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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이 4일 서명한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10.4 선언)은 남북관계 전반에 대한 방대하고도 구체적인 합의를 담고 있다. 마지막 냉전지대였던 한반도를 평화지대로 전환하기 위한 평화정착 방안과 함께남북이 공동번영의 길로 들어서기 위한 구체적 경제협력사업들, 남북 간 불신의 벽을 허물고 통일로 한 걸음 다가서기 위한 조치 등이 총망라됐다는 평가다. 특히 2000년 정상회담 이후 경협 부문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진전이 더뎠던 정치. 군사 부문에서도 적잖은 합의가 이뤄졌다는 점
사회일반
충청일보
2007.10.04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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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4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이 모두 10개 항으로 구성된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에 합의한 것과 관련, "평화정착을 위한 양 정상의 노력은 인정하지만 결과는 미흡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이번 정상회담의 의미와 성과를 나름대로 평가하면서도 당 차원에서 최우선 의제로 요구해 온 북핵문제를 비롯, 납북자 및 국군포로 등 인도적 사안에 대한 실질적 합의가 없었다며 비판적 입장을 피력하고 나선 것. 경제특구 건설이나 안변.남포 조선협력단지 건설 등 남북경제협력 방안에 대해선 "국민적 부
사회일반
충청일보
2007.10.04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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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는 주민들의 주차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휴일과 일요일에는 학내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학내 주차장은 오는 7일 일요일부터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한편 충북대를 경유하는 통과차량과 개방시간 이외에 입출입 차량은 주차료가 부과된다. /정태희기자 chance0917@
사회일반
정태희
2007.10.04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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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시즌인 가을철을 맞아 청주지역 유통업체들이 다양하게 가전제품 할인행사를 하고 있다.신세계 이마트 청주점은 '10월 파워 기획전'을 실시중이다. 이마트는 삼성카드와 제휴해 삼성전자 제품 100만원 이상구매시 70만원, 50만원이상 구매시 30만원 선포인트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현대 M카드로 LG전자 제품 100만원 이상 구매시 70만원, 50만원 이상 구매시 35만원 선포인트를 제공한다.롯데마트 청주점은 '딤채대전'을 실시해 진열된 상품을 큰 폭으로 할인하는 선착순 판매를 하고 있다. 또한 'LCD - PDP - TV
사회일반
강명수
2007.10.0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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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이 동원경선 논란으로 파행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인제 후보를 제외한 다른 후보측이 공동으로 선거인단 명의도용 의혹을 제기함에 따라 경선 파행 사태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이에 따라 대통합민주신당에 이어 민주당도 동원경선에다 명의도용 논란까지 닮은꼴 양상으로 진행되는 등 범여권의 경선판 전체가 불법선거 공방으로 얼룩지는 양상이다. 조순형 신국환 김민석 장 상 후보는 4일 이인제 후보측 김모 여성특보가 개입해서울 강서지역 당원 등 4천700여명의 명의를 도용, 선거인단을 불법등록한 의혹이 있다며 중앙당에 진상조사를
사회일반
충청일보
2007.10.0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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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하구와 연평도 해역을 포함하는 해주만에 '서해 평화협력특별지대'(이하 특별지대)가 설정되면 중.장기적으로 서북해역의 군사력 재배치와 작전개념의 변화가 뒤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4일 특별지대 설치와 더불어 한강하구~연평도 사이의 어로 불가능지역은평화수역으로 설정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부는 "해주를 비롯한 서해지역은 남북 군사력이 밀집된 곳으로 이 지역에 경제협력특구가 조성될 경우 군사적 긴장을 크게 완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해군력이 밀집된 해주지역을 비롯한 강령군 일대가 경제특구로 지정돼 민간선박의 왕래가 빈
사회일반
충청일보
2007.10.0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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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남북정상회담은 회담 3일째인 4일 남북 정상이 '남북관계발전과 평화번영선언'에 서명하는 것으로 클라이맥스를 맞았다. 이번 회담은 대한민국 역사상 대통령의 첫 육로 방북과 군사분계선(MDL) 도보 월경 등 분단 민족사에 기억될 상징적인 장면들을 남겼을 뿐아니라 제2의 '6.15 공동선언'을 도출해냄으로써 남북이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위해 주도적으로 협력하고 경제협력을 통해 공동번영할 수 있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노무현 대통령의 '2박3일 평양행'을 추진하면서부터 '2007 남북정상선언'이 나오기까지의 과정
사회일반
충청일보
2007.10.0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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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이 4일 서명 발표한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에는 서해 북방한계선(NLL) 문제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어 눈길을 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뜨거운 감자'가 될 것으로 예상됐던 NLL문제가 회담의 장애물로 작용할 것을 우려해 절묘하게 비켜간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정상회담을 앞두고 정부 관계자들은 정상회담에서 NLL 문제가 제기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해왔다. 북측이 NLL 문제를 서해상 충돌의 '근원적인 문제'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사회일반
충청일보
2007.10.0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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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담시간·의제·의전·분위기 등서도 차이평양에서 열린 '2007 남북정상회담'이 4일 2박3일 간의 방북일정을 모두 마친 가운데 2000년 정상회담과 몇가지 뚜렷한 차이점을 드러내 관심을 끈다. 무엇보다 양국 정상이 얼굴을 맞댄 시간은 2000년 정상회담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지만 정식 회담시간은 다소 길었다.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회담 이틀째인 3일 오전(2시간11분)과 오후(1시간40분)에 걸쳐 총 3시간51분 간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공식회담했다. 2000년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의 공식 회담시간은 3시간14분이었다.
