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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의영 전 충청대 교수] 1950년대 우주 개발이 시작되면서 우주비행사들이 우주를 처음 보았을 때, 그들은 우주에 대해 '경외감(敬畏感)'을 갖게 되었고 광대한 자연이 우리를 품고 있다는 이른바 '자연과의 합일성(合一性)'을 느꼈다는 것이다. 이는 바로 '조망효과'에서 비롯된 현상이다. 조망효과(眺望效果)란 '우주에서 지구를 보고 난 후 일어나는 가치관의 변화'를 말한다.인류 최초로 우주를 여행한 소련의 유리 가가린은 멀리서 지구를 바라보면서 "우리가 서로 다투기에는 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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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8.07.0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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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쿠나가 충청대 교수] 6월 12일 상가포르에서 북미 정상회담이 열렸다. 북한과 미국의 국가원수끼리 최초로 만나는 역사적 대사건이었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센토사섬에 위치한 카펠라 호텔을 무대로 2시간 남짓한 협의 끝에 완전한 비핵화, 평화체제 보장, 북미 관계 정상화 추진, 6·25 전쟁 전사자 유해송환 등 4개 항의 공동합의문에 서명했다. 참으로 길고도 험한 노정이었다. 2017년 1월 20일 대통령 취임 이후 트럼프는 줄곧 강력한 대북압박정책을 견지해왔다. 북한의 ICBM(대륙간탄도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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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8.06.2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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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의영 전 충청대 교수] 이른바 '소득 주도 성장론'은 그 동안 이전 정부들이 주도해온 '수출 중심 성장론'의 대안적(代案的) 성장 모델이다. 소득 주도 성장론은 '가계 소득(특히 저소득층)을 늘려 분배를 개선하고 내수를 활성화시켜 경제 성장을 도모하려는 이론'이다. 한편 가계 소득이 올라가더라도 소비가 늘지 않을 수 있으므로, 기업이 혁신을 통한 기술 개발로 신산업을 발굴해, 일자리를 만드는 '혁신 성장 정책'도 필요한 것이다. 지난해 5월 출범한 문재인 정부의 핵심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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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8.06.0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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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의영 전 충청대 교수] 돌이켜 보면, 역대 정부 출범 후 초기엔, 대통령이 국정에 일일이 개입하지 않고 정부가 소관 행정을 자율적 책임 하에 일 하도록 하겠다고 다짐 하였다. 지난 해 5월에 출범한 문재인 정부도 일상적 국정 운영은 내각이 담당하도록 하는 '책임총리제'를 강조한 바 있다. 이는 우리 정치의 가장 큰 병폐로 지목된 이른바 '제왕적 대통령'의 과도한 권한은 분산 되어야 한다는 국민적 여망에서 비롯된 것이라 하겠다.그런데 최근 들어 청와대가 정부 각 부처의 현안에 대해 직접 대응하는 사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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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8.05.0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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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의영 전 충청대 교수] 무릇 한 나라 경제정책의 목적은 국민 생활수준 향상을 통해 국민 전체가 잘 사는데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성장으로 얻어진 소득이 고르게 분배되고, 사회보장, 교육, 보건·의료, 주거환경, 교통·통신 그리고 문화·예술 등의 생활수준이 높아지도록 해야 한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주어진 경제적 흐름이 바로 '낙수효과'와 '분수효과'이다. 먼저 '낙수효과'란 무엇인가? '낙수효과(落水效果)'란 마치 피라미드 모양으로 쌓은 물컵에 물을 가득 부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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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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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진지박물관 대표] 3월 9일 초정약수에 세종대왕과 관련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초정행궁 조성을 위한 기공식이 있었다. 2019년 9월에 완공예정인 행궁은 지역의 문화자원을 소재로 조성되는 관광단지의 성격을 띠고 있다. 행궁은 복원이 아닌 재현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초정약수와 연계해 한글 창제 기록을 전시·교육하고 체험·숙박을 통한 지역 관광 활성화로 방향을 잡고, 규모는 2055㎡. 진입·행궁·공원·숙박 등 4개 영역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설로는 원탕 행각을 비롯해 탕실, 침전, 편전, 왕자방, 수라간, 전통찻집, 집현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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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8.03.1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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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의영 전 충청대 교수] 오늘날 과학기술의 비약적 발전으로, 인공지능 시대가 우리 앞에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인간처럼 보이는 기계들이 어느새 우리의 삶의 속으로 들어오고 있는 것이다. 