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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한정규 문학평론가 한국과 일본은 아시아대륙 동북지역의 이웃국가로 지난 역사를 보면 일본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한반도를 넘보고 침략했다. 그 대표적인 것이 1592년에 있었던 임진왜란이다. 그 이후 계속된 침범으로 1910년 8월 29일 일본이 조선을 침범 강제로 조선의 외교권을 박탈하고 군대를 해산,일본에 병합 식민지통치를 시작해 1945년 8월 15일까지 36년 동안 식민지 지배를 했다. 그 기간 동안 일본은 조선에서 광물과 농산물을 강제로 탈취했다. 일본이 1939년 독일 등과 2차 세계대전을 일으켜 한국인 젊은 남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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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2.08.0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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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동일 보령시장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한달간의 대장정이 시작되었다.5년여의 준비를 마무리하는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의 성대한 개막식이 지난 16일 열렸다.여기 보령에서 세계인의 여름 축제인 제25회 보령머드축제도 함께 열리면서 올여름 피서객을 위한 여름향연을 한 달간 선물하게 되었다.'해양의 재발견, 머드의 미래가치'라는 주제로 8월 15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지는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코로나 펜데믹 이후 처음 열린 국제행사로 시작 이전부터 국내외의 많은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켰다.게다가 이번 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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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2.08.0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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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한현우 보건학 박사·전 단국대학교 외래교수기록에 의하면 진시황이 애써 천하를 통일해 놓고도 겨우 50세의 나이에 객사했다. 제국이 무너지고 천하가 다시 전란에 휩싸이게 된 것은 그가 자신은 물론 자신이 세운 나라가 영원불멸하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는 연나라 출신의 노생에게 불로장생한다는 영약을 구해오게하고 서복 등에게 어린 남녀 수천명을 주고 동쪽에 가서 불로초를 구해오도록 했다는 것이다.성경에 므두셀라(Methuselah)는 969세 까지 살았다고 한다. 그는 조상들로부터 장수혈통을 이어 받았다고 할 수 있다. 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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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2.08.0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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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전우진 청주시 흥덕구 주민복지과 주무관날씨가 많이 덥다. 비가 오지 않은 날 오후에는 영상 30도를 웃돌고 있고, 뉴스에선 올해 엄청난 무더위가 올 것으로 예견하는 소식을 전하고 있다. 이런 예상이 이어지면서 우리는 벌써부터 어떻게 이번 여름을 지내야 하나 걱정이 앞서곤 한다. 그리고 이런 걱정을 이겨내기 위해 에어컨도 틀어보고 찬 음식도 먹어보는 등 여러 방법을 사용하게 된다.더운 날씨를 이겨내는 방법들 중 가장 우리가 능동적으로 변화를 줄 수 있는 것은 음식이라 생각한다. 아무래도 겨울보다 따뜻한 음식보다 차가운 음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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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3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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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한정규 문학평론가'왕대밭에 왕대 나고 솜대 밭에 솜대난다'는 속담은 속담일 뿐 반드시 그런 건 아니다. 근본이 좋아야 한다는 말이다. 현실은 왕대밭에서 솜대가 나기도하고 솜대 밭에서 왕대가 나기도한다. 개천에서 용도 나고, 음지가 양지로 변하기도 한다. 환경은 수시로 변하고 변한 환경에 따라 상황은 또 달라진다. 결국 환경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는 자기 할 나름이다. 아버지가 장관이라고 자식들 모두가 훌륭한 사람이 된다는 보장은 없다. 대통령 자식 중에도 훌륭한 자식이 있는가 하면 사회적으로 지탄받는 자식도 있다. 좋은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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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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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한현우 보건학 박사· 전 KOICA 해외봉사단누가복음에 보면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는 길에 강도를 만나 가진 것을 다 빼앗기고 두들겨 맞았다. 말 그대로 죽도록 맞아서 거의 죽은 사람처럼 길가에 누워 있었다. 마침 이 길을 지나가던 사람들이 있었는데, 첫 번째 사람은 제사장이고 두 번째 사람은 레위인이었다. 이들은 유대인 중에서도 특별히 율법적인 사람들이었는데 강도 만난 자를 살피지 않고 그냥 지나갔다.그러나 사마리아인은 가까이 다가가 생사여부를 확인하고 기름과 포도주로 응급처치를 한 다음 가까운 주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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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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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금민성 청주시 흥덕보건소 의약관리팀 주무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관련 사고를 개선하기 위하여 2018년부터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이는 마약류를 취급하는 병‧의원, 약국, 제약회사, 의약품 도매상으로 하여금 모든 취급정보를 식약처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보고하게 하는 내용이다.