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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정슬기 청주시 관광과 주무관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배달음식을 시키는 경우가 많아지고 온라인 장보기가 일상화되면서 일회용 포장 용기, 비닐, 종이상자 때문에 뒤처리가 만만치 않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 쓰레기를 조금이라도 줄여보고자 제로 웨이스트 제품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어떤 제품들이 있나 알아보려고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집 근처에 제로 웨이스트 숍(Zero Waste Shop)이 있어 매장 구경도 해볼 겸 방문을 하였다.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제로 웨이스트 제품인 만큼 매장에는 다양한 종류의 텀블러가 있었다. 전국 프
기고
충청일보
2023.01.0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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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최정훈 충북도의원 영화 '코다'는 2022년 아카데미 작품상 등 3개 부문을 석권하고 각종 국제영화제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제목 코다(CODA)는 'Child of Deaf Adults'의 줄임말로 청각장애인 부모를 둔 비장애인 자녀를 뜻한다.아버지와 오빠의 어선을 타며 소리를 듣지 못하는 가족들과 세상과의 의사소통을 돕던 여주인공이 음대 시험장에서 수어를 하며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퍽 인상적인 명작이다. 농인(聾人) 가족의 위기의 순간마다 수어를 할 줄 아는 딸의 등장은 애틋함과 흐뭇함의 감정을 동시에 느끼게 해준다.
기고
충청일보
2022.12.2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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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배수정 청주시 청원구 세무과 주무관청렴은 예나 지금이나 공직자에게 가장 중요하고 기본이 되는 덕목이다. 청렴(淸廉)의 사전적 의미는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음’을 말한다.‘부끄러움 없이 깨끗한 마음씨를 가지고 자기 직분을 다하는 일’ 또는 ‘사리사욕에서 벗어나 공평하게 일을 처리하는 공직자의 자세’라고 정의를 하기도 한다. 조선시대 대표적인 청백리인 황희, 맹사성, 정약용 등 저명한 청렴 위인들은 오늘날까지도 많은 공직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과거 조선왕조 시절, 청렴하고 강직한 관리를 선발하여 표창하던 제
기고
충청일보
2022.12.2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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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정기용 예미담 재활센터장·대한물리치료사협회 충북도회 교육이사최근 들어 더욱더 급작스럽게 불어오는 매서운 칼바람과 눈발은 겨울이 찾아왔음을 진즉에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적응이 되지 않는 것은, 어느덧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해야 하는 시점에서 지나가는 한해에 대한 아쉬움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최선을 다하며 매사에 임했다고는 하지만 더러는 부족했음에, 많은 면에서 더욱더 성장하고자 노력하는 새해를 맞이하고 싶은, 마음만큼은 설렘으로 가득한 요즘이다.모소 대나무(moso bamboo) 는 중국 극동지방에서 자라는 희귀종 대나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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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2.12.2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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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양병호 충북도체육회 건강증진부장눈이 내리고 찬바람이 부는 겨울이 왔다. 겨울이 되면 포근한 이불 속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추위에 몸은 움직이는 것조차 귀찮아지게 되며, 여러 가지 핑계로 운동도 등한시하게 된다.우리 몸은 겨울이 되면서 평소보다 활동력 감소와 운동부족으로 체력이 약해지고,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감기나, 코로나19 등 각종 전염병이나 질병에 쉽게 노출되기 쉽다. 특히 어르신들은 갑작스런 추위로 혈관이 수축되어 뇌졸중이나 감기 등 각종 겨울철 질병에 더욱 취약하다.이러한 겨울철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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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2.12.2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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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조용미 청주시 문화재과 주무관천연기념물인 황새는 멸종 위기 야생생물Ⅰ급으로 지정하여 보호 관리되고 있는 희귀 조류로 중국과 러시아 등에서 번식하고 겨울이 되면 우리나라와 일본 등지로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로부터 복을 물어다 준다 하여 길조로 여겨지던 황새는 1900년대 초까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텃새였다. 대한민국 창공을 노닐던 그 많던 황새는 다 어디로 간 걸까? 황새는 한국전쟁과 밀렵, 경제개발의 여파를 겪으며 서식지와 먹이를 동시에 잃고 개체 수가 급격히 감소했다. 음성군에 살던 우리나라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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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2.12.2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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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임의섭 청주시 청원보건소 주무관 올해 8월 청원보건소 의약관리팀으로 배속되어 의·약무 업무를 담당하고 인터넷에 가장 많이 찾아보는 단어는‘약’과‘병원’이다. 검색을 통해 다양한 내용을 찾아볼 수 있지만, 내 눈길을 끄는 것은 의약품 온라인 구매와 병원의 과대광고였다.바쁜 현대사회에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만큼 몸이 안 좋은 경우를 제외하고 시간을 쪼개어 병원을 찾아가고, 약을 처방을 받기가 쉽지 않다. 