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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람참사람은 기다림을 압니다기다림은 참사람을 만듭니다참사람만이 참사람을 기다립니다참사람만이 참사람을 만납니다
장문석의 발길:디카詩
충청일보
2022.06.0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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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고양이야옹야옹 나는 노래를 불러요야옹야옹 연둣빛 새 잎이 돋아나요야옹야옹 내 혓바닥을 닮았어요
장문석의 발길:디카詩
충청일보
2022.06.0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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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교육그냥 내버려 둡시다젊은 날 흙탕물을 건너보지 않고서야어찌 거친 생의 급류를 거슬러 오를 수 있겠어요
장문석의 발길:디카詩
충청일보
2022.05.2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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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열반서방정토가 어디 따로 있겠습니까?이제 곧 사바세계에 두루 날릴 것입니다
장문석의 발길:디카詩
충청일보
2022.05.1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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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발톱꽃어머나, 이게 발톱이야? 너무 예쁘다꽈악 잡혀도 안 아프겠다그런데 있잖아 안 되겠니?나 지금 하늘을 날고 싶은데
장문석의 발길:디카詩
충청일보
2022.05.1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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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은초록의 새싹이다 초록의 웃음이다엄마 아빠의 가슴 이랑 이랑에촉, 촉, 촉, 돋아나는무한한 생명이다 너희들은
장문석의 발길:디카詩
충청일보
2022.05.0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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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불알꽃봄철만 되면 요렇게 예쁜 꽃사타구니에 달고 다니니도리가 없겠다동네 암캐들 죄다 바람나는 수밖에
장문석의 발길:디카詩
충청일보
2022.04.2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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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유치원마침내 목련유치원이 개원을 했어요오늘은 음악시간, 자줏빛 볼이 앙증맞네요아암 아아암 입을 더 크게 벌려 봐요예, 좋아요 내일이면 활짝 피겠네요
장문석의 발길:디카詩
충청일보
2022.04.2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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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있는 항변바위틈에 뿌리를 내렸다허리도 아직은 꼿꼿하다진홍빛 가슴 뜨거운 건 말할 것도 없고그런데 할미꽃이라니!
장문석의 발길:디카詩
김충환 대전대학교 평생교육원 외래교수
2022.04.1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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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꽃별꽃, 피었다작년 이맘때 서울로 전학 간 별이알고 있을까요렇게 예쁘고 작은 꽃내 맘속에 피어난 줄을
장문석의 발길:디카詩
충청일보
2022.03.3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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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충북기업협의회는 해외시장 개척지원 뿐만 아니라 무역업계의 애로 수렴 및 대정부 건의, 무역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지방무역·경제현안에 대한 조사 및 홍보 등 무역진흥에 필요한 많은 역할을 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현재 이명재(명정보기술) 회장을 비롯해 우진플라임 등 12개사의 대표들로 이뤄진 부회장단과 운영위원 등 총 59개 충북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회원사들은 지난 2년여간 협의회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못한 데 강한 아쉬움을 표현하며 수출업계 재도약을 위해 올해부터는 더욱 왕성한 활동을 기대한다
기획연재
이용민 기자
2022.03.2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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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정점을 지나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오랜 기간 움츠러들었던 건 모두가 마찬가지지만 꽉 닫힌 국경 때문에 발이 묶였던 수출기업들은 다시 도약하기 위한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그 중심에는 한국무역협회 충북기업협의회가 있다. 충북기업협의회는 충북지역의 무역진흥 및 지역경제 발전과 회원 상호간의 친목도모를 위해 구성됐으며 한국무역협회충북지역본부가 사무국 역할을 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월례회의와 회장단 회의 및 송년의 밤 등을 열며 회원간 네트워킹 및 협
기획연재
이용민 기자
2022.03.2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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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자매언니야, 우린 지금지구별에서 달나라에 온 거야,아니면달나라에서 지구별에 온 거야?
장문석의 발길:디카詩
충청일보
2022.03.2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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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수평선이제는 곧 닿으리라예까지 숨 가쁘게 달려왔건만꿈의 수평선은 또다시 저만큼
장문석의 발길:디카詩
충청일보
2022.03.1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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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매(春梅)엊그제부터 담장 안을 환하게 넘보던 이당신이었군요, 봄
장문석의 발길:디카詩
충청일보
2022.03.1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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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칩나가 시방 노망이 난 게 아녀요즘 세월이 좀 수상혀경칩인데두 잔설 희끗하구 코로나는 여적 발광이구 그래서 개구리들에게 마스크를 주려구 나온겨봐, 나두 마스크를 했쟎여
장문석의 발길:디카詩
충청일보
2022.03.0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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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댁싸르락싸르락 밤새 싸락눈이 내렸는데요동백의 길, 비로소 첫 문을 열었는데요부끄럽네요
장문석의 발길:디카詩
충청일보
2022.02.2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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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 나태주 시인의 '풀꽃' 가운데 공주 봉황산 기슭에 아담하게 자리잡은 '풀꽃문학관'. 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사랑하는 시 가운데 하나인 '풀꽃'을 쓴 나태주 시인(78)이 집필하는 공간이다. 왜색풍 고옥(古屋), 적산가옥(敵産家屋)을 공주시에서 제의해 문학관으로 바꾸었다고 한다.작은 체구, 온화한 나 시인의 미소 저편엔 사물을 꿰뚫어보는 맑은 눈빛이 있다. 그걸 나 시인은 직관(直觀)이라고 말한다.사물이나 사물 너머 감각과 정신의 힘으로 섬뜩하게 느끼는 본질에 대한 파악, 그
김명기 편집인의 오늘 이 사람
김명기 기자
2022.02.23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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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이 김석환 군수 재임 기간 지자체 혁신평가 전국 1위 등 눈부신 업적을 달성했다. 그러나 앞으로도 군에서 시행해야 할 많은 과제가 남아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에 김석환 군수를 만나 그동안 수상의 의미와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 대책, 서해안 복선전철 등 현안과 과제 등에 대해 들어봤다. 인터뷰에 앞서 군민들에게 인사말씀을 해주신다면."존경하고 사랑하는 홍성군민 여러분. 용맹함과 강인함의 상징인 검은 호랑이해인 임인년 새봄이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지속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역대 최대를 기록하며 소상공인과 민생경제의
파워인터뷰
박재춘 기자
2022.02.2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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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각저, 경각의 엇갈림! 남의 일이 아니다 길 위의 목숨의 것들
장문석의 발길:디카詩
충청일보
2022.02.18 1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