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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화이라는 이름으로 전 국토가 몸살이다. 인간의 편리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곳곳이 파헤쳐지고, 공장이 들어서고, 문명의 이기에 의해 인간의 기본권이 잠식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발전을 향해 앞만 보고 숨 가쁘게 달려온 역작용이 만만치 않다. 그러나 아직도 멀었다는 듯 대형 변전소 건립을 놓고 여기저기 치열한 싸움이 계속되고 있다. 보다 발전적인 국가 건설을 위해 변전소 건립이 불가피 하다는 측과 그로 인해 사람과 자연이 상하는 피해를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다는 측이 격돌하고 있는 것이다. 허리가 휘도록 따비밭을 일구며 아들 딸 배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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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희
2013.06.20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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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의 차이 중 도시공간구성 면에서 흥미로운 부분이 있다. 서양이 외부공간 지향적이라면 동양은 내부공간 지향적이라는 것이다. 이는 중산층에서 도시정주환경을 기준으로 서양에서는 다양한 외부공간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반면 동양은 내부공간(마당)이나 주택 바로 앞 공간에서 많은 생활을 한다. 때문에 서양은 주택 담장이 상대적으로 적으며 근린주구권 내에 다양한 공공공간을 가지고 있다. 이태리만 하더라도 바로크 식 도시가로구조의 결절점마다 광장, 피아자, 공원 혹은 상징물공간을 두고 여기서 사회활동 및 여가시간을 많이 보낸다.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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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훈
2013.06.13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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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정부 시절 국정 아젠다는 세계화였고, 이후 영어교육 열풍이 일기 시작했다. 항상 그러하듯 공교육에 앞서 사교육이 발 빠르게 움직이면서 영어학원이 우후죽순처럼 생겼다. 부모의 불안감을 교묘히 파고드는 사교육 기관이 늘어남에 따라 부모들은 선택의 여지없이 영어 사교육 대열에 합류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다른 예체능 학원들은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고 해마다 줄어들었다. 사교육 패턴이 바뀐 것이다. 아이들의 정서는 메말라 가기 시작했고 급기야 황폐화하기에 이르렀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학교에서 영어교육이 시작되면서 열풍은 서서히 광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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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숙
2013.06.0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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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 청소년들이 한 해에 2만여 명이나 되고 점점 증가하며 학업 중단 고등학생들이 3만4000여 명에 이른다는 통계와 언론보도를 접하면서 인지능력이 부족한 그들이 과연 올곧게 사회생활을 하고 후회없는 삶을 살 수 있으며 비행과 일탈의 유혹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배고파 햇반 몇 개 훔친 것이 빌미가 돼 상습 절도범이 되고 친구들과 어울려 영웅심리에 도취돼 폭행·강도 등의 늪에 빠져 형사처벌을 받는가 하면 교사의 꾸짖음에 앙심을 품고 집까지 찾아가 차량을 파손하며 청소년들에게 담배를 판 사실을 신고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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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윤
2013.05.30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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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가장 먼저 챙기는 것이 휴대폰과 자동차 열쇠다. 불과 몇십 년 전 만해도 상상이나 했음직한 최첨단 기기의 발달은 인간의 편리를 넘어 외려 인간을 지배하는 게 아닌가 싶을 때가 있다. 휴대폰은 이제 필수품이 됐고, 위력은 독보적이다. 며칠 전 동료 의원이 스마트폰을 불쑥 내밀기에 들여다보니 '윤창중 자택에서 숨 쉰 채 발견'이라는 내용이었다. 으이그 결국, 그런데 무슨 맘으로 그랬을까? 했더니 다시 잘 보라는 것이다. 숨·쉰·채…. 당사자 의중과는 상관없이 떠도는 말에 묘하게 또 한번 우롱당한 느낌이다. 상식적인 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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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희
2013.05.2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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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가 사회 전체에 만연하고 있다. 학교도 예외는 아니다. 최근 연이어 일어나고 있는 교사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교권이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지난달 29일에는 광주의 한 여중 교사가 자신이 담임을 맡은 여학생을 상대로 3개월 동안이나 음란행위를 하다가 발각됐다. 앞서 같은 달 19일에는 서울 양천구의 한 고등학교 복도에서 자위행위를 한 교사가 구속됐다. 강릉에서는 30대 교사가 초등학교 6학년 제자와 성관계를 갖기도 했으며, 지난 2월에는 순천에서 제자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여고 교사가 기소되기도 했다. 교사 성범죄는 주로 남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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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숙
2013.05.0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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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곳에 살고 있는 친척보다는 이웃사람이 더 좋다고 하여 이웃사촌이라는 말을 우리 기성세대들은 많이 하면서 살아왔다. 그러나 요즈음 핵가족화에 따른 맞벌이 부부의 증가와 단독주택에서 아파트로 주거문화가 바뀌면서 많은 사람들의 사고방식이나 의식구조, 그리고 생활패턴이 개인 또는 가족 중심으로 변하여 이웃이나 옆집, 그리고 아래 윗층간에 어떤 사람이 살고 있는지 무관심하게 되면서 층간소음 문제나 반려동물, 주차문제 등이 이웃간에 심각한 갈등의 요소로 등장하고 있다. 얼마 전 윗층의 소음으로 잠을 잘 수가 없다고 새벽부터 윗층으로 올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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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윤