사회일반
충청일보
2007.10.0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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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 간의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 서명에 이어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이 4일 낮 백화원 영빈관에서 마련한 환송 오찬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2시간 남짓 진행됐다. 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식사 도중 테이블 위에 마련된 와인으로 건배를 주고 받으며 대화를 계속했고, 다른 테이블에 앉아 있던 남측 수행원과 북측참석자들도 테이블별로 일어나 남북관계 진전과 양 정상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건배를 이어갔다. 오찬 도중 두 정상도 자리에서 일어나 다른 테이블들로 걸어가 참석자들과 일일이 건배를
사회일반
충청일보
2007.10.0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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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 북한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이 4일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 10개 항에 합의함에 따라 남북평화 이슈가 불과 76일 앞으로 다가온 17대 대선에 주요 변수로 떠오를 수 있을 지 주목된다. 비록 첫 남북정상회담이 이뤄진 2000년에 비해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됐지만 남북경협과 대화채널 다각화 등 남북정상간 합의내용에는 실질적이고 대담한 진전이라고 평가받을 만한 항목들이 다수 포함됐다. 이 때문에 대선을 목전에 둔 정치권은 그간 '2007년 남북정상 선언'을 계기로 경제 이슈에서 평화이슈로
사회일반
충청일보
2007.10.0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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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남북정상선언'은 6.15공동선언에 비해 통일 문제나 방안에 대해 직접적이고 구체적으로 언급한 대목은 적다. 1항에 포함된 "남과 북은 우리민족끼리 정신에 따라 통일문제를 자주적으로 해결해 나가며 민족의 존엄과 이익을 중시하고 모든 것을 이에 지향시켜 나가기로 하였다"는 부분이 눈에 띨 뿐이다. 남북은 대신 이번 선언에서 6.15공동선언의 정신을 재확인하고 이 선언에 기초해 남북관계를 확대,발전시키기로 합의했다. 정부는 이번 선언을 설명한 자료를 통해 "통일문제는 6.15 남북공동선언을 통해 잘 정리돼 있다고 평가한다"고
사회일반
충청일보
2007.10.0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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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남북정상회담' 공식수행원 자격으로 방북한 김장수 국방장관이 회담내내 화제가 되고 있다. 김 장관은 방북 첫날인 지난 2일 평양시내 4.25 문화회관 광장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김정일 위원장과 악수를 나누면서 꼿꼿한 자세를 유지해 눈길을 끌었다. 허리나 머리를 약간 숙이면서 악수를 나눈 대부분의 남측 수행원들과 달리 김 장관은 고개를 거의 숙이지 않고 한쪽 손만 내밀어 꼿꼿이 선 상태에서 악수를 한 것이다. 특히 김 장관이 김 위원장에 비해 키가 큰 데다 그에 바로 앞서 허리와 고개를 숙이며 김 위원장의 오른 쪽 손을 두
사회일반
충청일보
2007.10.0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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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이 4일 정상회담을 통해 군사적 적대관계 종식과 한반도에서 긴장완화와 평화보장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하는 한편 다음달 제2차 남북 국방장관회담을 평양에서 개최하기로 합의, 남북 간 군사적 긴장완화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방장관 회담에서는 남북 정상의 의지에 따라 긴장완화 방안 논의에 실질적인 진전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및 남북 경제협력 활성화에 상당한 탄력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2007 남북정상회담' 마지막날일 4일 공동선언 형식
사회일반
충청일보
2007.10.0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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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민주신당은 4일 손학규(孫鶴圭) 이해찬(李海瓚) 후보가 요구한 선거인단 전수조사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신당 국민경선위 집행위원장인 지병문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앞으로 투표해야 할 선거인단은 중앙선관위 위탁 85만명, 당 자체관리 40만명 등 125만명 내외"라며 "이 숫자를 모두 전화로 확인한다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고 전화를 건다고 해서 본인 의사를 100% 확인한다는 것도 보장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 의원은 대신 "무더기로 선거인단을 접수한 경우와 인터넷의 특정 IP에서 다수 선거인단을