그러기에 시간을 절약하고자 인터넷에 병원, 약국 등을 검색해보면 간혹 의약품을 인터넷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내용이 매혹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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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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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노은빈 청주시 서원구 환경위생과 주무관그 옛날 화장실은 무조건 주거 공간과 멀어야 한다며 시골집의 마지막 구석에 화장실을 만들곤 했다. 지금의 화장실은 생활공간과 가깝게 설치되어 안방에 무조건 화장실이 있어야 한다. 한평생 시골에 사시다 아파트 화장실에 처음 들어갈 때 화장실 문 앞에 신발을 가지런히 벗어 놓고 볼일을 보시던 증조할머니도 어느덧 이십 년 전에 돌아가셨다.2007년 한국인의 화장실 이용 실태를 조사한 적이 있다. 하루에 화장실을 이용하는 횟수는 평균 4∼5회, 1회 이용 시간은 남성이 14분, 여성이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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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2.12.1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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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정영호 청주시 자치행정과 주무관 "여보! 이게 뭐야! 1회용품이 너무 많잖아~, 분리수거는 안 해?" 지난 2019년 4월경 환경직 공무원인 와이프가 나에게 한 말이다. 나는 30년간 주택에 살았다. 주택에 살다 보니 플라스틱, 캔, 종이 등을 무분별하게 사용했으며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넣기 일쑤였다. 또한 부끄럽지만 환경에 대한 나의 무관심과 무지가 바탕이 돼 30여 년간 지구에 몹쓸 짓을 해왔다.지난 11월 24일, 환경부는 1회용 종이컵, 1회용 빨대·젓는 막대, 1회용 우산비닐 등을 제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1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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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2.12.1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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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안제식 K-water 충주권사업단장2021년 봄 세계 최대의 반도체 생산 기업인 대만의 TSMC가 극심한 가뭄으로 용수난을 겪으면서 반도체 생산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대만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관련 산업계가 긴장하게 만드는 사건이었다.그에 앞서 같은 해 2월 미국 텍사스주에서는 이례적 폭설과 한파가 덮치며 전력난과 물부족으로 삼성전자 텍사스 오스틴 공장이 셧다운됐다. 결국 이 공장은 6주 동안 가동이 중단되면서 삼성전자를 비롯한 관련 기업이 막대한 피해를 입기도 했다.국가와 국가, 산업과 산업이 연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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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2.12.1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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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장수현 청주시 흥덕보건소 주무관우리나라 국민의 사망 원인 1위는 암으로 평생 남자는 5명 중 2명, 여자는 3명 중 1명이 암에 걸릴 수 있다고 한다. 2020년 8만 2천여 명이 암으로 사망하였으며 연간 약 25만여 명의 신규 암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2020년 건강보험 암 진료환자 159만여 명의 치료에 소요된 진료비는 비보험을 제외하고도 10조가 넘는 금액이 발생하였다고 한다. 이처럼 암으로 발생하는 막대한 경제적 비용으로 인한 사회적 부담을 줄이고 국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서 정부에서는 국가암관리 종합 계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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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2.12.1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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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오성진 농협중앙교육원 교수어렸을 때 많이 했던 놀이 중 ‘쌀보리’가 있었다. 가위바위보로 이긴 아이가 공격을 하고 진 아이는 술래를 맡았다. 술래는 두 손을 모아 야구 글러브처럼 만들고 이긴 아이는 술래의 모은 손 안에 자기 주먹을 넣으면서 “쌀” 또는 “보리”를 외쳤다. 술래는 “쌀”일 때 잡아야 하고 “보리”에는 가만히 있어도 되었다. “쌀”에 술래가 들어오는 주먹을 잡으면 공수가 바뀌는 정말 간단한 놀이였다.그때는 그냥 재미있어했지만 간단한 놀이에도 우리나라 사람이 “쌀”에 대해 얼마나 큰 애정과 집착을 갖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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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2.12.1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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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지은복 청주시 오송읍행정복지센터 부읍장청주 오송읍의 곳곳에는 가볼 만한 문화유적들이 있다. 한 번쯤 찾아가 역사를 공부하면서 감상하기에 좋은 오송읍의 문화유적들을 소개하고자 한다.△공북리 음나무(천연기념물 제305호)음나무는 보통 엄나무라고도 불리며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중국·만주·우수리 등지에 분포한다. 연한 잎은 나물로 먹고 가시가 있는 가지는 악귀를 물리치는데 사용하였다. 옛날에는 이 나무로 6각형의 노리개를 만들어 어린아이에게 채워 줌으로써 악귀가 들어오지 못하게 하였는데, 이것을 ‘음’이라고 하여 음나무로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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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2.12.1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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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신상구 충청문화역사연구소장백수문학회(회장 김일호)는 1956년 3월 동인지인 ‘백수문학(白樹文學)’ 창간 68년 만에 100호를 발간하고 지난 11월 19일 출판기념회를 개최해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세종특별자치시의 대표적인 정기간행 종합 향토문예지인 ‘백수문학(白樹文學)’은 1956년 3월 29일, 백수문학동인회에 의해 창간된 지방문학지이다. 