2013.05.02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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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청소년들의 어울 마당 '미래지기 축제'와 '청풍명월 효 한마음 축제'가 동시에 벌어지고 있는 공원이다. 봄 햇살 아래 자유를 만끽하고 있는 학생들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싱그럽다. 기관·단체장과 각급 학교장들이 축하와 격려를 위해 행사장으로 모여 들었고, 요식행위가 잠시 거행됐다. 자신들을 위해 자리를 마련해 주고, 덕담을 전하는 지역 노인들의 말씀을 온전히 듣는 학생들이 없다. 웃고 떠들어 대는 것은 물론 국기에 대한 경례와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의 시간에도 여전히 소란스럽다. 눈치를 주면 좀 덜할까 싶어 뒤를 돌아보니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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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희
2013.04.2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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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사는 장소는 살고 싶은 곳이 있고 그렇지 못한 곳이 있다.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그곳에 얼마나 정성과 손길이 묻어 있는가에 달려있다. 세계 여러 나라의 유명한 거리와 도시는 분명 사람들의 발길을 끄는 매력적인 요소가 있으며, 사람들이 많다는 것은 곧 '살기 좋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 개념의 중심적 패러다임은 아마도 현대의 차량 위주 삶에서 벗어난, 보행자 전용 중심의 개발이며 이렇게 만들어진 공간은 커뮤니티라는 개념, 즉 가구라는 단위에서 형성된 자유로운 공간에서 다양한 삶의 질을 경험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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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훈
2013.04.2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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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나라의 선진국 여부를 결정하는 요소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국민 소득 수준은 물론 의식 수준도 중요한 요소이다. 교통 문화에 대한 의식도 그 중 하나다. 운전자들이 지켜야 할 교통 법규는 부지기수다. 출·퇴근 시간 교통량이 많은 지역에서 교통 통행을 지체시키는 원인 중 꼬리물기가 있다. 지금 전국적으로 교차로 꼬리물기를 집중 단속하고 있는데 이것은 그만큼 위반 차량이 많다는 뜻이다. 신호등이 초록불이라도 앞에 차량이 있으면 교차로에 진입해서는 안 된다. 이 법규 위반이 교통정체는 물론 교통사고를 유발한다. 한국은 외형적으로는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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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숙
2013.04.1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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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란 국가나 사회 또는 이웃을 위해 자신의 이해를 돌보지 않고 몸과 마음을 다해 일하는 것을 의미하며 무조건적인 봉사여야 한다. 형식적이거나 남에게 보이기 위한 봉사, 조건에 얽매인 봉사는 진정한 의미의 봉사라 할 수는 없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흔히 봉사는 남을 위해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진정한 봉사는 자신을 위해 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그러나 요즈음 간혹 봉사라는 명분을 앞에 내세워 자신들이 추구하는 욕망이나 이해관계에 접목함으로써 진실되고 아름다운 참 봉사의 의미가 퇴색돼 가고 있는듯한 일부 그늘진 모습을 접하면서 이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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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윤
2013.04.0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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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로마에서 아침을 맞는다. 고대 역사가 그대로 보존돼 있는 도심으로 접어드는데 거리에서 꽃 파는 남자들이 눈에 띈다. 동남아권 태생으로 보이는 까무잡잡하고 키 작은 남자가 노란 꽃다발을 양손에 들고 정차 중인 자동차 사이를 이리 닫고 저리 닫는다. 말이 꽃다발이지, 몇 송이 비닐 포장지에 두루 말아 질끈 묶은 정도다. 익히 봐오던 꽃다발에 비해 초라하기 짝이 없는 상품을 들고 행인들의 지갑을 기웃대는 모습이 다소 생뚱맞아 보인다. '포장이라도 좀 예쁘게 해 갖고 나오든지.' 이태리에서는 세계 여성의 날에 노란 미모사 꽃을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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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희
2013.03.28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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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도시의 토지이용은 많은 기능을 효율적으로 배열하기 위해 계획적으로 구성돼 있고 도시공간들은 이런 용도지역을 바탕으로 연결돼 있다, 하지만 경관은 용도지역별로 독창적이지 않고 특성 없이 복잡해 지역적 차별성이 없다. 서울·세종시처럼 대도시나 국책사업으로 진행된 곳은 그나마 그 도시만의 이미지와 함께 토지용도별 경관을 조성하려 하고 있으나 중소도시는 그렇지 않아 경관이 비슷하고 각 도시 내에서도 권역·지구별 경관 차이가 없다. 따라서 최우선으로 필요한 것이 용도지역별 경관모습을 그리기 위한 기준과 이를 위한 가이드라인 설정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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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훈
