 주인 되는 열린행정과 통합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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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경
2013.07.22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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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소싯적 밤하늘에는 별이 무섭게 쏟아질 것처럼 많았지만, 현대화를 거치며 도시의 밤하늘 뿐만 아니라 시 외곽의 밤하늘조차 별을 보기 힘들어질 정도로 밝아졌다. 이젠 정말 제대로 별을 보기 위해선 산간 벽지로 들어가는 수밖에 없는 것일까? 그나마 긍정적인 점은, 전반적으로 우주와 천문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져 간다는 사실이다. 사설 천문대를 비롯해 여러 지자체에서 천문대를 건립하고, 대학교에서도 천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정작 어디에 가서 별을 봐야 할지, 또는 배워야 할지 시민들은 잘 모르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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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신
2013.07.2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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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진천군 관내에서 교통사고와 교통사망사고가 증가 하는 추세다. 올해 교통사고는 490건으로 전년에 비해 15% 증가했으며, 이로 인한 교통사망사고는 전년 6명에서 10명으로 67%나 증가했다. 사망자 6명은 보행자 사망사고, 차량 과실이 많다고 하겠지만 한편으로는 보행자들이 차량의 흐름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기도 하다. 이에 진천경찰서는 교통사고 줄이기의 역점시책으로 '차량 주간 전조등켜기 생활화 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주간 전조등은 낮시간대 운전시 운전자나 보행자가 자동차를 쉽게 인지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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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규
2013.07.18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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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사무실 전화통이 불이 난다. 건축 공사로 인해 불편을 호소하는 짜증섞인 목소리 때문이다. 소음·먼지·교통 저해·낙하물·건축 관계자와의 마찰이나 충돌 등…. 건축허가 담당자들은 전화받고 현장 점검 나가고 정신없이 움직이지만 수없이 많은 건축공사장에서 제기되는 민원을 제 때 처리하기에는 아무래도 역부족이다. 그렇게 한낮을 보내고 저녁에 접수된 건축허가 도서를 검토하고 관련 공문 처리도 하며 하루를 보낸다. 이 과정에서 아주 사소한 내용을 알지 못해 불편과 손해를 감수할 수 밖에 없는 주민들을 접할 때마다 안타깝기 그지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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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흠
2013.07.17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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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대내외 경제상황은 매우 불확실하고 복잡하다. 무엇보다도 유럽에서 비롯된 재정위기가 금융위기로 전이되면서, 마침내 세계 전체의 경제문제로 확대되었다. 그리하여 세계 경제는 부진을 면치 못해 '저성장 국면'에 접어든 것이다. 특히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서브프라임(비우량 담보대출)에 의해 촉발된 금융위기로 2011년 3,7%, 2012년 2.0%를 기록함으로써, 연속 잠재 성장률(인플레이션 등 부작용 없이 최대한 달성할 수 있는 성장률)을 밑도는 낮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오늘의 세계경제 상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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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의영
2013.07.17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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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름 발생한 태풍 볼라벤으로 인해 수많은 전신주와 가로등, 건물이 파손됐으며 7만 가구에 전기 공급이 중단돼 전국에서 190만명에 달하는 주민이 피해를 겪었다. 한국에서는 19명이 숨졌고 수백명이 대피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처럼 해마다 여름철만 되면 남부지방으로부터 시작해 한반도 전체를 휩쓸고 지나가는 태풍이 발생하곤 한다. 태풍은 수온이 섭씨 27도 이상의 해면에서 주로 발생하기 때문에 주로 적도 부근 해양에서 생성된다. 일단 태풍이 한반도에 북상하게 될 경우 풍랑과 해일, 호우, 강풍을 발생시켜 가옥 및 철탑 파괴,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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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철
2013.07.16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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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정기 인사발령에 따라 괴산에 부임해 관내를 돌아보니 괴산은 옥수수의 고장답게 어디를 가나 보이는 곳 모두가 옥수수 물결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우선 떠오르는 것이 옥수수 열매가 열리기까지 얼마나 많은 농부의 땀방울이 흘러내렸을까 하는 애절한 생각과 인접한 미원이 고향인 필자에게는 보릿고개시절 부모님과 함께 먹었던 옥수수에 대한 추억의 맛이 사뭇 그립다. 괴산의 지리적 여건과 토양이 옥수수 성장에 최적지라는 믿음과 웰빙시대를 맞아 옥수수는 건강 선호식품으로 전망이 밝다는 낙관적 생각을 해봤다. 괴산의 관광 명승지로는 화양구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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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원
2013.07.15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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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달 6월은 현충일 행사와 제2연평해전 추모식 등 한 달 동안 숨 쉴 틈 없이 바빴던 각종 추모ㆍ참배행사의 연속이었다. 아직도 끝나지 않는 전쟁의 총성, 그 치열했던 6·25전쟁, 정전이 된지 60여년이란 기나긴 세월이 흘렀지만 아직도 아파하고 계신 수많은 유가족들…. 낡은 사진 속에서 보았던 전쟁고아의 울부짖음이 들리는 듯 하다. 올해로 정전 60주년을 맞았다. 이 협정으로 인해 남북의 적대행위는 일시적으로 정지됐으나 전쟁 상태는 계속되는 휴전 상태로 들어갔고 남북한 사이에는 비무장지대와 군사분계선이 설치됐다. 195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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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래
2013.07.1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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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전이란 인체가 전기에 접촉됐을 때 전기를 느끼는 현상을 말하며 그 상태는 약간의 찌릿함을 느끼는 정도에서 사망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가 있다. 뱀이나 지네를 겁내지 않는 사람도 감전되면 깜짝 놀라 자신도 모르게 몸을 움찔한다. 같은 전기라도 1.5V 건전지의 경우 감전 위험은 없다. 그러나 가정에 들어오는 220V는 함부로 만질 수 없다. 100V에는 감전돼도 죽는 일은 적겠지만 220V라면 상황은 달라진다. 감전은 인체의 외부에서 전압이 걸려 근육이나 신체조직에 전류가 흘러 들어가 상해를 준다. 특히 심장에 전류가 흘러 들어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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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하은
2013.07.11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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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여 전이지만 지금도 그 때를 생각하면 참 고단했다. 이번 해외 연수는 기획했을 때부터 단단히 마음먹고 교통, 숙박, 음식 등에서 가능한 모든 것을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몸은 고되고 서투른 언어를 동원해 필요한 것을 구해 나가는 과정이 힘들었던 만큼 한 순간 한 순간의 기억이 새롭다. 얼마전 청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가 북유럽 연수를 다녀왔다. 해외연수라는 말이 비생산적·소비적인 선입견이 있어 준비 과정부터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내실을 기하기 위해 노력했고, 연수 국가도 복지 선진국 북유럽으로 정했다. 몇 몇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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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충진
2013.07.11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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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 문백면 구곡리 굴티마을에는 천 년을 이어 온 돌다리 '농다리'가 있다. 전설에 의하면 고려 고종 때 임행 장군이 그의 출생지인 이 고을 구산동 앞 세금천에서 눈보라가 치는 겨울 아침에 세수를 하고 있는데 때마침 젊은 부인이 친정 아버님 임종 비보를 듣고 차가운 물을 건너려는 효심에 감탄, 용마를 타고 하루 아침에 완성했다고 한다. 작년 8월 처음 진천에 와 농다리에 관한 전설을 듣고 감탄한 것은 모양·크기·성질이 다른 돌들을 모아 만들었지만 천 년이 지난 지금까지 손질을 해 본 적이 없다던 그 불가사의한 완벽성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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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열
2013.07.10 1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