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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선 충청북도체육회 전문체육부장] 갈수록 엘리트선수 수급이 어려워지는 현실이다. 스포츠를 통해 개인의 가치를 찾고 생활스포츠의 풍부한 토양에서 우수 선수가 나오는 선진국형 선순환 구조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체육단체의 통합은 체육의 구조를 바꿀 수 있는 지평을 열었다. 우리 도에서는 지난 3월 통합체육회를 출범시켰다. 엘리트 체육을 담당하던 충북체육회와 생활체육을 내건 충북생활체육회가 지난 3월 창립총회를 가진데 이어 5월 2일 제1차 이사회를 개최함으로써 비로소 하나가 됐다. 이를 계기로 시군체육회와 생활체육회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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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6.06.2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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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란 변호사] 요즘도 그런지 잘 모르겠지만 과거에는 그랬다. 택시를 타면 기도하는 소녀 그림의 장식품을 종종 볼 수 있었다. 이 그림에는 인상적인 문구가 적혀 있었는데, 바로 '오늘도 무사히'라는 안전을 기원하는 문구였다. 왠지 그걸 보고 있으면 운전을 업으로 하시는 분들이 하루하루를 얼마나 긴장감과 무거움 속에서 일하는지를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어서 절로 마음이 무거워지곤 했었다. 그런데 이제는 단지 운전을 직업으로 하는 분들 뿐만 아니라 자가용을 운전하는 분들도 아침에 집을 나설 때마다 '오늘도 무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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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6.06.1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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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선 충청북도체육회 전문체육부장]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열린다. 1972년 시작된 이 대회는 그동안 한국 스포츠의 주춧돌 역할을 해왔다. 그런데 대회가 열린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관련기관들을 제외하고는 별로 없지 않을까 싶다. 그동안 국내외 프로스포츠가 활성화되고 아시안게임, 올림픽 등에 스포츠팬들의 눈과 귀가 쏠리는 사이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자연스럽게 뒷전이 된 것이다. 충북은 1973~79년까지 전국소년체전 7연패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이 성과로 인해 학교체육 활성화의 기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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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6.05.2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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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란 변호사] 청소년기는 인생의 절기상 '청춘', 즉 '봄날'이 막 시작되는 시기라 할 수 있다. 그런데 한 순간의 잘못으로 그 시기에 형사처벌을 받을 처지에 놓이는 아이들이 있다. 그런 아이들을 소위 '비행청소년'이라 부른다. 변호사로서 법정에서 '비행청소년'을 접할 때마다 그들이 '개선의 여지가 없는 나쁜 아이'인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보곤 했었다. 청소년이라는 이유로 관대한 처분이 수차례 있었으나, 또 다시 법정에 서는 아이들이 그만큼 많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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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6.05.1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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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선 충북체육회운영부] 우리는 언제나 좀 더 나은 삶을 위 한 선택과 결정을 고민하면서 살아간 다. 단순하게 먹는 것, 입는 것 같은 선택부터 직업을 고르고 배우자를 만 나고 인생의 목표를 세우는 중대한 결정까지 해야 하는 것이다. 사르트르는 인생은 B(Birth)와 D (Death) 사이의 C(Choice)라고 하지 않았던가. 관심 있는 것에 눈길자동차를 새로 구입하려는 사람에 겐 온통 자동차만 보이기 마련이다. 길을 가더라도 새롭게 지어진 멋들어 진 건물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미니스커트를 입은 아리따운 아가 씨도, 광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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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6.04.24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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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란 변호사] 청주지방법원에는 버스정류장이 가까운 동문과 두꺼비 생태공원을 바라보고 있는 정문, 그렇게 두 개의 문이 있다. 필자의 사무실은 법원 정문 앞에 있는 다리 건너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법원과 사무실을 오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법원 정문 앞 그 다리를 건너야만 한다. 얼마 전 여느 날처럼 재판이 끝나고 사무실로 가기 위해 법원 정문을 나와 그 다리를 건너다가 문득 고개를 돌려 오른 편 습지 쪽을 바라본 순간 발걸음이 절로 멈춰졌다. 맑은 연두빛의 새순이 막 돋아나고 있는 나무들과 갖가지 봄꽃들, 그리고 그 안에 숨은 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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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6.04.1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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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선 충북체육회 운영부장] 많은 사람들은 스포츠에 열광한다. 월드컵이나 올림픽 등과 같은 대회는 이제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다. 스포츠의 원동력은 초월의지다. 숨을 쉬는 듯 한 스포츠의 생명력이 사라지지 않는 것은 불가능을 뛰어넘는 인간의 의지 때문이다. 그리고 곧 우리에게 카타르시스와 희망을 가져다준다. 현대사회에서 스포츠는 무한한 동력을 지닌 매개체이며 그 효과는 다양하게 나타난다. 