2013.03.21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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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우연히 돌린 한 TV 채널에서 명품과 가품을 식별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었다. 마침 등장한 브랜드는 명품 중에서도 명품이고 최고 부유층이나 연예인들이 들어서 더 유명해졌으며 모두 한 번쯤 가지고 싶어 하는, 그러나 일반인들은 가질 수 없는 고가의 명품 가방이었다. 그 브랜드는 정품이 보통 900만원대인데 그 프로그램에 등장한 제품은 중고임에도 불구하고 귀하다는 이유로 신제품보다 더 비싸다고 했다. 여성들은 유난히 핸드백에 집착한다. 아마도 의복이나 구두보다 쉽게 남의 눈에 띄기 때문일 것이다. 불과 수년 전까지만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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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숙
2013.03.1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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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년을 맞아 교원들은 새내기들 맞이에 분주하고 새내기들은 새로운 교육환경에 둥지를 틀면서 질 높은 교육을 받기 위한 마음의 준비와 다짐, 그리고 새로운 선생님·친구들과의 만남으로 밤잠을 설치면서 캠퍼스의 낭만과 봄향기에 취하게 된다. 그러나 관심과 사랑을 외면 당하고 비행과 일탈행동의 늪에서 방항하거나 교우관계, 가정문제,성격문제 등으로 인해 순간의 분노를 조절 못 하고 감호처분을 받아 우울한 생활에 젖어있는 학생들이나 입시 위주의 교육정책으로 인한 심적고통과 좌절감에 사로잡힌 일부 부적응 학생 및 소외계층 학생들은 과연 어떤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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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윤
2013.03.0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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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원부터 대학원 과정까지 각급 교육기관의 졸업식을 끝으로 무채색 웅크린 2월도 졸업을 맞는다. 졸이란 고대 중국에서 100명의 군사를 하나로 묶은 단위에서 비롯된 말로 전쟁에서 죽어가는 병졸을 보면서 죽음이라는 마지막의 의미가 부여됐다고 한다. 그로부터 졸업이란 '병졸들처럼 하나의 무리가 공통적으로 행하던 과정의 마침'을 뜻하게 된 것이고 끊임없이 진행되는 인생에서 또 다른 시작점을 이르기도 한다. - 썰렁한 대학 졸업식장 지난 주 청주대 학위 수여식에 참석했다. 학위수여자는 2900명이 넘는데 식장에 참석한 학생은 극히 일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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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희
2013.03.06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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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반대쪽 브라질은 우리와 상반된 문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반대인 계절을 필두로 개방적이고 다혈질인 것도 표면적 특성의 차이다. 조금 깊이 접근해보면 많은 문화의 차이를 발견할 수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축제문화이다. 근래 들어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축제가 생기고 전통성을 살린 문화도 재현되고 있는 추세이지만, 정열적이고 온 나라를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는 그런 카리스마적 축제는 없다. 특히 세계적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예는 지구상에서 손꼽을 정도며, 이는 자국의 문화와 국민의 긍지를 측정하는 직접적 바로미터로 활용된다.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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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훈
2013.02.2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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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청소년 정신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지난 7일 교육과학기술부의 발표에 의하면 전국 초·중·고생 약 650만명을 상대로 실시한 '2012년 학생 정서·행동 특성검사'에서 16.3%인 105만 명 이상이 지속적 관심이 필요한 '관심군'으로, 4.5%인 22만여 명이 심층상담이 필요한 '주의군'으로 나타났다. 5명 중 1명이 정신이 건강하지 않다는 것이다. 실제로 우울증과 같은 정신질환이 의심되는 아이들이 1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 되었다. 주의력이 부족하고 산만해서 충동성을 보이는 ADHD, 즉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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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숙
2013.02.14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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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이맘때면 교육현장은 매우 분주하다. 학생들은 새로운 학교·친구들과의 만남과 나를 반겨줄 선생님들의 모습을 그려보고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성숙해 가는 모습을 대견하게 바라보면서 새학년에 필요한 갖가지 학습용품 준비에, 교원들은 새로운 교육과정 편성과 학사일정 조율 및 질높은 교육을 위한 교수-학습자료 준비와 정보화 시대에 걸맞는 교수-학습방법 개선을 위한 다양한 연구·연찬으로 새학년의 멋진 출발을 다짐하며 교정의 봄을 그리게 된다. 꿈과 희망을 머금고 기다린다는 것은 행복하며, 지루하지도 않고 아름답기에 교정의 봄을 손짓하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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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윤
2013.02.07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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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한 보도라도 상대방의 인격을 최소한 존중하면서 확실한 근거가 있는 기사로 비판하는 풍토가 조성돼 인사청문회가 원래 입법 취지로 운영되기를 소망한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위원장이며 새 정부 국무총리 후보자 김용준이 총리 후보직을 자진 사퇴하면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의 입을 통해 내 뱉은 말이다. - 정상적 사고의 채널 엉켜 도대체 이 것이 무슨 말인가? 무엇인가 엄청 억울하다는 느낌으로 다가오는 말이다. 마치 확실한 근거도 없이 매스미디어에 의해 그동안의 고품격 인격이 매도당했다는 뉘앙스를 풍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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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희
2013.01.31 1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