사회일반
충청일보
2007.10.0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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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잠정중단 사태를 빚고 있는 대통합민주신당이 오는 14일 남은 8개 지역 경선을 한번에 실시하기로 결정했으나 손학규(孫鶴圭)정동영(鄭東泳) 이해찬(李海瓚) 세 후보가 각각 추가조건을 내세우며 수용불가 입장을 고수, 경선 재개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 놓였다. 신당 지도부는 지난 3일 긴급 최고위원회의와 국민경선위원회를 잇따라 열어 오는 6, 7일과 13, 14일 예정됐던 지역순회 경선 일정을 전면 중단하고 14일 한꺼번에지역경선을 실시한 뒤 15일 대통령후보자 지명대회에서 동시에 개표하기로 결정했다.지도부는 이날 오전 현재 10만
사회일반
충청일보
2007.10.0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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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촌공사 충북도본부(본부장 이병호)가 7일 본부 주차장에서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설해 농산물 판촉행사를 갖는다.이번 행사는 한국농촌공사가 농산물 수확기 앞두고 농산물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게 직접 도움을 주고 도시민에게는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싼 값에 구입토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직거래 장터에서는 선물용 사과, 배, 포도 등 농산물과 느타리 버섯, 더덕 등 전통식품 등이 판매될 예정이다.
사회일반
강일
2007.10.0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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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아가기 각박할수록 사람들은 마음의 여유가 없어진다. 언제부터인가 우리나라가 정(情)의 문화인 국가에서 점점 정이 사라지고 있음을 느낀다. 마음의 여유를 갖지 못하다보니 남을 생각할 겨를이 없다. 내 코가 석자인 사람들이 어떻게 남을 생각하고 배려할 여유를 가질 수 있을까. 하지만 풍요로운 사람보다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이 남을 돕는 일에 먼저 앞장선다는 사실은 주변을 살펴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매일같이 즐겁고 유쾌한 생활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하고 생각해 본다. 하지만 인생은 그리 쉽지 않다는 것을 금방 느끼게 된
사회일반
신길수
2007.10.0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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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아가기 각박할수록 사람들은 마음의 여유가 없어진다. 언제부터인가 우리나라가 정(情)의 문화인 국가에서 점점 정이 사라지고 있음을 느낀다. 마음의 여유를 갖지 못하다보니 남을 생각할 겨를이 없다. 내 코가 석자인 사람들이 어떻게 남을 생각하고 배려할 여유를 가질 수 있을까. 하지만 풍요로운 사람보다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이 남을 돕는 일에 먼저 앞장선다는 사실은 주변을 살펴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매일같이 즐겁고 유쾌한 생활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하고 생각해 본다. 하지만 인생은 그리 쉽지 않다는 것을 금방 느끼게 된
사회일반
신길수
2007.10.0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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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회담에 이어 북핵 6자회담 공동문건이 채택돼 어느때 보다도 한반도에 평화 무드가 조성되고 있다. 아주 기쁘고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한국은 남북 분단후 가장 어려운 시대를 사는 불행한 민족이었던게 사실이다. 같은 민족끼리 총칼을 겨누고 항상 원수처럼 지내야 했으니까 말이다. 그러나 이제 남북정상이 두 번씩이나 만나고 한반도 평화에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북핵 문제가 서서히 풀릴 조짐을 보여 이제는 통일도 멀지 않았구나 하는 희망을 가져본다.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은 참가국들의 승인을 거쳐 합의문서를 공개했는데 가장 중요
사회일반
충청일보
2007.10.04 1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