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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치며 자질 논란에 휩싸인 일부 장관 후보자들의 거취가 이르면 오는 15일 결정될 전망이다.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이 불발된 정종섭 안전행정, 김명수 교육, 정성근 문화체육관광 등 장관 후보 3명에 대한 보고서 채택 시한이 14일까지여서 박근혜 대통령은 다음날인 15일부터 10일 이내에 국회에 다시 보고서 송부를 요청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애초 이들 후보자에 대한 보고서 채택 시한은 박 대통령이 청문요청서를 국회에 보낸 지난달 24일부터 20일이 되는 13일이었다. 하지만 이날이 일요일이기 때문에 민법을
대통령실·외교
서한솔
2014.07.13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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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충청일보 이득수기자]박근혜 대통령이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이 무산된김명수, 정종섭 ,정성 근 등 장관 내정자 3명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에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국정 쇄신과 국가 개조를 추진하겠다는 승부수 차원에서 8개 부처 장관과 국정원장 등 9명의 장관급 자리를 교체하는 중폭 개각 인사를 단행했다. 이 중에서 한민구 국방부 장관의 경우 지난달 5일 인사청문요청서가 국회에 제출돼 지난달 29일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정부로 넘어와 1일 박 대통령은 임명장을 수여했다.다른 8명의 후보자들에 대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2014.07.13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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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과거 우리나라에서 열린 국제 체육 대회에 북한 응원단이 참가했을 때 우리 정부가 대신 부담한 체류 비용은 대략 1인당 160만원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통일부에 따르면 지난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당시 지출된 남북협력기금 13억5천500만원 중 북한 응원단 체류 비용은 총 4억8천300만원이다. 당시 북한 응원단 수는 288명으로 1인당 167만원 정도 우리측에서 지원된 셈이다. 2003년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 때는 응원단 303명의 체류 비용으로 남북협력기금에서 4억9천200만원이 소요됐다. 응원단 1명에 약
대통령실·외교
서한솔
2014.07.1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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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특위, 종합질의로 기관보고 마무리 [충청일보] 국회 '세월호 침몰사고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11일 종합 정책질의에서 여야 위원들은 청와대를 위시해 정부 각 기관의 사고 대응이 "총체적으로 무능했다"고 사실상 종합평점을 매겼다. 기관보고 마지막 일정인 이날 새누리당은 검·경과 감사원의 관련 조사가 미흡했다며 사정 당국의 분발을 촉구한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등은 청와대의 사고수습 지휘 책임 문제에 공세의 초점을 맞췄다. 새누리당 경대수 의원은 "사고 원인, 초동대처 미흡, 지도감독 부실, 해운비리, '해피아(해양수산부+마피
대통령실·외교
서한솔
2014.07.1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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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굳게 닫힌 금강산 관광 [충청일보] 정부는 11일 금강산 관광이 중단된 지 6년을 맞아 금강산 관광재개를 위해서는 신변안전 보장 외에 유엔의 대북제재와 관련된 검토도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금강산 관광 재개 조건을 묻는 질문에 "정부는 관광 재개를 위해 무엇보다 국민의 신변 안전 문제가 우선 해결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유사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해 책임 있는 당국자 간에 확실한 신변 안전장치가 마련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금강산 관광 중단 이후 5·24조치
대통령실·외교
서한솔
2014.07.1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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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경환 후보자 금융감독원 연수원으로 출근 [충청일보] 박근혜정부 2기 각료 후보자 (국정원장 후보자 포함) 8명 가운데 5명이 국회 상임위의 인사청문 절차를 통과했다. 국회 기획재정위는 10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서 새누리당은 "후보자의 경제철학이나 정책, 경제에 대한 경험 등을 고려할 때 적격하다"며 '적격'의견을 냈지만, 야당은 "후보자의 확장적 재정정책과 관련, 재원마련에 대한 구체성이 떨어진다"면서 '부적격' 의견을 제시했다. 앞
대통령실·외교
서한솔
2014.07.1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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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 인사청문회 결과 자질 논란에 휩싸인 일부 장관 후보자들의 임명을 강행할지 아니면 야당의 지명철회 요구에 응할지가 정국 최대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박 대통령은 지난 10일 여야 원내지도부와의 청와대 회동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로부터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철회를 요구받고서 "잘 알겠고, 참고하겠다"고 말했다. 실명을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야당의 비토대상에는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도 포함돼 있다. 현재 드러난 이들 후보에 대한 여
대통령실·외교
서한솔
