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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순 메타바이오메드 상무이사] 재즈의 선율에 몸을 맡긴다. 저절로 머리와 몸이 분리된 듯 흔들거린다. 앞줄에 앉은 사람을 보니 목에 용수철을 단 인형이 생각난다. 음에 심취한 모습이려니 하다가도 한편 쑥스러워 뒷좌석을 살핀다. 아랑곳 하지 않고 무대에 열중하는 모습들이다.공연히 또 나잇값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 즐기자. 이 가을 문턱에서 호수변 무대가 얼마나 낭만적인가. 매일 아침저녁으로 산책하고, 걸으면서 생각에 잠겼던 천호지에서 첫 번째 재즈스트리트 축제가 열렸다. 고즈넉하던 주변이 심장 박동을 유인하는 드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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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5.10.05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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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혁 ABC농업비즈니스컨설팅 대표] 달콤함 맛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누구나 좋아한다.작년 히트 상품 1위에 오른 감자칩의 경우도 짭짤한 관행에서 탈피해 소금 대신 달콤한 꿀을 첨가하는 마케팅으로 대 성공을 이뤘던 것을 보면 알 수 있다.특히 우리가 먹는 각종 과일은 단맛의 정도에 따라 과일의 등급이 결정되고 있기에 농업인들은 당도를 높이기 위해 진력을 다하고 있다.과일의 당도를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는 빛(光)이다. 모든 과일은 수확하기 전 2주 전부터 3일 전까지 햇빛이 좋으면 당도가 높은 맛있는 과일을 생산할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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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5.09.2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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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탁 충북보건과학대 교수] 좀처럼 식지 않을 것처럼 타오르던 폭염도 자연의 순리 앞에 고개를 숙이고 아침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이 상쾌한 가을이다. 지나치게 덥거나 춥지도 않고 단풍과 아름다운 꽃들로 배경까지 즐길 수 있는 가을은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 좋은 계절이다.또한 겨울을 대비해 체력과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한 가을맞이를 위해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지만 가을철 운동을 가볍게 생각하면 오히려 부작용을 초래할 수도 있어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가을은 우선 햇볕 쬐기 좋은 계절이다. '봄볕은 며느리를 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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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4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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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순 메타바이오메드 상무이사] 이삿짐 꾸리는 게 25년 만이다.마치 내 몸처럼 익숙했던 집 안 구석구석을 밟아본다. 이곳에서 삼 형제 키우고, 결혼시키고, 필자가 사회적으로 성장한 곳이다. 남향이어서 볕도 잘 들고, 적당한 시야에 푸른 일봉산도 보이고, 걸어서 2분 거리에 전철 역도 있다. 삼 형제가 걸어서 같은 고등학교에 다녔다. 치열하게 일하던 젊은 날, 과로로 쓰러져 옆집처럼 가까운 종합병원 응급실 신세를 진 적도 여러 번 있었다. 조금만 걸어나가면 시내 곳곳으로 향하는 버스 정류장이 있고, 로데오거리가 있어서 심심찮게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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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5.09.07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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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옥 동화작가ㆍ전 주중초 교장] "잘 잤니? 사랑해. 정말로 넌 대단해!"오늘 아침도 눈을 뜨자마자 '사랑해'양파를 들여다보며 칭찬을 해줬다. 이 양파는 두 달 전, 투명한 컵에 물을 담고 한쪽은 '사랑해'라고 써 붙이고, 한쪽은 '미워'라고 써 붙여 놓은 양파다. 그 후, 시간 있을 때마다 들여다보며 '사랑해' 양파에겐 입맞춤을 해주며 사랑해 주었고 '미워'라고 쓴 양파에겐 "넌, 싫어."라고 말해줬다. 두 달이 지난 오늘 '사랑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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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31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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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혁 행복한 농식품경영연구소장] 쌀이 절대적 식량이고 많은 양이 모자라던 시절 산 기슭 따비밭을 화전으로 갈아 겨우 농사지어 먹던 조, 수수, 메밀 등의 잡곡은 당시 하찮은 구황작물로 보릿고개를 넘고 햅쌀이 나올 때 까지 우리 조상들의 지린 배를 채워 주던 고마운 식량이었다.아무런 땅에 아무렇게나 심어도 잘 자라주고 곡식을 맺어주던 그야말로 조상들의 얼이 숨어있어 오곡(五穀) 개념이 처음으로 존재했던 삼국시대 때부터 시대에 따라 조금씩은 바뀌어 왔지만 조, 기장은 빠지지 않고 들어갈 정도로 많은 양을 생산하고 먹어 왔던 것이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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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7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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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탁 충북보건과학대 교수] 과거 우리 조상들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두 다리를 유일한 교통수단으로 이용했다. 그 당시는 먹고 살기 위해서 많이 걸을 수밖에 없었겠지만 이 걷기가 건강유지에 이상적인 보약임을 미처 알지 못했다. 과학이 발달되지 않은 시대의 건강유지는 이 걷기를 통해 이뤄졌음을 미루어 짐작해 볼 수 있다. 