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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김정호 기자]청주국제공항이 지난 4월말 72시간 무비자 환승공항으로 지정된 이후 입출항 여행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오제세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청주서원구)이 14일 관세청 국정감사에서 밝힌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입항 664편 7만5169명, 출항 661편 7만4553명이었으나 올들어 9월말까지 입항 1347편 18만9363명, 출항 1349편 18만6355명으로 2.5배 이상 늘었다. 지난 4월 입항객과 비교할 경우 1만2937명에서 9월 2만8005명으로 크게 증가한 것이다. 중국 요우커(遊客)
대통령실·외교
김정호 기자
2014.10.1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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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북한이 7일 오전 연평도 인근 서해 북방한계선(NLL)에서 발생한 남북 함정 간 '사격전'과 관련해 항의 전통문을 우리 쪽에 보내온 것으로 8일 알려졌다.정부의 한 소식통은 이날 "북한이 어제 서해 NLL에서 남북 함정이 상대방을 향해 경고 및 대응사격을 한 것에 대해 우리 쪽에 항의하는 내용의 전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이 전통문은 청와대 국가안보실이 수신했다. 하지만 북한 측의 정확한 발신 주체와 내용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전통문이 안보실로 접수됐지만 내용은 공개할 수 없
대통령실·외교
현진우 기자
2014.10.0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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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북한이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식에 최고위급 대표단을 전격 파견해 그 배경과 의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지난달 25일 열린 최고인민회의에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자리까지 꿰찬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과 국가체육지도위원장인 최룡해 노동당 비서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다음으로 북한의 최고 실세로 평가받는다.특히 사상사업과 조직 및 인사 등 북한군의 핵심업무를 총괄하는 군총정치국장이 남측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기에다 북한의 대남정책을 총괄하는 김양건 당 통일전선부장까지 동행해 이번북한대표단의 인천 방문에 무게를
대통령실·외교
권지혜 기자
2014.10.04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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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4일 오후 인천 시내 한 식당에서 황병서 북한군 총정치국장 등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식 참석을 위해 방문한 북측 고위급 대표단과 '오찬회담'을 했다. 이날 오후 1시50분부터 3시40분까지 1시간50분가량 진행된 회담에는 우리측에서 김 실장을 비롯해 류 장관, 김남식 통일부 차관, 김규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 한기범 국가정보원 1차장, 천해성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장, 김기웅 통일부 통일정책실장, 홍용표 청와대 통일비서관 등 8명이 자리했다.북측에서는 황
대통령실·외교
권지혜 기자
2014.10.0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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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김규철기자]박근혜 대통령이 통합청주시 신청사건립과 서문시장 고객 주차장 및 고객지원센터 건립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고 있어 청주시가 냉가슴을 앓고 있다. 박 대통령은 지난 7월1일 통합청주시 출범식에 참석하기 전 청주예술의전당 VIP룸에서 이승훈 청주시장과 만난 자리에서 이 시장으로부터 통합 청주시청사 건립을 위한 예산 지원과 청주서원경찰서 신설을 각각 건의받았다. 출범식을 마친 후 서문시장 삼겹살거리를 예고없이 방문한 박 대통령은 상인들로부터 주차장 건립을 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전통시장
대통령실·외교
김규철 기자
2014.09.2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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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충청일보 이득수기자]박근혜 대통령은 4개월 이상 단 한건의 법안도 처리하지 못하며 기능마비 상태에 빠져 있는 국회를 강도높게 비난했다. 박 대통령은 16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국회의원 세비는 국민들의 세금으로 나가는 것이므로 국민에 대한 책임을 다할 의무가 있다”고 언급하고 “만약 국민에 대한 의무를 이행하지 못할 경우에는 국민에게 그 의무를 반납하고 세비도 돌려드려한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세월호특별법과 관련해서 “더 이상의 양보는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박 대통령은 “여야의 2차 합의안은 여당이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2014.09.1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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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충청일보 이득수기자]청와대는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의 취임 후 첫 미국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김 실장의 방미 추진설과 관련, “한미 두 나라가 협의 중”이라고 확인해줬다. 