스포츠의 순기능적인 면을 지역적인 입장에서 연계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기반시설이 확충되고 학교체육과 생활체육, 엘리트 체육의 연계육성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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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6.03.2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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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변호사]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가 올 설 명절을 사라지게 만들었다. 모든 티비와 신문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가 가져올 파장에 시간과 지면을 할애했다. 한미 양국은 기다렸다는듯이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후 고고도미사일방어(사드)체계 배치에 관한 공식 협의사실을 인정하고 나섰다.사실 한미 당국자들은 지난해부터 사드의 한반도 배치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었다. 그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었을 뿐이다.이는 중국의 반발을 의식한 행동이었다.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해 공개석상에서 북한이 국제사회의 반대를 고려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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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2016.02.11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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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선 충북체육회 운영부장] 지난 연말 주변의 쓸모없는 것들을 과감히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새 술을 새 부대에 담듯 새로 시작한다는 산뜻함이 느껴질 정도로 업무공간을 중심으로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컴퓨터, 그리고 사무실 주변을 정리했다. 평소 소원했던 지인들에게 안부전화도 했다. 사람관계를 잘 유지해나가는 것도 일종의 습관이기 때문이다.새로운 한 해를 맞아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 그리고 새해에 내가 버려야 할 것과 취해야 할 것은 무엇이 있을까 고민해본다.우선 게으름을 버리자. 게으름은 자기계발에 큰 걸림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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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5.12.3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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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선 충북체육회 운영부] 캐나다에서 세 번이나 총리를 역임한 장 크레티앙(Jean Chretien)은 성공한 장애인의 표상으로 평가된다.가난한 집안의 열아홉 형제 가운데 열여덟째로 태어난 그는 선천적으로 한쪽 귀를 먹고, 안면 근육 마비로 입이 비뚤어져 발음마저 정확하지 않은 장애인이었지만 장애를 이겨내고 정치인의 길을 걸었고 자신의 약점을 강점으로 바꿔 유능한 정치지도자로서 이름을 날렸다.정치생활 40년동안 장관을 수차례 지냈고 총리를 세 차례 역임했다.총리시절 비효율적이고 방만한 국가기관들을 과감하게 민영화하고 국가경제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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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5.12.10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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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변호사] 정우람이 한화 이글스의 품에 안겼다. 최고의 좌완 불펜투수 중 한명인 정우람이 가세하면서 이제 한화는 가을야구의 꿈을 꾸게 됐다. 가을야구를 염원하는 한화 이글스 팬과 한화 이글스 고위 수뇌부의 이해관계가 일치돼 정우람의 영입이 이뤄진 것이다. 최근 3년간 한화 이글스는 FA영입을 위해 많은 돈을 썼다. 류현진이 LA다저스로 건너가면서 한화 이글스 구단이 받은 포스팅 비용이 FA영입을 위한 종잣돈으로 쓰이면서 한화 이글스가 스토브리그의 큰 손이 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그동안 투자 대비 효과는 미미했다. 올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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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5.12.03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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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선 충북체육회 운영부장] 한 계절의 시작이다. 지난 주말 직장에서의 행사 관계로 근교의 산에 올랐다. 어느덧 형형색색 풍성하던 단풍도 지고 밟을 때 스며 나오는 낙엽의 바스락거림이 애처롭다. 산의 정취에 취해 오르다 보니 온갖 상념이 사라진다. 땀 흘리는 적당한 운동과, 마음껏 마시는 맑은 공기에 머릿속 스트레스마저 사라진다. 산행은 청량제다.주 5일제로 여가가 많아지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증가하면서 다양한 스포츠 활동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새벽이나, 야간에도 걷고, 달리는 사람들로 넘쳐나고 주말은 물론이고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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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5.11.26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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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김덕만 농정원 귀농귀촌종합센터장] 최근 시군 귀농귀촌 담당 공직자들과 함께 일본 최대 농업지대인 홋카이도(北海道)를 돌아봤다.홋카이도청 삿포로(札幌) 시 이와미자와(岩見?)시 다테(伊達)시 등 공공기관 방문을 통해서도 몇가지 시사하는 농업정책을 접근할 수 있었다.일본전체 경지면적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홋카이도는 전체농업산출액의 12.5%를 점유하고 있다. 농가 호당 경지면적은 타 지역의 15배에 이르고, 주업농가의 비율도 타지역(20%)에 비해 매우 높은 71%에 달한다.우선 홋카이도는 벼농사지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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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5.11.19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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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선 충북체육회 운영부장] 매년 이맘때면 우리나라 국토의 남에서 북으로 종단하는 마라톤이 펼쳐진다. 