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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한정규 문학평론가 시골 아담한 집 뒤뜰에 병아리 십 수 마리를 데리고 한가롭게 모이를 주어먹는 암탉이 하늘을 나는 솔개를 발견하고 병아리를 향해 구구하며 불러 모아 울타리 밑으로 숨겼다. 그리고 하늘을 계속 주시하고 있었다. 솔개는 병아리 같은 동물을 잡아먹고 사는 새 종류다.그것을 본 솔개는 병아리 사냥을 포기하고 어딘가로 날아가 버렸다. 그러자 암탉은 병아리들을 다시 뜰로 데리고 나와 먹이를 주어먹도록 돕고 있었다.지능으로 말하면 인간에 비교도 되지 않은, 뿐만 아니라 동물 중에서도 지능이 낮아 멍하기를 빗대 새대가리,
기고
충청일보
2022.08.3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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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농촌에서 아기 울음소리를 들은 적이 언제였는가, 언제쯤 다시 들을 수 있을까? 전국의 농가는 2021년 기준 103만 가구로 2012년 115만 가구에서 10.4% 감소하였으며 65세 이상 농가인구 비중은 35.6%에서 46.8%로 11.2%p가 증가했다. 전국의 기초자치단체 226개 가운데 89곳은 급격한 인구감소로 소멸위기에 처한 것이 현실이다.인구감소와 고령화가 가속화 되면서 그렇지 않아도 심각한 농촌과 수도권 지역간 재정 격차 역시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방자치단체가 주민복리 증진을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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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2.08.3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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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병주 보은소방서 속리산119안전센터장 소방경여러분의 가정은 화재로부터 안전하십니까?최근 10년(2012~2021년)간 주택화재 발생 건수는 182건으로 전체화재(687건)의 26%에 달한다. 또한 사망자 발생은 전체화재(11명)의 46%인 5명이 발생했다. 이는 나와 우리의 가족도 주택화재로부터 안전할 수 없다는 얘기다.최근 보은에서 주택화재가 발생하여 집주인이 평소 관리를 하고 있던 소화기를 이용하여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여 대형화재로 연소확대를 막을 사례가 있다.집주인은 평소 소화기를 관리하고 인터넷을 통하여 소화기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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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2.08.2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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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윤석배 청주시 공원조성과 주무관우리는 매년 명절이나 생일 때 안부인사로 ‘건강하세요’ 라는 말을 많이 한다. 그만큼 ‘건강’은 우리의 삶에 정말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누구나 건강하고 싶은 욕망을 가지고 있고, 건강하지 않으면 다시 건강해지기 위해 여러 가지로 노력한다. 그렇다면 건강한 삶이란 어떤 삶일까.당연히 첫 번째는 신체적 건강이다. 몸에 질병이 없어 고통이나 통증이 없다면 건강한 것이다. 또한 신체적인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 건강한 상태이어야만 비로소 건강한 삶이라고 할 수 있다. 몸도 마음도 둘 다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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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2.08.2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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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양남현 국립괴산호국원 현충선양담당1907년 8월 1일 대한제국의 군대가 '공식적'으로 해산됐다. 여기저기서 대한제국 군인들과 일본군의 시가전이 전개됐다. 이 와중에도 대한제국 육군무관학교는 정상적인 훈련과 일상생활을 했다. 하지만 이러한 생활도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일제는 1909년 9월 대한제국 군부의 숨통을 끊고 우리나라를 병탄하는 토대를 만들기 위한 작업으로 육군무관학교를 폐교하려 했다.1909년 8월 2일 학교장 이희두가 "황제 폐하가 군부를 폐지하고 무관학교를 폐교한다는 칙령을 내렸다"면서 칙령을 봉독했다.생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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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2.08.2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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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천섭 대전제일고등학교 배움터 지킴이내 나이 70을 바라보면서 살아온 대한민국의 한 사람으로서 우리나라 정치역사에 대해 의견을 내놓은 적도 없지만 그럴만한 위인도 못 된다.하지만 요즈음 대한민국의 정치를 보면서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해온 존경받는 위인의 순위를 꼽는다면 언제나 부동의 1위를 굳건히 지키시는 분은 바로 세종대왕이라고 생각한다.세종대왕은 武(무)가 아닌 文(문)으로 나라를 다스리고 언제나 백성의 어려움을 굽어 살폈다. 백성들이 더 편한 생활을 하도록 한글을 창제하셨고 과학과 문화를 발전시켰다. 그리고 두만강 압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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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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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한정규 문학평론가 인간을 비롯한 동물이 대기로 배출한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로 지구온난화가 심화되고 있다. 지구온난화로 기후변화가 지구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2022년 7~8월 가뭄과 폭염이 그 시작이다. 미국 중남부지역이 50도를 넘기는 폭염이 또 영국이 40도가 넘는 사상 최악의 폭염이, 철로가 휘고 도로포장이 녹아 위로 솟고 곳곳에서 도로 형태가 변하고 화재가 끝이지 않고 영국전역이 펄펄 끓는다. 남유럽 포르투갈, 스페인을 덮친 더운 공기가 북상 중부유럽 전 지역을 폭염으로, 그런 가운데 프랑스 파리도 40도가 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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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2.08.2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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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전예진 청주시 서원구 행정지원과 주무관매일 아침 차에 앉아 라디오를 들으며 하루를 시작한다. 