민 대변인은 “성사된다면 방문의 성격은 국가안보실과 미 국가안보회의(NSC) 사이의 협력 강화 차원에서 추진되는 정례적인 협의의 일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르면 추석 연휴 전후로 예상되는 방미에서 김 실장은 수전 라이스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만나 북핵 문제, 전시작전권 전환시기 재연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2014.08.31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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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충청일보 이득수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7일 8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서울 상명여대에서 퓨전 공연 ‘하루(원 데이·One Day)’를 관람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상명대 상명아트센터에서 연극 영화 무용 뮤지컬 국악 등 각종 장르가 융·복합된 ‘하루’를 관람하고, 예술 전공 대학생 및 관련 분야 종사자 등 공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관객들에 대한 인사말에서 “문화 예술 종사자들을 만난 때마다 강조하는 게 스토리의 중요성이다”라며 “반만년의 역사, 그 오랜 세월 동안 각 지역마다 깊이 있고 풍부한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2014.08.27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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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3군사령부 군사법원은 28사단 윤모 일병 폭행 사망사건 관련 피고인 측의 한 변호인이 재판부를 3군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으로 옮겨 달라고 관할이전신청서를 제출함에 따라 해당 사건의 소송절차를 정지했다고 육군이 27일 밝혔다.육군의 한 관계자는 "관할이전신청이 제기된 경우 그 신청에 대한 결정이 있기까지 소송절차를 정지해야 한다는 '군사법원의 소송절차에 관한 규칙' 제7조에 의거 해 29일 오전 10시로 예정됐던 제5차 공판기일을 연기했다"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향후 공판기일은
대통령실·외교
서한솔 기자
2014.08.2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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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충청일보 이득수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1일 UFG(을지포커스레인지) 연습이 진행되고 있는 수도방위사령부 지휘소 현장을 찾아 연습상황을 청취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이날 순시는 정부 및 군 고위 관계자들과 한미연합사령관도 참석했고 1시간 가량 진행됐다. 대통령이 수방사 지휘소를 찾은 것은 91년 이후 23년만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궂은 날씨에도 훈련에 전념하고 있는 장병들과 정부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한 후 “어떠한 상황에서도 정부와 우리 군은 확고한 안보태세를 갖추고, 특히 대규모 재난사고 발생 시 매뉴얼에 의한 체계적인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2014.08.21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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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충청일보 이득수기자]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을지연습은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훈련이지만 올해 훈련의 중요성은 매우 크다"며 "훈련을 통해 전시상황에서 정부기능을 유지하고, 군사작전을 지원해 전쟁 지속 능력을 보장할 수 있도록 각종 계획과 절차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을지연습은 1968년 북한의 청와대 기습 사건 이후 창설돼 46년째 해마다 실시되고 있는 국가비상사태 훈련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제1회 을지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올해 초부터 북한의 소형무인기 침투와 서해 NLL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2014.08.19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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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정부가 의원입법을 포함한 모든 행정규제에 규제비용총량제를 도입하고 규제 일몰제를 적용하는 등 16년 만에 규제 제도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국무조정실은 19일 오전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행정규제기본법 개정안을 보고했으며, 안건이 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이번 주 중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개정안의 골자는 규제비용총량제와 네거티브 방식 도입으로, 정부는 개정안에 그간 예고해왔던 내용을 최종 확정했다.우선 규제를 신설·강화할 때 그 비용에 상응하는 기존 규제를 폐
대통령실·외교
서한솔 기자
2014.08.1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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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한이 TV로 방영한 군사 퍼레이드에 최고 20억원대 메르세데스-벤츠 승용차가 등장해 유엔의 대북 사치품 금수조치를 놓고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5일(현지시간) "초호화급 벤츠 방탄 리무진이 북한 군사 퍼레이드에서 2대나 목격됐다"면서 유엔 대북 제재 위반 가능성을 제기했다.문제의 벤츠 차량은 지난달 27일 북한 조선중앙TV가 방영한 군사 퍼레이드에 등장하는데 김일성과 김정일 사진이 인쇄된 대형 깃발을 나르는데 각각 사용됐다. 그날은 북한이 '전승절'로 경축하는 한국전쟁 정전협정 61
대통령실·외교
천정훈 기자