그리하여 인간의 삶의 내용과 존재 자체가 근본적으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무릇 인공지능(人工知能: AI)이란 '인간이 가진 사고(思考)나 학습(學習) 등의 지적 능력을 컴퓨터를 통해 구현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말하자면 인공지능은 '컴퓨터와 같은 기계를 통해 만들어진 지능'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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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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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의영 전 충청대 교수] 무릇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가족 중심의 기초적 인간관계가 형성되며, 성장함에 따라 사회적 관계로 확대된다. 그리하여 우리는 이러한 상호적(相互的) 관계를 통해 사랑과 인정을 받을 수 있고 있으며, 성공과 행복을 얻기도 하는 것이다. 미국 카네기 연구소의 연구에 의하면, 성공의 주요인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되며, 덴마크의 철학자 키르케고르는 '행복의 90%는 인간관계에 달려있다'라 하였다. 역사적으로 보아도 사람들은 건전한 인간관계에 의해 위기를 잘 헤쳐 나가고 크게 성장의 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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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3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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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진지박물관 대표] 세종대왕이 축제라는 이름으로 청주 초정리에 행차한지 12년이 되었다. 1444년 2월 28일. 세종은 거가(車駕)라고 기록된 연을 타고 왕비와 세자와 함께 처음으로 초정에 행차를 했다. 세종실록은 1444년(재위 26) 초수에 행궁을 짓고 같은 해 3월 2일부터 4월 30일까지 58일간, 그리고 같은 해 7월 15일부터 9월 14일까지 59일 등 총 117일간 머물렀다고 적고 있다. 안질을 치료하면서 한글창제 작업의 마무리를 했던 곳, 초정약수에는 세종대왕의 꿈과 뜻이 담겨 있다. 얇은 비단천으로 몸을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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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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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의영 전 충청대 교수] 우리나라는 지난해 8월을 기점으로 노인인구가 14%를 넘어, 이른바 '고령사회(aged society)'에 진입했다. 이는 지난 2000년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지 불과 17년만으로, 인구의 고령화가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인구의 고령화는 모든 국가에서 경험하는 현상으로, 특히 의료기술이 발달하고 생활수준이 높은 선진국일수록 노령화의 추세가 강한 편이다. 이처럼 고령화 사회로 진행되는 가장 큰 원인은 의학의 발달로 인해 고령자 사망률이 감소하고 저출산에 따른 신생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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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8.01.0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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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진지박물관 대표] 청주의 한 장소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을 본 듯하다. 형식과 격식을 깬 듯하면서 자연스럽게 콘텐츠들이 하나가 되어 이야기를 만들어 간다. 청주시와 월드컬처오픈이 공동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충북도가 후원하는 '2017세계문화대회(Better Together)'가 11월10일~12일까지 옛 청주연초제조창 일원에서 열렸다. 세계문화대회는 예술, 인문, 과학, 교육,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감과 평화의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공익활동가들이 모여 열정과 아이디어를 나누는 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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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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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의영 전 충청대 교수] 한 해가 또 저물어 가고 있다. 한 해의 끝자락 12월이다. 지나간 날 들을 되돌아보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보고 정리하면서, 새로운 마음을 다지게 될 시간이다. 무릇 인간은 '생각하는 주체'로서, 다른 동물과 달리 '자신을 돌아 볼 수 있고 자신을 다스릴 수 있는 존재'이다. 말하자면 '성찰하고 사유할 수 있는 이성적 동물'인 것이다. 자기성찰(自己省察)이란 '내가 누구이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반성적 행위'이다. 아울러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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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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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쿠나가 충청대 교수] 지난 주말에 우리 학과의 학술제가 있었다. 저녁에 행사가 끝나고 내빈으로 왔던 일본 자매대학 관계자들과 함께 식사를 했다. 다양한 요리를 조금씩 즐길 수 있는 한정식은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메뉴 중 하나다. 학생들이 노래를 잘 불렀네, 연기가 좀 아쉬웠네 하면서 그날 행사를 돌이키며 분위기가 한창 달아올랐을 때 “이게 도대체 뭡니까?”, 일본 손님이 물었다. 홍어회였다.먹기도 전에 식탁 위에서 괴상한 냄새를 풍기며 엄청난 존재감을 과시하는 그것. 대부분의 일본인에게 삭힌 홍어회는 음식이라기보다 입안에서 펑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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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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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의영 전 충청대 교수] 무릇 자기의 자리에서 본연의 마음과 자세로 묵묵히 일하는 진정(眞正)한 사람들이 있다. 다음은 어느 대학교수의 이야기다.그는 20여 년 전 자신이 몸담았던 대학에서 “하늘이 무너져도 수업이 우선이다. 재물과 권력 앞에 먼저 고개 숙이지 마라. 닭 벼슬만도 못한 게 ‘중벼슬’이거늘, 선비는 세속의 감투를 멀리해야 한다.”라고 강조한 원로교수를 떠 올렸다. 