‘마약류 취급’구매, 제조, 판매, 양도‧양수, 투약, 폐기 등을 모두 포함하는 의미이며 각 취급행위를 하였을 때마다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 보고 절차를 거쳐야 한다.의료 현장을 점검하다 보면‘마약류 취급’을 단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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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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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새롬 청주시 감사관 주무관2019년 국가암등록 통계에 따르면, 남성의 기대 수명인 80세까지 살게 될 경우 5명 중 2명이, 여성의 기대 수명인 87세까지 살게 될 경우 3명 중 1명이 암에 걸린다고 한다. 결국 3명 중 1명이 암에 걸리는 셈이다. 너무나 빈번히 발생해서 어떤 의미로는 친근하기까지 한 질병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이 친근한 질병이 결코 쉬운 질병이 돼주지 않는다는 점에 있다.다행히 의학 발달로 암 환자의 5년 생존율(암이 5년 동안 재발하지 않은 것)은 날로 늘어가는 추세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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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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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만진 청주시 농업정책과 주무관저명한 공상과학 작가 아서 C. 클라크는 이른바 클라크의 세 법칙이라는 개념을 주장했는데, 이 중 세 번째 법칙은 "충분히 발달한 과학기술은 마법과 구별할 수 없다"라는 내용이다. 확실히, 지금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전자기기들은 현대과학 기술의 집합체로, 과거인들에게 보여주면 마법이라며 까무러칠 법한 것들이 도처에 널려있다. 하지만, 이쯤에서 우리는 스스로에게 질문할 필요가 있다. "과연 우리는 현대의 과학기술을 이해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가?" 역사 속에서 과학기술은 항상 힘의 중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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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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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이연옥 청주시 가경동행정복지센터 주민복지팀장"팀장님!"오늘도 경쾌한 할아버지는 밝은 인사로 셀프안부확인을 하신다. 우리동에는 매일 오후 똑같은 옷에 항상 무거운 가방과 노오란 쓰레기봉투를 들고 방문하시는 할아버지가 계신다.이 할아버지를 알게 된 것은 '임대아파트'신청을 해놓으시고 매일 방문해서 아파트 어떻게 되었냐며 물으시고 팀장님이 빽(?)을 써서 아파트 좀 해달라고 귀여운 청탁을 하셔서 기억에 남는 분이었다. 또 마스크 안에 종이를 접어서 마스크를 몇 번이고 다시 쓰셔서 새 마스크를 드렸던 기억이 있는 분이었다. 가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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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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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한정규 문학평론가 말을 함부로 해선 안 된다. 말이 씨가 된다 한다. 걸핏하면 자기가 낳은 자식에게 “저 바보, 천치” 그렇게 꾸짖는 사람이 있다. 도둑이 도둑의 속마음을 아는 것과 같이 자식에게 그렇게 말하는 사람이 바보 천치다. 그런 사람 자식치고 훌륭한 사람 없다. 어쩌다가 가뭄에 콩 나듯 있긴 해도. 말과 관련 칭찬이 천재를 만든다는 말이 있다.세상에는 천치가 있는가하면 천재도 있다. 타고난 신체적 장애나 정신적 장애가 없는 건 아니지만 보편적으로 태어난 이후 후천성 장애를 갖게 된다.엄마 아빠가 주변 어른들이 걸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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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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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백선열 청주시립도서관 주무관 코로나19로 기존의 오프라인 일상이 온라인이라는 무대로 빠르게 이동되면서, 재택근무, 온라인 회의, 등 비대면 서비스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이러한 변화의 기류에 가상현실로의 이사를 준비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대두되고 있다.메타버스(metaverse)의 유래는 1992년 닐 스티븐슨의 소설 '스노우 크래쉬'에서 처음 사용되었다. 초월이라는 뜻의 메타(meta)와 우주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를 합성한 '메타버스'라는 의미는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에서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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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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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윤수빈 한국전력공사 영동지사 인턴에너지 공급망 붕괴로 국제 연료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2년 전에 비해 유가는 5배, LNG 가격은 12배 올랐다. 연료가격의 급등으로 전세계 전력기업들은 원활한 전력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각국 정부가 위기 극복을 위해 전기요금 조정에 적극 나선 반면 우리나라는 물가 안정을 이유로 급등한 연료비를 전기요금에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 그 결과 한전은 올해 1분기에만 지난해 적자 규모를 훨씬 초과한 7.8조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대로라면 연말에는 감당하기 힘든 수준의 대규모 적자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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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2.07.1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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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이창영 충북지방병무청장작년 국정감사 시기에 일부 지자체에서 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그 이유는 참전유공자가 거주지 이전을 하였을 때 전입신고만 하고 참전명예수당 지급신청을 따로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반면 일부 지자체에서는 전입신고만으로도 수당을 지급하고 있었다. 