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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장 재선거에 나서는 후보들에게 신사협정을 제의한다. 충주가 전국 제1위의 자리에 오르기 때문이다. 시장을 다시 뽑는 10월26일이 되면 충주는 지방자치제 부활 이후 재·보선만 4번으로 전국에서 가장 선거를 많이 치른 지자체에 등극한다. 불명예스런 1위의 오명도 부끄럽지만 앞으로 이런 선례가 재·보선에 둔감한 시민을 만들어 소모적 선거를 반복하는 도시가 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10여 명의 후보가 거론되는 이번 재선거는 이미 구두나 서면으로 선관위의 경고를 받는 후보들이 나오며 과열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특히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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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
2011.08.30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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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불황이나 고향에 계신 부모를 만날 부푼 기대감에 추석선물 예약 구매가 분주하다. 대형마트나 백화점은 화려한 상품들로 가득 매운 채 소비자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종류도 다양하지만 그 포장은 더욱 다양하고 포장에 따라 가격은 천차만별이다. 하지만 포장을 벗겨낸 내용물은 포장의 부피나 모양에 비해 굴욕적이다. "포장만 보세요 상품은 샘플이니까 신경 쓰지 마시고요." 한 대형마트에서 선물세트를 구경하다가 썩어가는 농산물을 가리키며 묻자 점원의 말이다. 신선한 농산물의 경우 당연 제품이 우선이고 다음이 포장 임에도 예약 판매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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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균
2011.08.2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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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변 시민단체의 시초는 보수 쪽의 시민단체가 반공을 국시로 주로 공산당 규탄대회나 궐기대회를 정부와 같이 주도하면서 정권과 동반 성장해 왔다. 반면 핍박받던 진보 쪽 시민단체들은 음지에서 용공분자, 회색분자라는 너울을 쓰고 손가락질을 받으며 고생했었다. 민주화 열기로 노태우 대통령 시절부터 봇물처럼 터지기 시작한 노동운동과 대학생과 넥타이 부대들인30~40대의 정치 참여가 커지면서 그동안 음지에 있던 진보성향의 시민단체들이 고 김대중 대통령 정권에서 절정을 맞았다. 이 때부터 시민단체 힘의 균형이 보수에서 진보로 넘어 갔으며, 관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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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모
2011.08.2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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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대와 철도대 통합이 결정됐다. 크게 환영할만한 일이다. 그간 지역사회는 총론에서 양 대학 통합에 찬성했으나 각론에서는 서로 엇갈린 주장을 되풀이 해 왔다. 그러나 양 대학 통합의 시너지를 지역발전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는 대의 명분은 모두 같았다 보여진다. 기자는 말도많고 탈도많던 철도대를 지난 여름휴가 기간 찾아봤다. 도대체 무엇때문에 지역을 분열시키고 갈등으로 몰아넣었는지 직접 확인하기 위해서다. 사실 충주대는 철도대와의 통합을 추진하면서 지역으로서는 받아들이기 힘들 정도의 악조건을 제시했던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교양과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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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2011.08.2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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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부터 '2011 충청북도 제46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충북일원에서 열리는 가운데 각 지역별로 막바지 대회준비에 한창이다.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5일까지 일주일간 도내 4개 시·군 6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16개 시도에서 선수 1896명과 임원·가족 등 1만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자원봉사단은 각 경기장별 학생·학부모, 자원봉사자로 구성돼 1일 최대 254명, 대회기간 내 1365명이 활동할 예정으로 대회기간 동안 경기장 질서유지, 종합안내, 주차안내, 음료봉사, 주변 환경정리 등의 활동을 펼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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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남
2011.08.2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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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청주에서 안철수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 박경철 신세계 연합클리닉원장이 강연자로 나선 '청춘콘서트'가 열려 화제를 모았다. 사전예약이 4일만에 종료됐을 정도로 지난 10일 1500석 규모의 강연장은 만원이었고 50~60대 부모세대까지 눈에 들어올 정도로 인기가 대단했다. 인터넷 카페를 통해 받은 질문 '베스트 5'에 대한 답이 끝날 무렵 박 원장은 안 대학원장에게 여러 매체에 중요하게 다룬 정치성향에 대해 질문했다. 강연내용과 맞지 않는 점이 있었지만 한 주간지의 인터뷰 이후 불거진 안 대학원장의 정치성향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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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순자
2011.08.2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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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해야 하는 지,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 지를 판별해 우선 순위가 높은 것을 선택하고 집중해야 성공 가능성이 높다. 선택하기 위해서는 기회 비용을 계산해야 하고, 집중하기 위해서는 열정을 품고 집중력을 발휘하는 것이 당연하다. 충북체육계를 바라보면 '한심하다'고 지적될 만한 모습이 적잖이 보인다. 전국 최하위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여자실업 축구리그 스포츠토토에게 전국체전 훈련비 명목으로 5000만원을 지급하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 충북체육계가 선택한 스포츠토토와 훈련비 5000만원의 집중은 특혜 논란의 소지를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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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헌
