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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험하고 어려운 질곡의 역사속에서 살아남아 원조받던 국가에서 원조를 해주는 세계9위의 경제 대국으로 우뚝섰다.세계에서 가장 긴 노동시간과 강도를 통해 잘살아 보자는 욕망과 가난만큼은 자식들에게 물려주지 않겠다는 강인함이 무기였다.국가가 위기에 처했을때는 어느민족과 국가도 하지 못한 금모으기 운동을 통해 2년만에 IMF를 졸업한 나라이다.이처럼 건설의 세대들이 이제는 국가의 복지수혜를 받아야 하는 연령대로 접어들었고,여기에 저출산과 고령화로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다.복지에 대한 수요에는 진보나 보수가 따로 없이 인정 하지만 능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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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주
2011.11.2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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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총선 출마자 'ㅇㅇㅇ' 야, 바쁘더라도 출마 기자회견자리 나와 기사 좀 써주게나." 지방선거 3전 3패의 불굴의 투지로 총선까지 출마를 공식 선언한 A씨가 지난 24일 낮에 전화 온 내용이다. 정치인의 가장 기본적인 논리와 정책도 없고, 정체성마저 보이지 않는 후보가 마치 선거에 중독되었다는 의문점을 들게 한 대목이다. 이날 통화에서 A씨에게 출마 계기에 묻자 "어허허, 하여간 출마회견자리에서 보게나."라며 전화를 일방적으로 끊었다. 누구나 후보자로 거론될 수는 있지만, 기준도 없는 '묻지 마' 선거 출마는 지역정치 수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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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룡
2011.11.2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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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인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해 역주행을 하고, 앞 차를 순식간에 추월하는 등 곡예 운전을 일삼는다. 요즘 도로 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견인차의 모습이다. 견인차들이 불법 행위를 일삼는 가장 큰 이유는 치열한 경쟁 때문이다. 현재 견인차는 전국적으로 1만1000여대에 이르고 있다. 견인차 기사들은 현장에 빨리 도착해 사고 차량을 견인하지 않으면 생계를 이어갈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견인차 기사들은 LPG 충전소를 돌며 택시기사들에게 명함을 뿌리기도 한다. 견인차 기사들은 제보를 해 준 택시기사들에게 이른바 '콜비'로 5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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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홍원
2011.11.24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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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피자 논쟁에서 미 의회는 피자가 채소라고 공인받는 일이 벌어졌다. 미국 상ㆍ하원은 학교 점심 식단에서 피자가 계속 채소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피자 원료를 생산하는 농민들 표를 의식한 의원들에게 미국 정부는 뼈아픈 일격을 당한 셈이다. 비만과의 전쟁을 선언한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아동의 3분의 1이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라며 피자 추방에 나섰고, 빌삭 농무장관은 3200만여명의 학생이 먹는 급식 메뉴를 바꾸기로 하고 학교 급식 가이드라인을 바꾸기로 마음 먹었다. 하지만 미 의원들은 '피자는 채소'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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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훈
2011.11.23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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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민들이 여덟 번째 시장으로 선택한 이종배 시장이 취임 후 한 달 남짓 동안 충주시청이란 거대 조직 곳곳에 작은 변화들을 이끌고 있다. 전국적 관심 속에 언론의 집중조명을 받았던 시장실 없애기는 숱한 우려들을 뒤로하고 즉각 실천에 옮겨졌다. 청사 3층 중앙에 위치했던 232㎡의 시장실은 종합민원실 귀퉁이에 5분의 1 규모인 46㎡ 시민사랑방으로 대체됐다. 요즈음 시 간부들은 열공 중이다. 보고된 서류를 세 번씩 읽어 보고, 예상치 못한 질문들을 쏟아내는 이 시장의 꼼꼼함에 대처하기 위해서다. 바뀐 시장에게 눈도장을 찍기 위해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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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
2011.11.22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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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야구를 인생에 비유하곤 한다. 선발 투수는 처음으로 등판해 초반 든든한 제구력으로 마운드를 지켜 자기 선수들의 사기를 올려 경기가 승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 등판의 목적이 있다. 선발 투수가 상대방으로부터 난타를 당하면 자기 선수들은 이내 사기가 꺾이고 헛스윙을 남발해 처음부터 사기 면에서 지는 경기를 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선발 투수가 최소의 실점 내지 완벽한 투구를 해준다면 승리는 시간 문제다. 중간 계투는 선발 투수가 전력을 다해 이견낸 점수를 그대로 유지해 승리를 견인하는 역할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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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주
2011.11.2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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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민들이 기름 값이 비싸다며 세금을 인하해 달라고 정부에 반기를 들었다. 이에 정부는 의례 내놓는 자료로 원·달러환율을 환산한 OECD 회원국들간의 기름값 비교 수치를 내놓았다. 이 자료만 보면 지난해 기준에 휘발유와 경유가 29개 회원국 중 22위를 기록했다. 높지도 않을 뿐더러 평균 이하 수준이므로 불만의 목소리는사그라져야 했다. 그럼에도 청양군민들이 느끼는 기름값은 여전히 버겁다. 하지만 OECD에서 실질구매력지수(PPP)로 계산한 국내 기름값 수치는 정반대의 결과다. 회원국들 중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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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균