라디오에서는 잠을 깨우는 신나는 음악과 함께 오늘의 소식을 전한다. 으레 그렇듯이 날씨나 연예 이야기가 빠지지 않고, 그 전날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던 큰 이슈들도 알려준다. 그것은 미담도 더러 있지만, 대개는 범죄, 뇌물수수 의혹, 부패스캔들 등으로 가득 차 있다. 뉴스나 기사의 경우 두드러진 부분만을 설명하긴 하지만, 지금 세상이 혼돈으로 가득 찼다고 생각하면 사회에 대한 우리의 신뢰도는 자연히 낮을 수밖에 없다.우리가 더 믿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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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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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미정 충북북부보훈지청 보상과 2020년 장의사인 주인공이 종이꽃을 접으며 죽은 이들의 넋을 기리는 장례문화를 다루고 있는 영화 '종이꽃'을 본적이 있다. 장례문화를 다루는 생소한 소재이지만 영화 후반부 노숙자들을 위해 봉사하던 국숫집 사장의 죽음으로 그의 장례를 광장에서 치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지인(평소 국숫집을 이용하던 노숙자분들)의 모습과 주인공인 장의사가 죽은 이의 마지막 가는 길을 인간답게 보내주기 위해 예를 다하며 염하는 모습은 정말 인상적이었다. "꽃이 귀한 시절 가난한 사람도 부자도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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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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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유지선 청주시 오송읍행정복지센터 주무관예상치 못한 코로나 시대로 해외여행의 꿈은 2년 넘게 물건너 갔다. 다른 나라로 여행 가는 것을 좋아했던 나는 오랜 시간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면서 나중에 합격 하면 미국이나 멕시코로 여행을 가야겠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합격의 기쁨을 맛보고 충분한 여유 시간이 주어졌음에도 집에서만 시간을 보내야 했다. 그러다 발견한 펜팔 어플을 통해 현지에 가서 직접 느끼지는 못하지만 현지인 친구를 만드는 재미난 경험을 하고 있다.처음엔 그저 호기심에 시작한 것인데 벌써 몇 개월째 꾸준히 연락을 이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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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2.08.2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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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정태규 청주시 상당구 건설과 팀장얼마 전 아이들이 학교에서 받았다며 에코백을 집에 가져왔다. 그런데 반가움 보다는 필요 없는 걸 왜 가지고 왔을까란 생각이 먼저 들었다. 이미 집에 에코백이 몇 개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있었기 때문이다. 에코백은 어느 순간부터 우리에게 너무 익숙한 물건이 되었지만 2007년 영국에서 디자이너 안야 힌드머치가 환경 단체와 함께 비닐봉지를 줄이기 위해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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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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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한정규 문학평론가숲이 사라지고 지구가 병들어 신음을 하고 있다. 녹지는 보다 쾌적한 환경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나무를 비롯한 모든 녹색식물은 인간에게 일상에 필요한 목재, 먹을 것 등을 제공하기도 하지만 특히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흡수 햇볕을 받아 동화작용으로 산소를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보다 쾌적한 환경을 위해서 한 그루의 나무 한포기 풀도 더 심어 보다 많은 녹지를 조성해야한다. 산소는 사람이 살아가는데 없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성인 한 사람이 필요로 하는 산소량은 40년 된 나무 한그루가 동화작용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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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2.08.1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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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한현우 보건학 박사·전 단국대학교 외래교수바이러스가 지난 수세기 동안 환경에 적응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변이를 일으키며 생존해왔다. 이 바이러스가 새로운 항바이러스제에 대하여 내성을 획득하는 것도 시간문제이다. 지구상에서 1919년 스페인 독감, 1968년 홍콩독감, 2002년 사스와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가 대 유행하였으며 2019년 12월 발생한 코로나19의 팬데믹(pandemic)으로 2022년 8월 현재 650만 여명이 사망하였다. 우리나라에서도 2만5천 여명이 사망하여 국민보건문제에 위협을 주고 있다. 유행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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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2.08.1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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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자연재난으로 태풍을 빼놓을 수 없다. 행정안전부 재해연보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태풍으로 인한 피해액은 전체 자연재해 피해액의 44%를 차지했을 만큼, 태풍으로 인한 피해는 상당하다. 태풍에 대한 기록은 옛 문헌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우리나라 최초의 기록으로 고구려 모본왕 2년에 폭풍으로 인해 나무가 뽑혔다고 전해지고, 고려 정종 6년에는 질풍(疾風)이 불어 길거리에 죽은 사람이 있고 광화문이 무너졌다는 기록이 있다. 또 조선 명종 17년 음력 7월에는 폭풍과 호우로 기와가 날아가고 나무가 뽑혔으며 가옥이 떠내려갔다고 한다.
