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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충청일보 이득수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0일 오전 갑작스레 방미연기를 발표한 배경에는 방미를 강행해야 한다는 외교라인과 방미연기론을 내세운 정무라인 참모들 간의 주장이 대립하는 가운데 고심 끝에 내린 결정으로 전해졌다.박 대통령은 지난 며칠 간 방미를 강행할 것인가 연기할 것인가를 놓고 고심을 거듭하다 10일 오전에 최종 결정을 내리고 이병기 비서실장-윤병세 외교장관을 통해 일정 조정을 지시했고, 윤 장관은 이날 오전 8시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통화해 연기 결정에 대한 양해를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방미연기 결정까지 청와대 외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기자
2015.06.10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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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충청일보 이득수기자]박근혜 대통령이 14일 떠나려고 예정했던 미국 방문을 전격 연기했다.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10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은 메르스 조기 종식 등 국민 안전을 챙기기 위해 다음주 방미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14일 미국으로 출발해 워싱턴에서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 회담을 갖고 16~18일 휴스턴을 방문할 예정이었다. 김 수석은 "미국에 사전 이해를 구했다"고 밝히고 "가장 빠른 시기에 일정을 재조정해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기자
2015.06.10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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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충청일보 이득수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9일 “우리는 세계적 수준의 의료기술과 방역 체계, 그리고 수많은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온 저력을 갖고 있는 만큼 정부와 의료계를 포함한 국민 모두가 합심해서 총력 대응해 나간다면 메르스를 빠른 시일 내에 종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와 세종시를 연결하는 화상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최근 완치돼서 퇴원하는 분들을 볼 때 메르스는 충분히 극복 가능한 병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메르스 차단의 최대 고비가 6월 중순까지라고 한다”며 이같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기자
2015.06.09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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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충청일보 이득수기자〕박근혜 대통령의 해외 순방 징크스가 이번에도 여지없이 재발했다. 박 대통령이 해외에 나갈 때만 되면 뭔가 국내외에서 큰 일이 터진다는 ‘순방 징크스’가 이번 미국 방문(6월 14~18일)을 앞두고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확산이라는 역병 발생으로 또 다시 청와대를 괴롭히고 있다.박 대통령의 순방 징크스는 2년 전 취임 후 첫 해외 순방인 미국 방문(2013년 5월)에서 나타났다. 대통령직 인수위 대변인에서 곧바로 청와대 대변인으로 발탁된 윤창중 칼럼니스트가 워싱턴DC에서 인턴으로 일하던 한인 미국시민권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2015.06.04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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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충청일보 이득수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3일 오전 충남 태인에 위치한 국방과학연구소(ADD) 종합시험장에서 ADD가 개발 중인 유도무기의 비행시험을 직접 참관하고 북한의 군사 위헙에 대한 대비태세를 점검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우리 군이 준비하고 있는 킬 체인(Kill Chain)과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의 주요 전력들을 살펴보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확인했다.이날 실시한 시험비행은 기존 탄도미사일을 성능 개량한 유도무기 체계로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임박 시 선제 타격해 무력화 할 수 있는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2015.06.0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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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충청일보 이득수기자]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메르스 대응 민관합동 긴급 점검회의’를 소집하고 “첫 번째 메르스 환자 확진 이후 2주 동안 감염자가 늘어나고 있고, 그 중 두 분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해 많은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계시다”면서 “더 이상 확산이 안 되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메르스 방역 대응상황과 향후 대책, 문제점, 해결 방안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소집된 이날 회의는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메르스 방역 상황과 대책 등에 대해 보고를 받고 민간전문가들의 의견 발표 및 질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2015.06.0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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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충청일보 이득수기자]청와대는 2일 “중동호흡기증후근(Mers) 감염으로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2일부터 정책조정수석 주재로 긴금 점검회의를 열고 ‘메르스 관련 긴급 대책반’을 편성하고 메르스 관련 상황이 안정될 때가지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긴급대책반은 청와대 정책조정숵과 고용복지수석이 공동으로 반장을 맡아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국민안전처 비상상황관리반 등 관련 부처의 상황대책반 채널을 가동해 필요한 긴금 대책이 차질 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메르스 관련 상황관리를 주도하며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2015.06.0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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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충청일보 이득수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일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의 풍부한 생명자원과 전통문화에 첨단기술과 아이디어를 접목해서 래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창조경제의 선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전남 여수시 덕중동 GS칼텍스밸류센터에서 열린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전남 혁신센터가 성장해 나갈 방향으로 ▲농수산 분야 청년벤처를 체계적으로 육성 ▲세계적인 청정 웰빙관광지로 발전 ▲환경친화적인 바이오화학 산업 생태계 조성 등을 제시했다.이어 박 대통령은 “이를 위해 전국 13개 농수산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2015.06.0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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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충청일보 이득수기자]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를 정식 서명하면서 서로 친서를 교환하고 대외에 공개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한·중 FTA 정식서명을 위해 내한한 가오후청(高虎城) 중국 상무부장으로부터 시 주석의 친서를 전달 받았고, 이날 오후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한중 FTA 정식 서명식에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통해 답신 친서를 중국 측에 전달했다.