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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전예진 청주시 서원구 행정지원과 주무관매일 아침 차에 앉아 라디오를 들으며 하루를 시작한다. 라디오에서는 잠을 깨우는 신나는 음악과 함께 오늘의 소식을 전한다. 으레 그렇듯이 날씨나 연예 이야기가 빠지지 않고, 그 전날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던 큰 이슈들도 알려준다. 그것은 미담도 더러 있지만, 대개는 범죄, 뇌물수수 의혹, 부패스캔들 등으로 가득 차 있다. 뉴스나 기사의 경우 두드러진 부분만을 설명하긴 하지만, 지금 세상이 혼돈으로 가득 찼다고 생각하면 사회에 대한 우리의 신뢰도는 자연히 낮을 수밖에 없다.우리가 더 믿을
기고
충청일보
2022.08.2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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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미정 충북북부보훈지청 보상과 2020년 장의사인 주인공이 종이꽃을 접으며 죽은 이들의 넋을 기리는 장례문화를 다루고 있는 영화 '종이꽃'을 본적이 있다. 장례문화를 다루는 생소한 소재이지만 영화 후반부 노숙자들을 위해 봉사하던 국숫집 사장의 죽음으로 그의 장례를 광장에서 치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지인(평소 국숫집을 이용하던 노숙자분들)의 모습과 주인공인 장의사가 죽은 이의 마지막 가는 길을 인간답게 보내주기 위해 예를 다하며 염하는 모습은 정말 인상적이었다. "꽃이 귀한 시절 가난한 사람도 부자도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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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2.08.2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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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유지선 청주시 오송읍행정복지센터 주무관예상치 못한 코로나 시대로 해외여행의 꿈은 2년 넘게 물건너 갔다. 다른 나라로 여행 가는 것을 좋아했던 나는 오랜 시간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면서 나중에 합격 하면 미국이나 멕시코로 여행을 가야겠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합격의 기쁨을 맛보고 충분한 여유 시간이 주어졌음에도 집에서만 시간을 보내야 했다. 그러다 발견한 펜팔 어플을 통해 현지에 가서 직접 느끼지는 못하지만 현지인 친구를 만드는 재미난 경험을 하고 있다.처음엔 그저 호기심에 시작한 것인데 벌써 몇 개월째 꾸준히 연락을 이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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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2.08.2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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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정태규 청주시 상당구 건설과 팀장얼마 전 아이들이 학교에서 받았다며 에코백을 집에 가져왔다. 그런데 반가움 보다는 필요 없는 걸 왜 가지고 왔을까란 생각이 먼저 들었다. 이미 집에 에코백이 몇 개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있었기 때문이다. 에코백은 어느 순간부터 우리에게 너무 익숙한 물건이 되었지만 2007년 영국에서 디자이너 안야 힌드머치가 환경 단체와 함께 비닐봉지를 줄이기 위해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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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2.08.1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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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한정규 문학평론가숲이 사라지고 지구가 병들어 신음을 하고 있다. 녹지는 보다 쾌적한 환경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나무를 비롯한 모든 녹색식물은 인간에게 일상에 필요한 목재, 먹을 것 등을 제공하기도 하지만 특히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흡수 햇볕을 받아 동화작용으로 산소를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보다 쾌적한 환경을 위해서 한 그루의 나무 한포기 풀도 더 심어 보다 많은 녹지를 조성해야한다. 산소는 사람이 살아가는데 없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성인 한 사람이 필요로 하는 산소량은 40년 된 나무 한그루가 동화작용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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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2.08.1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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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한현우 보건학 박사·전 단국대학교 외래교수바이러스가 지난 수세기 동안 환경에 적응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변이를 일으키며 생존해왔다. 이 바이러스가 새로운 항바이러스제에 대하여 내성을 획득하는 것도 시간문제이다. 지구상에서 1919년 스페인 독감, 1968년 홍콩독감, 2002년 사스와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가 대 유행하였으며 2019년 12월 발생한 코로나19의 팬데믹(pandemic)으로 2022년 8월 현재 650만 여명이 사망하였다. 우리나라에서도 2만5천 여명이 사망하여 국민보건문제에 위협을 주고 있다. 유행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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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2.08.1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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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자연재난으로 태풍을 빼놓을 수 없다. 행정안전부 재해연보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태풍으로 인한 피해액은 전체 자연재해 피해액의 44%를 차지했을 만큼, 태풍으로 인한 피해는 상당하다. 태풍에 대한 기록은 옛 문헌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우리나라 최초의 기록으로 고구려 모본왕 2년에 폭풍으로 인해 나무가 뽑혔다고 전해지고, 고려 정종 6년에는 질풍(疾風)이 불어 길거리에 죽은 사람이 있고 광화문이 무너졌다는 기록이 있다. 