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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31일 4ㆍ11 총선 후보자를 고르기 위한 공직자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정홍원(68) 전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을 임명했다. 공추위 부위원장에는 정종섭 서울법대 학장이 임명됐다. 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에서 외부인사 8명과 국회의원 3명 등 11명의 공추위 구성안을 의결했다. 공추위원으로는 한영실 숙명여대 총장, 항공우주 분야 권위자인 박승오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정동극장 극장장과 경기도 문화의전당 사장을 지낸 홍사종 `미래상상연구소' 대표, 학교폭력예방 시민단체인 `패트롤맘중앙회'의 진영아 회장
국회·정당
충청일보
2012.01.3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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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총선에 앞서 선거구획정 문제을 다루는 국회 정치개혁특위가 세종시 독립선거구 설치를 조건으로 인구가 크게 늘어난 충남 천안시 '을' 선거구는 분구 대상에서 제외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어 충청권의 반발이 예상된다. 특히 자유선진당은 '나눠먹기식' 선거구획정의 꼼수를 여당과 제1 야당이 부리는 등 천안을 선거구 분구의 무산을 시도하고 있다며 충청을 무시한 대가를 반드시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회 정개특위 위원으로 활동중인 선진당 류근찬 의원(보령·서천)은 지난 27일 "19대 총선을 70여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뒤늦게 시
국회·정당
김성호
2012.01.2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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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가 지나면서 여야의 공천작업에 가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한나라당은 곧바로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심위는 11~15명으로 구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밀실·나눠먹기 공천을 배제하기 위해 당내 인사보다는 외부 인사들이 더 많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공심위원장으로는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인명진 갈릴리교회 담임목사, 법륜스님, 송복 연세대 명예교수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한나라당은 이미 지역구 의원들에 대한 경쟁력과 교체지수를 토대로 하위 25%를 공천에서 일괄 배제한다는 방침을 확정했
국회·정당
김정호
2012.01.25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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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최대 현안으로 부상한 세종시 독립선거구 설치와 충남 천안시 분구 문제가 해를 넘겨서도 '산넘어 산'이다. 국회 정치개혁특위가 여야간 석패율제 도입에 따른 이견차로 발목이 잡히면서 연일 공회전을 거듭하고 있는 등 선거구 획정 문제는 손을 놓다시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자유선진당 등은 세종시 독립선거구는 반드시 설치하겠다는 입장에서, 충남 천안시 분구 문제는 순차적으로 접근하는 전략을 새로 짜는 듯한 모양새다. 선진당 류근찬 최고위원(보령·서천, 정개특위 위원)은 25일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정
국회·정당
김성호
2012.01.25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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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홍을 겪은 자유선진당 충북도당이 빠르게 총선 체제로 접어들고 있다. 더욱이 구천서 전 국회의원이 청주 흥덕을 출마를 결정함에 따라 선거구별 후보자 윤곽도 조만간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 구 전 의원은 선진당을 못박지는 않았지만 선진당 지도부와 교감을 갖고 있는 것이 확인됨에 따라 구 전의원을 중심으로 총선 라인업이 구성될 가능성이 커졌다. 18일 청주를 방문한 심대평 대표는 "구천서 전 의원과 만나 조율을 하고 있다"며 "조만간 결실이 맺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실상 구 전의원의 선진당 입당을 기정사실화 했다. 이에
국회·정당
김정호
2012.01.18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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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기반을 자처하는 자유선진당이 잇따른 소속 의원 탈당 사태에 이어 해묵은 당권싸움까지 불거지면서 또 다시 위기를 맞고 있다. 선진당 소속 11개 시·도당 위원장이 심대평 대표 체제를 부정하며 지난 11일 서울 남부지법에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이에 심 대표의 측근들을 중심으로 '허위사실 유포'라며 즉각 반박하는 등 19대 총선을 목전에 두고 정신을 못차리고 있는 것이다. 진모씨 등 선진당 시도당위원장들은 이날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신청 소장에서 "심 대표가 지난해 국민중심연합과 합당 결의 과정에서 한시적으로 대표직을 맡
국회·정당
김성호·이영호
2012.01.1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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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의 당사자로 한나라당 고승덕 의원이 박희태 국회의장 측을 지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치권 일대에 거센 후폭풍이 불 전망이다.박 의장이 지난 2008년 7월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18대 국회 첫 한나라당 대표인 데다, 현재 입법부 수장으로서의 정치적 상징성 때문이다. 특히 고 의원이 검찰 조사에서 구체적 정황을 밝힌 만큼 직ㆍ간접 연루자들의 줄소환이 예상된다. 한나라당으로서는 총선을 불과 3개월 남겨놓고 `돈 봉투'의 늪에서 허우적거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 재선 의원은 "돈 봉투를 받은 사람과 돈 봉투를 줬다