이로 보아 당시의 대학가에는 나름의 영혼과 품격 그리고 아우라(고고한 분위기)가 남아 있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오늘의 대학의 현실은 ‘병든 지식인 사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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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7.11.08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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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쿠나가 충청대 교수] 핸드폰 벨이 울렸다. "교수님!" 전화를 받자마자 목소리가 터진다. "교수님, 저희 됐어요!!" 경수가 말했다. 흥분을 누르지 못하고 막 소리를 찔러대니 귀가 따가울 정도다. "저희? 그럼 둘 다? 민지도?" "네, 민지도요. 두 명 다요!" "그래 잘 됐구나. 축하한다." 평정심을 잃지 않으려고 했지만 나 역시 마음을 가라앉히는 데 다소 시간이 걸렸다. 경수와 민지, 내가 가르치는 2학년 졸업반 학생들이다. 며칠 전에 신입사원 입사면접을 봤는데 방금 그 결과를 통보받은 것이다. 둘 다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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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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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진지박물관 대표] 한여름의 모진 더위를 견디고 맞이하는 가을은 무척이나 달콤하다. 8월의 마지막 주, 청주에서 펼쳐진 청주야행. 청주의 변두리 골목에 그렇게 많은 인파를 경험해 본 적이 있었던가? 대통령의 탄핵과 구속, 새로운 정부의 출범. 비 한 방울 내리지 않더니 갑자기 쏟아진다. 폭우, 그리고 긴 장마. 그 순간 어둠과 빛이 전해 주는 공간에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져 펼쳐지는 야행은 사람들의 마음을 십분 움직인 듯하다. 문화유산활용 사업은 문화재의 보존에 대한 근본적인 방안 모색과 대중의 문화의식 성장과 함께 문화재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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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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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의영 전 충청대 교수] 얼마 전 우연히 한 국립대 신문에 게재된 어느 여학생의 데스크 칼럼을 읽고 나서, 너무나 가슴이 저미었다. 내용인즉슨, ‘오늘의 우리 청춘들은 먹구름 같은 앞날을 바라보며, 자신과의 끝없는 이어달리기를 계속하고 있다. 실패를 해도 웃으면서 찬란하게 빛날 것만 같은 청춘은 이제는 없다‘라는 것이었다.모름지기 이 소리 없는 절규야말로 시대와 환경의 변화에 따라, 사회·경제적 압박이 그들에게 아주 무겁게 다가오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러한 시대적 환경에서, 수많은 청년들이 자신들을 ‘삼포세대’ ‘오포세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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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7.10.1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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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진지박물관 대표]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이 말은 그저 남녀 관계에만 한정된 것은 아닌 듯하다. 자신이 관여된 일에는 너그럽지만 그러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비판적 시각으로 바라보는 인간들의 기본적인 성향을 표현한 대표적인 어휘가 아닐까? 얼마 전 전화 한통을 받았다.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재 연구기관에서 조직 개편이 있었고 초창기부터 함께 했던 연구원들이 집단 퇴직을 했다는 소식이었다. 책임을 맡고 있던 연구원을 비롯해 그 연구원의 중추역할을 했던 직원들이었던 터라 그 분야에 던져주는 충격은 컸다. 그리고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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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7.09.1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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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의영 전 충청대 교수] 무릇 한 나라의 경제성장은 고용 증대와 국민의 소득 증가로 이어져 물질적 풍요에 기여한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성장의 혜택이 편중되어 빈부 격차가 확대되어 계층 간 갈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성장의 열매가 공평하게 배분될 수 있는 성장 정책이 마련되어야 하는 바, 이를 위한 정책이 바로 '소득 주도 성장론'이다. 돌이켜 보건데, 경제 발전과정에서 제기된 성장과 분배의 문제는 오랜 논쟁거리가 되어왔다. 소득 주도 성장론은 임금을 낮추고 기업의 이윤을 높임으로써 투자와 수출로 경제를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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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7.09.0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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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선 충청북도체육회 전문체육부장] 장마와 폭염이 이어지는가 싶더니 어느새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분다. 지난달 내린 집중호우로 우리 지역에도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더운 밤이 힘들기도 했지만 입추와 말복이 지나 어느덧 수확의 계절인 가을이 오고 있다. 좋은 결과와 변화를 위해서 어려운 고비도 견디어 내고, 언제나 감사의 마음을 갖는 것이 추수의 계절을 준비하는 마음일 것이다. 우리 모두의 인생에서도 그렇지 않을까. 진정한 승부는 한 두 번의 실패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꿈을 버릴 때 끝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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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7.08.24 1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