2014.07.1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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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감사원이 한 차례 방문 조사만으로 '청와대는 재난 컨트롤타워가 아니다'라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11일 나타났다. 국회 '세월호 침몰사고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우원식 의원이 감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청와대에 대한 조사 과정 및 내용' 자료에 따르면 감사원은 지난 5월27일 청와대에 실지감사를 하겠다고 통보한 지 이틀만인 29일 국가안보실과 대통령 비서실을 방문 조사했다. 감사원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재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고 명시된 점, '국가위기관리기본지
대통령실·외교
서한솔
2014.07.1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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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명수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지난 9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안경을 고쳐 쓰고 있다. © 야당의 거부로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이 불발될 전망이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11일 전체회의를 열어 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논의할 예정이었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이 회의 참석을 거부해 일정 자체가 취소됐다.이로써 두 후보자에 대한 청문 보고서 논의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 됐다.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대통령실·외교
신홍균
2014.07.1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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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은 10일 세월호 참사의 컨트롤타워 논란과 관련,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의하면 재난의 최종 지휘본부는 안전행정부 장관이 본부장이 되는 중앙재난대책본부"라고 말했다.김 비서실장은 이날 국회 '세월호 침몰사고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청와대 비서실·국가안보실 기관보고에 출석해 "일반적 의미로 청와대가 국정 중심이니까 그런 의미에서 컨트롤타워라면 이해되지만 법상으로는 다르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는 세월호 사고 직후 김장수 당시 국가안보실장이 "청와대 위기관리센터는 재난컨트롤타워가 아니다"고 언급한 것
대통령실·외교
현진우
2014.07.11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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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충청일보 이득수기자]박근혜 대통령이 10일 여야 원내대표단과 청와대에서 1+4 형식의 회동을 가졌다. 박 대통령이 여야 원내 지도부와 만나 대화를 가진 것은 취임 이후 처음이다. 이날 회동의 참석자는 새누리당 이완구·주호영,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우윤근 원내대표·정책위의장이다.박 대통령은 이날 박 원내대표를 맞아 "헌정 사상 첫 여성 원내대표로 기록 됐는데 다시 한번 축하 말씀 드린다"고 덕담을 건넸고, 박 원내대표는 "감사하다. 첫 여성 대통령이 탄생했기 때문에 있을 수 있었던 일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화답했다.이어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2014.07.10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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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월 북한 평양의 평천구역에서 23층짜리 고층 아파트가 붕괴돼 대형 인명피해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중앙TV는 보도시간에 관련사진들을 내보냈다. [충청일보] 정부는 지난 5월 발생한 평양 아파트 붕괴 사고 구호와 관련한 우리 민간단체의 방북을 불허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10일 "사고 시일이 두 달 가까이 지났고 붕괴 현장에 새로운 건축 작업이 진행된다는 정황도 있어 현재 상태에서 잔해를 정리하거나 구조 목적으로 방북한다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다"며 "방북 요청을 불허했다"고 밝혔다. 민간단체인 한국구조연합회는 지난
대통령실·외교
서한솔
2014.07.1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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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 [충청일보] 외교부는 주한 일본대사관이 11일 서울에서 자위대 창설 기념행사를 여는 것에 대해 "우리가 주한공관에서 하는 행사에 대해서 언급할 필요성은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10일 정례브리핑에서 주한 일본대사관의 자위대 창설 기념행사에 대해 아는지를 묻는 질문에 "그런 행사가 매년 개최됐다는 것은 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노 대변인은 외교부 인사의 행사 참석 계획에 대해서는 "주최측에서 자체 판단에 따라 초청장을 발송하는 것"이라면서 "외교부 내에서 그런 초청을 받았다고 저한테
대통령실·외교
서한솔
2014.07.1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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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등 여야 원내지도부와 만나 악수한 뒤 자리로 향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 박 대통령,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정책위의장, 새누리당 주호영 정책위의장.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여야 원내지도부와 만나 "국민을 위한 상생의 국회로 상(像)을 잘 만들어가면 국민께서 크게 박수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로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주호영 정책위의장, 새정치민주연합 박