2011.11.2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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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를 덮거나 실상을 왜곡하면서 제대로 된 해결책을 궁리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잘못된 논의는 문제 파악은 물론 심각성을 분별하기 어렵게 함으로써 혼선을 초래할 수 밖에 없다. 서원학원 임시이사회가 지난 15일 긴급이사회를 열고 새 법인 경영 후보자로 에프액시스를 교육과학기술부와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 추천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를 두고 하는 말이다. 서원학원 임시이사회는 당초 17일로 예정됐던 이사회를 이틀 앞당겨 15일 개최했고, 사안의 중대성과 일부 구성원의 우려를 고려해 재검토를 거친 뒤 최종 입장을 정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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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헌
2011.11.17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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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음성 혁신도시(충북혁신도시) 관리 및 대주민 서비스 업무를 담당할 공동 행정기구가 충북도와 진천·음성군이 참여하는 '자치단체 조합'으로 가닥이 잡혀가고 있다.충북혁신도시는 진천군 덕산면과 음성군 맹동면 일대 692만 5000㎡ 부지에 오는 2020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며 현재 5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이곳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11개 공공기관 입주와 아파트 1만 4000여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며, 380억원의 예산을 들여 관공서, 보건지소, 종합사회복지시설, 다목적체육관, 야외공연장 등 종합복지타운이 조성된다. 이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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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석
2011.11.16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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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모든 힘을 쏟아야 할 아산시보건소가 잇단 투서와 비리 등으로 얼룩져 조직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다. 시는 극약처방을 위해 무성한 뒷말에도 민선5기에 보건소장을 외부에서 영입했으나 큰 변화없이 투서 등이 이어지고 있다. 이로인해 조직원간 서로가 믿지 못하고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는 경직된 조직으로 전락할 위기에 놓여 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져야 할 보건행정에 누가 되지 않을까 심히 걱정된다. 한때 아산시보건소는 정부 평가에서 전국 1등을 차지하는 등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명품 보건소로 위상을 자랑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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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옥환
2011.11.1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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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천안지역 고고입시가 본격화 되면서 일선 특성화고의 잇따른 희소식이 학무모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천안지역 2012년 고입 전형은 지난 달 10일 전국과 광역단위 모집에 나선 북일고 등 전기학교(특목·특성화·자율형 사립고)를 시작으로 후기 1·2차 등 모두 3차례에 걸쳐 나눠 다음달 13일까지 진행된다. 천안지역 중3 학생 수는 8582명으로 고교 정원 8991명에 비해 409명 적지만 전국·광역단위 모집 학생 수 증가 등으로 이들의 유입 가능성이 커 진학지도가 녹녹치 않은 상황이다. 이런 와중에 그동안 선진화된 직업교육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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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한
2011.11.14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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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이 넘도록 공석이었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이르면 이번 주 최종 선임될 전망이다. 충북도는 지난 10일 충북예총, 충북민예총, 충북문화원 등 3개 예술단체가 합의 추천한 강형기 충북대 행정학과 교수에 대해 인사검증 절차를 거친 뒤 최종 대표이사 선임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이번 주 열릴 충북문화재단 이사회에서 이사진들이 이사장인 이시종 충북도지사 강 교수를 대표이사에 선임해줄 것을 제청해 이 지사가 강 교수를 대표이사에 선임하면 공전을 거듭했던 대표이사 선임문제 마무리된다. 이어 법원 등기 절차를 거치면오는 12월 중순 출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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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순자
2011.11.1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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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청주연초제조창에 들어설 국립청주현대미술관 설계·용역비 23억 원이 지난 8일 303회 국회 문방위 상임위원회에서 여야 합의로 무난히 통과했다. '2011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성공적으로 평가받으며 복합문화공간으로 주목받은 옛 청주연초제조창에 들어설 국립청주현대미술관 유치 예산이 문방위를 통과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청주 시민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 예결특위와 12월 국회 본회의 통과까지 넘어야 할 산이 많다. 특히 국립청주현대미술관 예산안 통과여부는 지역 국회의원들의 손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청주시는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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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순자