국회·정당
조신희
2012.01.09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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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충북도당이 도당 개편대회를 열고 박현하 개편준비위원장을 도당위원장으로 선출했으나 개편대회 준비과정에 문제가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6일 치러진 자유선진당 도당위원장 선거에 박현하 충북도당 개편준비위원장과 김현문 청주 상당당협위원장 등 2명이 출마, 박 위원장이 운영위 투표결과 선출됐다. 그러나 김 당협위원장이 개편대회 준비과정의 문제점에 대한 이의를 제기, 논란이 발생했다. 선진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도당개편대회를 개최하려면 개최일 7일 전에는 공고해야 하나 지켜지지 않고 개편대회 4일 전 공고가 이뤄졌다는 것이다
국회·정당
한기원
2012.01.0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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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고승덕 의원의 `전당대회 돈봉투' 폭로에 이어 추가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한나라당이 곤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고 의원의 돈봉투 의혹 제기가 지난 2008년 전당대회와 관련됐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당 안팎에서 2010년 전대는 물론 비례대표 공천 과정에서도 돈이 오갔다는 `루머'까지 나돌고 있기 때문이다. 한 수도권 초선 의원은 7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비틀거리는 사람에게 `니킥'을 날린 꼴"이라면서도 "이런 상황에서는 지역에서 아무리 돌아다닌다고 해도 의미가 없다"고 당혹감을 나타냈다. 서울의 한 의원도
국회·정당
충청일보
2012.01.07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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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을 거론한 고승덕 의원이 8일 검찰에 출두한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6일 고 의원에게 `8일 오후 2시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두해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 의원은 이에 응하기로 했으며, 검찰 조사에서 돈 봉투 사건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밝히기로 했다고 고 의원 측 관계자가 전했다. 이에 앞서 고 의원은 18대 국회에서 치러진 한 전당대회에서 대표로 선출된 후보 한 명으로부터 돈 봉투를 받았다고 밝혔고, 한나라당은 이에 대한 검찰 수사를 의뢰했다.
국회·정당
충청일보
2012.01.0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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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박근혜)는 5일 당 소속 고승덕 의원이 18대 국회에서 열린 한 전당대회에서 대표로 선출된 한 명으로부터 현금 300만원이 들어있는 '돈봉투'를 받았다는 사건에 대해 검찰수사를 전격 의뢰하기로 했다. 황영철 대변인은 비대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고 의원이 언론에 밝힌 내용이 정당법 제50조의 '당 대표 경선 등의 매수 및 이해유도죄'에 해당한다고 보고 오늘 바로 절차를 밟아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며 "잘못된 정치문화의 쇄신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박 비대위원장은 회의에서 "이 문제는 신
국회·정당
충청일보
2012.01.05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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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주성영(대구 동구갑) 의원은 4일 여권의 `핵심 텃밭'인 대구ㆍ경북(TK) `현역의원 교체론'에 대해 "나를 포함해 모든 의원이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재선의 주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대구시당위원장으로 다섯 달 동안 대구에 있다 보니 지역 민심이 실제로 그렇다고 느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매번 총선을 앞두고 이런 얘기가 나오지만 이번에는 정당 자체가 국민으로부터 버림을 받았기에 조금 특별하다"며 "나 스스로도 자신을 버리기 어렵지만 버려야만 당이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국회·정당
충청일보
2012.01.0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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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내에서 대구ㆍ경북(TK) 지역의 대대적 물갈이론이 부상하면서 TK 지역의 다수를 차지하는 친박(친박근혜)계 의원들의 위기감이 증폭되고 있다. 지역 언론의 여론조사에서 현역 교체율이 예상외로 높게 나오면서 `TK발 인적쇄신'의 폭풍이 몰아치는 것 아니냐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특히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전날 정당 대표 라디오 연설에서 "저를 비롯해 한나라당 구성원이 가진 일체의 기득권을 배제하겠다"고 언급, 친박계를 포함해 당 전체를 대상으로 한 강력한 인적쇄신 의지를 드러냈다는 분석이 나오는 상황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대구시
국회·정당
충청일보
