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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종환 한국자산관리공사 심사조정위원]사람들이 살아가면서 자주 경험하게 되는 잘못된 생각 중의 하나는 단 한방으로 자신이 원하는 일을 손에 넣으려고 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결국 다른 사람보다 많은 것을 쉽고 빠르게 차지하고 싶은 욕심이 시행착오를 겪게 하는 것이다. 현대인은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과 경험을 바탕으로 판단하려는 경향이 많기 때문에 스스로 선택하여 결정한 일이 나중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알기는 쉽지 않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각각의 개인적인 문제, 사업적인 환경, 인간관계의 갈등과 같은 복합적 요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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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종환
2016.02.2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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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대 중원대 사회복지학박사] 보고 듣기에도 끔찍하고 민망한 반인륜적 사건들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이같은 반인륜적 사건들 중에는 어렵고 힘들 때 서로 보듬고 의지해야 할 가족간 발생율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는데 주목해야 한다. 도대체 우리 사회속에 예의와 범절이, 일선 학교에 도덕과 윤리란 과목이, 무엇보다 가족 구성원 사이에 사랑과 믿음이, 그리고 상호간에 의존적 의식은 존재하는가란 ‘인간성 부재,여부의 의구심마저 든다. 최근 “사람 만나는게 제일 무섭다”란 우스갯 소리까지 나온다.(반인륜적 사건 실태)수일전 수도권에서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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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대
2016.01.31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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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혜 한국교원대 교수] 한창 대학 입시가 마무리되는 시점이다.고등학생들은 대학만 가면 인생이 꽃핀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대학을 향해 정신없이 달려간다.필자는 어느 때부터 그 모습이 영화 '아일랜드'같다고 생각한다.유전자 복제 인간들이 원래 주인의 치료 목적으로 배양되는 지하 장소에 모여 단조로운 일을 반복하다가 어느 순간 '이름'이 불리면 '아일랜드'로 간다고 축하한다.부러움과 질시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하지만 그들이 '천국'이라고 착각하고 가기 위해 오랜 시간 기다리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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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혜
2016.01.2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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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종환 한국자산관리공사 전 대구경북지역본부장]새해가 되면 사람들은 행복한 미래를 위한 계획을 세우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새로운 각오를 다짐하는 시간을 갖는다. 꿈과 희망이 없다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삶의 의욕이 없어지고 오히려 퇴보하기 쉽기 때문에 변화가 필요한 것이다. 행복과 기쁨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고 한다. 기쁨은 행복의 중요한 요소이지만 행복이 곧 기쁨이라고 말하는 것은 쉽지 않다. 칭찬을 받을 때는 기쁘지만 시간이 흐르면 사라지는 일시적 감정이기 때문이다. 행복이란 과연 무엇일까? 만족과 기쁨이 장기간 지속되는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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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6.01.1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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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대 중원대 초빙교수·사회복지학박사] 우리 모두는 각자의 소원을 기원하며 또 한 해를 시작 하고 있다. 매년 그러하듯 가정, 기업, 국가 어디에서나 크고 작은 고난들이 줄을 잇는다. 울면서 태어나는 인간들이 꾸려 나가는 세상사이니 어찌 즐거운 일만 생겨 나겠는가. 세상사 하나하나를 나열해서 기쁜일과 슬픈일로 딱 양분해 보면 일어날 확률은 분명 반반일 것이다. 그런데도 우리 모두는 건강과 사랑, 상대의 배려 등과 같이 행복해야만 할 많은 일들을 별것 아닌 일상사로 치부해 버린다. 반면 작은 손실이나 아무도 기억못할 사건 등은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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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6.01.03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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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혜 한국교원대 교수]우리는 대부분 고정관념을 버려야 할 대상으로 생각한다.하지만 사실 고정관념을 가지지 않고 세상을 살아가기는 쉽지 않다.학벌이 좋으면 머리가 좋을 것이라는 고정관념, 일 년에 직장을 서너 번 옮겨 다녔으면 인성에 문제가 있고 인내심이 부족한 사람일 것이라는 고정관념 등 세상에는 많은 고정관념이 있다.하지만 이를 버리면 사람을 선택할 기준이 없기 때문에 너무나 많은 시행착오를 해서 낭비가 더 클 수 있다.결국 고정관념은 시간과 돈 등의 투자에서 효율을 최대한 높이기 위한 구두쇠 전략으로 만들어진 것이다.구두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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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혜