대통령실·외교
신홍균
2014.07.1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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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근 문화부 장관 후보자 인사말 [충청일보]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 10일 자신의 과거 음주운전 전력에 대해 "명백히 제 큰 과실이며 부끄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정 후보자는 이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참석, 음주운전 경위를 묻는 새정치민주연합 도종환 의원 질의에 "명백히 제 과실이고 너무나 부끄러운 일"이라며 "대단히 송구스럽고 부끄럽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정 후보자는 "(음주 후에는) 대리운전을 이용해 집에 가는데 저희 집이 교통사정이 좋지 않아 대리운전자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집 근처에서
대통령실·외교
서한솔
2014.07.1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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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충청일보 이득수기자]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이원종)는 9일 강원발전연구원에서 제3차 문화복지전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역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집중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한 것으로 지역위에서 창조지역사업 현장컨설팅을 수행하는 전문가들도 같이 참여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14년 창조지역사업 현장 컨설팅 계획, △지역문화융성 개선방안 연구결과 △지역발전 5개년 계획중 문화·복지분야 추진계획안에 대한 보고와 논의가 있었으며 논의결과를 반영해 보완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2014.07.09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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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충청일보 이득수기자]박근혜 대통령은 9일 "국민의 삶을 보다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산학연 협력을 통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불합리한 제도개선과 기반기술 개발을 지원해 정보보안 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3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에 보낸 영상 축사에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사이버 세상의 특성으로 인해 한번 사고가 발생하면 피해규모가 막대하기 때문에 정보보호의 생활화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초연결사회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2014.07.09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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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 충청일보[충청일보]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늦어지고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9일 전체회의를 열어 최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었지만,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최 후보자의 정책 철학이 불명확하다는 문제를 제기해 일정이 불투명해졌다. 여야 간사는 협의를 통해 최 후보자에 대한 서면 질의를 진행, ▲추가경정예산에 대한 입장 ▲가계가처분소득 증대방안 ▲주택담보대출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완화에 따른
대통령실·외교
서한솔
2014.07.0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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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떠나는 현오석 부총리 [충청일보]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 청문회 통과 가능성이 커지면서 현오석 부총리는 자연인으로 돌아가게 됐다. 박근혜 정부 1기 경제팀을 이끈 현 부총리는 경기 침체 탈출의 초석을 놨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권위주의적 방식보다는 대화와 소통을 중시하라는 리더십으로 경제부처들을 비교적 원만하게 이끌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이런 방식의 리더십 때문에 경제부처가 일사불란하지 않는 듯한 느낌을 주고 세법 개정안 등 현안을 매끄럽게 처리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현 부총리는
대통령실·외교
서한솔
2014.07.0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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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매년 수조원씩 늘어나던 지방공사 부채가 지난해 처음으로 2천억원 감소했다. 안전행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13년 지방공기업 결산 결과를 발표했다. 결산 결과를 보면 2013년 회계연도 지방공기업 전체의 부채는 73조 9천억원으로 2012년과 비교해 1조 4천억원(1.9%)이 늘어났다. 지방공기업은 '직영기업'(253곳)과 '지방공사·공단'(141곳)으로 크게 분류할 수 있다. 작년 지방공기업 전체 부채가 증가한 것은 상하수도 등 필수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영기업의 부채가 늘어난 데 따른
대통령실·외교
서한솔
2014.07.09 1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