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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한 보도라도 상대방의 인격을 최소한 존중하면서 확실한 근거가 있는 기사로 비판하는 풍토가 조성돼 인사청문회가 원래 입법 취지로 운영되기를 소망한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위원장이며 새 정부 국무총리 후보자 김용준이 총리 후보직을 자진 사퇴하면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의 입을 통해 내 뱉은 말이다. - 정상적 사고의 채널 엉켜 도대체 이 것이 무슨 말인가? 무엇인가 엄청 억울하다는 느낌으로 다가오는 말이다. 마치 확실한 근거도 없이 매스미디어에 의해 그동안의 고품격 인격이 매도당했다는 뉘앙스를 풍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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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희
2013.01.3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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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타 도시에 비해 많은 녹지와 우수한 자연환경을 가진 지역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는 기본적으로 내륙지방에 위치해 수변 공간보다 산악 공간이 우세한 이유이기도 하지만, 그동안 우리 곁에서 재산권의 제약을 가져다 준 개발제한구역의 존재 때문이기도 하다. 지금은 해제됐지만 한때는 전체도시계획구역면적의 약 30% 가까이 차지하던 이 공간은 도시의 공간발전방향을 제시함과 동시에 거대한 녹지의 보고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다. 이러한 양적 녹지의 풍부성과 함께 공간적으로도 효율적으로 배치되고 이들간 연계가 우수, 전국적으로 대표적 공원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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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훈
2013.01.24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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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교육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입시가 모든 학부모와 학생의 목표가 되면서부터 인성은 작금의 현실과 동떨어진 말이 되어 버렸다. 성적만 좋으면 다 용서되는 사회, 성적이 모자라면 아무리 좋은 인성도 인정받지 못하는 사회가 바로 지금의 한국이다. 숫자로 사람의 우열을 매기는 사회에서 인성의 중요성을 말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한 일일 수도 있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최근의 각종 패륜적인 사건들이 인성교육의 부재가 낳은 결과물이라는 것이다. 자식을 죽여 저수지에 버린 비정한 엄마, 부모를 무참히 살해하는 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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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숙
2013.01.17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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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동부터 꽁꽁 얼어붙기 시작한 한파가 녹록함을 보이지 않는다. 연말 가지 끝에 매달려 있던 마지막 잎새가 떨어질 시간을 재고 있을 즈음 파릇파릇 꿈을 머금은 새싹 무리를 만났다. 보기만 해도 절로 미소가 물리는 여린 싹이다. 그들은 진천군에서 실시한 청소년 글로벌 마인드와 국제화 시대의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3주일간의 미국 연수 프로그램을 함께한 친구들이다.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생들로 구성된 30명이 1박2일 캠프를 열었다. 캠프 첫날은 명심체험마을에서 친교의 시간을 갖고 이튿날은 KAIST를 탐방하는 코스로 진행됐다. 아이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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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희
2013.01.03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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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다가옴에 따라 송년모임이 잦아지고 있다. 인맥관리가 사회생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직장인들이 그런 자리를 사양하기란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직장인 대부분은 12월의 모임이 평소보다 두세 배 많다고 한다. 한국의 대인관계는 대부분 술자리에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술에 약하거나 못 마시는 사람들도 마지못해 참석하지만 그들의 속은 타들어간다. 한국만큼 강압적인 술 문화를 가진 나라도 드물 것이다. 마치 술이랑 원한이라도 있는 것처럼 숨도 쉬지 않고 술을 돌린다. 비단 직장인뿐만 아니다. 해마다 신학기가 되면 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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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숙
2012.12.20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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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여직원이 새해 달력을 들고 들어온다. "아직 한 달이나 남았는데 벌써 새해를 맞으라고?" 했더니 까르르 웃으며 "아! 네 천천히 걸겠습니다"라며 되 갖고 나간다. 용의 해, 마지막 남은 달력 한 장이 마치 한 해동안 주어진 역할을 제대로 해 왔는지 묻고 있는 듯 빤히 내려다보고 있다. 용은 물을 다스리며 승천의 기운을 지닌 상상 속의 동물로 신성시 돼 온 터다. 특히 흑룡의 해라는 이름으로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며 그 어느 해보다 많은 기대와 희망을 갖고 2012년을 맞았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던 것이 어느덧 마무리를 해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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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희
2012.12.13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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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우리민족은 어려운때 일수록 서로 도우며 슬기로운 삶을 영위해 왔다. 그러나 산업화를 거치면서 사회구조가 복잡해지고 물질만능과 핵가족화에 기인해서 우리사회는 개인 이기주의에서 급기야는 집단 이기주의로 전락되어 가고 있다. 따라서 전통적윤리와 도덕은 그 빛을 바래고 신뢰와 사랑이 무너져 가고 있으며 불신과 갈등, 질시와 반목이 팽배해가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라 하겠다. 서러움에 북받쳐 눈물을 흘리면서 상속해준 재산을 다시 돌려받기 위해 부모가 자식을 법정에 세우고, 부모의 장례식이 끝나기도 전에 형제 자매들 사이에선 재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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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윤
