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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의 균형발전과 수도권집중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건국이래 최대국책사업으로 진행된 행정중심복합도시는 그 동안의 정치적, 사회적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이제는 도시의 모습을 서서히 갖추기 시작하고 있다. 50만 정주인구를 목표로 하면서 도시형태는 기존의 모습과 달리 중심이 비어있는 도우넛과 같은 모습으로 계획되어 세종시 건설 목적인 분권과 균형을 의미하면서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새로운 형태로 조성되고 있다. 특히 아름다운 도시로 조성이 중요한 도시건설목표로 설정하고 여러 가지 계획 및 설계기법을 도입하고 있다. 첫째, 생태적 자연미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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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훈
2012.04.19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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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이제 '세계 10위권'의 경제력을 보유한 국가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여러 차례 언급할 정도로 유명한 살인적인 높은 교육열로 인해 지난 몇 십년간 대학의 수는 우후죽순처럼 늘어났고 대학진학률은 OECD 국가 중 최고수준인 80%를 넘어섰다. 그러나 한국 대학교육의 질적 경쟁력은 경제규모에 비해 크게 뒤처진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의 대학경쟁력 순위에서 한국은 59개국 가운데 39위로 하위권이며, 세계 200위에 포함된 대학 수는 4개에 불과하다. 많은 대학들이 세계에서 몇 손 안에 들 정도로 비싼 등록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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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숙
2012.04.1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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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는 1960년대부터 60여개의 청소년단체가 활동하고 있으며 청소년육성법의 제정과 청소년 헌장의 선포 그리고 청소년 기본법이 시행되면서부터 활발해지기 시작하였으며 충북에는 현재 14개 청소년단체가 충북도교육청에 등록, 총학생 대비 약 20%정도에 해당하는 학생들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청소년단체들은 투철한 국가관 확립과 자기계발, 봉사정신의 함양과 심신수련, 그리고 충효정신의 고취와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향상, 도덕성회복운동과 국제평화교육 등 나름대로 설립목적에 맞는 다양한 사업과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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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윤
2012.04.05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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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3월말에 접어들어서까지도 패악을 부린다. 그래도 말없이 봄은 온다. 아니 이미 와 있다. 겉으로 휘도는 바람은 차가워도 발바닥으로 전해져 오는 흙의 감촉은 부드럽다. 부지런한 농부는 벌써 농사를 시작했다. 지역 특산물중 하나인 수박은 요즘 한창 시차를 두고 심고 있는 중이다. 과수원은 겨울이 채 끝나기도 전 2월 이미 전지를 끝내고 보충할 묘목을 심는다. 과수원이 없는 집도,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도 나무 심을 기회가 주어진다. 식목일 행사에 참여하는 일이다. 4월5일 식목일은 나무를 아껴 가꾸고 많이 심기를 권장할 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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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희
2012.03.2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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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 인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으로 변해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는 걷기는 가장 손쉽고 보편적인 건강관리법으로 인식되고 있다. 또한 근자에 각 도시와 지역마다 이러한 보행공간의 확보를 다양한 계획기법과 마케팅전략으로 사용하면서 둘레길이나 올래길과 같은 보행공간루트를 앞다투어 계획건설하고 있다. 보행자공간은 사람과 사람, 사람과 도시, 사람과 자연을 연결하는 커뮤니케이션의 장으로서 차량위주로 계획된 공간과는 반대의 공간이며 보행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제공된 차량제한구역이다. 보행자 공간의 기능은 교통공간과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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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훈
2012.03.2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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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가 시작되었다. 아이들은 또다시 성적으로 한 인간의 모든 것을 평가하는 무한경쟁의 장으로 내몰리고 있다. 인성교육의 부재가 낳은 학교폭력의 심각성은 이미 도를 넘었다. '혹시나 내 아이가' 하는 마음에 부모들은 불안하고 초조하다. 그러니 당사자인 아이들은 오죽하겠는가. 이 때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대화와 칭찬이다. 훌륭한 리더는 칭찬의 명수다. 그러니 훌륭한 부모, 훌륭한 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칭찬의 고수가 되어야 한다. "돈은 잠시의 행복을 주지만 칭찬은 평생의 행복을 준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너무나 많이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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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숙
2012.03.1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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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 몸속으로 들어가 영양분으로 변하고 장작은 불로 변하여 물을 데우는데 쓰며 사람은 변해서 흙으로 돌아간다. 또한 생활습관의 변화와 의학기술의 발달로 인간의 수명이 100세로 향하는 고령화 사회로 변하고 있으며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로 그리고 정보화사회로 변하면서 다양한 지식과 정보들을 누구든지 공유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는 다양성을 인정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불신과 반목, 개인주의와 이기주의, 무질서와 생명경시풍조, 세대간의 갈등과 불화, 힘든일을 기피하고 쾌락만을 추구하는 그릇된 사고방식과 생활패턴, 저연령화 되어가는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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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윤