또 조선 명종 17년 음력 7월에는 폭풍과 호우로 기와가 날아가고 나무가 뽑혔으며 가옥이 떠내려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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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2.08.1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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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유희동 기상청장여름철 자연재난으로 태풍을 빼놓을 수 없다. 행정안전부 재해연보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태풍으로 인한 피해액은 전체 자연재해 피해액의 44%를 차지했을 만큼, 태풍으로 인한 피해는 상당하다. 태풍에 대한 기록은 옛 문헌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기록으로 고구려 모본왕 2년에 폭풍으로 인해 나무가 뽑혔다고 전해지고, 고려 정종 6년에는 질풍(疾風)이 불어 길거리에 죽은 사람이 있고 광화문이 무너졌다는 기록이 있다. 또 조선 명종 17년 음력 7월에는 폭풍과 호우로 기와가 날아가고 나무가 뽑혔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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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2.08.1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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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강서연 청주시 하수정책과 주무관분주한 아침 출근길. 집에서 사무실까지 한 번에 데려다주는 고마운 버스가 그날따라 10분 먼저 지나갔다. 다음 버스를 타면 지각. 어쩔 수 없이 다른 버스를 타고 환승해야 했다. 새로 탄 버스는 지나는 길에 중․고등학교가 많이 있어서 혼잡했고, 버스 안은 꽉 차다 못해 입구까지 발 디딜 틈이 없었다. 결국 난 자리가 없어 뒷문으로 타야 했다. 날씨는 습하고, 아침부터 햇볕이 뜨거운 여름날이었다.에어컨 소리가 크게 들릴 정도로 바람을 세게 틀었지만 버스 안은 사람으로 가득해 더웠다. 출근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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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2.08.1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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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김진식 충북대학교 명예교수충북대학교 현 총장(제21대)의 임기는 2022년 8월 22일에 만료된다. 따라서 지금쯤은 신임총장(제22대) 선거를 마치고, 교육부에 2인의 총장임용 후보자가 추천되어 있어야 한다. 그러나 아직 충북대학교는 신임총장을 뽑는 선거일조차 확정하지 못한 상황이다. 필자는 충북대학교에서 학부를 마치고, 모교에서 수십 년간 교수 생활을 했다. 그리고 지난 지난 2018년 4월 12일 치러진 21대 총장 선거에서는 교무처장으로 총장임용추천위원회 위원장(당시 교수회장)과 함께 선거 업무를 주관했다. 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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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2.08.1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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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유미강 청주시 흥덕구 주민복지과 여성가족팀장 다른 자치 단체도 마찬가지겠지만 청주시는 특히 청렴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공직자 청렴 마인드 향상을 위해서 청렴자가학습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고 만들기 위해 매월 셋째주 수요일 '청렴의 날'을 지정·시행하고 있다.일반 시민들은 생소하겠지만 청주시 공직자 들은 업무시작 전에 청렴콘텐츠 학습을 통한 '부패먼지 없는 청렴청주'실현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청렴 자가학습 시스템을 통해서 공직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에 대해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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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2.08.1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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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민수진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행정복지센터 주민복지팀 가슴이 두근거린다. 내 앞에 민원인이 벌겋게 달아오른 얼굴로 나를 노려본다. 쩌렁쩌렁한 그의 목소리가 사무실 한가득 메아리치듯 울린다. 가슴이 더 쿵쿵 요동친다.나는 공무원 18년차인 사회복지공무원이다. 소위 말하는 민원 베테랑이다. 그간 수없이 많은 민원인을 만났고, 저런 일 따윈 비일비재하게 겪었다. 이제는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버릴 만도 한데 난 여전히 악성 민원인이 힘들다.그러나 민원 베테랑인 나는 그 누가 보기에도 완벽하게 민원을 처리했다. 욕설을 하던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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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2.08.1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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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종선 청주시 분평동행정복지센터 주무관‘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은 가족 채용 비리, 퇴직공직자에 대한 전관예우 등 공직자의 개인적 이해관계와 결부된 부패사건으로 인해 국민적 불신이 야기되면서 공직자의 부정한 사익추구 행위를 막고 직무수행의 공정성을 담보하고자 제정된 법이다.실제로 이 법은 미국, 프랑스 등 OECD 회원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법률로써 회원국인 우리나라도 국제사회의 눈높이에 맞는 공직자의 행위기준 정립을 위해 제정되어 2022년 5월 19일부터 시행하고 있다.먼저 이해충돌이란 무엇인가? 이해충돌이란, 공직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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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2.08.0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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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한정규 문학평론가 한국과 일본은 아시아대륙 동북지역의 이웃국가로 지난 역사를 보면 일본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한반도를 넘보고 침략했다. 그 대표적인 것이 1592년에 있었던 임진왜란이다. 그 이후 계속된 침범으로 1910년 8월 29일 일본이 조선을 침범 강제로 조선의 외교권을 박탈하고 군대를 해산,일본에 병합 식민지통치를 시작해 1945년 8월 15일까지 36년 동안 식민지 지배를 했다. 