부서간 데이터의 공유와 협업, 적극행정 마인드가 있었다면 이런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우리는 국가로부터 훈장을 수여 받고도 몇 가지 서류를 준비하여 국가유공자 등록신청을 하여야만 국가유공자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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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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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최철원 국립괴산호국원 현충선양담당 72년 전 그 치열했던 여름 전쟁은 끝났다. 6·25전쟁 초기, 대한민국은 전쟁발발 3일 만에 수도 서울을 빼앗기고 불과 두 달도 되지 않아 경상도 일부지역과 부산지역을 제외한 남한의 전 지역을 북한군에게 점령당했다. 북한군이 파죽지세로 밀고 내려와 부산밖에 남지 않았던 위기에서 1950년 9월 15일 인천 상륙작전을 계기로 전세는 역전되기 시작했다. 전쟁에 전혀 대비하지 못했던 대한민국이 1953년 정전협정에 이르기까지 버틸 수 있었던 것은 미국을 비롯한 195만 유엔군과 90만 국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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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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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정동문 보은소방서 보은119안전센터 센터장 소방경 1인 가구와 다양한 가족 형태의 증가, 편리함·실용성으로 인해 공동주택 이용률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주거실태조사서(국토교통부 통계 누리)에 의하면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60%이상이 공동주택에 거주 하고 있으며, 아파트 거주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그러나 공동주택 같은 경우 좁은 면적에 인구가 밀집되어 있다 보니, 화재가 발생할 경우 인접 세대로 확대되기 쉽고 계단 등으로 확산되는 연기로 인해 대형인명피해가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스프링클러 설비가 미설치된 노후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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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2.07.1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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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한상윤 청주시 흥덕구 세무과 주무관 1994년 메이저리그에서 파업으로 정규시즌과 월드시리즈가 취소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고, 이에 상처를 받은 팬들이 야구장에서 발길을 돌려 관중감소를 겪는 등 1990년대 후반 메이저리그는 위기에 봉착하고 있었다. 하지만 1998년 메이저리그를 위기에서 구해 낸 빅 이벤트가 있었는데, 바로 마크 맥과이어와 새미 소사의 홈런왕 경쟁이었다.당시 메이저리그 한 시즌 최다홈런은 61개였고, 이 기록은 30년이 지나도록 깨지지 않고 있었다. 97시즌 58홈런을 기록한 마크 맥과이어는 신기록 경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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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2.07.0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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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주현 청주시 상당구 환경위생과 주무관코로나 팬데믹이 지나고 식당 앞, 커피숍 옥상 등에는 손님들로 가득 찬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얼마나 이런 자유를 만끽하고 싶었을까? 생활 속의 소소한 행복이요 즐거움을 우리는 그동안 잊은 채(아니 억누른 채?) 살아왔다. 코로나 사태 이후 약 1년 반 동안, 방역복을 입고 수백 명의 진단검사를 하고 나면 땀이 비 오듯 했고 어서 빨리 코로나가 지나가기를 간절히 바랐는데 어느덧 코로나 엔데믹 시대가 도래했다.지금은 가족모임, 야외활동 등의 작은 행복을 충분히 누리고 있으며 분위기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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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2.07.0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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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한정규 문학평론가 하늘을 자유스럽게 날아다니며 사는 제비 등 새 종류도 죽을 때는 자기가 태어난 곳을 향해 머리를 둔다는 말이 있다. 하물며 높은 지능을 가지고 사는 인간에게 태어난 고향은 잊을 수 없는 곳 중 하나다. 귀소본능을 저버릴 수 없다. 그런 면에서 김영환 도지사는 축복을 받았다. 지난 2022년 6월 1일 충청북도지사로 당선이 된 김영환 지사는 1950년대 초 충청북도 괴산에서 태어나 청주고등학교 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 치과의사로써 국민의 건강을 위해 수도권 등지에서 개업의사로 일을 하다. 보다 더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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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2.07.0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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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문길곤 청주예총 회장미국과 중국의 냉전이 깊어지는 가운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으로 국제 정세가 급변하고 있다. 따라서 한국과 미국의 동맹은 물론이오, 미국으로부터 인도태평양 전략의 핵심으로 한국과 일본의 관계 개선을 요구 받고 있다.일본의 역사 왜곡과 독도 문제 및 일본군 위안부와 강제징용 피해자 보상 등 '과거사 문제'는 한·일 관계의 아킬레스건으로, 현재 한·일 관계는 파탄지경이다. '일본군 위안부 합의' 파기는 일본이 강하게 반발했고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에 맞서 일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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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2.07.04 1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