통일의 염원을 가슴에 안고 일주일간 천여리를 달리는 부산~서울 대역전경주대회. 1955년 시작된 이래 스타배출의 산실역할을 해온 이 대회는 올해 61회째를 맞아 '한반도 통일 대역전경주대회 : 한라에서 백두까지'라는 이름으로 17일부터 21일까지 열리게 된다. 우리 도는 이 대회에서 유독 강하다. 지난해까지 통산 우승횟수 19회와 9연패의 신기록을 이어오면서 충북을 위한 대회나 다름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선 선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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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5.11.12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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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변호사]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 2일 3년 반 만에 한·일정상회담을 가졌다.그 성과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아베 총리의 저간의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면 애초부터 커다란 성과를 기대하기는 힘든 만남이었다.아베 총리의 지지세력이 보수성향의 우익이라는 점에서 아베 총리의 행보도 자유롭지 못하다.회담의 최대 화두가 과거사 문제, 특히 위안부 문제 해결에 있었다는 점에서 더욱 그러하다.오히려 일반적인 정상회담과 달리 공동성명과 기자회견은 물론 오찬이나 만찬까지 생략됐다는 점은 양국 간의 입장차를 대변하는 것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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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2015.11.05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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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선 충북체육회 운영부장] 많은 사람들로부터 심한 원망과 욕을 먹는 때를 망신살 무지갯살 뻗치듯 하다고 한다.지난해부터 정부가 스포츠 4대악 근절이라는 개혁의 칼날을 들이대고 체육계 여기저기서 환부가 드러나면서 보여진 우리나라 체육계가 바로 이 모습이 아니었나 싶다.정부가 규정한 스포츠4대악이란 조직 사유화, 입시 비리, 승부조작·편파판정, 폭력·성폭력을 말한다. 지난 연말 발표된 정부의 스포츠 4대악 수사결과를 보면 수백건이 넘는 비리신고가 접수되었고, 공금횡령과 승부조작, 조직사유화 등 체육계가 마치 비리 백화점처럼 비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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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5.10.29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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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붐을 타고 농산물의 가공·유통·체험까지 영역을 확대해 부가가치를 올리는 6차 산업에 도전하려는 청년들이 많아졌다. 지난 2010년 30대 귀농귀촌인구는 761명에서 지난해 7743명으로 약 10배 급증했다.창조농업이란 의미의 '창농'과 농촌에 취직한다는 '취농' 등의 신조어도 등장했다.창농열정으로 6차 산업에 도전하는 젊은이들이 성공하기 위한 몇가지 주의사항을 소개해보고자 한다.우선 남들이 손대지 않은 창농분야를 찾아본다.즉 도시생활에서 익힌 온라인마케팅 ICT(정보통신기술) 가공·포장유통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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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만
2015.10.22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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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선 충북체육회 운영부장] 한국인 최초 프리미어리거 박지성은 고교시절 별로 주목받지 못한 선수였다고 한다. 그라운드에서 뛰어야 하는 축구선수로서 큰 약점인 평발인데다 체격이 왜소했고, 발재간도 뛰어나지도 않았기 때문에 그를 눈여겨 봐주는 사람들도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박지성은 축구를 막 시작하던 무렵 발등 구석구석마다 3000번 이상 볼이 닿아야 감각이 생긴다는 선생님의 말을 믿고 훈련에만 몰두했다고 한다. 훈련이 끝난 후에도 매일 개인훈련을 했을 정도로 연습벌레가 됐기 때문에 축구선수로 성공할 수 있었다고 자신이 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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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5.10.15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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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선 충북체육회 운영부장] 어제 96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충청 선수단의 결단식이 있었다. 이번 전국체전은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다.올해로 96년의 역사를 이어온 전국체전은 초창기 자유참가제였으나 시도대항전으로 바뀌면서 향토의 명예를 건 경쟁을 벌이게 됐고, 곧 기록 향상으로 이어졌다.스포츠 보급과 전문 엘리트 선수의 배출을 통해 지방스포츠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많은 파급효과를 가져다줬다. 국제무대에서의 위상을 높이고 우리나라 스포츠 발전의 기반이 되기에 충분했다.전국체전은 우리 민족이 걸어온 길과 함께 해왔다. 일제 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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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5.10.01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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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변호사] 2차 세계대전의 패전국 일본은 지난 1947년 맥아더 점령군 사령부 때 평화헌법을 만들어 공포했다. 지속적으로 평화헌법 폐기를 위해 노력해온 아베 신조 정권은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위해 추진한 안보법안을 참의원 본회의에서 표결, 통과시킴으로써 이제 미국 등 밀접 관계의 국가가 공격당할 경우 대신해 반격하는 집단적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안보법안은 일본 정부가 일본의 평화와 안전에 중요한 영향을 주는 사태로 인정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전 세계 어느 곳에나 자위대를 파견해 미군은 물론 다른 나라 군대에 대한 후방
내일을열며
충청일보
2015.09.24 1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