2012.03.0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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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묵은 사진 한 컷을 마주하고 있다. 1979년 3월 1일 상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의 삼일절 60주년 기념행사를 거행하는 모습이다. 한 때는 학생은 물론 일반인들도 함께 국가의 중요한 의미를 지닌 날은 기념 의식에 참여했으나 어느 때부터인가 국경일 행사가 축소 또는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슬그머니 사라졌다. 1985년 국무총리 지시 14호에 의한 '정부행사 의식 간소화 지침'에 의해서 인듯 싶다. 지침의 목적은 첫째 정부의 각종 행사시 본연의 의의보다는 전시 위주로 거행되는 외형에 치우침을 방지하자는 것이요, 둘째는 대규모 관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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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희
2012.03.0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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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형성과 발전은 인류 역사의 흐름과 맥락을 같이 한다. 인간들이 모여 독립적 집성촌으로 시작하고 이동과 교류를 통해 점차 물건구매와 교환기능의 상거래가 첨가되면서 마을 혹은 고을이라는 지역적 개념의 공간이 형성되었다. 이러한 정주체계는 17세기 산업혁명을 거치면서 도시라는 이름으로 바뀌게 되며, 이는 영국에서 처음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마을과 도시의 차이는 규모나 성격에 따라 여러 가지 방법으로 구분이 되지만 가장 기본적으로 계획개념의 적용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마을은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되어 시간의 축적에 의한 결과적 성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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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훈
2012.02.2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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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사회의 가장 심각한 문제인 양극화 현상은 한국에서도 이미 고질병이 된지 오래다. 양극화를 실증하는 각종 조사들이 발표되어 참으로 청춘들을 슬프게 한다. 학생들의 학업성취도가 학부모의 소득과 상당히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한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과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의 연구 결과 서울 시내 특수목적고생 부모들의 평균소득은 칠백만원대, 자립형사립고는 오백만원대, 일반고는 사백만원대였다. 중학교와 초등학교의 경우도 숫자만 약간 다를 뿐, 학업성취도 상위권 학교의 부모 평균소득이 하위권 학교의 그것보다 이백만원 이상 많았다. 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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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숙
2012.02.16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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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지을 땅을 물색하느라 시내 근교 어느 마을 초입에 이르자 허름한 구멍가게가 가장 먼저 나를 반긴다. 그 가게 명칭이 '순수 상회'여서 '상회'라는 낱말이 왠지 가슴에 와 닿았다. 요즘은 구멍가게도 프랜차이즈화 된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 떠밀려 '상회'라는 명칭을 좀체 찾을 수 없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시내 근교라고는 하지만 아직 개발의 손길이 덜 미친 듯하여 시골 냄새가 물씬 풍긴다. 반 쯤 벽이 허물어진 방앗간도 곁에 방치돼 있건만 그다지 흉물로 보이지 않을 정도이다. 그것이 마치 나의 빛바랜 흑백사진첩에 들어있는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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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식
2012.02.09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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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사전적 의미는 '자연 상태에서 벗어나 일정한 목적 또는 생활 이상을 실현하고자 사회 구성원에 의하여 습득, 공유, 전달되는 행동 양식이나 생활 양식의 과정 및 그 과정에서 이룩하여 낸 물질적ㆍ정신적 소득을 통틀어 이르는 말. 의식주를 비롯하여 언어, 풍습, 종교, 학문, 예술, 제도 따위를 모두 포함'하는 것으로서, 인간이 공동사회를 이룩하고 그 구성원이 함께 누리는 가치 있는 삶의 양식의 총체적 표현체계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공동사회라 함은 인간이 필요에 의해 함께 창조한 삶의 터전을 일컬으며, 이속에서 결과적 요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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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훈
2012.02.02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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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년이 밝았다. 올해는 60년 만에 돌아오는 흑룡띠 해다. 아시아에서 용은 열두 띠를 구성하는 동물 가운데 유일한 상상의 동물이자 가장 상서로운 동물로 여겨진다. 여러 가지 용 중에서 흑룡은 '용 중의 용'이라 이 해에는 성스러운 기운을 가진 아기가 태어난다는 속설이 있다. 그래서 올해 아시아의 출산율이 높아질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한 자녀 정책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올해 출산율이 5%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저출산으로 골치를 앓는 싱가포르도 출산율이 8%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같은 저출산의 고민에 빠져있는 한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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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숙