기고
충청일보
2022.08.1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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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유희동 기상청장여름철 자연재난으로 태풍을 빼놓을 수 없다. 행정안전부 재해연보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태풍으로 인한 피해액은 전체 자연재해 피해액의 44%를 차지했을 만큼, 태풍으로 인한 피해는 상당하다. 태풍에 대한 기록은 옛 문헌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기록으로 고구려 모본왕 2년에 폭풍으로 인해 나무가 뽑혔다고 전해지고, 고려 정종 6년에는 질풍(疾風)이 불어 길거리에 죽은 사람이 있고 광화문이 무너졌다는 기록이 있다. 또 조선 명종 17년 음력 7월에는 폭풍과 호우로 기와가 날아가고 나무가 뽑혔으며
기고
충청일보
2022.08.1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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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강서연 청주시 하수정책과 주무관분주한 아침 출근길. 집에서 사무실까지 한 번에 데려다주는 고마운 버스가 그날따라 10분 먼저 지나갔다. 다음 버스를 타면 지각. 어쩔 수 없이 다른 버스를 타고 환승해야 했다. 새로 탄 버스는 지나는 길에 중․고등학교가 많이 있어서 혼잡했고, 버스 안은 꽉 차다 못해 입구까지 발 디딜 틈이 없었다. 결국 난 자리가 없어 뒷문으로 타야 했다. 날씨는 습하고, 아침부터 햇볕이 뜨거운 여름날이었다.에어컨 소리가 크게 들릴 정도로 바람을 세게 틀었지만 버스 안은 사람으로 가득해 더웠다. 출근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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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2.08.1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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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김진식 충북대학교 명예교수충북대학교 현 총장(제21대)의 임기는 2022년 8월 22일에 만료된다. 따라서 지금쯤은 신임총장(제22대) 선거를 마치고, 교육부에 2인의 총장임용 후보자가 추천되어 있어야 한다. 그러나 아직 충북대학교는 신임총장을 뽑는 선거일조차 확정하지 못한 상황이다. 필자는 충북대학교에서 학부를 마치고, 모교에서 수십 년간 교수 생활을 했다. 그리고 지난 지난 2018년 4월 12일 치러진 21대 총장 선거에서는 교무처장으로 총장임용추천위원회 위원장(당시 교수회장)과 함께 선거 업무를 주관했다. 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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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2.08.1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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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유미강 청주시 흥덕구 주민복지과 여성가족팀장 다른 자치 단체도 마찬가지겠지만 청주시는 특히 청렴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공직자 청렴 마인드 향상을 위해서 청렴자가학습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고 만들기 위해 매월 셋째주 수요일 '청렴의 날'을 지정·시행하고 있다.일반 시민들은 생소하겠지만 청주시 공직자 들은 업무시작 전에 청렴콘텐츠 학습을 통한 '부패먼지 없는 청렴청주'실현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청렴 자가학습 시스템을 통해서 공직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에 대해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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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2.08.1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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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민수진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행정복지센터 주민복지팀 가슴이 두근거린다. 내 앞에 민원인이 벌겋게 달아오른 얼굴로 나를 노려본다. 쩌렁쩌렁한 그의 목소리가 사무실 한가득 메아리치듯 울린다. 가슴이 더 쿵쿵 요동친다.나는 공무원 18년차인 사회복지공무원이다. 소위 말하는 민원 베테랑이다. 그간 수없이 많은 민원인을 만났고, 저런 일 따윈 비일비재하게 겪었다. 이제는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버릴 만도 한데 난 여전히 악성 민원인이 힘들다.그러나 민원 베테랑인 나는 그 누가 보기에도 완벽하게 민원을 처리했다. 욕설을 하던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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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2.08.1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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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종선 청주시 분평동행정복지센터 주무관‘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은 가족 채용 비리, 퇴직공직자에 대한 전관예우 등 공직자의 개인적 이해관계와 결부된 부패사건으로 인해 국민적 불신이 야기되면서 공직자의 부정한 사익추구 행위를 막고 직무수행의 공정성을 담보하고자 제정된 법이다.실제로 이 법은 미국, 프랑스 등 OECD 회원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법률로써 회원국인 우리나라도 국제사회의 눈높이에 맞는 공직자의 행위기준 정립을 위해 제정되어 2022년 5월 19일부터 시행하고 있다.먼저 이해충돌이란 무엇인가? 이해충돌이란, 공직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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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2.08.04 1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