오늘날 과학이 눈부시게 발달했음에도 불구하고 각종 성인병이 급증하고 있는 가장 큰 원인은 운동부족에서 온다는 것이 의학자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불과 100년 전만 해도 유럽인의 평균수명은 40세 이하였고, 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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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5.08.10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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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작가·전 주중초 교장 진영옥] "해피! 투게더!"이것은 필자가 '해피!'하고 외치면 그이가 '투게더!'로 아침마다 손바닥을 마주치며 하루를 시작하는 구호였다. 서로 출근을 할 때는 바빠서 생략하고 살다가 퇴직 후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가슴이 답답해 와서 차라리 즐기기로 한 필자의 제안으로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전화를 주고받을 때도 인사는 '해피! 투게더!'로 하기로 했다.그 후 어느 날, 아침 일찍 운동을 다녀온 그이와 함께 식사 할 생각도 잊은채, 필자는 앉아서 마늘을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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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5.08.03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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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공포된 도시농업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은 우리나라의 도시농업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것으로 이미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수십 년 전부터 시행해온 정책으로 그들은 도시농업을 통해 국민 건강증진과 도시 환경개선, 도시민의 정서 함양은 물론 농업발전까지도 견인하는 등 많은 순기능을 연출해 가면서 도시농업을 발전시켜 왔다.우리나라에서도 최근 들어 심각하게 나타나기 시작한 학교폭력 사건과 묻지마 폭행, 스트레스에 의한 정신건강의 문제 등 도시의 문제점들이 나타나면서 이를 치유하고 힐링해야 하는 과제가 정부의 주요정책으로 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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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5.07.1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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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은 인간의 수명을 유지하고 결정하는데 아주 중요한 장기로 우리 몸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장기가 단연 심장이다.심장의 박동이 완전히 멈출 때 최종적인 사망으로 간주하기 때문이다.사람이 만든 최고의 기계로 1분에 5리터의 용액을 퍼 올리고, 매번 같은 비율로 80~100년 이상을 쉬지 않고 가동할 수 있는 펌프를 만드는 것이 가능할까?가장 정밀하게 만든 첨단의 기계도 20년 이내로 문제를 일으켜 수명을 다하는 경우를 보면 80~100년을 유지할 수 있는 기계를 사람의 손으로 만들어 낸다는 것은 아마도 불가능할 것이다. 이토록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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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탁
2015.07.06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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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이 홍수를 이룬다. 스마트 폰을 통해 감동 글이 들어오기도 하고 이메일로도 날마다 세상을 밝히는 글들이 도착한다. TV 프로그램도 마찬가지다.누가 아직도 TV를 바보상자라 하는가.시사 교양 프로는 아예 노트를 꺼내 놓고 차곡차곡 메모하면서 시청한다.필요한 시간에 정보를 얻기 위해 몇 개의 프로그램에는 정기적으로 돈을 낸다.TV 다시보기를 하거나 콘서트가 무색할 정도의 음악 프로그램을 수시로 듣는 일은 하루 삶에 비타민이 되기도 한다.머리를 밝히고 마음을 씻는 일, 건강한 노년을 위한 최소한의 투자라 생각한다.며칠 전 산악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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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5.06.2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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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어떻게 이렇게 잘 자랐니? 정말로 고마워.", "똑바로 정신을 차렸어요. 뿌리를 더욱 깊게 내리고 밤엔 별님과 낮엔 해님과 놀았어요." 고개를 빳빳하게 들고 웃으며 필자를 맞아 준 고추가 고마워 몇 번이고 쓰다듬었다.약 한달 전, 집에서 조금 떨어져있는 조그마한 빈 터에 고추 모종 몇 개를 심고 바쁘다는 핑계로 돌봐 주지도 않다가 긴 여행에서 돌아 와 올라가 보니 죽은 줄로만 알았던 고추 모는 풀 속에서도 고개를 반듯이 세운 채 두 뼘도 더 자라 아삭이 고추를 몇 개 달고 필자를 맞아줬다.그 동안 올라와 보지는 못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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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5.06.22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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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편인 JTBC에서 유명인들이 출연해 자신이 잘하는 집 밥 대결을 펼치는 '집 밥의 여왕'이라는 프로가 인기 프로로 정착하자 지상파, 종편, 케이블 등 앞을 다퉈 요리하는 연예인들이 출연해 음식 만드는 경연을 보이는 것은 텔레비전을 켜면 흔히 불 수 있는 장면이 됐다. 불과 2~3년 전 우리는 가족을 동반하고 이름 있는 브랜드의 패밀리 레스토랑에 가서 식사를 하면 타인들에게 입소문으로 자랑하고 싶어 하던 때가 떠오르는데 요즘 그런 패밀리 레스토랑들이 사라지고 있다. 그렇게 많던 것들이 하나 둘 문을 닫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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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5.06.15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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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순 메타바이오메드 상무이사]요즘 들판에 나가면 모를 심느라 분주하다. 어떤 논은 이미 움쑥 자란 데도 있다. 흙탕물에 몇 포기씩 꽂아 놓은 모가 금 새 뿌리를 벌어 울창해 지고, 이윽고 벼 이삭이 매달려 쌀가마니를 채우는 일쯤은 워낙 다반사라 그러려니 하면서도 그 성장이 눈물겨울 때가 많다. 한 번 생애도 땡볕과 태풍과 땀으로 버무려져 견디기 힘든 고초를 이겨내야 하거늘 다시 한 번 그 땅을 우려먹는 일이 가볍지만은 않다. 그래도 정해진 조건에서 좀 더 나은 수확을 얻기 위해 이모작이 성행했고 부지런한 농부들은 나름의 방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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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순