2012.12.06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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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의 수도라고 일컫는 인구 1,500만의 뉴욕은 도시를 연구하는 사람에게 항상 많은 생각과 시사점을 던져주는 것은 물론 도시미래상 제시하는 바로미터 역할을 하곤 한다. 17세기 초 네덜란드 상인회사에 의해 지금의 맨하탄 아래쪽에 정착하여 발전한 이 도시는 바다와 강과 연접하여 물류이동이 용이한 지역성, 격자형 도로구조와 센트럴파크 계획과 같은 선진도시형태성, 그리고 다양한 문화와 경제를 도시마케팅으로 연결하는 도시관리성 등 많은 요소를 통해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이런 도시를 처음 방문한 것은 30년 전의 3년간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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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훈
2012.11.29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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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한 통치자의 임기 말기에는 보은 차원의 선심성 자리가 많아지고, 공직자와 사회지도층의 부정부패도 극에 달한다. 그런 현상이 지금의 한국에서도 벌어지고 있다. 하급 공무원조차 국민의 세금을 거리낌 없이 횡령하는 것이 다반사가 되었다. 한 공무원은 오랜 기간 치밀하게 계획된 범행으로 수십억 원의 공금을 횡령했는데, 그 범죄행위에 부인까지 가담했다니 망연자실할 다름이다. 더불어 고위직 공무원 및 시회지도층의 부정부패는 점입가경이다. 최근 일부 부유층과 대기업 CEO들이 자녀를 외국인학교에 보내기 위해 저지른 편법행위가 드러나 국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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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숙
2012.11.22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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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의 가출과 자녀들에 의한 폭행과 학대, 질병과 고독으로 인한 방황과 갈등, 경제적 결핍으로 인한 자아상실감 등 어르신들의 슬픈 모습들이 수시로 언론에 보도되는 것을 접하면서 또한 그들의 외로운 삶을 지켜보면서 이래도 되는 것인가? 라는 쓸쓸함과 서글픔을 생각해 본다. 물질문화가 정신문화를 지배하면서 개인주의와 이기주의가 만연되어 힘든일을 기피하며 쾌락과 자신의 안위만을 우선 추구하는 그릇된 가치관의 물결이 소용돌이 치면서 많은 사람들이 어르신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외면하여 그들의 가슴을 시리게 하고 있는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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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윤
2012.11.15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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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재촉하는 빗줄기가 절정을 이룬 가을에 정점을 긋는다. 나는 가을을 좋아한다. 가을나무는 단풍드는 색을 통해 지니고 있는 본성을 가장 잘 내보이기 때문이다. 바람결이 벌써 스산함을 싣고 옷깃을 파고든다. 겨우살이 준비에 든 나뭇잎이 서둘러 대지의 품으로 내려앉는다. 길가에 심어놓은 가로수 은행잎은 소리 없이 노랗게 융단을 펼치며 2억5000만년 전 고생대 이첩기 살아있는 화석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찬 이슬에 더욱 향기 짙어가는 들국화는 한여름 폭풍우 시름을 견디어 낸 어머니의 모습으로 들녘을 바라본다. 나락 거두어들인 들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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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희
2012.11.08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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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시작은 계획이지만 완성은 건축물에 있다고 한다. 이는 건축물이 도시 이미지는 물론 성공을 좌우하는 열쇠를 가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런 관점에서 세종시는 지금 매우 중요한 시점을 맞이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유래가 없는 독창적인 도시의 모습과 건설과정을 밟아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행복도시는 지금 건축물과의 전쟁을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계획의 특징으로 기존의 도시공간중심을 비움으로서 균형발전이라는 국가정책과의 정합성은 물론 새로운 도시형태를 창조하고, 권역별 특성을 위해 위계적인 계획절차를 거쳐 필지단위까지 3차원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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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훈
2012.11.0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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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천고마비의 계절이 다시 돌아왔다.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표현은 독서하기 좋은 계절인 가을을 에둘러 하는 말이다. 말이 살찐다는 말을 생각하니 예로부터 전해오는 말이 불현듯 머리를 스친다. '말은 나면 제주도로 가고 사람은 나면 서울로 가라'는 말이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필자도 학창시절 부모님으로부터 심심찮게 들어온 말이다. 어쩌면 이 말 때문에 당시 서울로 유학 갔는지도 모르겠다. 옛 사람들 말은 다 맞는다고 하더니 그것도 틀린 말인 듯하다.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고 하더니 정말 그런가보다. 한때는 전국에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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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숙