2015.12.2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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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종환 한국자산관리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장] 현대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은 만성적인 피로감을 느끼면서 살아간다고 한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욕심이 주요 원인의 하나일 것이다. 사회적 자리에 대한 욕심, 경제적 부에 대한 욕심, 정신적 체면에 대한 욕심을 갖기 위해 자신을 끊임없이 혹사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이러한 세 가지 욕망을 채우기 위해 쉬운 지름길을 찾으려는 유혹에 빠지는 경향이 많다. 각종 매체의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대부분 우연한 기회에 행운을 잡은 것처럼 소개되고 있다. 진정한 성공을 꿈꾼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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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5.12.2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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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대 중원대 초빙교수] 번갯불에 콩볶듯 , 후다닥 한 해가 가고 또 입시철을 맞았다. 매년 연례행사인 이 대학입시 때가 되면 졸예정자들의 취업난까지 가세하면서 온 나라 전체가 '입시와 취업'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 휘말려 가뜩이나 어수선한 연말연시 분위기를 한층더 을씨년 스럽게 만들고 있다. 한국이 정말 대학입시 지옥일까. 필자는 꼭 그렇지만은 않다고 본다. 오히려 입시천국 쪽으로 치우치고 싶다. 이유는 대학 진학률에서 쉽게 답을 찿을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 고등학생들(재수생포함) 대학 진학률 통계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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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5.12.0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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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혜 한국교원대 교수] 당신은 특별한 날이 아니었다면, 이틀 전 저녁 메뉴를 기억하는가? 애인이 여럿이었다면 두 번째 애인의 이름을 기억하는가? 이사를 여러 번 갔다면 두 번째 이사 간 집 전화번호를 기억하는가? 지금 나이가 30이 넘었다면, 초등학교 때 교장선생님 이름을 기억하는가?이 질문 중 두 개 이상을 답하지 못한다면 그건 여러분의 건망증 때문일 것이다. 건망증은 내가 알고 있었다는 사실만 기억하고, 그 내용이 기억이 안 나는 경우를 말한다. 그래서 실컷 공부한 다음에 결국 기억이 안 나서 시험을 망친 경우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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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5.11.2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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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종환 한국자산관리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장]사람은 일생 동안 행복을 느끼거나 행복해지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살아간다. 과연 행복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뛰어난 학벌과 재력 그리고 명예와 같은 통속적인 것이 아니라 자신이 가지고 있는 꿈과 원하는 일을 이루어가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요즘 언론에는 내면의 성숙함보다 외관상 화려함으로 시선을 끄는 사람들을 성공스토리의 주인공으로 기사화하는 경향이 있다. 과거에 요란하게 지면을 장식했던 스토리 주인공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경우를 보면서 때로는 당혹감을 느끼기도 한다. 사람들의 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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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5.11.22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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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대 중원대 초빙교수] 요즘 뉴스를 보면 '욱~!'해서 일을 저질렀다는 얘기가 거의 매일 방송이나 신문에 오르내린다. 참지 못하고 삼단봉을 불특정인에게 휘두르고, 폭행하고 심지어 살인까지 저지르는 끔찍한 분노사건이 줄을 잇는다.전문가들은 '분노조절능력'이 부족해서 발생되는 사건이라고 한다. 신문이나 방송에서 많이 나오다 보니 과거에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만 회자되던 용어가 이제는 일반 국민들도 분노조절능력이란 말을 흔하게 사용할 정도로 우리 사회가 변환점을 맞고 있다.(분노가 넘실대는 사회)전모씨(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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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5.11.08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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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종환 한국자산관리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장] 20년이 훨씬 지난 일이지만 아직도 생생하게 떠오르는 아쉬웠던 기억이 있다. 어느 날 평소에 왕래가 없는 이름만 기억하고 있던 친구의 전화를 갑자기 받은 적이 있다.회사 근처에 왔는데 잠깐만 시간을 내어 만나자는 것이다. 그날 외부에 중요한 행사가 있어 미안한 마음으로 간단한 안부 인사만 나누고 다시 연락하기로 하고 헤어졌다. 그리고 일 년 정도 지나 그 친구가 운영하는 회사가 어려운 상황에 빠져서 사업을 접게 되었고 그 충격으로 잠적하였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게 됐다.다시 생각해보면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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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5.10.2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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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대 중원대 초빙교수] 이기적 금전만능주의가 팽배한 가운데 가족간의 존속살인 발생율이 갈수록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인명경시 풍조를 넘어 에제는 인간사회 구성의 가장 근간인 가족간의 살인사건이 갈수록 증가추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결국 요즘의 우리 한국사회 속내를 들여다보면 이웃간 배려의식은 물론, 가족끼리 조차 무관심한 이기적 개인주의가 만연하단 지적이다. 게다가 가족간 폭행에서부터 인륜을 저버린 패륜적 살인사건까지 갈수록 증가추세를 보여 씁쓸하기 짝이 없다. 존속살인 실태최근 국회 이상민 법제사법위원장(유성구)이 법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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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5.10.1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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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혜 한국교원대 교수] 필자는 충북에서 WISET(Woman in Science, Engineering & Technology) 사업단을 4년째 이끌면서 이공계 여자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교육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나는 교육이 진정으로 사람을 변화시킨다고 믿는다. 