2014.08.0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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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충청일보 이득수기자]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육군 28사단에서 선임병들에 의해 저질러진 윤 모 일병이 선임병들의 장기간 폭행으로 사망한 사건을 비롯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일 등 있어서는 안 될 사고로 귀한 자녀를 잃으신 부모님과 유가족들을 생각하면 너무나 마음이 참담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박 대통령은 5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번 사건에 관련된 모든 가해자와 방조자들을 철저하게 조사해서 잘못이 있는 사람들은 일벌백계로 처벌하고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면 어떤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차원에서도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2014.08.05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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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충청일보 이득수기자]육군 28사단 윤 모 일병에 대한 집단 상습폭행과 가혹행위 사망 사건을 군 당국이 은폐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군 수뇌부에 대한 강력한 문책론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가 "문책보다는 진상조사가 먼저"라는 반응을 내놨다.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4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윤 일병 사건과 관련해 육군 고위직 인사까지 문책을 하겠다는 기사가 나오는데 진상조사가 우선돼야 한다"고 밝히고, "(이런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부모들이 자식을 안심하고 군에 보낼 수 있도록 하는 제도가 만들어지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2014.08.04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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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충청일보 이득수기자]박근혜 대통령은 3일 공석중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김종덕 홍익대 시각디자인과 교수(57·사진)를 내정했다. 김 내정자는 충북 청주 출신으로 경동고교와 홍익대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했다. 미국 디자인아트센터대학에서 석사, 서울대 신문방송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각각 받은 김 내정자는 영상, 언론, 디자인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청와대는 이날 "김 내정자가 영상 프로덕션 대표 및 감독, 디자인학회장, 홍익대 광고홍보대학원장 및 영상대학원장 등을 역임해 관련 경험과 전문성이 풍부하며 리더십과 현장 감각이 뛰어나 문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2014.08.03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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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충청일보 이득수기자]오는 2020년 전국에 폭염이 한달간 계속되면서 사망자가 1만명에 달할 것이라는 예측이 제기됐다. 무더위와 마른 장마 후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안전행정부 산하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 28일 발간한 'Future Safety Issue' 리포트에서 공개한 '미래 폭염 시나리오'에 따르면 2020년에 30일 넘게 폭염이 지속되며 1만여 명에 달하는 사망자가 발생하고 기차 탈선 등 교통대란이 벌어지는 가히 무시무시한 상황을 예측했다. 여기에선 최악의 폭염 사례로 기록된 1994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2014.07.28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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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충청일보 이득수기자]안전행정부는 내수경기 활성화를 촉진하고 연말 예산 몰아쓰기 방지를 위해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에 발 맞춰 하반기에도 지방재정 집행률을 더욱 높이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안행부에 따르면 올해 지방의 전체 예산 272조원(6월말 현재 기준)중 2013년도 연말 집행률 대비 0.5%p 높은 231조6000억원을 집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일자리·서민생활안정 분야에 재정집행을 집중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추진목표를 두고, 11월말까지 예산을 집중 집행해 연말에 예산집행 쏠림 현상을 방지할 계획이다. 또 금년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2014.07.28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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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박근혜 대통령이 28일부터 닷새간의 여름휴가에 들어간다.경남 거제의 저도에 잠시나마 다녀온 지난해와는 달리 이번 '휴가지'는 청와대다. 세월호 참사 실종자가 여전히 10명 남아있는 등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라는 점을 고려한 선택이다.박 대통령은 이 기간 독서를 하거나 가족을 만나며 모처럼의 휴식을 취할 것으로 보이지만 휴가 이후 펼쳐질 복잡한 정국상황을 짐작하면 여름휴가는 국정을 전반적으로 다시한번 점검하는 고심의 시간이 될 가능성이 오히려 크다.무엇보다 박 대통령의 여름휴가 구상은 '경제 살리기&
대통령실·외교
서한솔 기자
2014.07.27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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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충청일보 이득수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장관급인 국무조정실장에 추경호 기획재정부 1차관(54)을, 차관급인 국세청장에 임환수 서울국세청장(52)을 내정하는 등 장·차관급 13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기재부 1차관에 주형환 대통령비서실 경제금융비서관(53), 기재부 2차관에 방문규 기재부 예산실장(52),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에 이석준 기재부 2차관(55)이 임명됐고,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에 김희범 외교부 주애틀랜타 총영사(55),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에 이관섭 산업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2014.07.27 1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