2012.10.25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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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부터 2012년 7월말 현재 전국 초·중·고생 384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65세이상 노인들의 자살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는 보도를 접하면서 왜 그들은 그 길을 택하지 않으면 안되었으며 그 길만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라고 생각했을까? 라는 생각을 하며 깊은 명상에 잠겨본다. 가을이 익어가는 계절, 푸르럿던 산천초목들도 나름대로의 소임을 다한듯 형형색색으로 옷을 갈아 입으며 우리들에게 아름다운 낭만을 선사하고 있거늘 하물며 인간으로 태어나 맡은 바 소임을 다하지 못한채 스스로 삶을 포기 한다면 과연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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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윤
2012.10.18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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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연 달이다. 한낮 햇살이 따끈하다. 마지막 남은 과실이며 나락들이 충분히 숙성될 수 있게 한 신의 배려다.퍼렇게 날 세우고 떫은맛으로 매달려 여름을 나던 대접감 둥시감이 가을 햇살에 서서히 그 떫은 오기를 풀어내더니 급기야 단맛을 품는다. 감나무에 홍시가 꽃처럼 흐드러졌다. 담장너머로 가지를 척 늘어뜨려 길가는 나그네에게 마음을 열고 있다. 손 내밀어 홍시 한 알 입에 따 넣은들 누구도 눈총주는 사람이 없다누른 들판은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르다. 풍성한 아름다움에 절로 미소가 머금어 진다.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 눈을 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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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희
2012.10.1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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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국책사업으로 기능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형태적, 경관적, 과정적, 그리고 관리적 측면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도시형성의 모델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하다보니 시작에서부터 끝까지 계획이라는 틀속에서 진행되고 있어 현대적이고 체계적이긴 하지만 도시가 가지는 본래의 속성과 우리의 참살이공간에 대한 철학이 간과하고 있는 것 같아 조금은 다시 한번 생각해야 할 부분이 생기는 것 같다. 인류역사에서 도시는 삶이 터전이기 때문에 오랜시간 속의 자생적 형성과정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모습에 가치를 부여하고 이것이 인간의 삶과 가장 밀접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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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훈
2012.10.04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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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수확의 계절, 가을이다.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맞이로 모두 분주하다. 고향을 향한 민족의 대이동이 올해도 어김없이 시작될 것이다. 고향, 이는 듣기만 해도 가슴이 따뜻해지는 말이다. 어린 시절의 추억의 있는 곳, 연로한 부모님이 자식을 기다리고 있는 곳으로 가는 길은 아무리 힘들어도 멈출 수가 없다. 마음이 이미 그곳에 가 있기 때문이다. 근래에는 전에 없던 가을 태풍이 잦아지고 있다. 강한 비바람을 동반해 그 위력이 강력한 가을 태풍 세 개가 연달아 한반도를 강타했다. 태풍이 휩쓸고 지나간 지역은 재산 피해가 막대하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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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숙
2012.09.27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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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물심양면으로 풍요로운 생활을 영위하던 슈바이쳐 박사는 "나는 30세가 될 때 까지는 나를 위한 인생을 살고 30세이후 부터는 남에게 봉사하는데 나의 인생을 바치자"라고 결심 했으며 자기의 인생을 두토막으로 나누어 자신을 위한 인생과 남을 위한 인생을 살았다고 한다. 들녘엔 황금물결이 넘실대고 여덟잎 코스모스꽃이 가을바람에 한들한들 춤을 추며 우리나라 3대 명절의 하나인 추석을 손짓하고 있는 즈음 우리모두는 지나온 날들을 한번쯤 돌이켜 보면서 내일의 삶에 새로운 이정표를 설계하여 보는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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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윤
2012.09.2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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뙤약볕도 마다 않고 분연히 일어선 사람들이 있다. 지난 8월 농다리 축제장도 3일을 연속으로 찾았다. 그들이 어깨에 띠를 두르고 축제장 입구를 꼬박 지킨 이유는 한가로이 축제를 즐기기 위해서가 아니다. 수익을 위해서 장사치로 들어선 것은 더욱 아니다. 올해 초 765Kv 신중부변전소 설치 관련 정보가 입수되고 한전 관계자들이 지역을 찾으면서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했다. 당초 한전측의 '제5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자료에는 진천군이 아닌 다른 곳으로 되어 있던 것이 진천군으로 변경됐다. 이의를 제기한 주민들에게 돌아온 답변은 담당직원의 착
충청시평
김윤희
2012.09.1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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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 주거공간은 현대도시의 대표적 병폐인 저층주택과 고층주택으로 양극화되고 있다. 바람직한 주거환경체계란 도시전체가 일정한 틀을 가지고 지역과 지역사이의 단절 없이 자연스러운 연결이 되어야 한다. 이는 스카이라인, 건축물의 크기는 물론 형태적 맥락을 통해 가능한데, 유럽의 경우는 각기 다른 형태의 건물들이 전체성을 가지는 것도 이러한 도시공간구성원칙을 적용하기 때문이다. 특히 형태적, 기능적으로 전혀 다른 공간배치에 있어서도 완충적 성격의 공간을 배치하거나 전이공간구성기법을 통하여 전체의 흐름을 유지한다. 그러나 청주시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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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훈
2012.09.06 1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