2015.06.0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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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살고 싶고, 젊음을 유지하고 싶고, 날씬해지고 싶은 마음이야 사람들의 영원한 바램이고 숙제다. 그러나 좋은 음식을 맘껏 먹고 활동량을 늘리지 않으면 체중관리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운동을 통해 체중을 줄인다는 것은 난코스 중에서도 최고의 난도로 꼽힌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수많은 비법들이 넘쳐나지만 정작 성공했다는 이는 찾아보기 힘들다. 흔히 똥배라 불리는 뱃살은 아저씨와 청년, 아가씨와 아줌마를 구분 짓는 결정적 잣대가 되기도 한다. 그에 더해 옷을 입어도 맵시가 살지 않고 건강에도 적신호다. 날씬한 몸매와 젊음을 유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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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5.06.08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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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살면서 사회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관계, 직장에서 상사와 부하와의 관계, 가정에서 배우자와 자식들과의 관계에서 일상의 일들이 실수와 실수로 연결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 나이가 들수록 실수는 많아지고 더불어 자신감도 없어지게 된다. 또한 실수를 두려워하기 때문에 고정관념에 사로잡히게 되고 새롭게 변화하는 것을 주저하게 되는 경향이 많다.'캐시 애론슨'의 실수효과는 사람들은 완벽한 사람보다 약간 빈틈이 있는 사람을 더 좋아하게 되고 실수나 허점이 오히려 매력을 더 증진시킨다고 한다. 실수를 반복하지만 실수를 인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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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종환
2015.05.25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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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김난도 교수는 자신이 집필한 '트랜드 코리아 2015'에서 감각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고 했다. 과거에 우리는 눈과 귀 위주의 감각을 주로 하는 삶을 누렸지만 인터넷과 SNS에 의해 수없이 전달되는 엄청난 정보와 수없이 쏟아지는 물질로 인해 감각이 주는 삶의 패턴이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즉, 눈으로 보고 귀로 듣던 감각의 주체가 이제는 냄새와 촉각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면서 오감만족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는 것이다. 일부 감각에 많이 의존하면서 살던 인간이 사회의 변천에 의해 감각의 패턴도 변화하면서 후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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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혁
2015.05.18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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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4월은 너무도 잔인했고, 아직도 여전히 잔인한 달로 각인돼 있다. 흐드러지게 핀 벚꽃과 세월호 추모 현수막이 겹쳐져 피지도 못 하고 져버린 젊은이들 생각에 잔인하게 느껴진다. 지나온 1년, 우리는 고통 속에 신음하면서 먼저 간 넋들을 위한 각종 추모가 이어졌고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사회 시스템을 만들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지금까지 우리 사회는 좌·우, 여·야 둘로 갈라져 갈등과 반목을 증폭시켰다. 아픈 과거가 치유되는 4월이 아니라 생채기는 커져만 갔고 세월호는 그렇게 세월 속에 묻혀 갔다.자신의 입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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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5.05.11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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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의 중장년을 위한 재취업 프로젝트 '나 출근합니다' 프로를 보다보면 마음이 찡하고 매 편마다 어김없이 눈물을 흘리게 된다. 베이비붐 세대의 맏형들이 퇴직하면서 사회 이슈로 거론 된지 불과 수년 만에 이제는 65년생인 막내세대까지 은퇴 연령으로 접어들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고용노동부에서는 많은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책을 내 놓고 있지만 역부족인 상황이다. 공영방송을 통해 재 취업 프로젝트를 내보내고 있는 것이 그나마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다. 기업 입장에서 보면 무시 할 수 없는 조건이 노동력의 값이다.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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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순
2015.04.27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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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23일 도시농업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 공포 시행되면서 각 지방 별로 도시농업에 대한 정책을 쏟아내고 프로그램을 개발하느라 분주한 모습들이 역력하다.급격한 산업화는 도시를 팽창시키면서 도시의 녹지공간을 감소시키고 이에 따른 열 섬화 현상으로 도시의 환경은 점점 더 악화됐으며 이는 도시의 여가공간의 부족으로 이어졌다.이에 정부는 도시민들에게 농업을 통해 힐링을 하고 도시의 녹화를 통한 환경개선은 물론 농업수행을 위한 공동체 정신으로 건전한 시민의식 고취 등의 많은 목적을 달성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도시농업을 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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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5.04.20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