2012.01.26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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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학교폭력이 사회문제가 되면서 교육기관과 경찰을 중심으로 한 각기관 단체 등이 학교폭력의 심각성에 대하여 인식을 같이 하면서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다양한 방안 모색과 입체적인 지도계획을 수립하여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더욱이 정부 차원에서 학교폭력신고 및 상담전화를 전국 117로 통일해 사용토록 하는 등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것은 때늦은 감은 있지만 매우 바람직한 것이라 하겠다. 일부 청소년들과 학생들이 연계되어 벌어지는 학교폭력과 학생폭력은 고등학교 입시와 대입수능이 끝난 겨울방학동안 학교울타리 밖에서 음성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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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윤
2012.01.1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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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정보의 지도인 DNA는 뇌와 뗄 수 없는 관계이다. 인간을 구성하는 유전자 정보인 DNA가 실은 침팬지 DNA와 98.7% 가 동일하다는데 주력할 필요가 있다. 이것으로 보아 인간과 침팬지 차이는 1.3%이다. 이 차이가 침팬지는 이성, 지성, 염치, 겸양이라곤 전혀 모르는 미물의 동물이 되게 하였다. 하나 인간은 침팬지와 달리 1.3% 차이로 만물의 영장이 된 셈이다. 그렇다면 그 비밀은 우리의 뇌에 있다고 할 수 있다. 흔히 좌 뇌 우 뇌로 우리의 뇌를 가르곤 한다. 좌 뇌는 다 알다시피 언어적, 분석적, 논리적, 이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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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식
2012.01.12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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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에서 얼마 전 나에게는 어렵게만 느껴지는 제의를 받은 적이 있다. 지금까지 충청권도시발전을 위해 외국의 선진사례를 소개하고 이를 접목하는 기사를 많이 썼으니 이제는 우리 나름대로 지역적 특성을 가지고 있는 도시모습이나 지역건축의 성공사례를 발굴하여 이를 알리고 확산시켜보자는 기획의도였다. 학자나 전문가 뿐 만아니라 일반인들도 우리만의 것 우리다움에 대한 관심은 물론 이를 규정지으려하는 노력이 항상 있어왔던 터라 흔쾌히 대답은 했지만 곧이어 고민에 빠져들 수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우리는 동양사상에 근거한 전통적 도시조직과 양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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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훈
2012.01.05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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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미국 경제 전망이 그리 밝지 않다고 한다. 월가의 대대적인 인력 감축, 유로존 부채 위기로 침체된 글로벌 경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인한 동아시아에서의 변수 등 곳곳에 불안 요소들이 도사리고 있어 내년 세계경제에 적신호를 보내고 있다. 그러니 국내 사정이야 오죽하겠는가. 미국이 재채기 하면 독감 걸리는 나라가 한국이다. 끝없이 치솟는 물가, 증가하는 청년 실업률, 조기 명퇴의 칼바람, 기존 정치권에 대한 불신과 그에 따른 이변들, 현대사에서 유래가 없는 3대 세습을 이어갈 김정은 체재가 안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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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숙
2011.12.2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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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땐 굴뚝에서 연기도 나기 마련인가 보다. 어쩜 그녀의 경우는 괴소문의 빌미를 제공한 것이나 진배없지만 그 실체를 안 우리들은 그 진실 앞에 어떤 말로 위로를 해야 좋을지 몰라 한동안 침묵이 흘렀었다. 혜영이에 대한 소문은 친구들 간에 입에서 입으로 순식간에 퍼졌다. 어떤 친구는 50대에 애인이 생기면 가문의 영광이라고 한다던데 혜영이가 부럽다는 우스갯 소리까지 하였다. 하지만 그녀를 아끼는 우리들은 제발 이성을 되찾길 진심으로 바람하였었다. 얼마전 친구 6명이 모인 자리는 혜영이 이야기가 전부였었다.그곳서 수다를 떨던 우리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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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식
2011.12.22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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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상화는 인물의 겉모습밖에 못 그리지만 초상화가 꿈꾸는 이상은 외면을 넘어 생명, 영혼, 내면까지 담아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한 초상화의 꿈이 상상의 세계인 문학 작품에서는 실제로 이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발자크의 이나 에드가 E 포우의 , 김동인의 , 고골의 그리고 오스카 와일드의 등에는 눈빛이 살아있거나 살갗 아래로 핏기와 체온이 느껴지며 세월이 흐름에 따라 늙어가는 등 생명이 있는 초상화를 가정한다. 초상화가 살아 있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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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영
2011.12.1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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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미학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얼마 전 안철수 교수가 1500억원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특히 상대적으로 더 많은 혜택을 받은 입장에서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일에 쓰였으면 한다"고 말하면서 이른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를 두고 대권도전의 신호탄이다, 정계 진출 여부를 떠나 그는 이미 보탬의 큰 정치를 하고 있다 등 정치권에서는 자기당의 이해와 득실을 먼저 따지고 그것이 정치권에 몰고 올 파장을 계산하기 바쁘다. 그러나 보통 사람들에게는 그러한 그의 정신이 고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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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숙
2011.12.01 2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