2011.08.2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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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올해는 전국적으로 유난히 비가 많이 왔다. 이로 인한 피해도 많이 발생했다. 단양지역은 직접적인 피해는 별로 없었지만 비로 인한 2차 피해가 많았다. 단양은 여름철 계곡과 휴양림 등 자연을 통해 여름 더위를 식히려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는 지역이다 .하지만 이번 지긋지긋한 비로 단양을 찾는 사람들은 예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로 인해 관광지 상인과 펜션업주 등은 울상을 지을 수 밖에 없었다. 이처럼 천재지변으로 인해 관광객이 예년에 비해 대폭 줄어든 상황에서 내년 등 앞으로 이 같은 상황이 다시 발생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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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준석
2011.08.17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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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대학들이 2학기 등록금 고지서를 발송하기 시작하면서 오는 25일까지 등록금을 납부해야 하는 대학생과 부모들의 가슴은 멍이 들어 타들어 가고 있다. 지난 5월 한나라당 황우여대표의 취임일성으로 '반값 등록금' 발언을 내놓고 약속하자 학생과 학부모들은 이제야 제대로 된 민생정치를 펼치겠구나 하는 행복과 희망의 박수를 보냈다. 국민들은 일말의 기대를 갖고 뭔가 정부로부터 국민을 향해 할말이 있을거라고 믿으며 2012년도 2학기 등록금엔 반값이 아니더라도 단 몇 퍼센트라도 조정이 될거라는 희망속에 기다려줬다.하지만 기다림의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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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숙
2011.08.16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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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문제로 인해 광복절 기념식 분위기가 무겁다. 독도 문제는 이승만 라인이 설정된 이후 장면 내각 정부 때부터 일본과 협약됐던 전후 피해보상 내용까지 난마처럼 얽혀 있어 문제를 풀어내기는 쉽지 않다. 이후 박정희 대통령 시절 일본에서 받은 전후 피해 보상액과 김대중 정부 시절 실세 총리인 김종필씨에 의해 추진됐던 한·일어업협정 등이 모두 독도와 깊은 연관이 있다. 이처럼 독도는 끊임없는 분란의 소용돌이 속에 있으며 최근에는 독도 인근 해역의 서유와 가스 매장량의 자원을 노린 다국적 기업까지 가세해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다는 언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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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모
2011.08.1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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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구멍이 뚫렸나 보구려. 장날만 되면 비가 내리니 살 수가 없어요." 옥천 재래시장에서 장사하는 영세 상인들의 푸념섞인 목소리가 시장 울타리 넘어까지 울려펴지고 있다. 최근 장맛비와 태풍으로 인해 옥천군에 내린 비만 해도 400mm가 넘는다. 계속된 폭우 때문에 식당까지 영업에 차질이 생기자 시장은 온통 초상집 분위기다. 군은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문화를 통한 5일장 활성화 사업'을 신청한 결과 선정돼 올 해 말까지 4억원을 지원받아 시장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지만 아직 미흡한 것은 사실이다.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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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룡
2011.08.1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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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 칠성면 외사리 산막이 옛길은 길이 2030m, 폭 2m의 규모로 괴산호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고궁 전망대, 약수터, 출렁다리, 쉼터 등 각종 볼거리가 조성돼 있어 이 곳을 찾는 관광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싱그러운 녹음 속에 어우러진 테크 산책로는 산들거리며 불어오는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자연 그대로를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옛 추억을 떠올리며 편안하게 걸을 수 있어 특히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하면 좋은 곳이다. 더불어 산막이 옛길에서 갈론 마을을 연결하는 교통수단으로 운행되고 있는 유람선과 나룻배를 이용해 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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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홍원
2011.08.10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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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충주지역 지방의원들이 행사장 자리 다툼 끝에 주먹다짐까지 벌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자질론 시비가 다시 불거졌다.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충주시지부 등 시민단체들은 이에 즉각적인 윤리특위 소집과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 조례 제정을 촉구했다. 선출직 공무원 신분인 지방의원들의 청렴하고 공정한 직무수행을 위해 만들어진 이 강령은 기존 윤리강령 조례의 추상적 규정을 구체화시킨 것으로, 국민권익위의 주도하에 대통령령으로 지난 2월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 강령은 이해관계가 있는 의안 심의 회피, 인사 청탁 금지, 경조금품 수수 제한, 영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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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