2012.01.0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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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올랐다. `비상전권'을 행사하는 비대위가 올 4월 총선을 앞두고 '공천 물갈이'를 비롯한 인적ㆍ정책쇄신을 밀어붙이면서 일각에서 비대위원들의 자질을 문제삼는 등 강력한 반발이 가시화하고 있기 때문이다.당장 내년 예산안의 처리과정에서 박 비대위원장의 제동에도 불구하고 '한국판 버핏세'가 도입된 것은 상징적인 대목이다. `3억원 초과' 소득세 과표구간을 신설, 이 구간의 소득세율을 기존 35%에서 38%로 인상하는 소득세법 개정안이 지난해 12월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10ㆍ26 서울
국회·정당
조신희
2012.01.03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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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31일까지 열린 제304회 국회 본회의에서 민주당 노영민의원(청주 흥덕을)이 대표 발의한 대ㆍ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상생법), 엔지니어링산업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 자동차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일부개정안, 환경분쟁조정법 일부개정안, 지하수법 일부개정안 등 6건이 통과됐다.'중소상인 적합업종 보호에 관한 특별법안'에 따라 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 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동반성장위원회에 사업조정 권한을 부여키로 했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은 물론 중소상인의 영업권과 생존권 보호에
국회·정당
김정호
2012.01.02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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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건설 사업에 충북과 대전지역 건설업체도 참여할 수 있는 길이 활짝 열렸다. 지금까지는 건설산업기본법과 국가계약법에 의해 세종시 건설사업 중 행복도시건설청 및 LH공사에서 발주하는 95억원 미만 공사에 대해서만 충북 및 대전 일부지역 건설업체만 참여할 수 있었다. 국회는 구랍 31일 본회의를 열어 한나라당 송광호 의원(제천·단양)이 대표발의한 이같이 내용의 '신행정수도 후속대책을 위한 연기 공주지역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이하 행정도시법)'을 가결·처리했다. 이와 관련, 송 의원은 2일 "세종시는 전 충청을
국회·정당
김성호
2012.01.02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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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국회가 2008년 이후 4년 연속 예산안 합의 처리에 실패해 `불통 국회'라는 역사적 오명을 남기게 됐다. 국회는 새해를 불과 38분 남겨둔 31일 밤 11시22분 내년도 예산안을 본회의에서 처리했다. 그러나 민주통합당은 한나라당이 론스타 국정조사 도입에 합의해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표결에 전원 불참해 한나라당과 미래희망연대 등 민주통합당을 제외한 의원들로만 예산안을 의결했다. 여야는 예산안 처리의 데드라인인 이날 합의처리를 도출하기 위해 5~6차례 원내대표 간 접촉을 가졌지만 막판 쟁점인 론스타 국정조사에 가로막혔다. 민주통
국회·정당
충청일보
2012.01.0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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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독립선거구 설치와 함께 충남 천안시(을) 분구('병' 선거구 신설)도 사실상 확정 단계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19대 총선에 앞서 두 지역 선거구가 신설될 경우 충청권은 기존 24개 지역구에 2개 지역구를 보태 모두 26개 지역구로 재편되게 된다. 국회 정치개혁특위 이경재 위원장(충북 음성출신, 인천 서구강화군을)은 27일 두 지역의 독립선거구 설치와 분구 문제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이 위원장은 세종시 독립선거구 설치 문제와 관련, "세종시는 특별자치시로 사실상의 행정수도다. 비록 법적인 출범 시점이 내년 7
국회·정당
김성호
2011.12.27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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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이 당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국민선거인단을 모집한다. 19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선거인단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콜센터(1688-2000)나 인터넷(http://www.2012vote.kr/), 시도당과 지역위원회를 직접 방문해 접수해도 된다. 선거인단 모집기간은 내년 1월 7일 오후 6시까지다. 선거인단은 내년 1월 9일부터 3일간 실시되는 모바일 투표에 참여하거나 14일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를 할 수 있다. 대의원 선거인단은 내년 1월 15일 현장에서 직접 투표를 하게 된다./김정호기자
국회·정당
김정호
2011.12.26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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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지역 정치권과 시민단체가 강력하게 요청해 온 세종시 독립선거구 설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민주통합당이 23일 열린 예정인 국회 정치개혁특위에서 이 문제를 당론으로 추진키로 했고, 한나라당도 내년 총선에 앞서 이 문제에 대해 반대할 명분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을 정치권이 잇따라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자유선진당은 이미 세종시 독립선거구 설치를 당론으로 추진 중이다. 22일 본보취재 결과, 민주통합당은 세종시 독립선거구에 대해 공직선거법 등을 개정해서라도 신설하자는 쪽으로 당론을 모은 것으로 확인됐다. 당 핵심관계자는 이날 본보와
국회·정당
김성호
2011.12.22 19:19