시 주석은 친서에서 “한·중 FTA에 관심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각계 인사 분들께 감사”한다면서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2015.06.01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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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충청일보 이득수기자] 청와대는 최근 경제동향에 대해 “내수는 완만하게 개선되고 있으나 수출 감소세가 확대되면서 생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주철기 청와대 경제수석은 1일 춘추관에서 6월 경제정책 브리핑을 통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4월중 소매 판매서비스업 생산 등 소비관련 실물지표 개선세가 확대괴고 있으며, 주택시장 회복세도 확산돼 민간소비심리 회복세가 점차 가시화 되고 있으나 수출은 올해 들어 감소세가 지속적으로 확대돼 제조업 등 광공업 생산 회복이 지연되는 모순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청년고용은 노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2015.06.0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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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충청일보 이득수기자]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국회가 공무원연금법안을 처리하면서 연계 통과시킨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정부로서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정치권에선 박 대통령이 이 문제에 관해 직접 거부권 행사를 예고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1일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고 “이번 공무원연금법안 처리 과정에서 공무원연금과 관련없는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 문제를 연계시켜서 위헌 논란을 가져오는 국회법까지 개정했는데 이것은 정부의 기능이 마비될 우려가 있어서 걱정이 크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2015.06.0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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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충청일보 이득수기자]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은 28일 양국 관계를 지역·국제문제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실질적 협력을 확대하고, 심화 발전시켜나가기로 합의했다.박근혜 대통령과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현재의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확대하고 공동 관심사에 대한 상호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다양한 수준의 정기적 협의 및 정치적 대화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양국 정상은 특히 경제분야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 협의를 진전시켰다. 우선 우즈벡은 향후 프라 사업에 향후 5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2015.05.2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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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충청일보 이득수기자] 청와대와 국회 간의 불협화음이 갈수록 도를 더해가고 있어 국정 난맥이 우려되고 있다. 국회는 청와대가 추진하는 각종 국책과제들과 관련된 법률 제개정에서 발목을 잡고 있고, 청와대는 국회의 비협조를 정치적으로 풀어내지 못하고 비난의 수위를 높여 갈등이 확대돼 가고 있는 형국이다.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비난은 지난해 이후 나날이 강도가 세지고 있다. 27일엔 ‘해꼬지 하는 것도 아니고’라는 원색적인 표현까지 동원됐고 같은 자리에서 세 번이나 국회를 비판했다.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2015.05.2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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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충청일보 안창현기자] 장더장(張德江)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이 정의화(鄭義和) 국회의장 초청으로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방한한다.장더장 위원장은 방한 기간 중 박근혜(朴槿惠) 대통령, 정의화 국회의장을 각각 예방하고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산업현장을 둘러 볼 계획이다.중국 전인대 상무위원장의 국회 방문은 2003년 우방궈(吳邦國) 상무위원장 이후 12년만이며, 장 위원장의 이번 방한은 2013년 상무위원장 취임 이후 첫 아시아 지역 국가 방문이다.
대통령실·외교
안창현 기자
2015.05.2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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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충청일보 이득수기자]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26일 국회에 접수됐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대통령께서 황교안 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재가해 오늘 오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임명동의안은 총리실 국무조정실에서 서류를 만들어 인사혁신처에 전달했고, 혁신처에서 필요한 서류를 꾸며 박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국회로 제출한 것이다.총리실은 황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한다는 목표 아래 주말에도 총리실과 법무부 등을 통해 동의안에 첨부되는 각종 서류를 확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2015.05.2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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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충청일보 이득수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국회가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준 절차에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금 정부는 경제활성화와 4대부분 구조개혁 확대, 부패청산을 비롯한 정치 사회 개혁이라는 이 시대에 꼭 해내야만 하는 시대적 과제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언급하고, “앞으로 황교안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와 국회 인준절차를 거쳐서 국민적 요구인 막중한 과제들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국회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리겠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어 “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2015.05.2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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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충청일보 이득수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신임 국무총리 후보에 황교안 법무부 장관(58·사진)을 지명했다. 황 후보자는 서울 출신으로 경기고와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하고 81년 사법시험 23회로 검찰에 입문, 줄곧 공안 분야를 전담해왔다. 대검찰청 공안 3·1과장, 서울중앙지검 2차장 등 공안통으로 꼽히는 황 후보자는 국가보안법 해설서를 펴낼 정도로 국보법에 밝다. 창원지검장 대구고검장을 거쳐 2011년 부산고검장을 끝으로공직에서 물러난지 2년만에 박근혜 정부의 첫 법무부장관으로 기용돼 현 정부 최장수 장관을 기록했다. 통진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2015.05.2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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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충청일보 이득수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북핵과 인권을 비롯한 북한 문제의 궁극적 해결책은 한반도의 평화통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아시안리더십 컨퍼런스 개회식 축사에서 “북한은 도발과 대결로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하루속히 대화의 장으로 나와서 우리와 국제사회가 내미는 손을 잡아주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박 대통령은 “우리 국민 무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하고 국제사회가 우리의 노력을 지지한다면 한반도 평화통일은 머지않아 이뤄질 것으로 믿는다”고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2015.05.1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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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충청일보 이득수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방한중인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최근 수년간 양국 관계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것을 환영하고 양국 관계를 특별한 전략적 동반자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청와대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양국관계를 질적으로 더 높은 단계로 격상시키기 위해 외교 국방 무역투자 과학기술 문화인적교류, 지역협력 등 광법위한 분야에서 동반자 관계의 협력을 가속화해 나가기로 했다.또 인도는 대한민국을 인도의 ‘동방정책’에 있어 필수불가결한 동반자로 인식하고, 박 대통령이 밝힌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2015.05.1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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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충청일보 이득수기자]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오전 존 케리(John Kerry) 미 국무장관을 접견하고, 강력한 한·미 동맹 관계를 재확인하는 한편,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는 한·미 양국이 연합방위능력을 통해 확고하게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청와대는 또 이날 접견에서 한미 양국은 향후 북핵 문제 등 대북 전략과 관련 양국이 보다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으며, 미국은 특히 6월 박 대통령의 성공적인 방미를 위해 최대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또 양측은 한국의 TPP 가입 문제와 관련해 긴밀히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2015.05.18 1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