그 기간 동안 일본은 조선에서 광물과 농산물을 강제로 탈취했다. 일본이 1939년 독일 등과 2차 세계대전을 일으켜 한국인 젊은 남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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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2.08.0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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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동일 보령시장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한달간의 대장정이 시작되었다.5년여의 준비를 마무리하는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의 성대한 개막식이 지난 16일 열렸다.여기 보령에서 세계인의 여름 축제인 제25회 보령머드축제도 함께 열리면서 올여름 피서객을 위한 여름향연을 한 달간 선물하게 되었다.'해양의 재발견, 머드의 미래가치'라는 주제로 8월 15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지는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코로나 펜데믹 이후 처음 열린 국제행사로 시작 이전부터 국내외의 많은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켰다.게다가 이번 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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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2.08.0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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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한현우 보건학 박사·전 단국대학교 외래교수기록에 의하면 진시황이 애써 천하를 통일해 놓고도 겨우 50세의 나이에 객사했다. 제국이 무너지고 천하가 다시 전란에 휩싸이게 된 것은 그가 자신은 물론 자신이 세운 나라가 영원불멸하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는 연나라 출신의 노생에게 불로장생한다는 영약을 구해오게하고 서복 등에게 어린 남녀 수천명을 주고 동쪽에 가서 불로초를 구해오도록 했다는 것이다.성경에 므두셀라(Methuselah)는 969세 까지 살았다고 한다. 그는 조상들로부터 장수혈통을 이어 받았다고 할 수 있다. 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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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2.08.0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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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전우진 청주시 흥덕구 주민복지과 주무관날씨가 많이 덥다. 비가 오지 않은 날 오후에는 영상 30도를 웃돌고 있고, 뉴스에선 올해 엄청난 무더위가 올 것으로 예견하는 소식을 전하고 있다. 이런 예상이 이어지면서 우리는 벌써부터 어떻게 이번 여름을 지내야 하나 걱정이 앞서곤 한다. 그리고 이런 걱정을 이겨내기 위해 에어컨도 틀어보고 찬 음식도 먹어보는 등 여러 방법을 사용하게 된다.더운 날씨를 이겨내는 방법들 중 가장 우리가 능동적으로 변화를 줄 수 있는 것은 음식이라 생각한다. 아무래도 겨울보다 따뜻한 음식보다 차가운 음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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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2.07.3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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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한정규 문학평론가'왕대밭에 왕대 나고 솜대 밭에 솜대난다'는 속담은 속담일 뿐 반드시 그런 건 아니다. 근본이 좋아야 한다는 말이다. 현실은 왕대밭에서 솜대가 나기도하고 솜대 밭에서 왕대가 나기도한다. 개천에서 용도 나고, 음지가 양지로 변하기도 한다. 환경은 수시로 변하고 변한 환경에 따라 상황은 또 달라진다. 결국 환경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는 자기 할 나름이다. 아버지가 장관이라고 자식들 모두가 훌륭한 사람이 된다는 보장은 없다. 대통령 자식 중에도 훌륭한 자식이 있는가 하면 사회적으로 지탄받는 자식도 있다. 좋은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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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2.07.2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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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한현우 보건학 박사· 전 KOICA 해외봉사단누가복음에 보면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는 길에 강도를 만나 가진 것을 다 빼앗기고 두들겨 맞았다. 말 그대로 죽도록 맞아서 거의 죽은 사람처럼 길가에 누워 있었다. 마침 이 길을 지나가던 사람들이 있었는데, 첫 번째 사람은 제사장이고 두 번째 사람은 레위인이었다. 이들은 유대인 중에서도 특별히 율법적인 사람들이었는데 강도 만난 자를 살피지 않고 그냥 지나갔다.그러나 사마리아인은 가까이 다가가 생사여부를 확인하고 기름과 포도주로 응급처치를 한 다음 가까운 주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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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2.07.2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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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금민성 청주시 흥덕보건소 의약관리팀 주무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관련 사고를 개선하기 위하여 2018년부터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이는 마약류를 취급하는 병‧의원, 약국, 제약회사, 의약품 도매상으로 하여금 모든 취급정보를 식약처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보고하게 하는 내용이다.‘마약류 취급’구매, 제조, 판매, 양도‧양수, 투약, 폐기 등을 모두 포함하는 의미이며 각 취급행위를 하였을 때마다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 보고 절차를 거쳐야 한다.의료 현장을 점검하다 보면‘마약류 취급’을 단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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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2.07.26 1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