그러다 보니 고민이 하나 생겼다. 여성을 여성답게 교육하는 게 좋을까? 아니면 남성과 동등한 역량을 갖도록 교육하는 게 좋을까?젊은 시절에 필자의 부모님은 나를 여성으로 기르기 위해 많은 애를 쓰셨다. 골목대장 노릇을 앞장서서 하는 선머슴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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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4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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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종환 한국자산관리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장] 많은 사람들은 자신만의 독자적인 일과 기업을 이루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평소에 조직의 구성원으로서 맡은 일을 사장과 같은 자세로 판단하고 추진하지 않는다면 결코 그 꿈을 이룰 수 없다. 대가를 받고 일을 하더라도 주인처럼 하지 않으면 후에 자신이 기업을 만든다고 해도 성공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는 피고용인의 입장에서만 일하려는 습성이 몸에 배어있기 때문일 것이다. 조직의 비전과 목표를 자신의 꿈과 공유하며 조직의 발전이 자신의 발전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볼 때 더불어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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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5.09.2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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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대 중원대학교 초빙교수] 의도하지도, 할수도 없는 일이지만, 이웃 나라 일본에서 나타나는 불건전한 사회적 현상은 얼마간의 세월만 지나면 어김없이 우리나라까지 전파되는 기 현상이 반복돼 오고 있다. 일반 학교나 직장 등에서 따돌림(일명 왕따)을 뜻하는 ‘이지매’를 비롯해, 정규직으로 취업하지 못하고 아르바이트만으로 살아가는 ‘후리타’, 무기력한 채 대인기피증세를 보이며 아예 집 밖을 일체 나가지 않는 ‘히키코모리’같은 현상들이 그 예로 들수 있다.최근 모 방송에서 방영했던 ‘사토리세대’가 그 대표적 사례다. 사토리란 원래 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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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5.09.0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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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혜 한국교원대 교수] 누구나 행복하길 원한다. 그러나 행복은 상대적이다. 자신이 소속된 집단의 다른 사람과 비교할 때 박탈감을 느낀다면 행복하기 어렵다. 우리나라 남녀 수는 비슷하지만 사고방식은 함께 평등한 행복을 누릴 만큼 자유로울까?이게 궁금해서 성평등교육전문가포럼에서는 충북의 16개 대학의 남녀 학생 약 90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다. 그 결과, 원만한 대학 생활을 위해 새벽까지 이어지는 술자리를 지켜야 된다는 생각, 과음 후 이성 선후배나 동기를 재워줄 수 있다는 생각은 남학생이 더 긍정적이었다. 이는 동료의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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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5.08.30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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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종환 한국자산관리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사람은 어느 누구라도 예외 없이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다. 중요한 것은 어느 위치에 있든지 반드시 물러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다. 모든 것을 가진 것처럼 보이는 재벌 총수나 평범한 직장인도 똑 같은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대부분의 사람들은 물러날 때가 되면 생각과 걱정을 많이 한다고 한다. 인생에서 체험보다 더 값진 것은 없을 것이다. 실제로 부딪치지 않으면 알 수 없다. 보통 남자가 여자보다 은퇴 후 삶의 만족도가 떨어진다고 알려져 있다. 현역 때는 서로 비슷하더라도 나중에는 많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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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5.08.2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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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대 중원대초빙교수.사회복지학박사] 세계에서 유래없는 초고속 고령화 시대로 내달리고 있는 대한민국호 ‘고령시대’ 열차의 가장큰 복병은 치매(痴呆)가 아닐까 싶다. 이 치매상태가 되면 이성을 잃은채 느끼거나 생각없이 행동하고, 심지어는 본인 배우자나 가족들조차 제대로 알아보지 못한다. 때문에 치매에 걸리면 인간으로서 상상할 수 없는 언행을 하면서도 본인 언행에 대해 전혀 인지하지 못하는데 그 심각성이 있는 것이다.실례로 치매 질환을 앓는 70대 할머니가 자신의 어린 친손자를 가마솥에 넣고 끓이는 상상을 초월한 끔찍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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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5.08.0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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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가치관의 성향을 쉽게 바꿀 수 없다고 한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각자의 성향이 서로 충돌하여 항상 대립적 관계가 형성된다. 인류의 발전과 쇠퇴는 갈등의 역사로 보는 것도 무방할 것이다. 요즘 부부문제를 다루는 TV 프로그램을 보면 주로 다름(different)과 틀림(wrong)의 차이를 강조하여 설명하고 있다. 즉 서로의 차이를 인식하게 하여 부부갈등을 해소하고자 하는 것이다. 자신과 의견이 다르거나 차이가 있다고 하여 잘못되었다고 한다면 마찰이 생기게 되고 다툼으로 인하여 갈등이 지속되어 결국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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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5.07.26 1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