2011.11.10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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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잠잠했던 충북체육계 비리가 또 터졌다. 충북도의 한 직장운동경기부 감독이 체육 특기 교사 지망생에게 돈을 받아 경기단체 임원들에게 수백만원대의 선물 로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단체 임원에게 선물을 돌려야 한다는 것이 이유였다. 선물은 감독의 카드로 결제했고 돈은 후배로부터 송금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감독이 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힌 당사자는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이다. 누가봐도 감독이 돈을 받은 것은 잘 봐달라는 뇌물이다. 대가성이 짙은 체육계의 관행이라고 볼 수도 있다. 도는 이 감독의 비위 행위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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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헌
2011.11.0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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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선거에 나타난 유권자들의 표심으로 정치권의 판도가 격랑에 휩싸이고 있다. 야권 통합을 자처하는 친노세력이 주축이 된 '혁신과 통합'은 100만 진성회원을 모집한다는 취지로 꾸준히 회원 배가운동을 벌여 옛 노사모 조직을 그대로 유지시켜 왔고 시너지 효과의 정점의 기점을 이 달 말 또는 다음 달 13일로 다가온 예비후보 등록 이전에 출범한다는 계획이 있었지만 선수를 친 손학규 대표의 통합 선언으로 야권의 사정이 복잡해 졌다. 여권인 한나라당은 당의 쇄신을 놓고 소장파들로 부터 당의 혁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는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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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모
2011.11.08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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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구도심 상권에 '병 주고, 약 주는' 식의 모순된 행정을 실시하고 있다. 도심공동화 현상이 심각한데 오히려 건축규제를 강화하면서, 도심상권을 살리겠다고 관리재단을 창립한 것이다.지역 상인들은 도심공동화 해결방안 중 하나로 신축건물이 많이 들어서야 한다고 생각한다.신축건물이 들어서면 신규 매장이 들어서고, 이를 계기로 유동인구도 더 늘어날 것이란 판단이다.하지만 청주시는 올해 1월 신축건물의 부설주차장 설치 조례를 강화했다.성안길 등 차량진입이 불가능한 지역의 신축건물은 자체 주차장을 만들어도 사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인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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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민
2011.11.0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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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광고, 마케팅, 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상의 전환'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얼마전 타계한 스티븐 잡스도 발상의 전환으로 세계를 변화시키기도 했다. 그는 디지털 상품의 세계를 클릭(Click)에서 터치(Touch)로 변화시켰다. "최고의 부자로 무덤에 묻히는 것은 내 관심 밖의 일이다. 밤에 잠자리에 들며 '내가 정말 놀라운 일을 해냈다'라고 말하는 것, 내겐 이것이 전부다"라는 그의 인생관이 디지털 세계의 혁신의 바람을 일으킨 것이다. 또 지난 1991년 일본의 아오모리현에서 가을 태풍으로 인해 90%의 사과가 떨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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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덕
2011.11.0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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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이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B카테고리 부분(2만~7만5000명)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단양군은 자연생태보존으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저탄소 녹색성장 환경모범도시를 조성해 환경시책 우수기관 표창, 2008년 한국의 아름다운 관광도시 대상, 2011년 전국자원봉사우수프로그램 공모 최우수상, 2011년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대상을 받는 등 전반적인 부분에서 골고루 살기좋은 도시를 지향하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렇듯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됐지만 정작 살고 있는 인구가 적어 군의 고심은 늘어나고 있다. 현재 단양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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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준석
2011.11.03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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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의 가장 뛰어난 정치가의 한사람으로 평가 받는 윈스턴 처칠은 어린시절 영어에서 늘 낙제점을 받아 중학교에서 3년이나 진급을 못했다. 이러한 실력으로 그 당시 명문대가의 우수한 인재들이 들어가는 육군사관학교에 떨어졌지만 명문가의 자제라는 특전으로 겨우 턱걸이해 포병학교에 입학했다. 그랬던 그가 훗날 옥스퍼드 대학 졸업식에서 졸업생 대표 연설의 영광을 안았다. 처칠은 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연단으로 걸어나와 "포기하지 말라!(DON'T GIVE UP)"고 첫마디를 말하고, 청중을 조용히 둘러본 후 "포기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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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주
2011.11.0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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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옻 산업 박람회가 사업단의 횡령 의혹으로 무기한 연기되면서 옥천 옻 산업에 적신호가 켜졌다. 옻 재배 농가들부터 가공·판매업체까지 무기한 사업이 중지되면서 옥천 옻 산업의 전체가 흔들리고 있는 것이다. 충북도와 옥천군, 충북도립대가 비상회의를 가졌지만 뚜렷한 해결책은 찾지 못하고 기로에 빠졌다. 일부 주민과 옻 산업 관련자들은 옥천군에서 독자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지만 쉽게 손대기는 어려운 게 현실이다. 옥천군마저 손을 놓는다면 옻 특구 지정도 포기해야 한다는게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옥천 옻이 생산만 되고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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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룡
2011.11.01 1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