2011.08.09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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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와 영국의 백년전쟁 당시 프랑스 칼레시(市)는 영국군에 의해 포위 당했다. 프랑스 시민들은 영국군에 맞서 싸웠지만 결국 영국군의 포위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고 함락 당하게 된다. 칼레시는 영국 왕 에드워드 3세에게 자비를 구하고, 왕은 모든 시민을 살려주는 대신 시민 6명을 대표로 공개 처형하겠다는 조건을 내 걸었다. 프랑스 시민들은 누가 대표로 처형당할지 혼란한 가운데 어느 누구도 선뜻 나서지 못했다. 그러던중 칼레시에서 가장 부자로 꼽히던 피에르가 처형을 자처하고 나서고 뒤이어 시장을 비롯해 법률가, 귀족들도 피에르의 뜻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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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훈
2011.08.0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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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은 군 면적의 70%이상이 산림으로 구성돼 있고,산림의 수종도 소나무가 대부분으로 산속을 걸으면 그어느곳보다 상쾌함을 느낄수 있다.한여름 보은읍의 평균온도와 속리산이나 서원계곡의 온도차를 보면 산림이 주는 무한한 가치를 느낄수 있다.지금까지 농업,관광에 의지해 제대로된 생산시설 하나없이 말그대로 근근히 살아왔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그런데 세월이 지나고 산업화를 거쳐 정보통신 혁명이 몰아치며, 쉼없이 울려대는 전자기기의 노이로제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시간을 뒤돌아볼 수 있는 자연으로 사람들이 찾아들고 있다.그동안 보은군은 지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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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주
2011.08.04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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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 현실화 문제가 다시 수면위로 떠올랐다. 최근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올 하반기 전기요금 평균은 4.9%가 올라 지난 1일부터 시작됐다. 주민들은 전기요금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강력히 요구했따. 또 어떤 형태로든 요금인상은 추진해야된다고 언급해 하반기 추진되고 있다. 이 문제는 하루 이틀의 문제는 아닐 것이다. 업계에서 이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기요금 현실화에 대한 반응은 회의적이다. 분위기를 타고 흐지부지됐던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그만큼 전기요금 현실화는 어려운 일이지만 꼭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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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균
2011.08.03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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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이완구 전 지사의 기자회견을 바라본 홍성·예산 지역의 주민들은 총선 출마지역을 결정하지 못하고 당과의 소원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그를 보며 아쉽고 안쓰러운 복잡한 심정과 그에 대해 배려 없이 무관심으로 일관하는 한나라당에 대한 불만감을 동시에 표출했다. 세종시 파동으로 도지사직을 과감히 버리고 야인으로 돌아간 그의 과감성에 가벼운 흥분마저 느꼈던 지지자들은 당시 이 전지사가 충남도를 넘어 전국의 인물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고 있다. 지난해 지방선거에서도 세종시 원안사수를 소신 있게 주장해 한나라당과는 소원해지며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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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영
2011.08.02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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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본보에 보도된 접대골프와 관련, 해도 해도 너무한다는 비난 여론이 일부 주민들로부터 빗발치고 있다. 이는 일부 공무원들이 주말 접대골프 보도 후 지역에서 일부 주민들 사이에서 비난의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골프를 즐겼던 공무원들이 전혀 반성의 빛을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빚어지고 있는 주민들의 목소리인 만큼 당사자들은 자숙한다는 심정으로 받아 들여야 마땅하다. 이 같은 여론은 충북도로부터 받은 감사 결과에서 진급을 앞둔 부하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과장이 모든 책임을 졌다는 소문이 번지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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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규
2011.08.0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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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자(者)인지 일본자(尺)인지 알 수가 없다. 그냥 앞에 자(者)를 써야겠다. 참 못믿을 일본者들이다. 일본者는 재도재도 알 수 없고, 끝 또한 없어 보인다. 대지진에 이은 대형 쓰나미로 일본 열도가 몸살을 앓고 있을때 제일먼저, 그것도 신속하게 그들의 손을 잡아준 나라가 바로 대한민국이요 국민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일본 쓰나미 현장을 직접 방문해 가족과 전 재산을 잃은채 하루하루 신음하는 피해민들을 위로하고 돌아오기까지 했다. 일본 원전사고에 따른 이들의 피폭 가능성이 제기됐음에도 불구하고 이 대통령은 한사람 한사람의 손을 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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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2011.08.01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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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2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KBS 2TV '남자의 자격-청춘합창단'오디션이 참가자들의 구구절절한 사연으로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는 반면 '노인 투신', '자살', '지하철 노인 폭행·막말' 등에 대한 사건사고가 심심치 않게 보도되고 있다. 충청권만 보더라도 지난 12일에는 기초생활수급비로 생활해 오던 60대 남성이 수급비가 끊길 처지에 놓이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어 지난 18일 청주시 흥덕구의 한 아파트에서 투신해 B모씨(70·여)가 숨졌다. 19일에는 이모씨(63·여)가 공주 유계저수지에서 뛰어들어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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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순자
2011.07.27 1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