백수문학동인회는 1955년 한글날인 10월 9일 소설가인 강금종, 수필가인 홍재헌 ․ 서영석, 시인인 동우근 ․ 홍순태 ․ 유대식, 박린 등 10여 명이 조치원 역전에 있는 승리다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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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2.12.0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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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나영 청주시차량등록사업소 주무관 코로나19로 인해 우리의 삶엔 많은 변화가 생겼다. 집합금지 명령으로 인해 외식이 줄었고, 자연히 배달업이 성행했다. 그 영향으로 배달의 주된 수단인 이륜자동차의 사용신고는 증가하였다. 또 같은 시기, 기름값 상승 및 신차 제작 시 필요한 반도체 수급 문제로 인해 출고가 지연되었고, 이에 따른 영향으로 자동차를 처분하고 이륜자동차를 구매하는 현상이 증가한 것으로 생각된다. 이륜자동차 사용신고가 2018년도와 비교하여 2배 이상 증가하였고, 자연히 불법이륜자동차에 대한 민원도 증가하였다.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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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2.12.0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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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임은주 청주시 운천신봉동 행정복지센터 주무관“나라를 망하게 하는 것은 외침(外侵)이 아니라 공직자의 부정부패에 의함 민심의 이반(離反)이다.”목민관의 덕목으로써 성품을 중요하게 여긴 다산 정약용의 말이다. 정약용은 ‘목민심서’에서 목민관이 백성을 위해 가져야 할 제도와 윤리를 기술하였다. 그의 저서는 현대에 와서도 공직자가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해 많은 가르침을 주고 있다. 그중 청렴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정약용은 청렴을 “목민관의 본무이고 모든 선의 원천이요, 덕의 근본”이라 보았다.청렴. 사전적 의미로는 성품과 행실이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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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2.12.0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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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상현 괴산소방서장싱그러움으로 가득하던 가을의 단풍잎들이 낙엽이 되어 떨어져 소복이 쌓인 산을 오르다 보면 곧 텅 빈 저 나뭇가지 위를 하얗게 수놓을 눈꽃이 떠오르는 겨울이 다가왔음을 느낀다.괴산은 국토의 정중앙에 위치하며 76%가 산림인 산림지역으로 산림의 비중이 큰 편이다. 그만큼 산에는 나무가 울창하고 계곡에는 물이 많아 사계절이 아름답다.소방서에서는 매년 11월에서 12월 사이 산불조심 기간에 산림화재 예방 대책을 추진해 화재 발생 우려지역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산림 인접지역 화재예방 컨설팅을 실시해 산불 예방활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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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2.12.0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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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응경 청주시 서원구 환경위생과 주무관살다 보면 같은 것임에도 불구하고 어떤 환경에 처해 있느냐에 따라서 다르게 평가받는 경우가 많다. 많은 사례가 있겠지만 나에게는 고라니가 그중 대표적인 사례이다.구청으로 인사이동 후, 야생동물 관련 업무를 맡으면서 처음 들어본 야생동물들을 많이 접할 수 있었다. 그중 고라니는 멧돼지와 함께 봄부터 가을까지 민원이 끊이질 않는 골칫거리 중 하나였다.농민들이 열심히 땀 흘려 일구어 놓은 농작물을 다 뜯어먹는 것은 물론 땅을 다 헤집어 놓고, 울타리까지 망가뜨려 놓는 말썽꾸러기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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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2.11.3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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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변충섭 청주시 서원구 환경위생과 환경지도팀장 미국 워싱턴 대학교(University of Washington)에서는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유전적 요인인 아포지질단백질 E (Apolipoprotein E, APOE) 유전자를 가진 사람이 초미세먼지에 노출될 경우 치매 발병률이 16% 오른다고 하였다. 시카고대 에너지정책연구소(EPIC)에서 대기질생명지수(AQLI)를 토대하여 분석 보고한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 권고대로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5㎍/㎥로 낮추면 인간 평균수명이 2.2년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기고
충청일보
2022.11.2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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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박종근 보은소방서 예방안전과장차가운 바람이 불고 기온이 떨어지면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된다. 매번 돌아오는 계절이지만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서는 많은 것들을 미리 준비하고 대비해야 한다.소방청 통계에 의하면 연중 화재 발생 빈도는 사계절 중 동절기인 12월부터 4월까지의 기간에 가장 높게 발생하였고 전체 화재의 49%를 차지하고 있다.화재 발생 장소는 주택을 포함한 주거시설이 압도적으로 높았고 인명 피해도 같은 결과를 나타냈다.겨울철은 각종 난방용품과 온열 기기의 사용이 집중되는 시기이며, 특히 주거시설에서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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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2.11.28 1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